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心卽殺.살기를 내뿜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경지. 그냥 상대방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만 해도 상대방이 죽는 괴악한 기술이라 같은 심즉살의 경지에 도달한 이들 말고는 다른 도저히 상대가 안 되기에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초래한다. 이런 부류의 경지 혹은 기술이 나오는 무협은 질이 안 좋은 마공서거나, 심즉살 따위는 간단히 무시할 수 있는 파워 인플레이션을 가진 소설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보니 마공서가 아닌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나름대로 현실적인 제한을 마련한다. 그 예를 들자면
- 수준차이가 크게, 그러니까 생사경 고수와 일류 이하 수준으로 차이가 나야 살기만으로 죽일 수 있다.
-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공력방출만으로 죽일 수 있는 경지이다. 일반적인 암경과 다른 점은 지풍이나 장법 등 일반적인 무공의 방출법과 달리 그냥 내공을 보내서 죽이며 내외상이나 주변피해 없이 대상의 목숨만 가져간다는 점.
- 죽이겠다고 생각하자마자 몸이 생각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경지이다.
- 당하는 사람의 정신력이 강하거나 자신이 죽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면 무효화되거나 부상으로 그친다.
사실 비슷한 부류에 속하는 심검이나 무형검에 밀려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굳이 유명한 예를 들자면 비뢰도의 노사부가 사용한다. 잘 쓰지는 않지만 이쪽은 놀랍게도 패시브로 나가는 듯하다. 상대를 인식하지 않았는데도 상대가 죽는다.
퓨전 판타지에서는 보통 심즉살을 파워 워드 킬과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