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40

아가레스 피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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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학교 바비루스 문제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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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7418><colcolor=#ffffff> 아가레스 피케로
Agares Picero
파일:아가레스 피케로_애니.jpg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アガレス・ピケ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가레스 피케로
파일:미국 국기.svg Agares Picero
종족 악마
성별 남성
외견연령 15세
생일 1월 3일[1]
신체 140cm / 5kg(?)
소속 (現) 악마학교 바비루스 학생
위계 4 (달레트)
가계 능력 마이 에리어 (잠자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요시나가 타쿠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인석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언 티모시 앤더슨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심장찢기 편
3. 능력
3.1. 마법
4. 기타

[clearfix]

1. 개요

위계
입학시험(비행레이스) 수확제 음악제
알레프(1) 기멜(3) 달레트(4)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의 등장인물. 평소에 안대를 쓰고 구름 같은 사역마 위에서 항상 자고 있는 소년으로 자주 학교를 빼먹어서 문제아 반에 편입되었다.

2. 작중 행적

입학 시에도 위계는 1단계(알레프)로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 매일 늦잠 자느라 최소 출석일수만 채우고 자주 땡땡이를 치지만 고에몽이 항상 학교에 데려오다시피 하는 듯하다.

월터 파크에 놀러갔으나,[2] 육지중이 소환한 마수들의 공격에 휘말리게 된다. 이 때 가계능력을 이용해 지면에 구멍을 만들어 도주로를 확보하면서 귀찮아도 필요한 일은 하는 성격임을 보여주었다.[3]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안대가 처음으로 벗겨지는데, 사실 엄청난 미소년이었음이 드러난다.

수확제에선 자신의 능력으로 성을 쌓아올린 뒤 그 안에서 잠만 잤으나 가프가 성으로 자꾸 학생들을 구해오자 짜증내면서도 받아준다. 케로리/ 카무이 콤비가 마수들을 조종해 성을 노리자 자신을 따르는 악마들과 같이 그들에 맞서 공성 방어전을 하며 끝까지 버티는데 성공, 마지막엔 구조된 악마들에게 모든 식재를 양도받아 고에몽과 같이 약 3만p가량을 얻었다. 그리고 다른학생들을 보호해준 성과도 인정받아 단숨에 알레프(1)에서 기메루(3)로 랭크업 한다. 이후 1학년 사이에서는 '영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음악제에선 잘생긴 얼굴을 활용해[4] 역할에서 제법 중요한 포지션을 맡았고 클라이맥스에서 능력을 활용해서 무대의 지형을 조작해 공연을 더욱 화려하게 연출했다.

2.1. 심장찢기 편

문제아 반을 위한 2학년 최초 랭크승급 시험인 심장찢기를 치르게 되며, 시험의 룰에 따라 후배인 아임 우우루와 인큐 파메라를 담당하게 되었다. 시험이 시작될 때 둘의 셀카에 찍히는 것 외엔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50화에서 학교 뒤뜰 땅속에서 숨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마침 후배들도 피케로와 성향이 비슷해서 후배들의 동경어린 찬사를 들으며 순조롭게 진행하던 중, 갑자기 땅굴 천장에서 손이 내려오더니 인큐 파메라의 풍선을 터뜨려버린다. 그 정체는 발람 시치로였고, 숨을테면 좀 더 조용히 있었어야 했다는 지적과 함께 위기에 빠진다. 마수의 공격으로 땅굴에 파헤쳐지는 공격을 당하자 가계능력으로 막으며 시치로를 포박까지 해내며 시간을 벌지만, 정작 풍선을 지켜야하는 후배들은 싸울 의지가 아예 없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한다. 사실 그들은 자신들의 풍선이 지켜지든 말든 편하게만 있을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없었고, 시치로의 등장으로 아예 응전의 의지를 버리고 풍선을 넘길 생각만 하고 있었다. 이런 태도에 발끈한 피케로는 우우루의 멱살을 잡으며 설교를 시작한다.
편하다, 편하다라...
너네들은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어.
잘들어, '편하다'라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야.
너희는 '편한 게' 아니라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을 뿐이다.


