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목록 | 평가 | ||||
▷ 방영 목록 ◁ | |||||
1라운드 : 조별 생존전 | 2라운드 : 팀 대항전 | 3라운드 : 라이벌전 | |||
4라운드 : TOP 10 결정전 | 세미 파이널 : TOP 6 결정전 | 파이널 |
1. 개요
JTBC 예능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의 평가에 관한 내용이다.2. 긍정적 평가
2.1.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1회에서는 3% 초반, 2회에서는 더 상승한 5%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에서도 7% 초반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3회만에 7%를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시청룰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화제성이 엄청나다. 현재 비드라마 TV 화제성은 점유율 3.18%로 5위이며,[1] 비드라마 TV 검색반응은 11.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55호의 영상 We All Lie는 하루만에 400만 조회수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고, 현재는 1600만회라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63호 또한 10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터져버렸다. 현재도 해당 영상들은 1시간에 약 10만 조회수가 올라갈 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줄만 알았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 같다", "이 프로그램 느낌이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이 지배적이며, 유튜브 댓글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2024년 현재, 싱어게인 경연곡 유튜브 조회수 순위로 보았을 때 1000만을 돌파한 영상이 8개이다.
순위 | 조회수 | 가수 | 곡명 | 링크 |
1위 | 4010만 | 이무진 | 누구 없소 | # |
2위 | 3887만 | 하진 | we all lie | # |
3위 | 2062만 | 이승윤 | Honey | # |
4위 | 1487만 | 이승윤 | Chitty Chitty Bang Bang | # |
5위 | 1387만 | 초아 | 빠빠빠 | # |
6위 | 1304만 | 누구 허니( 이무진x 이승윤)[2] | 연극 속에서 | # |
7위 | 1164만 | 이승윤 |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 |
8위 | 1142만 | 이무진 | 휘파람 | # |
9위 | 980만 | 유미 |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 # |
10위 | 779만 | 이승윤 | 소우주 | # |
2.2.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심사위원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이라고 하면 가수에 대한 평가를 넘어선 선을 넘은 지적질을 하는 인물들도 보이는 데 반해 싱어게인의 심사위원들은 타 프로그램에 비해 평균 나이가 어리고 최대한 도전자들을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힐링되고 색다르다는 의견이 많다.[3]또한 흔하게 심사위원석에서 볼 수 있는 유희열, 김이나, 이선희가 앉아 있어 자칫 올드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주니어 심사위원이 제대로 잡아냈으며, 전인권의 대타로 들어온 김종진도 분위기를 제대로 이끌어 냈다는 평. 전인권이 하차하고 김종진이 고정으로 참여한 것을 신의 한 수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2.3. 다양하고 신선한 오디션 방식
다시 나를 부른다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반가운 가수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와 더불어 트로트 일색인 2020년대의 음악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오랜만에 발라드, R&B, 포크, 락, 댄스,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서 과도한 트로트 열풍에 질린 기존 시청자들을 흡수하는 등[4] 여러 면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는 호평이 많다.[5]시니어와 주니어로 심사위원을 설정한 것 역시 신선함이 있다. 20~50대 남녀 가수가 1명씩 구성되어 넓은 세대를 아우르며, 락,힙합 등 소수장르의 가수들이 있고, 프로듀싱 경험을 가진 심사위원도 많다. 몇몇 팬들은 경력이 비교적 짧은 댄스가수의 심사 자격을 비판하지만 경력이 짧다고 비판받는 이들도 최소 10여년 이상을 활동한 베테랑들이며,[6] 노래의 대가, 유명 프로듀서로만 이뤄진 오디션은 최근 모두 실패했다. 8명이나 되는 다수의 심사위원 때문에 특정 심사위원이 튄다고 결과가 이상해지는 일도 없다.
