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2:45:50

아루스 마리나

데이트 어 라이브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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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96969><colcolor=#FFF> 아루스 마리나
[ruby(或守 鞠奈, ruby=あるすまりな)]|Marina Arusu
파일:XYbjMB8.jpg
출생 불명
종족 정령
성별 여성
신체 150cm| AB형
B74-W55-H76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모리 스즈코
파일:미국 국기.svg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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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 게임인 ‘데이트 어 라이브 ~리오 리인카네이션~’의 일러스트
파일:마리나ㅇ.png 파일:마리나사복.png
평상 모습 사복 착용 모습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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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아루스 인스톨3.2. 리오 리인카네이션3.3. 렌 디스토피아3.4. 단편3.5. 본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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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말 유감이에요~ 이츠카 시도! 너의 눈부신 공적은 이걸로 끝~」
데이트 어 라이브 - 아루스 인스톨'의 등장 인물.

2. 특징

정체불명의 소녀로 머리색과 복장의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아루스 마리아를 닮았다. 전뇌공간에서 우연히 시도 앞에 나타났으며, 저녁이 되면 시도 앞에 나타나 놀리거나 뭔가 아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수수께끼의 존재. 본인이 '아루스'이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모종의 떡밥을 남기는데, 나중에 정체가 드러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아루스 인스톨

파일:ogj5Rn7.jpg
파일:아루스 마리나.png

그녀는 바로 DEM사 아이작 웨스트코트 프락시너스 라타토스크 기관을 견제 및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낸 컴퓨터 바이러스. 게임 극초반에 웨스트코트가 무언가 중얼대며 거대한 스크린에 어느 여성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마리나다.

3.2. 리오 리인카네이션

2015년 여름에 나온 신작 '리오 리인카네이션' 에 아루스 마리아와 함께 다시 등장한다. 심지어 엔딩도 있는 메인 히로인으로! 사복을 입은 모습도 공개됐다. 그런데...
"거기서 부터 질문인 건가? 우선 이 <흉화낙원>(에덴)에서의 나는 '마리아'이면서도 '마리나'인 존재야."
마리나도 <흉화낙원>(에덴)에서 다시 재현되긴 했는데, 완전한 모습이 아닌 일정 시간 동안만 마리아의 몸을 빌려야만 움직일 수 있는, 즉 '망령'과도 같은 존재로 재현됐다. 마리나가 <흉화낙원>(에덴)에 재현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전에 전작 게임인 아루스 인스톨에서 시도의 핸드폰으로 마리아의 데이터를 전송시켰던 그때 그 데이터 안에 아주 미세하게 마리나의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 시도는 그 남은 잔해로라도 재현할 수는 없냐고 물어보던 중 단호하게 절대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이유는 말 그대로 너무 적은 양만 남아있었기 때문. 그것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으며 리오가 사라질 때쯤엔 완전히 소멸하여 마리아만 남을 거라고한다.

하지만 진엔딩이 아닌 히로인 개별 루트에서는 리오가 사라지기 전에 '룰러'의 권한을 마리나에게 양도함으로써 사라지지 않게 해준다. 그리고 리오가 '어머니'[1]라고 불러주자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다. 그후 마리나의 엔딩인 '마리나 로맨티스트'에 따르면 '에덴'을 완성했지만 시도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기에, '관리자'로서 이 '에덴'은 오직 시도가 이 '에덴' 내에서 살아있는 동안에만 유지되게 사양을 바꿨다고 한다. 즉, 시도가 이 '에덴' 안에서 자연사든 사고사든 간에 일생을 마치는 순간, '에덴'은 사라지고 모두 원상복귀 되며, 모두에게 있어서 자다가 일어났을 때 잊어버린 꿈으로서 지나가게 된다고 한다.

'마리나 로맨티스트'에서는, '에덴'이 완성된 얼마 후, 시도와 처음 만났던 밤의 공원의 계단에서 모습을 나타내고, 지금의 '에덴'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리오가 자신을 어머니라고 불러줬으니, 자신도 용기를 내서 '아버지'에게 전해야하지 않겠냐며 고백을 한 후, 키스를 한다. 이에 시도가 아직 자신은 대답을 줄 수 없다고 하자, 마리나는 알고 있다면서, 그래도 자신이 마음을 전하는 것은 상관없지 않냐면서 다시 한번 키스한다.

