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발끈하다 百舌谷さん逆上す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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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츤데레, 러브 코미디 |
작가 | 시노후사 로쿠로 |
출판사 |
코단샤 서울미디어코믹스 |
연재처 | 월간 애프터눈 |
레이블 |
에프터눈 KC 영 점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8년 3월호 ~ 2013년 9월호 |
단행본 권수 |
10권 (2013. 08. 23. 完) 10권 (2014. 11. 17.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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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단시와 여름거미 등으로 이름을 알린 시노후사 로쿠로가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 중인 일본의 만화.2. 줄거리
가상현실과 게임을 다루던 전작들과 달리 누군가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거나 좋아한다고 생각했을 때에 보통 사람들과는 반대로 공격적인 언동과 거부반응을 보이는 요제프 츤데레 박사형 쌍극형 퍼스널리티 장애를 앓고 있는 여주인공 모즈야 코토가 시골학교에 전학 오게 되면서 겪는 다양한 사건을 그린 만화.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
한국에는 6권까지 순조롭게 발매되었으나 후속권이 일 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서울문화사 특유의 수입정지인 걸로 생각하고 반포기 상태였으나 2014년 1월 7권 발매를 시작으로 11월 10권이 발매, 완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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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3일 | 2009년 01월 23일 | 2009년 07월 23일 | |||
2009년 11월 30일 | 2010년 04월 30일 | 2010년 06월 25일 | |||
04권 | 05권 | 0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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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23일 | 2010년 09월 22일 | 2011년 04월 22일 | |||
2010년 08월 25일 | 2011년 04월 30일 | 2011년 12월 30일 | |||
07권 | 08권 | 09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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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2일 | 2012년 06월 22일 | 2013년 02월 22일 | |||
2014년 01월 30일 | 2014년 05월 30일 | 2014년 08월 30일 | |||
10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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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3일 | |||||
2014년 11월 30일 |
4. 등장인물
4.1.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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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치즈루
타츠타 요스케를 짝사랑하는 소녀. 요스케랑 소꿉친구로, 어릴 적엔 잘도 붙어다녔지만, 그 또래 아이가 그렇듯이 남자 여자들이 따로 노는 분위기라 관계가 다소 소원해져있다. 그 때문에 요스케랑 엮이는 코토를 싫어한다. 코토를 골탕 먹이려고 하지만 역시 어린애라 그런지 매번 자기가 당하는게 패턴.
5권에선 코토의 과거에 겁을 먹고 그녀를 행복하게 대해줘서 고통스럽게 하려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역시나 자기가 당했다. 모즈야 코토와 타츠타 요스케가 사귄다는 소식에 멘붕하다가 결국 흑화한다. 흑화하면서 니라사와 네무의 퍼플로즈 코스프레 복장을 입고 로리콘 변태들의 모임까지 끌어들여 사실상 악의 여간부 기믹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이 만화에서 제일 정상에 가까운 소녀. 원래는 착실하고 정도 많다.
부모님이 모두 저널리스트이고, 그중 아버지는 코토를 취재한 적이 있다.[1] 엄마는 아나운서. 부모가 바쁘다 보니 초등학생임에도 홀로 가정을 착실히 챙기고 있을 정도로 바른 생활 소녀.
그런 그녀가 사악한(...)코토에게 매번 당하면서 멘탈 깨지고 흑화 수순 밟는다. 이 세상엔 신도 부처도 없단 말인가...