심사위원들은 연령대가 다양한 기성 가수들이 상대라서 그런지 비평에도 비난이 없으며 존중하는 착한 심사평을 한다. 믹스나인 등의 어린 연습생 참가자에게 막말을 하고 이를 무표정과 무배경음악으로 자극적으로 편집하는 프로그램과 대비된다. 공교롭게도 믹스나인 또한 같은 JTBC의 프로그램인데, 어쩌면 JTBC에서 이때의 혹평을 반면교사로 삼아 싱어게인을 더욱 점잖은 프로그램으로 제작했을수도 있다.[7]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처럼 일부 정체를 참가자가 패하기 전까지 비공개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프로그램이 지니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4.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들의 실력
바로 위의 문단과 연계되어, 참가자들이 이름만 안 알려졌을 뿐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보니 실력적으로도 여타 오디션 프로와는 훨씬 위다. 즉, 일반인이나 연습생이 아닌 현직 기성 가수들이 도전하는 오디션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실력이 여타 오디션 프로들보다 준수하다. 현역 출신이 많은 만큼 가창력, 퍼포먼스, 프로듀싱 등 가수로서 필요한 매력과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인재들이 참가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점 또한 싱어게인만이 갖는 특별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8] 특히 참가자들은 다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성과 팬덤을 구축하기 유리하며, 제작진들 또한 추억 속의 가수들을 섭외함으로서 시청률을 올릴 수 있으니 서로가 윈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5. 착하고 절제된 편집과 무대
대부분의 경우 한 회에 노래를 부른 참가자의 결과는 그 회에 공개된다. 인기 참가자의 결과를 다음 회로 넘기던 엠넷식 편집과는 대조되는 점. 또 같은 노래 소절에서 여러 반응을 보여주며 반복하는 장면이 거의 없어서 반복적으로 리액션을 보여주는 히든싱어식 편집과도 대조된다.신나고 흥겨운 노래는 심사위원들이 어게인을 누르는 장면을 중간중간 넣어 긴장감을 돋우고,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는 느리게 가수만을 잡아주어 결과와 상관없이 집중하게 한다. 조명과 배경화면 역시 곡과 참가자의 개성을 살리며 지나치지 않다.
여러 가수들이 사연을 가지고 있으나 그에 너무 시간을 치중하거나 소위 비극을 부각하는 감성팔이식 편집이 없다. 특히 11호 가수의 과거 사고를 부각해서 내보내지 않았다. 보통 사고를 언급할 때 띄우는 뉴스기사 사진 등이 일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사고와 관련해 추모곡을 내었던 송민호와 이전에 유사한 사고를 당했던 규현 심사평은 편집했다.
3. 부정적 평가
3.1. 주요 인물을 노린 편집
2회에서 33호 가수의 무대를 보여주듯이 광고를 끊어가다가, 갑자기 1회 엔딩에서 노래 시작과 동시에 다음주로 넘어간 63호 가수의 무대를 전부 보여주는 엉성하고 두서없는 편집에 대해 비판이 있다.이는 3회에서도 이어졌는데 11호 가수가 노래부르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다가 중간에 광고를 끊고는 이후 다른 가수가 노래 준비하는 것을 보여주고, 정작 11호 가수의 노래는 맨 마지막으로 보여주는 두서없는 편집을 계속하고 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현재 방영 중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4회에서는 제작진이 비판을 의식한 것인지 편집이 다소 간결해졌다.
그러나 8회 엔딩에서 30호 가수의 노래 전주를 살짝 들려주곤 커밍 쑨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주로 넘어가 또 다시 비판받고 있다.
심지어 9회 초반에는, 30호를 시작으로 한 남은 2조 가수들의 무대를 통째로 뒤로 미뤄버리고 3조부터 시작을 하는 편집을 감행하면서 실시간 채팅의 대부분이 방송사에 대한 비난 일색으로 물들었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 상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률을 하드캐리하는, 소위 말하는 튀는 참가자가 한두명은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참가자들을 띄워주는 편집은 싱어게인보다 먼저 방영했던 다른 오디션들에서 드러났던 보편적인 특징이기도 하지만, 자기들이 정한 무대 순서조차 지키지 않고 인기있는 사람 위주의 편집을 하는 행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다.[9]
3.2. 2라운드의 논란 있는 심사
4회까지는 기존에 이어왔던 신선한 오디션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나가면서 프로그램이 잘 나아가나 싶었지만, 5회에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심사 결과들로 혹평이 많이 나왔다.가장 많은 혹평이 나오는 무대는 20호&56호(씨유어게인) vs 42호&69호(국보 자매)의 무대다. '씨유어게인'에 대한 심사위원단의 극찬과 달리, 판정 결과는 댄스 퍼포먼스를 '국보자매' 팀이 승리하였는데, 이 결과로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사람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인지 노래와 춤까지 다 겸비해둔 스타를 원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는 비판이 일었다.
