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라 공화국 정부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Y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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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 |||
안톤 카스티요 | |||
육군 사령관 |
해군 사령관 |
공군 사령관 |
문화부 장관 |
라울 산체스 | 아나 베니테스 | 호세 카스티요 | 마리아 마르케사 |
Aña Benítez |
1. 개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FPS 게임 파 크라이 6의 등장인물. 야라 해군 사령관이자 제독으로 게임 내에서는 엘 에스테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2. 상세
이름에서 보이듯이 여성이다. 충성심은 확실하나 사령관으로서의 능력이 있었던 사람은 아닌데 이는 안톤이 정치적 올바름 선전을 위해 사관학교의 유능한 생도들을 제치고 여성이였던 베니테스를 사령관으로 앉힌 것이다. 자신의 능력이 없다는 것은 본인도 잘 알고 있고 안톤도 여러번 베니테스를 질책하는 상황이라 베니테스의 스트레스가 상당한 상황, 때문에 게릴라 진압을 되도록이면 잔혹하고 강경하게 하는 편으로 세간에는 처형한 게릴라를 거꾸로 매달아 놓아 시체능욕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해안가에 과거에 그녀가 살던 집이 있으며, 그 집의 문서의 내용을 보면 군율에 따라서 자기 부모를 죽인 전적이 있다. 다만 게임에서 수집 가능한 그녀의 전기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군율에만 따라서 패륜을 저지른 것은 아니고 상당히 복잡한 사실이 얽혀 있다.
그녀의 부모는 상당히 큰 요트의 주인이였고 공산주의 정권인 에스피노사 정권에 협력한 부부라고 하는데, 아나는 그 부모의 자녀 중에서 둘째로 태어났다고 한다. 유년기를 부모의 요트에서 보냈던 그녀는 요트에서 일하던 선원들에게 뱃일에 대해 배우면서 성장했으나 에스피노사의 독재 정권에 협력하는 부모를 멸시하게 되었고 이후 10대 시절에 해군에 입대하면서 가족과 연을 끊어버린다. 다만 해군 초기 시절에서는 어느 정도로 유능했는지 야라 해군 최초로 최연소 중위로 진급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렇게 중위로 복무하던 시절에 행정 쪽에서 근무하던 레온(Leon)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결혼한 뒤, 슬하에 딸 2명을 보게 된다.
결혼 이후, 아직 중위로 복무하던 시절에 안톤이 집권하게 되면서 에스피노사 정권 시절에 대한 숙청이 일어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베니테스 제독의 부모에게도 불똥이 튀게 된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에게 미국으로의 망명을 부탁하지만, 제독은 오히려 부모를 체포해 버린 뒤 재판에 넘겼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는 처형을 당했다고 하는데, 이 때 제독은 부모의 처형을 직관하면서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고 한다.[1]
그녀의 성씨인 '베니테스(Benítez)'는 본가에서 쓰던 성씨가 아닌 부부동성에 따라 쓰고 있는 남편의 성씨다. 그녀가 부모와 절연했다는 설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혼전 성씨는 언급되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엘 에스테 중반부 미션[2]인 룸서비스 미션에서 첫 등장, 호텔을 점령한 전설과 라 모랄이 매케이와 베니테스의 인터뷰를 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제독이 먼저 열심히 인터뷰를 하는데 옆에 있던 매케이가 투 머치 토커로 제독의 말을 계속 끊어서 제독이 매케이에게 쏘아보는 표정이 압권(...) 인터뷰가 끝난 후 대통령 안톤에게서 전화가 오며, 라 모랄같은 학생 단체에 받은 피해가 왜 이렇게 많냐며 질책을 받고[3] 밖에서 게릴라들을 처형하고 있던 병사들에게 시체를 더 높이 올리라면서 소리를 지른다.바로 다음 미션인 '작살'에서 다니와 게릴라들이 자신이 있던 섬을 침공하자 다니를 독가스로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다니가 안에 갇혀있었던 모든 게릴라들을 풀어버리면서 수세에 몰린다. 결국 게릴라 하나를 인질로 잡고 자신의 집무실 안에서 버티지만 다니의 헤드샷으로 사망하고[4] 본인의 시체는 그동안 게릴라들에게 그렇게 했던 것 처럼 거꾸로 매달려버린다.
[1]
이는 산토스 에스피노사가 혁명 이후 워낙 나라를 크게 말아먹어서 그건 것일 가능성이 크다. 혁명 이전인 가브리엘이 집권하고 있었을 시기에는 그나마 미국의 지원을 받으면서 경제라도 안정화 되었지만, 공산주의자인 에스피노사는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교를 단절해 버린 뒤
쇄국을 실시하게 되고 가브리엘보다 못한 추태를 보여주면서 경제는 물론이고 나라 자체를 나락으로 빠트리게 되었기 때문. 따라서 제독 입장에서는 에스피노사 정권 시기에 태어나 노동자들이였던 선원들과 어울리면서, 막장이였던 에스피노사 정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마 직감하고, 이러한 정권에 빌붙어 먹고 산 부모를 좋게 볼 수 없었던 셈.
[2]
목소리뿐이지만 등장 자체는 이보다 더 전인 체험판 기준 최종 미션이자 초반부 구역 탈출 미션인 키토 만 봉쇄선 제압전에서 경고를 날리면서 처음 등장한다.
[3]
게다가 초반부 키토 만 봉쇄작전에서 함선 2대와 병력을 잃고 리베르타드가 탈출하는 걸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질책도 추가로 받았다.
[4]
머뭇거리다가는 다니가 헤드샷에 당하여 사망하기에 빨리 쏴서 처치해야한다. 그리고 집무실에 도달 전에 사살하는 방법이 있는데, 트리아도르+라 바리타 조합의 관통 능력으로 벽을 관통하여 단번에 처치하는 방법이 있다. 오라가 보이는대로 쏘다보면 얼떨결에 클리어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