<colcolor=#000,#fff> 무쌍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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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슬란 전기×무쌍 | |
개발 |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
등급 | CERO B (12세 이용가) |
장르 | 액션 |
플랫폼 | PS3, PS4, Xbox One, PC ( Steam) |
발매 |
2015년 10월 1일 2016년 2월 9일 2016년 2월 12일 |
언어 |
자막: 영어, 일본어 음성: 일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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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목 그대로 무쌍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중 하나인 아르슬란 전기의 게임판. 원래는 9월 17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10월 1일로 한번 연기되고 9월 24일에 체험판이 배포되었다. 무쌍 시리즈이긴 하지만 다른 시리즈와 달리 확실히 컬래버레이션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제목도 아르슬란 전기 무쌍이 아닌 아르슬란 전기 X 무쌍.게임의 내용은 원작 소설보다는 아라카와 히로무의 코믹스판, 더 정확하게는 코믹스판을 기반으로한 2015년 TVA의 미디어믹스 작품. TVA제작과 게임개발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고로 아르슬란 전기 자체가 일본에서도 그리 유명하진 않은지 게임 자체는 적당히 즐길만한 수작으로 나왔음에도 판매량이 옆동네 밤의 없는 나라에도 뒤지는 흥행 참패를 겪었다. 8424엔이라는 가격으로 발매된 타이틀이 발매 두달만인 2015년 12월에 미개봉 신품이 2500엔 안팎으로 거래될 정도.
스팀판의 경우 PC 무쌍 최초의 다이렉트 X 11 사용 게임이다. 그러나 이번에 API 기반을 바꾼 탓인지 최적화엔 전체적으로 실패한 편. 애초에 PS4에서도 고정 60프레임 유지에 실패한 마당에 스팀판이 좋을리가 없다. 저사양에선 그렇게 좋진 않은데 컴퓨터 자원을 지나치게 메모리와 CPU에 할당했는지 동일 사양에서 전국무쌍 4 보다 프레임이 안나온다. 또한 그래픽 카드 호환성이 안좋은 지 일부 내장형 그래픽 카드 PC에서 게임을 실행하려고 하면 시작도 전에 튕기는 버그가 발생한다. 또한 PC 무쌍 특유의 밀림 버그도 상당히 심한 편이다. 메타크리틱은 발매당시 76점. 최근 무쌍 시리즈중에선 그래도 상당히 평이 좋은 편이다. 물론 그래도 절대치는 좀 낮은 편이기에 무쌍 시리즈가 갈 길은 멀다.(...) 다만 이후 추가적인 단점이 발굴되었는지 메타크리틱이 대폭 떨어져서 현재는 69점이다.
2. 모드 일람
2.1. 스토리 모드
스토리모드의 구성이 굉장히 특이한데, 원작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파트가 나온 후 자연스럽게 게임 스테이지로 연결되도록 연출되어 있다. 게다가 스테이지간 인터미션 메뉴따위가 존재하지 않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바로 해당 애니메이션 파트가 등장, 다음 스테이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서 쉬는 느낌이 없다. 사실 게임을 최초로 기동하면 타이틀 화면 없이 바로 튜토리얼 스테이지가 나오고 튜토리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애니메이션 파트가 나와 본편으로 진입한다. 이 사이에 타이틀 화면이 뜨지 않아서 게임을 기동하는 순간부터 게임의 본편까지 끊임없이 연결되는 특이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만약 중간에 쉬지 않고 달린다면 게임을 처음 기동하는 순간부터 엔딩까지 논스톱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 ...)스토리는 아르슬란의 초출진 패전으로 전장 튜토리얼, 회상으로 바흐리즈에게 무예를 사사하는 것으로 개별조작 튜토리얼, 어린 에스텔의 도주를 도와주는 것으로 이동 튜토리얼을 거친뒤, 산마누엘에서 히르메스와 대적하는 곳 까지 진행된다. 