('좋겠네~ 재능 있는 녀석들은 편할 테지.' '저희도 선배처럼 편한 자세로 이기고 싶어요!')[5] 개소리 작작해!
우리들이 아무 것도 안하고, 이 자리에 있을리가 없잖아!


나는 귀찮고 고통스럽고 힘에 벅차도 할 건 하면서 최고로 편한 장소를, 잠 잘 곳을 만들어 가고 있지만

너네들은 뭐야? 편한 자세?
자신의 욕구라면 욕심을 내!


편하게 있고 싶으면 편하게 있지마!!!
이게 내 자세다![6]


전력을 다 해서 미안하게 됐다 개자식들아!!
곧이어 포박을 풀어낸 시치로를 지면을 이용해서 방해하지만 이번에는 통하지 않게 된다. 그러자 아가레스의 말에 따라 조금이라도 노력할 의지가 생긴 후배들은 자신의 가계능력으로 시치로와 마수를 방해하고 그 틈을 타서 피케로가 마수를 제압하지만, 결국 시치로의 펀치에 남은 풍선마저 터지면서 탈락하고 만다. 시치로의 강함에 질려버린 후배들은 어느샌가 일이 끝나버리자 냅다 자버리는 피케로를 보며[7] 어이없어 하고는 퇴장한다.

심장찢기가 종료되고 나서 학교를 결석한 고에몽의 집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고는[8] 평상시의 참견쟁이는 어디갔냐며 일갈한다.

차 한잔 받으면서 고에몽에게 심장찢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정을 듣게 된다. 고에몽은 자신의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놓고 이제 남들과 가까이 있을 수 없다고 자조하나 너무 길었던 고에몽의 이야기에 아가레스는 깜빡 잠이 들어서 고에몽을 당황하게 한다. 아가레스는 잠에서 깬 뒤 고에몽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주먹밥을 전해주며 우선 몸과 마음부터 진정시키고 나서 학교에 나오라며 신경써주고 고에몽의 고민은 본인도 같이 도와주겠다고 격려한다. 이에 감격받던 고에몽에게 이어서 휴대폰 정도는 확인하라고 화를 내는데
네가 거리를 두려고 해봤자 상대방이 거리를 메우려고하면 바뀌는 건 없다고[9]
고에몽의 휴대폰에는 그 동안 친구들의 걱정이 담긴 메시지가 쌓여있었고 아가레스는 친구들이 얼마나 가프를 생각하고 있는지 상기시켜준다.

3. 능력

3.1. 마법

  • 가계 마술
    잠자리(마이 에리어): 지면이라 인식한 다양한 물질을 조작하는 능력으로 원래는 지진을 일으키는 등 땅의 주성분인 돌과 흙만을 조작했으나, 수확제 특훈 덕에 물이나 나무 같은 다른 물질도 지면으로 인식함으로써 여타 물질들을 조작하여 맨바닥에서 성을 쌓아올릴 수준이 됐다.[10] 이렇게 증축된 성체는 아가레스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 튼튼한 강도를 자랑하며, 이는 보스 클래스 마수 여럿이 각잡고 부수려해도 멀쩡할 정도의 건재함을 자랑한다.

4. 기타

항상 수면용 안대로 얼굴의 태반을 가리고 있지만, 위의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듯 안대를 벗으면 절세의 미소년이다.[11] 로미엘은 아가레스의 얼굴을 보고 자기랑 반짝반짝계 미남 캐릭터가 겹친다며 안절부절 못했다.[12] 정수리가 삐죽 튀어나와 나이트 캡을 쓴 것 같지만 그냥 머리 모양이 나이트 캡이랑 비슷한 것이다.