또한 떨어진 1호 가수 벤티, 2호 가수 지선, 56호 가수 다린이 왜 탈락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었다. 1호 가수의 경우는 까불거리고 기운이 넘치는 이미지임에도 45호 가수에게 맞춰주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45호 가수가 실수하였을 때 1호 가수가 음을 제대로 맞춰 주었으며 37호 가수 못지 않게 훌륭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줬다. 2호 가수는 1라운드의 모습과 정반대의 음색을 뿜었으며 관록의 힘을 내새웠다. 상대 팀이 강해서 어쩔 수 없는 결과라 할 지라도 33호 가수가 아닌 2호 가수를 왜 떨어뜨렸는지 의문인 반응.[11] 56호 가수는 김이나가 최다 조회 동영상을 예상했을 정도로 크게 극찬을 받았을 정도로 20호 가수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아직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지 않은 선미, 송민호, 유희열, 이해리 중 누구 한 명이라도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여 벤티, 지선, 다린 중 최소 한 명은 슈퍼 어게인으로 살렸어야 했다는 반응이 많다. 벤티 같은 경우에는 슈퍼 어게인을 쓰지 않고 살릴 기회는 있었지만 전원 탈락이 확정되었다. 즉 전원탈락을 시킨다는 것은 슈퍼어게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다.[12]
룰과 평가기준에 대한 비판도 있었는데, '질러스'(28호&49호)와 '왓어우먼'(22호&60호&64호)의 대결에서 4:4 동점이 발생되었고 심사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49호를 제외한 전원이 탈락되었다. 무승부의 경우 분명 패배보다는 나은 결과임에도 어느 일방이 패배한 경우보다도 못한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으며, 애초에 동점이 나올 가능성이 있음에도 심사위원을 짝수로 구성하여 '무승부 시 심사위원간 회의로 결정'이라는 룰의 허점을 만들어낸 것 역시 합리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왓어우먼'의 경우 팀의 묘미를 절묘하게 살린 공연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는데, 정작 탈락자 선정을 위한 회의에서는 '어느 한 명이 뚜렷하게 개성을 드러내지 못했다'며 전원 탈락이 확정되었다. 애초에 팀 미션을 시켜놓고 평가기준으로 개인의 개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맞지 않으며, 이 팀은 3명으로 구성되어 개개인의 개성을 발휘하기엔 상대 팀보다 불리한 조건이 있었음에도 이러한 측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자의적인 기준에 의한 심사라는 비판이 거셌다.
그밖에 52호&68호 팀은 조별 생존전에서 유일하게 팀원 모두 통편집을 당했다. 아무리 2차에서 전부 다 탈락한다고 해도 팀원 모두가 통편집을 당한 것은 화제성 면에서 불이익을 받은 것이다. 또한 직캠을 녹화했음에도 방송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의 영상을 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싱어게인이 정말 공정한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싱어게인이 색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평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강약약강, 밀어주는 사람이 불문율로 생기는 점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라고 볼 수 있다.
5회 시청률은 7.8%로 싱어게인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으나, 이번 회 반응을 봐서는 다음 회에 시청률이 많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청자들도 있다.[13]
또한 33호 가수 유미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데 자신이 직접 이긴 라운드는 3라운드 밖에 없으며 나머지 라운드는 전부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올라왔다. 대부분 1라운드에서 탈락 후보나 슈퍼 어게인으로 올라온 사람들은 2라운드에서 패배 했을 때 거의 탈락했다.