원작의 진행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은 내용이지만, 애니메이션 파트의 양이 많고 스토리 밀도가 높아서 즐기기 꽤 괜찮은편. 사실 말하자면 아르슬란 전기에 관심이있는데 소설도 만화도 애니도 볼 시간이 없다면 추천해도 괜찮을 정도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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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
1 : 아트로파트네 합전
2 : 아트로파트네 도망전
3 : 바슈르 산 도망전
4 : 가왕비 탈출전
5 : 칼란 격퇴전
6 : 은가면 격퇴전
7 : 촌락 구출전
8 : 카샨 도망전
9 : 호디르 토벌전
10 : 자수전
11 : 알프리드 구원전
12 : 포위망 돌파전
13 : 페샤와르 합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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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14 : 히르메스 격퇴전
15 : 라젠드라 포박전
16 : 카벨리 강 전투
17 : 구자라트성 전초전
18 : 구자라트성 탈취전
19 : 찬디가르 야전
20 : 신전 결투
21 : 라젠드라 재포박전
22 : 자불성 공방전
23 : 마도사 습격전
24 : 챠수므성 제압전
25 : 성 엠마누엘성 앞 전초전
26 : 성 엠마누엘성 공방전
2.2. 프리 모드
프리모드는 스토리 모드로 즐겼던 스테이지를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와 셋팅으로 다시 즐길수 있는 흔한 모드. 다만 예상대로 적측 관점에서의 플레이는 불가능하다.기본적인 메뉴 구성도 충실한 편. 최신작 답게 스타팅 메뉴에서 난이도, 복장 표시 설정, 맵, 캐릭터 장비 설정을 한큐에 해결 가능.스토리 모드와 다르게 해당 메뉴에서 추가적으로 설정 가능한 사항은 엘람의 요리와 캐릭터 셀렉트. 또한 세부 세팅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스토리 주역으로 쓸지 자유로이 쓸 지 세팅가능하며 또한 NPC 무장이 플레이어가 설정한 복장을 입을 것인지 까지 세팅이 가능하다.스토리 모드를 다 돈 뒤 무기가 제대로 해금 안된 캐릭터들의 경우 캐릭터의 추가 무기를 해금하기 위해선 해당 캐릭터들의 주역 외전을 일정 수 이상 돌아야 하기 때문에 추가 해금을 위해서라도 각 캐릭터들로 전장을 어느정도 돌아다닐 필요는 있다.
주의할 점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스토리 주역으로 설정하지 않으면 주역을 데려가봐야 주역 캐릭터가 쌍둥이로 나오고 플레이어 캐릭터는 별개로 돌아다닌다. 캐릭터 셀렉트를 통해 주역 외의 캐릭터를 설정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 여부가 자동으로 프리모드용으로 풀리니 주의하자. 이 세팅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많은 플레이어들이 쌍둥이로 돌아다니는 상태로 플레이 하거나 영상을 찍어서 게임 세팅을 제대로 완성안했단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와는 별개로 주역외의 캐릭터 교체는 확실히 지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기에브와 아르슬란이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 주역이 기에브라면 아르슬란으로 시나리오를 플레이어해도 아르슬란이 플레이어로 교체되지 않고 쌍둥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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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시나리오1
- 에크바타나 탈출전
- 페샤와르 모의전
- 페샤와르 가는 길
- 아르슬란 특훈전
- 페샤와르성 방어전
- 황태자 호위전
- 성 엠마누엘성 탈취전
- 아트로파트네 암약전
- 아트로파트네 탈출전
- 가데비군 격전