고토를 싫어하는 것도 요스케가 자기보다 코토를 더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학교에서 코토가 보이는 매사에 비협조적이고 독단적인 행동거지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코토의 사연을 알게 된 후반엔 적극적으로 그녀를 돕기까지한다. 물론 돌아오는 건 코토의 모멸찬 말 & 싸대기뿐이지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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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사와 네무
치즈루의 같은반 친구. 얌전하고 수줍음도 많으며, 코토와 치즈루를 모두 걱정하는 개념인. 중증 오덕 사촌누나 타마미 덕분에 퍼플로즈라는 묘한 마법 소녀 캐릭터에 빠져들어서 결국 이상한 방향으로 살짝 폭주하고 말았다. 디자인 실력이 뛰어나 학급 치어리딩때는 치어리더복 디자인을 맡기도하고 사촌누나 타마미와 코스프레 작업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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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마나카, 나미키 노부코, 이나가와 네네, 야오이 린
같은 반 여자아이들. 츤데레인 코토를 파멸시키기 위해서 역으로 코토를 행복하고 포근포근하게 대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대장은 치즈루. 다만 같은 반 다른 파벌 여자아이들보다 이해심도 많고 착하다. 막상 코토를 골탕먹이려 조직을 만들었어도 막상 코토가 오니 서로 어울려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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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선생님
주인공 반을 떠안게 된 불행한(...) 담임. 모즈야를 이해하고 싶어하고 있으며, 살짝 열혈적인 부분도 있었나 대개는 적당주의로 일관하고 싶어하는 듯. 4권에선 반 전체가 참가하는 치어리딩에 과몰입해서 코토조차 압도당할 정도의 포스를 보이기도 했다...가 바로 깨갱.
4.2. 모즈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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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야 타츠키, 미사오
코토랑 같이 사는 수양가족. 평상시엔 딸뻘인 코토에게 아가씨라고 부르고 자신들은 돈에 고용된 미천한 하인이라면서 꼬박꼬박 존대어을 써서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만...
사실 남편 타츠키는 정치적 협박따위엔 굴하지 않는 신념 있는 기자로, 일본 정재계의 흑막 사기사와 타이칸에 대해 취재하던 도중 역으로 그에게 납치, 살려주는 대가로 자기 손녀 모즈야를 키우도록 강제당했다. 하지만 그는 원래 츤데레 병에 대해 매우 중립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고, 손녀의 딱한 처지를 구원하고 싶은 생각에 그 제안을 수락하고 모즈야를 친딸처럼 키운다.
아내 미사오도 양녀로 데려오게 된 코토를 매우 사랑한다. 미사오는 원래부터 모성애가 강한 사람이었지만, 불임인 관계로 아이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츤데레병 때문에 코토를 안아주지도 못하고 그저 대용품 인형으로 견디는 중.[3]
둘 다 수양딸 코토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코토의 처지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지만, 병의 발작을 막기 위해 눈에 보이는 애정표현은 해 주지 못하고 도리어 거리감을 주면서 애정이 없는 듯 연기를 해야 하다 보니, 마음 고생이 심하다.[4] 게다가 코토가 학교에서 항상 말썽을 부리는 통에 전학도 몇번이나 다녀야했고, 그때마다 학교 관계자와 피해자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는 건 일상.
그리고 코토는 코토대로 그런 양부모를 단지 돈 때문에 자신을 받아였다고 생각했기에 함부로 대한다.[5] 하지만 코토가 타츠키의 컴퓨터를 몰래 해킹했을때 발견한 일기[6]들을 보게되면서 그간의 사정을 알게되고, 그들에게 서툴게나마 애정을 표시하는 걸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이후엔 존대도 하지않고 평범한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본편 보다 과거시점인 7-8권에 일어난 코토 유괴사건에서도 코토를 찾기위해 타츠키가 활약한다. 이때 미쿠가 타츠키에게 관심을 보인 걸 보면 꽤 호남형인듯.
8권 이후 타츠키 부부 신변에 일어난 '어떤 일'이 모즈야의 차후 행방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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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야 사치
후반부 일어난 사건의 직접적 원인. 스포일러
4.3. 시기사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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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사와 타이칸
코토의 외할아버지로 독일계 일본인이다. 2차대전 이후 일본에 정착,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한 사업수완으로 시기사와 재벌을 키워낸, 사실상 뒤에서 일본 정재계를 휘어잡고 있는 거물급 인사이자 흑막.
그 역시 츤데레병을 앓고 있지만,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그 병의 발작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 여파로 감정이 없는 에일리언 같은 인상을 주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7]. 자신을 기사화하려고 한 타츠키를 협박해 막대한 생활비와 함께 자기 손녀를 떠넘겼다. 강단있는 타츠키는 더러운 당신 돈 따위는 받지 않고 그 아이를 키우겠다고 버텼지만, 그 아이는 너희들에게 내려진 저주라면서 그 돈만이 당신들의 이성을 유지시켜 줄 것이라면서 차갑게 비웃는다.