'아루스 스쿨데이즈'에서도 나오는데, 말그대로 마리아와 같이 자매덮밥 엔딩이다.

아무래도 시도 때문에 둘다 이런저런 마음고생을 하고 있으면서 서로 여러가지 상담을 하고 있는 모양. 손을 잡고 싶은데 시도 쪽에서 움직여주길 바라는 건 가망이 없어서, 마리나와 상담 결과 이쪽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먼저 마리아가 시도의 손을 잡고, 그 후 마리나가 시도의 나머지 한 손을 잡는다. 여기서 마리나는 말그대로 정석적인 츤데레의 모습. 실제로 마리아가 지적하기도 한다. 마리아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가 좋은, 그야말로 닮은꼴 자매 관계. 마리아와 함께 시도의 손을 잡은 상태에서,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교하는 걸로 엔딩.

3.3. 렌 디스토피아

다른 전작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트루 엔딩 루트에서 출연한다. 등장하자마자 을 상대로도 사마엘에 관해 신랄하게 도발하면서[2]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마유리에게 제지당하며 '이래서 악역 출신은…' 하고 디스당한다.[3] 그러고도 계속해서 어그로를 끌다가 마유리한테 물리적으로 응징당하고 마리아로 인격이 교체된다.

3.4. 단편

  • 니아 걸 게임
    스 마나라는 아나그램으로 살짝 개명되어 등장했다. 니아가 플레이하는 미연시에서 끝까지 공략하지 못한 캐릭터였는데, 루트 한 번마다 선택지가 몇백 개씩 나온다. 결말 직전에는 무려 만 개가 넘는 선택지가 쏟아져 나왔다.

    거기다 장르도 제멋대로 바뀌어서 불량배와 싸울 때는 격투 게임이 되질 않나, 게임센터에 가면 리듬 게임을 돌리질 않나. 게다가 탈의 마작을 할 때는 카메라로 플레이어의 탈의를 확인하는 기능까지 있다.

    한편으로는 누가 테러용 인공정령 아니랄까 봐 긴급 차량을 출동 요청시키거나 장난 주문 전화를 수천 통씩 걸고 클라우드나 개인 서버에 있는 파일들을 괴상한 파일로 덮어씌우고[4], 은행 ATM을 마비시키는 등 일본 전역에 걸쳐 온갖 소동을 피운 데다가 군사용 위성을 해킹해 텐구시를 공격 범위로 하는 등 코토리를 진땀 빠지게 했다.

    사실 역사개변 후의 세계선에서 마리나는 몇 개월 전 개발도중 파기되었으나 잔존 데이터가 네트워크상에서 증식하면서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 네트워크에서 동면하면서 규모를 키우다 쉽게 삭제할 수 없는 규모가 된 뒤에 활동을 개시하였다. 해킹공격도 사실은 공격이 아니라 아리스가 사랑을 안다는 본래의 명제를 추구하기 위해 전방위에 무작위로 문제의 미연시 프로그램(으로 가장한 접속 프로그램)을 뿌려대면서 일어난 사태였다.

    시도와 니아가 게임패드까지 꺼내 가며 필사적으로 도전했지만, 최후의 관문에서 상술한 10000개가 넘는 선택지에 좌절...하는 듯했으나 자동으로 카메라를 가동시키는 게임에 마이크 기능이 없을 리 없다고 생각한 시도의 음성 커맨드 "난, 널, 사랑해."와 뒤이은 니아의 "응··· 나도. 태어나 줘서··· 고마워.""고마워. 나도— 사랑해."라고 답하며 공략이 완료되고, 이 마지막 말 한 마디만을 텍스트 데이터로 남긴 채 스스로 붕괴해 자멸한다.