3.3. 짧은 정체 공개 시간
이 프로그램의 캐치프레이즈는 "다시 나를 부르다"이다. 하지만 나를 부르고 나 자신을 밝히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게 주어졌다. 대부분의 탈락자들은 "나는 가수 XX 입니다" 정도로 짧게 스스로를 소개하고 퇴장한다. 윤현준 CP는 오디션 참가자들이 그때만 지나면 묻히는 게 안타까워 각인효과를 위해 XX호 가수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했지만, 오디션이 끝나고 이들이 묻히지 않으려면 탈락 후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자신이 어떤 음악을 하는지, 어떤 그룹에 속해있는지 등을 충분히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시간이 있었어야 했다.한술 더 떠 이 짧은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통편집된 참가자들도 많았는데, 1R때는 탈락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 있었지만 보류를 받은 참가자들은 이름을 밝히지 못하고 그 뒤로 모든 분량이 잘려나가면서 탈락자도 받은 자신의 이름을 알릴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 본 방송이 마무리 될 쯤에 카카오 TV를 통해 싱어게인 전체공개라는 이름으로 1R 때 본방송에서 편집되었던 가수들이 편집없이 방영되었다.
3.4. 아쉬운 심사 규칙
타 노래경연대회와 비교했을때 여러가지 장점들을 보여준 싱어게인이지만 기본적인 심사 규칙에선 오히려 발목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사위원들 구성에서 홀수가 아닌 짝수 인데다 혹시 동률로 나왔을땐 심사위원들의 회의를 거쳐 최종 평가를 내리는 특별한 방법을 채택했지만 오히려 이런 방법이 뒷말들을 많이 나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제작진들이 심사규칙에 대해 너무 단순하게 바라봤던 것이 오히려 심사위원과 참가자에게 괴로운 독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본격적인 대결 라운드의 시작이었던 2라운드에서 무승부는 패배보다 좋은 성적임에도 패배 팀에 준하는 심사를 받은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으며, 3라운드에서도 55호 가수의 결과도 극단적이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다.
- 데스매치로 진행된 TOP 6 결정전에서, 경연 이후 심사를 쉽사리 결정짓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은 싱어게인 심사제의 맹점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는 반응이 많았다. 데스매치보다 점수제 등을 차용하였다면 심사위원의 고통도 줄어들고, 가수들도 보다 더 납득이 되는 결과를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14]
- 파이널에서는 심사위원의 채점이 점수제로 진행되는 개선사항이 있었으나, 시청자 투표와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여 무의미해졌다. 형식적으로는 심사위원의 채점이 40%가 반영되어 어느정도 비중을 가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단 10%가 반영되는 사전투표에 비해서도 미미한 비중을 차지[15]하며 50%가 반영되는 당일투표에 비해서는 의미 없을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여 결과적으로 인기투표로 인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16].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가 변별력이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심사위원이 주는 점수가 최소 80점으로 매우 높았다는 것인데, 점수제 심사에서 지나치게 낮은 점수를 주기 어렵고, 파이널까지 올라온 가수들에게는 더더욱 낮은 수준의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하였을때, 세밀한 심사규칙의 설정을 통해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의 변별력을 갖추고 시청자 투표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유의미한 비중을 만들 방안을 찾아야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결과로 요아리[17]와 이정권은 치명적인 실수를 한 이소정보다 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너도 나도 너드 편곡 표절 논란