5권에서 재등장. 아돌프란 이름으로 고아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그와중에도 몰래 손녀딸의 능력을 테스트 해보고 있었음이 드러난다.[8] 그 후 자신에게 물려받은 코토의 천재성을 인정하면서 자신에게 돌아와서 제왕학을 배우라고 협박스러운 회유를 하는데... 이 때 내뿜는 포스가 실로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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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의 아버지와 어머니
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두 내외 모두 츤데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9], 그 때문에 딸인 코토를 상당히 위험하게 했던 모양. 이 때문에 타이칸은 코토를 타츠키와 미사오 부부에게 보냈다. 다만 코토의 조부인 타이칸처럼 비인간화한 것인지, 아니면 딸에게 애정을 품고 있는 것인지는 아직 언급된 바 없다. 하지만 정황상 애정이 있어서 코토를 내보낸 듯하다.[10]
이후 타이칸의 딸인 어머니의 정황만 밝혀진다. 이름은 시기사와 카나데. 출산 후 바로 코토는 타이칸에게 빼돌려졌으며, 본인은 코토가 죽은 걸로 알고 있었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실명까지 하게 된 후,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츤데레 억제에 성공한 듯. 외국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6권에서 미쿠의 양아버지 쿠즈하라의 목격담에 의하면 매우 아름답지만 슬픈 인상의 여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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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시기사와 타이칸의 집사. 노년의 신사로, 타이칸과는 비슷한 나이대로 보인다. 얼굴을 좀처럼 보이지 않는 타이칸을 대신해 모즈야가의 일을 관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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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타카네
쿠로사와 집사의 손녀딸. 고등학생으로 시기사와 별장을 관리하고 있다. 할아버지처럼 표정이 없고 침착한 성격. 타이칸의 딸 카나데를 알고있는 걸로 보아 출산한 그녀를 잠시 돌본 듯하다. 그러나 시기사와 가의 고용인의 입장에서 코토와 그녀를 만나게 할 순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
이후 코토의 수족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계획을 돕는다.
4.4. 타츠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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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타 쇼헤이
요스케의 형. 중증 오타쿠. 그쪽 세계에서는 나름대로 유명하며, 아저씨들이 모이는 로리콘 츤데레 모임에도 참석하고 있다. 닉네임은 포포론.
동생인 요스케를 통해서, 리얼 츤데레인 모즈야 코토를 관찰하여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이전에 동생을 부추겨서 코토랑 데이트를 하게 만든 후에 그 모습을 비디오로 찍다가 경찰에 잡힌 적이 있다. 만화가 만화이니만큼, 개그 소재로 끝나지 않고 정말로 경찰에 연행되어서 가족회의가 열리고 말았다(…). 아직 고등학생인데 외모가 아저씨 같으며, 학교의 인기인인 동생과는 반대로 학교에서는 은따에 이지메까지 당하는 듯.
5권에서는 코토에 대한 정보를 캐려고 찾아온 갸루걸 루루나랑 엮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키스 + 오바이트로…
처음엔 요스케를 뒤에서 조종하여 잘못된 지식을 불어넣는 개그 캐릭터에 그쳤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서서히 등장이 늘어날 것 같은 떡밥이 보여줬지만...이후 비중은 공기.
요스케의 별명 '플래그 크러셔'도 이 녀석이 붙여줬다.
4.5. 카바시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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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시마 유지로
반타로의 동생. 희귀한 심장병을 앓고 있어서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있다. 항상 자신을 열심히 돌봐주는 형과 매우 사이가 좋다.
호떡같이 생긴 형 반타로와는 다르게 꽃돌이 미소년이다. 덕분에 자주 변태 타마미 간호사에게 이런저런 코스프레를 당하고 사진을 찍힌다.[11] 코토와 처음 만났을때도 타마미에 의해 여장하고 있을 때였다. 그 눈썰미 좋은 코토도 남자인걸 눈치 못챌 정도였을 정도의 미모.
성격은 그 미모만큼이나 이해심이 많고 착하다. 자신의 병세 때문에 주변사람이 힘들어하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기에 그것때문에 괴로워하기도. 츤데레 병 때문에 극도로 냉담하고 이기적인 태도를 유지하던 코토의 마음의 얼음을 녹이고 정신적 성장에 큰 영향을 준 인물. 이후 코토는 유지로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재적인 머리로 주식을 해 치료비를 마련하려고 시도하는 등, 예전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병원에만 있다보니 아무래도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 천둥 벌거숭이 하마인 자기 형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던지, 타마미가 챙겨준 부르마(...)를 입고 운동회에 참가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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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시마 토키
부모가 모두 돌아가신 반타로 유지로 형제를 길러준 친할머니.