3.5. 본편

본편에선 아이작이 클리파의 힘으로 만들어낸 니벨코르라는 양산형 인공정령이 등장한다. 인공정령이란 점과 거의 완벽히 유사한 외형, 만들어준 사람이 아이작이라는걸 고려하면 니벨코르들의 언니격인 존재지만 실제로 둘이 만날일은 없을것이라는게 함정. 게다가 이젠 니벨코르도 소멸했다.

여담으로 니벨코르는 공략 완료직전 호감도가 최대였던 혼죠 니아의 영향으로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니벨코르들 역시 이츠카 시도에게 호감도가 적지 않게 높은 탓에 시도의 애정행각에 즉시 광탈하여 소멸했다.
결국 니벨코르들이 눈을 모두 가리고 웨스트코트의 시각에 의지하여 싸우는 방식으로 대응하게된다.

4. 기타

  • 린네 유토피아와 아루스 인스톨의 op곡인 데이트 인 유토피아와 인스톨레이션이 각각 린네와 마리아의 심정을 본인의 입장에서 담은거라면 이번작의 op인 Key of Truth은 마리나가 주인공인 곡이다. 제목인 Key of Truth은 작중에 등장한 리오의 보물을 뜻하기도 하고 가사의 사랑을 하는것에 필요한 열쇠인 감정들(미래, 추억, 꿈, 시련, 눈물, 웃음, 땀, 상처)을 뜻하기도 한다. 제3자나 시도혹은 린네/리오가 마리나에게 하는 말인 듯한 느낌도 섞여 있는 게 앞의 2곡과 다른 점. 물론 깊은 어둠이라도 만 있다면 낙원이 된다든지 너를 만나 망설임을 버렸다[5]라든지 마리나의 심정을 담은 부분도있다. 또 아쉽게도 유일하게 수위 컬러 일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 작가의 평으로는 드세고 툴툴대지만 한번 공략하면 일사천리인 히로인.
  • 화집에 실린 설정화에 따르면 어떤 정령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부족한 부분은 사내 최강자들의 데이터로 보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들의 이미지가 어렴풋이 남아있다고 한다.[6]
  • 여담으로 본편의 반전 토카는 마리나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둘다 처음엔 악역 포지션이었으나, 이후 이츠카 시도에게 감화되었으며. 둘다 시도에게 마음이 있지만, 자신의 감정은 뒤로 한채 자신이 희생하더라도. 또다른 자신이자, 자신의 동생격 인물인 토카 마리아의 행복을 빌어주기도 하며. 그리고 일시적이긴 하지만, 사실상 둘 다 세계의 신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점도 유사하다. 게다가 소름돋게도 반전 토카의 성우의 이름이 마리나인데 이 캐릭터의 이름도 마리나다.[7] 어쩌면 노린 걸지도...
  • 은근 팩트폭력려 자질이 있는게 아루스 인스톨에서는 시도를 비판하고 리오 라인카네이션은 린네를 멘붕시키고 렌 디스토피아에서는 렌을 도발하기도 했다.


[1]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마마'와는 다른, 줄곧 자신을 지켜주고, 언제나 자신을 위해 움직여줬으며, 지금까지 자신을 키워주고 돌봐줬다는 의미의 '길러준 어머니'라는 뜻으로 이렇게 불렀다. [2] 마리나는 리오 리인카네이션에서도 린네와의 첫대면부터 에덴 건으로 윽박지르면서 멘붕하게 만든 전적이 있다. [3] 마리나는 '너한테는 그런 소리 듣기 싫거든요!' 하고 응수. [4] 이 과정에서 오리가미와 미쿠가 찍어놓은 시도(와 시오리)의 사진이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뒤엉킨 사진으로 바뀌어 버렸다. [5] 전작에서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한것을 나타낸거일수도 있고 이번작에서 리오를 위해 자신의 신념을 버린걸로도 해석될수있다. [6] 어떻게보면 엘렌이 히로인일 경우를 마리나를 통해 보여주는 셈. 실제로 마리나와 엘렌 양쪽 모두 강함과는 별개로 일상생활에서 서툴거나 허당인 면을 보여준다. [7]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만큼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