자세한 내용은 JTBC/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4.2. TOP 6 스포일러 사건
본방송 약 4시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JTBC 싱어게인 공식 홈페이지 담당자가 TOP 6 최종 진출자들의 사진이 포함된 온라인 사전 투표 안내문을 미리 공고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고[18] 각종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지고 말았다. 이에 공식 홈페이지는 잠시 폐쇄되었고 각 사이트 운영자들은 커뮤니티에 스포일러가 포함된 게시글들을 즉각 삭제하는 등 대처하였으나 결국 싱어게인 11회는 일부 시청자들이 결과를 다 알고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사진과 방송 내용이 정확히 일치하면서 방송을 보는 재미가 반감 되었으며, 이전에도 선공개 영상이나 예고편의 장면으로도 스포되는 등 제작진의 허술함이 많이 보인다.[19]
4.3. 정홍일, 유미 CAM 영상 관련 형평성 논란
다른 TOP 6의 경우 1월 25일 방영분에 나왔던 참가자들 모두 방송 종료 직후 CAM 영상이 올라왔고 2월 1일 방영분에서 노래한 최예근, 요아리, 태호, 이승윤 역시 방송 종료 직후 CAM 영상이 올라왔는데 2월 1일에 출연한 정홍일, 유미의 영상이 올라오지 않은 것에서 논란이 시작되었다.방송이 종료한 지 12시간이 넘게 정홍일과 유미의 CAM 영상만 유튜브에 올라오지 않아 사전투표 기간에 방송 종료 직후 화제성이 제일 높아져 인기 검색어나 인기 동영상에 싱어게인 영상이 뜬 시점에 TOP 6 중 한 명인 정홍일의 영상이 안 올라왔다는 것이 사전투표에서 그가 받게될 표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무대 영상이 올라왔음에도 문제가 되는 점은 무대 영상만 올라왔을 뿐 CAM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고 영상 자체가 2월 1일 방송분 중 노래 장면만 잘라서 올려져 있었고, 따라서 심사위원이나 다른 참가자가 노출되는 장면 탓에 팬들은 아쉬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른 가수들의 경우 무대 영상과 CAM 영상 둘 다 올라오고 방영분을 편집한 영상은 기본적으로 CAM 영상의 3분의 1, 심하면 10분의 1 정도의 조회수 밖에 못 받기에 아직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가 CAM 영상을 공개 못 하는 이유가 박자가 밀렸거나 음정이 불안정했기에 후보정 작업을 하느라 공개를 하지 못한다고 음모론을 펼쳤고, 그에 반박하는 측은 유미의 CAM 영상도 올라오지 않은 점을 근거로 정홍일-유미의 공연 당시 CAM 영상을 찍는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거나, 그 두 무대의 무대 조명이 너무 강렬해서 가수의 CAM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어떤 상황이든 참가자들의 공평성을 위하여 JTBC 측에서는 상세하고 정확한 해명이 필요했지만, 아직 정확한 해명이 없어 이러한 여러 논란이 벌어졌기에 이 모든 논란의 책임은 JTBC 측에 있다.
[1]
쇼미더머니, 도레미마켓, 나 혼자 산다, 런닝맨에 이은 5위.
[2]
유일한 듀엣곡이다.
[3]
심사위원을 주니어/시니어로 나눠서 주니어 쪽에는 경력 10년차 정도 되는 20~30대 심사위원들을 배치했다. 반대로 시니어에는 40대 이상의 베테랑 뮤지션들을 대거 배치했다.
[4]
이는 동시간대 다른 요일에서 시청률을 쓸어담고 있는 트로트 예능인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와 같은 요일에 싱어게인을 편성하지 않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JTBC의 현명한 판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유튜브 댓글을 보면 실제로 트로트에 질리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감사하다는 말이 많다. 단 인구구성이 50대 이상이 전 국민의 절반이 되어가고 있는데다가 TV를 가장 많이 보는 세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방송국들은 이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쏟아내는 중이다. 싱어게인이 지극히 예외적인 사례인 것. 사실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참가자 문서에도 짧게 언급되어 있지만 트로트 가수로 추정되는 참가자가 있긴 있다. 다만 제작진에서 세간의 과도한 트로트 붐을 인식한 것인지 방송에서는 해당 참가자의 비중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편집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해당 참가자가 1라운드에서 일찌감치 탈락함에 따라 더 볼 일도 없어졌다.