아미바류의 비술인 카바시마 강체술의 계승자. 손자 몰래 손자 몸에다 이런저런 혈을 찌르는 시험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반타로가 덤프트럭에 치였는데 트럭만 박살 나는 수준으로 온몸이 강철같이 변해버렸다고. [12] 이후 지옥수련을 감행하려는 반타로 옆을 지나며 또 다른 인체개조를 예고했다.
위와 같이 살짝 개그스러운 캐릭터이기도하지만 , 중요한 때 반타로와 코토에게 적절한 충고를 해주기도 하고 여리고 착한 심성의 손주들을 걱정하는 등, 어른다운 모습도 보여준다. 일찍 부모를 여윈 반타로와 유지로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비뚤어지지 않고 다들 심성이 고운 것도 다 할머니의 덕이라 볼 수 있으니 은근 대인배인 셈.
여담으로 태평양 전쟁때 격투가로 참가한 모양. 당시 미군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포의 존재였다고(...)
4.6.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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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사와 타마미
소아과 간호사. 갈궈도 굴하지 않는 꿋꿋한 열혈 변태에다 천하의 바보. 사비를 들여 유지로를 여장 코스프레 시키거나 병원에 입원한 미소년들을 보며 눈을 호강하는 거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요괴 같은 존재(...)
기본적으로 사교성이 좋고 선량한 인물이지만 앞의 여러 단점들 때문에...그나마 저런 짓거리들에 악의가 없기에 환자들과의 사이도 돈독하고 특히 아이들과 매우 친하다. 오죽하면 천하의 냉담녀 코토마저도 이 인간 앞에서는 감정의 빗장이 살짝 벗겨지기도.
6권에서 네무의 사촌이라는 게 밝혀졌으며 병원에서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코스프레를 일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자신의 덕질에 생활비를 모두 투하하는 진정한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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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하타 아야네
타마미의 선배 간호사. 타마미와는 정반대로 반듯한 개념인이자 사회인.
무술가 집안의 딸로 발군의 무술실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타마미가 이상한 변태...짓을 할 때마다 가혹한 응징을 가하는 역할.
다만 사교성이 발군인 타마미에 비해 너무나 진지한 성격이라 아이들을 대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그 때문에 소아과에서 다른 부서로 옮길까 고민하기도 했다.
경이로운 무술 실력과는 달리 운전이 미숙한 편이라 타마미에게 운전대를 맡겼다가 두번이나 삼도천을(...) 건널 뻔 했다.[13] 최근에는 타츠타 요스케의 스승이 되어 무술을 전수하고 있다.
작가 설정으로는 타마미와는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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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카와 니에코
유지로와 타마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흑발 미소녀. 그 정체는…
4.7. 쿠즈하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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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하라 미쿠
코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소녀. 회상에서 코토에게 노예가 되었는데, 그때 받은 증표인지 목에 개목걸이를 달고 다닌다.(…)[14] 츤데레 모임에 접촉하여 타츠타 쇼헤이로부터 코토에 관련된 정보를 빼내려고 애쓰는 모양이다. 말주변이 없기 때문인지, 직접 나가는 대신 루루나를 대신 보냈다.
눈을 가리는 곱슬머리에 우울한 얼굴이 특징. 외출시 복장은 고스로리. 타츠타 쇼헤이와는 같은 고등학교 선배로, 스탠포드 대학에 장학생으로 진학이 예정되어있는 인재.
이후 7권에서 코토와의 인연이 밝혀지는데, 츤데레병으로 전학을 온 코토가 심하게 이지메 당하던 미쿠를 구해줬음이 밝혀진다. 이때 이미 명문대급의 학력을 가진 코토가 고등학교로 월반하여 입학했기에 당시 고등학생이던 미쿠와 동급생일수 있었다는 설정.