매사에 귀찮아 하기는 하지만 해야 할 때는 확실히 하는 타입이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귀찮음이 많다 보니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을 굳이 필요 이상으로 하지는 않으려고 한다.[13]
또한 평소에 자주 늘어져 있어도 여차할 때는 의외로 반사신경이 빠른 편이다.[14]

상냥한 면이 있지만 평소에 자발적으로 친절을 베풀지는 않는다.[15] 그런 만큼 작중에서 묘사되는 성격을 보면 츤데레에 가까운 따뜻함을 가지고 있다.


[1] 어브노말 클래스의 학생들 중에서 생일이 가장 빠르다. [2] 피케로의 성격상 귀찮아서 절대 스스로 어딘가 놀러갈 타입이 아니지만, 아마도 고에몽에 의해 월터 파크로 끌려온 듯하다. [3] 이루마가 재난에 휘말린 아이들을 구하러 가겠다고 제멋대로 개인 행동을 할 때 다른 동급생들 처럼 이루마를 따라가며 '소음원인을 제거하러 가는데에 찬성'한다며 돌 무더기를 치워주고 길을 만든다. [4] 케로리의 주도로 연기를 지도받을 때 왜 본인만 활짝 웃어야 하냐고 따지자 케로리는 '아름다운 사람은 그 아름다움을 빛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계속 미소를 강조했다. 이 미소를 짓는게 어지간히도 귀찮았는지 수확제에서 아가레스와 친해진 여학생들이 공연 후 한 번만 더 미소지어달라고 요청하자 귀찮다는 듯이 거절했다. [5] 아가레스의 회상중 다른 반의 동급생이나 후배가 문제아반의 피나는 노력은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재능만 있다고 멋대로 판단하는 발언 [6] 평소에는 귀찮음이 많아도 해야 할 때는 반드시 해내는 아가레스의 가치관이 돋보이는 명대사 [7] 해야 할때는 최선을 다해도 더이상 노력할 때가 아니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느긋해지는 아가레스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8] 평소 귀찮음이 많은 그 피케로가 직접 고에몽에게 찾아갈 정도로 얼마나 둘의 사이가 각별하고 정이 들었는지 알 수 있다. [9] 아이러니하게도 예전에는 항상 혼자였던 피케로를 고에몽이 찾아와주었다면 이번에는 혼자 있으려고 하는 고에몽을 피케로가 찾아왔다. [10] 183화의 항마의식 때 사용된 장소가 아가레스 일족이 지은 걸로 나온다. 어쩌면 일족의 상위 악마의 필수 소양일지도. [11] 같은 미남인 아리스도 피케로의 민낯을 처음보자 예상 못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12] 그러나 같이 있었던 일행들에게는 겹치지 않는다고 팩폭당했다(...). 평소에 언제나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본인 스스로를 올려치려는 태도를 보이던 로노웨 로미엘이 위기감을 느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면 피케로가 얼마나 굉장한 미소년인지 알 수 있다. [13] 종말테스트일때 보충을 피하기 위해 딱 합격점만 통과해서 다른 알레프(1)계급인 학생들은 랭크업할 때 엘리자베타와 같이 그대로 랭크를 유지했다. [14] 월터파크에서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했을때 제일 먼저 눈치채 재빨리 능력을 발동시켜서 같이 있던 인원들을 보호했다. [15] 다만 기왕 할거면 애매하게 하느니 확실하게 처리해야한다는게 신조인지 수확제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성이 워낙 튼튼해 다른 학생 몇 명쯤은 들여보내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 이득이 없는 행위라고 일부러 다른 학생들을 들여보내지 않으려 했다가 고에몽이 고집을 부려 학생들을 구조해오자 화를 내긴 했어도 내쫓지 않고 그대로 보호해주며 성이 함락될 뻔할 때 본인만 남고 다른 학생들을 전부 피신시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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