- 왕도 잠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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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시나리오 2
- 자불성 제압전
- 연합군 농락전
- 마르얌 해방전
- 파르스군 격퇴전
- 바슈르산으로 가는 길
- 에크바타나 진압전
- 자라 수비대장의 참전
- 여신 관 순검전
- 늑대가 기른 자의 난무전
- 페샤와르 진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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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시나리오
- 구자라트성 유격전
- 칭호쟁취전
- 안드라고라스 추격전
- 페샤와르 포박전
- 만인격파전
- 가데비 구출전
- 성 엠마누엘성 잠입전
- 미녀동행전
- 표도긍지전
- 대군모의전
- 경쟁공투전
- 회화방어전
- 구자라트성 방어전
- 여궁구출전
- 십연임무전
- 수렵제
- 기사도추구전
- 루시타니아군 돌파전
- 고사천사 수색전
- 성 엠마누엘성 방어전
- 부자공투전
- 마술사격퇴전
- 2인3각전
- 파르스 국왕 격퇴전
- 기사도추구전・극
- 아버지의 앙갚음전
- 다륜을 덮치는 어둠
- 왕도수집전
- 페샤와르성 공방전
- 아트로파트네 결전
2.3. 기타
수집요소들을 볼 수 있는 갤러리(GALLERY)와 아르슬란 전기의 여러 요소를 열람 할 수 있는 도감(ENCYCLOPEDIA)이 존재한다. 여타 무쌍 시리즈 메뉴와 별 다른 차이점은 없다만 도감의 경우 만화 기반 게임임에도 있다는 것은 오히려 특이사항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갤러리에선 당연하지만 각종 수집 요소를 볼 수있다. 개방된 플레이어블 무장과 마주친 논 플레이어블 무장들을 모두 볼 수 있다. 논 플레이어블 무장들의 경우 얄짤없이 해당 무기의 중복 모션이지만 열람 모션을 보면 일부 무장들은 무쌍난무(!!!)도 준비되어있다.
차지의 경우 모션열람이 해금되려면 기본적으로 전타 해방이 되어야 한다. 이 점 때문에 추가 입력을 받는 A타입은 초기에 해금이 안된다.
3. 시스템
- 기본 조작
- 차지 시프트
- 대인전
- 무예록
처음에는 하나의 무예록밖에 없지만 무기의 숙련도가 오를 수록 다른 속성의 새로운 차지 세트를 가진 무예록이 하나씩 개방된다. 하나의 무기에는 총 4개의 무예록이 있기때문에 한 캐릭터가 가지는 모션은 최대 12개. 다만 매번 무예록을 교체하려면 메뉴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단점.
단순한 스킬셋일 뿐 아니라 무쌍 시리즈의 핵심인 속성공격도 여기와 연관이 있다. 기본적으로 무속성인 힘의 무예록 뿐 아니라, 홍련(화속성), 지수(빙속성), 신풍(풍속성), 병기(독속성)이 부여되어있으며 특이하게도 2편과 유사하게 속성이 발동되는 차지가 정해져있으며 이마저도 무예록 마다 속성이 발동 가능한 차지가 천차만별이다. 또한 "복합의 무예록"도 있어서 한 무예록에서 여러가지 속성을 발동할 수 있기도 한다. 이 때문에 속성 공격을 고려한 무예록 콤보를 짤 때는 좀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
초기 무예록은 힘의 무예록 말고도 각 속성 무예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 경우 2번째 무예록이 풀리기 전까지 속성적용이 개방이 안돼서 사실상 속성 무예록으로써의 의미가 없어서 모든 무장이 힘의 무예록만 가지고 있다 오해를 사기도 한다.
- 마르단 러시
- 카드 시스템
보통 카드 처리의 경우 랭크에 따라서 좀 갈리는데 B/C급의 경우 합성해봐야 A급띄울까 말까인데 A급 까지는 시나리오 돌면서 충분히 다수 수집이 가능하여서 사용하는 재료 대비 효율이 안좋으니 사실상 처분행인데 B급은 50금, C급은 10금이라 처분해도 10장정도 규모로는 돈이 될까 말까이고 보통은 100장 이상 규모로 팔아야 그나마 도움이 된다. 적병을 잡거나 고랭크로 미션을 돌면 생각외로 카드가 잘 나와서 100장 규모 컬렉팅이 가능하니 큰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반면 A급의 경우 다수 합성에 투입하면 S급 카드 획득이 가능하므로 A급 카드들은 잘 모셔놓았다가 한번에 S급용 합성소재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A급이래봐야 역시 처분가격은 200금이라 파는게 아깝다.