이후 코토와 이상하게 뒤틀린 우정을 나누게 된 미쿠는 자신의 양아버지가 꾸민 코토 유괴계획에 본의 아니게 휘말리게 되고, 결국 코토와 헤어지게 된다. 이후로도 여전히 스스로를 코토의 노예라고 생각하며, 그녀에게 학대받기를 간절히 원하거나 그녀에게 듣는 모든 모욕조차 환희로 받아들이는 등 진성M녀가 되어버렸다.
사실 이러한 그녀의 성향은 그녀의 불행한 과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친부모의 자살 후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입양된 후에도 별다른 애정을 못받고 자라다가 이후 양아버지에게 코토를 유괴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당했고, 학교에서는 왕따에 이지메까지 당했다. 비록 그 방식이 뒤틀렸다해도, 그녀를 가장 위해준 유일한 사람은 코토 뿐이었던 것.
이후 코토의 곁을 맴돌며 그녀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 루루나를 로리콘 츤데레 모임에 보낸 것도 그 일환. 이지메를 당할 정도로 유약했던 과거와 달리 깡패 몇 명쯤은 발연탄과 비비탄 총으로 제압해버릴 정도로 깡도 쎄졌다.[15]
우연히 개천에서 만난 반타로에게 "쓰레기는 쓰레기 나름대로 인생이 있는 거야"하고 조언을 해주었다. 코토의 새 노예가 반타로란걸 알고는 극도의 질투감에 반타로를 유괴했으나 결국 코피를 터드리며 자멸... 이후 반타로의 진심을 알고 그를 돕는다.
코토와 만나기 전에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속으로 삭이며 라이트 노벨스러운 소설을 쓰고 있었다. 제목은 폭탄소녀 리셋.[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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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하라 준이치
쿠즈하라 미쿠의 양아버지. 회계사로 시기사와 타이칸과 야쿠자의 돈이 포함된 거액을 횡령하고 도망중이다. 이후 자신을 보호할 요량으로 미쿠를 속여서 코토를 유괴했다. 여차하면 코토를 방패로 쓸 생각이었으나, 이를 간파한 코토에 의해 역으로 이용당해 코토의 부모를 끌어내는데 이용된다.
이 작자의 실태를 보면 그야말로 인간 쓰레기란 말이 아깝지 않다. 시기사와 타이칸이라는 든든한 뒷배를 얻기위해 어린 코토를 입양하려다 실패하고, 주변에는 입양아를 들인다고 사방팔방 말해놨기에 체면상 어쩔수 없이 미쿠를 입양하게 되었다. 이런 미쿠에 대해 일말의 애정도 없었기에 방치되다시피한 미쿠는 오랜시간 혼자 외로워 해야했다. 그러다 겨우 관계가 부녀 관계가 회복되나 했더니 하는 짓이 미쿠를 이용한 코토 유괴... 수양딸을 사건의 공범으로 만들어 버린 것도 모자라 마지막엔 버릴 생각이었다. 게다가 그의 범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그의 아내[17]와 친딸마저 야쿠자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막판에 미쿠가 야쿠자에게 잡혀 위험에 처하자 "잰 내 딸이 아니다, 아무 관계도 없다"라고 선언해버림으로서 미쿠를 구하게 된다. 그것이 그나마 이 인간에게 남아있던 마지막 양심이었던 듯.[18]
코토 유괴사건에서 코토를 지키려고 맨몸으로 야쿠자 항쟁 한복판에 뛰어드는 타츠키와 대조를 이루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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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하라 스즈리
쿠즈하라의 친딸. 현재는 초등학생으로 미쿠와는 나이차가 있다. 평소에도 미쿠를 좋아해 잘 따랐으나, 평소 쿠즈하라의 행실 탓에 미쿠가 사실 바람펴서 얻은 친딸이 아닐까라고 의심을 해버린 쿠즈하라 부인에 의해 그 좋은 관계는 얼어 붙어버리고 말았다. 코토 유괴사건이 끝난 후 미쿠를 만나 사실은 항상 언니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미쿠에게 고백한다. 코토 유괴 사건 후 절망에 빠진 미쿠가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인물.