[5]
주로 젊은 층들(10대에서 30대 사이 정도)이 트로트에 부정적이고 40대들도 약간 부정적인 편이다. 50대 이상이 트로트에 열광하는 편인데, 40대들은 이들이 젊었을때 서태지, HOT에 익숙한 세대다. 30대 같은 경우는 소몰이 창법에 익숙한 세대고 말이다. 물론 소몰이 창법의 발라드 가수들도 2000년대 후반부터는 2세대 아이돌에 의해 인기가 떨어졌다. 사실 1990년대나 2000년대에도 젊은 층은 트로트 가수보다는 댄스, 발라드 가수를 더 좋아했다.
[6]
이 분류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들이
선미와
규현인데,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규현은 2006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싱어게인이 처음 방송한 2020년을 기준으로 데뷔 13년차, 14년차 가수이다.
[7]
가장 큰건 심사위원 섭외가 크다. 이선희와 유희열은 전형적으로 선하게 하는 심사 스타일이다. 거기에 젊은 심사위원들은 선배들 앞에서 독설하는게 꽤 부담감이 클 것이다. 괜히 했다가 역풍을 맞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독설가 캐릭터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건 맞지만 그에 따른 불편함도 있기 마련이다.
[8]
이런 점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도 비슷했지만, 더 유닛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참가 대상이 아이돌에만 국한되었고 화제성도 싱어게인보다는 덜했다. 조금 냉정하긴 하지만 더 유닛이 왜 안 되는지를 설명했다면 이 프로는 왜 안 떴지란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9]
다만
싱어게인 갤러리에서 몇몇 사람들은 오히려 차례를 바꾼 것이 더 좋다고 하는 반응이 있다.
[10]
다만 무대에서 노래만 한 팀과 노래와 춤을 함께 한 팀을 노래 하나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으며, 퍼포먼스 또한 가수를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11]
다만 33호는 3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0호 가수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하였다.
[12]
다만 1라운드에서 슈퍼 어게인을 받고 올라온 18호, 71호, 28호 가수가 전부 2라운드에서 탈락했으며, 아직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지 않은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탈락을 전부 현장에서 직접 봤다. 즉, 프로그램의 특성상 본인의 재량으로 합격시켜도 롱런이 보장되는 상황이 아닌 만큼 함부로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기 망설여졌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13]
실제로 6회의 시청률은 7.248%로 소폭 하락했다.
[14]
그러나 이는 지나치게 한쪽에 치우친 의견이다. 절대로 점수제가 투표제에 비해서 우월하지 않다. 100 : 99 로 1점 차이가 나더라도 8:0 스코어가 나오는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지만 점수제 역시 소수의 심사위원에 의하여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예를들어 7명의 심사위원이 우위를 판정하였음에도 나머지 1명이 다른 가수에게 상대적으로 더 큰 점수 차이의 판정을 한다면 역시 납득할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즉, 각각의 방식에는 각자의 장단점이 있는데도 특정 방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비슷한 예의 다양한 방식의 선거제도를 생각하면 된다.
[15]
1000점 환산 점수 기준으로 40% 반영되는 심사위원의 평가의 최고점과 최저점은 68.47점 차이로 불과 10%만이 반영되는 사전투표와 비교하더라도 사전투표의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인 279.13점의 1/4에 그치며, 1위와 2위 사이의 사전투표 점수차이인 104.82보다도 현저히 낮다.
[16]
각 개인의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비율 차이는 5%를 넘지 못하였다. 즉, 경연과 관계없는 사전투표 결과와 경연 결과가 반영되는 당일투표 결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
[17]
방송 직전의 누명을 써서 투표 수가 급감했다.
[18]
심지어 방송사에선 사태를 늦게 알아차린 듯. 꽤 긴 시간 동안 홈페이지에 공고 되어있었다.
[19]
대표적으로 Top 10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통한 선공개 영상이 있었는데 아직 방송에서는 Top 10 결정전에서 패자부활전 승자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영상에서 나온 실루엣을 통해 33호 가수(유미)가 승리한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정하기 시작했고 결국 사실이었다. 결과적으로 스포일러가 되어버린 것이다.
[20]
투표 합계 이승윤 918,234표, 정홍일 667,554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