S급에 한정하여 카드 역시 일종의 콜렉팅 요소중 하나이다. 일부 S급 카드 획득 조건이 몇몇 시나리오에 명시되어있으며 시나리오 중간 나오는 특정 미션 동안 해당 조건을 만족하면 귀중 카드 보고가 뜨며 맵에 표시된다. 단, 조건획득형 카드 뿐 아니라 드랍으로 얻을 수 있는 S급 카드도 다수 존재하는데 사실상 S급 드랍 확률은 거의 없으므로 드랍류 S급 카드의 경우는 사실상 다수의 A급 카드들을 쏟아부어 합성하여 띄우는 수밖엔 없다.
카드 효과들도 천차만별. 공격력 강화나 방어력 강화등 단순 강화스킬외에도, 체인에 따른 공격력 강화, 대무장 강화스킬, 공격 점프캔슬, 전방위 가드, 회복 아이템 드랍, 잔여 체력이 최대치일 때 전타 속성 발동(?!?!?)(발동속성은 본래 속성 따라가며 힘의 무예록은 적용이 안된다.), 특정 캐릭터 주변에서 능력치 강화, 마르단러시 강화 스킬 등 스킬 종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각 카드는 이러한 효과들을 최대 3개까지 내포하고 있어서 최대 9개 효과를 장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 요리
4. 등장 캐릭터
사용 가능 캐릭터는 총 15명으로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지만 개별 무기가 최대 3개에 각 무기당 무예록이 4개로 최대 12개의 모션이 있다. 물론 캐릭터별로 중복이 있긴하지만 개별 사용성을 고려하면 적지않은 편성. 게다가 캐릭터별 메인 무기의 모션은 전부 개성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아니면 미완성으로도 볼 수가 있는데 라젠드라, 에스텔, 가데비, 칼란의 경우 무쌍난무가 있다. 게다가 에스텔 스탠딩 모션은 고유 모션인데 아무래도 이 4명의 경우 추가하려다가 시간이 모자라 개발 단계에서 빠진 듯 하다.
- 아르슬란 - 검(공검 - 空剣)/창(상창 - 翔槍)/궁(징궁 - 澄弓)
- 다륜 - 창(진창 - 真槍)/검(장검 - 長劍)/궁(강궁 - 強弓)
- 나르사스 - 화필(画筆)/세검(細劍)/단검(소검 - 小劍)
- 기이브 - 비파(琵琶 - Oud)/궁(섬궁 - 閃弓)
- 파랑기스 - 궁(미스라의 활 - ミスラの弓 )/세검(예세검 - 銳細劍)
- 키슈바드 - 쌍검(双劍)/창(첨창 - 尖槍)
- 쿠바드 - 대검(大劍)/궁(단궁 - 断弓)
- 투스 - 대검&사슬추(파검 - 破剣)/창(철창 - 鉄槍)
- 이스판 - 주먹(낭아권 - 狼牙拳)/검(열검 - 裂劍)
- 자라반트 - 방패&창(순창 - 盾槍)/대검(철대검 - 鉄大劍)
- 자스완트 - 단검(구조검 - 豹爪剣)/주먹(신권 - 迅拳)
- 알프리드 - 궁(경궁 - 軽弓)/검(번검 - 翻劍)
- 엘람 - 궁(단궁 - 短弓)/단검(短劍)
- 히르메스 - 검(식검 - 飾剣)/창(관창 - 貫槍)/세검(자세검 - 刺細劍)
- 잔데 - 검(철검 - 鉄劍)/메이스(퇴모 - 鎚矛)
이 작품도 진삼국무쌍 초기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데 주연 캐릭터는 그나마 무기가 겹쳐도 모션은 완전차별화되었지만 주연이 아닌 캐릭터들은 얄짤없이 평타/점프공격/점프차지가 겹친다. 중복모션들은 주로 보조 무기 위주로 편성되어있으며 대부분 중복 모션 하나 이상은 달고 있으며 심각한 경우 모든 무기가 중복인 무장도 상당수. 또한, 중복무기 일부는 차지도 일부 겹치는데 대표적으로 대검계열의 경우 주력기라고 할 수 있는 4차지 A타입 1타가 전부 같다. 또한 명시되지 않은 아르슬란과 다륜의 경우 다륜이 무예스승인 점을 반영한 건지 활의 경우 평타가 다르긴 하지만 일부 차지를 공유한다. 해당모션들은 다음과 같다.