4.8.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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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루루나
고등학생인 미쿠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 엄청난 거유 미녀인데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미쿠의 부탁으로 난데없이 오타쿠들의 츤데레 오프 모임에 출석하여 막걸리에다 불고기를 주문하는 된장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2D와 로리에만 반응하는 십덕후들인지라(...) 대부분의 반응은 역겹다…정도. 타츠타 쇼헤이에게 미인계를 걸어서 딥키스를 했는데, 그 상태에서 오바이트를 하고 말았다(…).
이후로도 타츠타 쇼헤이와 엮이는 걸로 봐서, 이쪽으로 줄거리가 확장되려는 모양. 만날 때마다 불고기를 사달라고 조르는데 평소에는 너무나 가난해서 멸치랑 콩나물, 물밖에 못 먹고 있는 듯(...) 참고로 같은 아파트에는 간호사 타마미도 살고 있다.
코토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미쿠와 함께 반타로를 유괴, 무려 삼각두를 뒤집어쓰고 나타나 고문을 맡았으나 이미 SM에 눈뜬 반타로에게는 그저 해피타임일뿐(...)
7권에서 그녀의 사정이 밝혀지는데, 과거 그녀가 다니던 업소 사장이 돈을 떼먹고 도망을 가는 바람에 루루나도 함께 야쿠쟈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이를 미쿠가 구해준 것. 이후 미쿠와 함께 살면서 가난하지만 나름 씩씩하게 도망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나중엔 혼고 덕에 돈떼먹었다는 누명도 풀리고, 거유 천연 미녀라는 속성을 잘 살려 연예계로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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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고
7권부터 등장하는 사립탐정.
코토 유괴사건에 개입해 무장 야쿠쟈 집단을 혼자 박살내버렸다. 사실상 이 만화에서 무력으로는 최강자.
이후 타츠키의 요청으로 이상하게 얌전해진 코토를 감시중. 이 작품의 최종보스격 인물로, 결국 코토가 세운 계획을 알아채고 타츠키에게 통보하려하지만 반타로와의 대결에서 기묘하게(...) 패배한 후 침묵하기로 한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전형적인 배드애스. 말과 행동은 거칠지만 사실은 따듯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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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
코토 유괴사건에서 등장하는 야쿠쟈 두목. 무투파 +사이코패스 기믹으로, 개그감이 물씬 풍기는 여러 등장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광기와 똘끼로 가득 찬 이채로운 인물. 자신의 전용 이발소를 가지고 있으며 부하들의 머리를 손수 깎아준다. 쿠즈하라 준이치의 횡령사건에 전재산을 날린 후 광분하여 추격전을 벌이고, 급기야 코토까지 인질로 삼지만 혼고의 개입으로 실패. -
우라나라 선생
코토의 카운셀러 선생. 통칭 대머리 표주박. 별로 등장은 없는 편이나 타츠키와의 대화를 통해 나름대로 카운셀러에 신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반부에는 코토의 행방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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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M
가끔 카마시마 반타로의 망상 속에서 나타나는 의문의 남자. 반타로는 스승님이라고 부른다. 나비 가면에 본디지 복장을 한 탈모가 말기에 이르른 비만 중년 남성이다.(…) 뭔가 미묘하게 글러먹은 조언을 해주다가 3권에서 반타로에게 용기를 주고서 기차를 타고 사라진다.
이후 초M 2대 미쿠가 반타로와 화해하게 된 후 사라지고 나서 또다시 등장. 여전히 뭔가 글러먹은 조언을 해주며 혼고와의 대결에서는 반타로를 파워업시키더니, 마지막 순간에는 열반에 든 반타로에게 초M으로서의 길을 보여주는 진정한 스승님. 이쯤되면 작가의 오너캐가 아닌가 싶을 정도. 3권 속지에 무려 두 페이지에 걸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계시니(...) 항마력이 약한 독자는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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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M 2대
초M이 사라진 이후, 28화부터 나오는 지나가던 초M. 일단 1대의 초M과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는 자리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성별은 여성. 그리고 모습은 영락없는 쿠즈하라 미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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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모임 회장
외모는 반쯤 대머리가 되어가는 아저씨지만, 채팅이나 입으로 쓰는 말투는 츤데레 캐릭터이다. 게다가 회원들은 그의 츤데레 말투에서 모에를 느끼는 모양. 게다가 극렬 로리콘인 듯, 최근 코토의 사진을 보고 "아줌마 끼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퍼플로즈 차림으로 나타난 치즈루에게 회유되어 이후 츤데레 모임을 이용, 코토를 미행하거나 조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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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
사막여우. 민가에서 도망친 걸 반타로가 잘 돌봐주면서 길들였다. 귀여운 것이라면 질색하는[19] 코토와는 은근히 사이가 안좋다. 3권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데 이 사건은 코토와 반타로의 마음에 큰 트라우마를 남기게 된다.
죽어서는 의인화된 영의 형태로 코토를 따라 다니는 듯. 가끔씩 조언도 하고, 코토의 성장을 칭찬해주기도 한다.
5. 작중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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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츤데레 박사형 쌍극형 퍼스널리티 장애
이 만화의 작중 설정으로 츤데레란 단순한 속칭으로 진짜 이름은 '요제프 츤데레 박사형 쌍극형 퍼스널리티 장애'. 일종의 유전병으로 뇌 일부분의 이상 때문에 누군가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거나 좋아한다고 생각했을 때 보통 사람과는 반대로 공격적인 언동이 나오게 되고 그것을 억누를 수 없는 증상의 '질병'…이라고 설정되어 있으며 주인공 모즈야 코토는 이 질병을 타고난 '환자'이다.
다만 호감 이외의 감정은 보통 사람과 차이가 없으므로, 틀림없이 평범하게 화내는 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화를 내도 사람들은 "츤데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상처받기도 한다.
이 만화 세계관에서는 중증 정신병 취급으로, 이 질병을 가진 사람은 학교에 입학할 때 주변사람들에게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웃겨 보이는 설정이지만, 좋아하는 사람[20]이 생기면 발작을 일으켜서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결과적으로 자기가 호감을 느낀 상대에게 본의 아니게 심각한 중상해를 입히는 행동을 반복하여 끊임없이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상처를 주게 된다.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매우 심각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얀데레라고 쳐도 최상급인 고위험증상. 그리고 작중 반타로가 코토에게 당하는 폭행의 수준을 보면... 이미 범죄의 영역은 까마득히 넘어섰다.
츤데레에게 폭행당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여기는 놈도 있긴 했지만, 이건 실제로 당하지 않은 작중 오타쿠들의 이야기고 작품이 전개되어가면서 꽤 진지하게 다뤄진다. 코토는 또다른 자아와 대화를 하기도 하고, 심하게 자학을 하거나 , 심지어는 그 증상을 숨겨 주변을 깜쪽같이 속여넘기기도 하는 등 여러 면모를 보여주는데, 조울증이나 조현병등 다양한 정신질환에서 조금씩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양판소에서 찍어내는 흔한 츤데레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실제로 이 병명을 지어준 사람은
이토 케이카쿠라고 한다(…)
작가는 3권 말미에 그를 추모하는 짧은 만화를 싣기도 했다.
작가는 3권 말미에 그를 추모하는 짧은 만화를 싣기도 했다.
6. 결말
얼핏 츤데레라는 소재를 단순히 병으로 치환하여 이로부터 웃음을 끌어 내려는 코미디물로 여겨지기 쉬우나 실제 작품은 2권 후반부부터 급격하게 방향을 선회, 자신의 마음과 행동의 괴리로 인한 인간불신과 망상, 사회부적응에 시달리는 여주인공 모즈야 코토가 자신의 병을 극복해나가는 진지한 인간승리 이야기로 전개되고 있다.
수많은 주인공들의 사정들이 복잡하게 맞물리는 치밀한 전개가 일품이며,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상처, 시시각각 변하는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코미디물이지만, 전개상 필요하면 범죄물, 북두신권 같은 액션물, 심지어는 SM(...)까지 장르를 초월하여 소재를 끌어온다. 작품 곳곳에 포진된 수많은 작품의 패러디, 오마쥬를 보면 새삼 저 작가의 덕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반문하게 될 정도.
전반부의 평가가 매우 극단적인 작품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에서도 1권은 단순 코미디물로서 크게 평가받지 못했으나 진지한 전개로 나아가기 시작한 2권 후반부와 3권부터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5권부터 신규 캐릭터가 다량 등장하면서 새로운 전개를 보여준다. 모즈야와 미쿠의 과거가 밝혀지고, 이후 모즈야가 발작을 억제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만...그것은 모조리 페이크였고, 일련의 사건들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게 된다.