- 엘람/쿠바드/기이브/알프리드 : 활
- 자스완트/엘람/나르사스 : 단검
- 쿠바드/투스/자라반트/잔데(메이스) : 대검
- 키슈바드/투스/자라반트/히르메스 : 창
- 이스판/잔데/알프리드 : 검
- 히르메스/나르사스/파랑기스 : 세검
- 자스완트/이스판 : 주먹
- 자스완트/엘람/나르사스 : 단검
- 쿠바드/투스/자라반트/잔데(메이스) : 대검
- 키슈바드/투스/자라반트/히르메스 : 창
- 이스판/잔데/알프리드 : 검
- 히르메스/나르사스/파랑기스 : 세검
- 자스완트/이스판 : 주먹
5. DLC
하단에 기술되었듯 흥행은 망했어도 상당히 진지하게 밀어주고 있다. 여캐가 적어서 때문이긴 해도 일단 여캐만 내지 않고 전 캐릭터 평등하게 추가중이며 특전 추가 복장도 다륜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독특한 사항. 2015년 10월 출시 이후 최종적으로 2016년 3월까지 지속적으로 DLC 들이 꾸준히 나온 덕에 사후 관리도 상당히 좋았던 편이다. 3월 이후 현재 DLC 업데이트는 없다. 그래도 출시 뒤 5개월 가량의 업데이트면 다른 무쌍 시리즈에 비해선 훌륭한 편. 출시된 DLC들의 개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추가시나리오 30종
- 추가 스킬 카드 보너스 세트 45세트 135장 + 시나리오 획득 스킬 카드 30장
- 추가 벽지 30종
- 오리지날 복장 - 캐릭터당 1종 + 초회특전 다륜 1종 + Loppi/HMV 구매특전 파랑기스 1종 + 아르슬란 전기 애니메이션 Blue-Ray 3권 특전 나르사스 1종
- 시나리오 특전 무기 캐릭터당 1종 + 초회특전 다륜 1종
자세한 목록은 공홈 해당 DLC 페이지 참조..
스팀판의 경우 초회특전이 좀 더 추가되어있다. 특전 복장이었던 다륜 추가 복장 외에도 DLC 시나리오 1번/2번 세트를 더 얹어서 준다. 시나리오에서 획득 가능한 카드 역시 그대로 획득 가능.현재 스팀엔 벽지 전세트 에디션과 복장 전세트 에디션이 출시되어있다. 역시나 전데이터 모음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다.