코미디적인 연출과는 달리 캐릭터 설정이 꽤 우울한데, 캐릭터들의 성격이 다들 강렬한데다, 작가 특유의 아스트랄한 개그센스[21]나 오타쿠 코드로 뒤범벅되어서 다소 감정을 이입하기 힘든 면이 있다. 일단 주인공 모즈야 코토만 해도 다른 만화에선 악역이나 하면 딱 어울릴 캐릭터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컬트적인 맛으로 의외로 팬은 많은 듯.
[1]
코토가 한반을 학급붕괴 시켜버린 사건. 모티브는
스티븐 킹의 니드풀 씽스.
[2]
사실 모멸찬 말과 싸대기 콤보는 코토가 치즈루를 친구로 받아들였다는 것의 역설적인 표현이긴 하다.
[3]
나중에 보면 그런 대용 인형이 족히 수십 개는 된다. 나중에 모즈야에게 주려고 예쁜 것들로만 골라골라 따로 모아놓은 것도 산더미만하다.
[4]
오죽하면 생일 선물마저 코토가 츤데레 발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되도록 시시해 보이는 것'을 고르려 안간힘을 쓴다.
[5]
게다가 시기사와 타이칸이 그들을 절대로 믿지 말라고 코토에게 말해 미리 의심암귀를 심어놓기도 했다.
[6]
코토를 키우면서 그들이 숨겨왔던 그녀에 대한 애정이 그야말로 절절하게 담겨 있었다. 이 내용이 3권 후반부이다.
[7]
코토와의 대화로 미루어 보건대, 이 사람이 발작을 막은 방법은
인간 비판, 즉 자신 외의 인간을 전부 혐오함으로써 츤데레의 발병요인인 '타인에 대한 애정'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게 츤데레 발작보다 훨씬 더 비인간적이라는 거지만…
[8]
그런데 그 방법이 후덜덜한게 코토가 유지로의 치료비를 벌기위해 투자하고 있던 기업의 주식을 모조리 인위적으로 폭락시킨 것...
[9]
사랑하는 부부가 내외 모두 츤데레 병이라면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는 식으로 언급된 적 있다.
[10]
츤데레병의 증상은 애정을 가진 상대에 대한 공격행위인데, 비인간화를 선택해 딸에 대한 애정을 억제했다면 굳이 코토를 내보낼 이유가 없으므로…
[11]
다만 타마미는 무슨 악의를 가지고 한 짓은 아니다.
[12]
4권에서 할머니는 허리가 아픈 순경을 낫게 해주겠다며 혈을 찔러 그를 무지갯빛 오라를 발산하는 초 순경...으로 만들어버렸다(…).
[13]
폭주하는 타마미왈: 이래봐도 난 두부집 딸이라구요!!!
[14]
코토 자신이 미쿠를 회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코토와 미쿠가 과거에 연관되어 있을 것이 분명한데 문제점은 코토는 초등생이고 미쿠는 고등생이다.
[15]
이때 무려
헝크의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16]
이 소설의 플롯이 7~8권의 전개와 맞물려 돌아가는데 그 연출과 짜임새가 훌륭하다. 외롭고도 비틀린 미쿠와 코토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17]
그의 아내 말을 들어보면 전에도 수시로 바람을 피우는등 행실이 개차반이었던 듯.
[18]
하지만 평소 미쿠는 그에게 끊임없이 아버지로서의 애정을 갈구했던걸 보면....그야말로 아이러니.
[19]
츤데레 증상의 일종으로 귀여운 걸 보면 감정이 폭주한다.
[20]
혹은 물건이나 동물이 될 수도 있다.
[21]
코토와 양부모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면서 오열하는 감동적 순간에 주변에
윳쿠리가 굴러다닌다던가, 반타로가 코토를 위해 희생한 순간 변태 아저씨들이
만다라의 형태로 나타난다던가, 코토가 주변사람과의 추억으로 눈물짓는 순간에 온갖 SM플레이를 당하고 있는 반타로가 귀갑묶기를 하고 등장한다던지, 인형탈들과 싸우는 코믹한 장면에서 에바에나 쓰일 듯한 심각한 자막이 깔린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