6. 평가
위에도 써져 있지만 그야말로 망했다. 밤이 없는 나라가 PS진영에서 15만장 정도 팔았을 때 이 게임은 고작 5만장 밖에 팔지 못했다. 특히나 밤이 없는 나라의 처참한 평을 생각하면 이 게임이 흥행에 얼마나 망했는지 알 수 있다.게임 내적으로는 무쌍 시리즈의 핵심중 하나인 무장전이 가장 이상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코에이가 어떻게 해서든 무장전을 어렵게 하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가드 게이지와 슈퍼아머. 그러나 기본적으로 무쌍에서의 무장전은 다른 액션 게임들과는 틀이 다르다. 당장 다크 소울 시리즈 같은 게임의 보스전의 경우 데미지는 크더라도 모든 모션에 피할 수 있는 틈이 있기 때문에 그 틈을 파고 들어 조금씩 체력을 갉아 먹는 방식인 반면 무쌍 시리즈의 무장전은 기본적으로 모션이 적장=플레이어 인지라 적/플레이어 할 것 없이 공속 자체가 빠르기 때문에 피하면서 뭘 해보기가 심히 어렵기에 여타 액션 게임과 동일선상에 놓고 밸런싱을 하면 안되나 코에이는 이를 일반적인 액션 게임의 관점에 입각하여 억지로 맞췄다. 제작진이 이 슈퍼아머를 대처하라고 적을 느려지게 하는 특수 회피를 도입했는데 실제로 특수 회피를 활용해보면서 대처해보면 공격이 느려지는 방식이 아니라 공격 발동이 지연되는 방식이라 상쾌하지도 않고 전술도 단순해지고 공략하는 맛도 없다. 이런 데 가드 게이지는 잘 차오르기만 해서 괜히 플레이 템포만 끊긴다. 심지어 다륜 같은 잡기형 특수기나 검계열 4차지같은 차지 잡기라도 있으면 정말로 무장전 자체가 쉬워진다. 슈퍼아머고 자시고 그냥 잡아서 내동댕이 쳐버리면 정말 쉽게 가드 게이지를 깨버릴 수 있기 때문. 본가 5편에서 가드/카운터/강공격의 AI와의 신경전을 잘 살린 것과 대비해보면 정말 초라하다. 그나마 쉴드를 치자면 여타 다른 게임들과 같이 무기마다의 특성은 살아 있어서 공략포인트가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무쌍 특유의 단점중 하나인 오버스펙을 맞추면 이것도 별 소용이 없다.
또한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인 마르단 러시도 제대로 다듬어지 않았다. 위에도 서술되어있지만 거의 이벤트성 스킬이다. 아군을 도와 띄우는 필살기란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조건이 너무 불명확하여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불편하다. 정확히 어떤 대장을 도와야 어떻게 히트에어리어를 빨리 띄울수 있는 지가 명확하지가 않아서 시나리오를 뛸 때 마다 히트에어리어 사용이 중구난방으로 튄다. 게다가 스토리 중간중간의 돌파용 이벤트로 써먹히는 바람에 마르단 러시는 단순한 이벤트 필살기라는 인식만 남아버렸다. 특히나 데모판은 더 심한데 마르단 러시를 쉽게 체험해보라고 아르슬란을 사용하는 A파트에서 아무 조건없이 히트에어리어를 생성시키게 했으면서 막상 B파트에선 본가에선 생성이 됐던 것과 달리 생성이 불가능하게 조정하는 바람에 더 악영향을 미쳤다. 조건을 명확히 표기하거나 차라리 본가처럼 게이지를 모으는 방식으로 위치 상관없이 발동했으면 전략적으로 활용할 여지가 많은 훌륭한 일기당천 시스템이 됐을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이 패착.
조작 체계도 이상하다. 보편적으로 쓰이던 미니맵 전환을 엉뚱하게 R3 버튼 위치으로 빼놓고 마르단 러시 같이 최종 필살기 위치에 있는 스킬을 엉뚱하게도 자주 쓰이는 R2 버튼 위치에 놓았다. 아마 최근 작인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즈의 스킬 버튼이 R2인 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나 마르단 러시의 입지를 생각해보면 이 역시 패착. 마지막으로 억지로 구겨넣은 회피도 좀 문제이다. 회피 조작 L1+아날로그 스틱으로 좀 이상하게 해놔서 평시에 긴급으로 지르기 힘들다. 물론 익숙해지면 이는 사소한 문제가 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이 조작으로 인해 시프트 이동이 삭제됐다. 분명 무쌍 팬들을 위한 시스템을 잘 구성해놓고 막상 무쌍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조작 체계나 시스템 삭제는 확실히 문제가 많다.
다만 이와는 달리 여러 희망적인 측면도 있었는데 나름 차지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보기 위해 시리즈 최초로 연계콤보를 도입했다는 점. 차지에서 이어가는 추가타는 있었지만 차지와 차지간을 잇는 연계는 시리즈 최초이다. 여기에 무기 교체를 도입하여 차지간 콤보 조합할 연구거리를 제공한 점도 분명 장점중 하나. 차지 시프트로 인해 무특능 무기의 개성이 살아난 건 좋았으나 막상 기이브와 나르서스로 대표되는 특능형 무기는 사실 시프트와 어울린다고 하기 약간 모호한 편인데 이 역시 어느 차지를 시프트로 하느냐에 따라서 어느정도는 커버 가능. 그리고 콜라보 무쌍임에도 전국무쌍스럽지 않고 진삼국무쌍 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차지 시스템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단 의의도 있다. 다만 차후 발매된 본가 차기작은 아예 차지 시스템을 버리면서 유명무실해졌다.
실제 입지상으로도 차기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진삼국무쌍7 엠파이어즈 출시 이후 10달 뒤 출시됐는데 저 시점에 보통 차기작이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그 대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스타팅 캐릭터 15명인 점도 딱 추가 참전급 수준인 점. 마지막으로 DLC 등 사후 관리가 콜라보 무쌍 답지않게 지속적인 점도 특이사항.
이외에도 완성도 높은 스토리 모드 연출도 게임의 평가를 높이는 요소중 하나. 다른 만화 기반 무쌍들과는 달리 전투 전 스토리 개요 컷신 하나하나가 애니메이션 처럼 전개되는 점은 차후 콜라보 무쌍의 연출을 기대할 만한 사항이며 원작 팬들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점은 강점중 하나.
전체적으로 보면 실험작 느낌이 강했던 작품. 무쌍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흔적도 분명 보이며 처녀작임에도 여러 군데에서 신경 쓴 흔적이 많은 게임이다. 괜히 무쌍작품중에서 메타크리틱 고득점을 받은 것이 아니다.
7. 기타
- 발매이전에 홍보차원에서 캐릭터별 PV를 주간마다 올렸는데 PV 연재 시점하고 출시시점이 좀 겹치더니만 연재 이후 마지막 4명의 PV는 결국 안올라왔다. 기묘하게도 PV가 안올라온 캐릭터들은 쿠바드/투스/이스판/자라반트로 죄다 비중이 산으로 가는 무장들이다.
- 캐릭터 셀렉트 순서와 공홈 캐릭터 나열 순서가 좀 안맞다. 이유는 불명이지만 본가에서도 캐릭터 셀렉트와 공개순서는 달랐기 때문에 별 뜻 없이 개발 완료 순서이거나 단순한 인기순일 가능성도 있다. 여타 위키에서는 주로 공개 순서 위주로 캐릭터 목록이 나열되어있다. 반면 해당 문서는 셀렉트 순서로 나열되어있다.
- 본래 스팀버전 무쌍의 경우 타언어판간의 세이브 호환이 안됐는데 이 게임은 호환이 된다.
- 차지 시프트쪽에 은근히 버그가 존재하여서 시프트가 메끄럽지 못한 케이스가 좀 존재한다. 예를 들면 히르메스의 경우 세검계열 A타입 5차지 2연타 에서 창으로 차지시프트가 안되고 나르서스 역시 붓에서 세검으로 1차지 시프트 뒤 차지 연결이 메끄럽지 못하여서 시프트 후 차지입력이 잘안된다.
- 메끄럽지 못한 시프트 외에도 시프트 차지 발동버그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장착 무예록에 따라서 시프트 후 A타입 차지가 나와야 하나 뜬금없이 B타입 차지가 나가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
- 특이하게 캐릭터 테마송을 전장음악으로 실어놨다. 마르단 러시 음악을 바꾸는 카드가 있는데 해당 카드를 장착하고 마르단 러시를 발동하면 음악이 각 캐릭터 송으로 바뀌며 전장 테마에서 캐릭터 송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