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6-12-03 01:56:29

실비아(블랙서바이벌)/실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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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 일지
1.1. 기본 프로필1.2. 행동 패턴1.3. 약점과 트라우마1.4.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2. 획득 조건

1. 실험 일지

16M-RFT19

1.1. 기본 프로필

실비아 피케
Silvia Piquet

성별- 여성
나이- 23세(16')
키, 몸무게: 166cm,58kg

국적: 아르헨티나
직업: 모터사이클 레이서
가족 사항: 조부, 모

특이사항: 지시를 안 듣고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음.

그녀는 자신이 삶을 이어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보통의 우울증 환자처럼 무기력한 상태는 아니에요. 오히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기 때문에 현재에 최대한으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거에요.

그녀의 특기였던 앞날이 없는 것 같은 주행도 그런 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요. 찰나에 얻는 기쁨, 스릴을 충실히 만끽하며 살아가는 거죠.

순간순간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행복이 그녀가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그녀가 더 이상 어떠한 기쁨도 느끼지 못 하게 됐을 때를 조심해야 해요. 삶에 미련이 없다 보니 쉽게 삶을 포기하거든요.

또, 그녀의 성격상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상황이 많아요. 위험하다는 걸 알려줘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금기를 범하죠.

그녀에겐 안 되는 것과 그 이유를 알려주는 것 보다 두려운 것을 만들어 통제하는 게 효율적일 거예요.

-심리과학 전문 연구원 Dr. E

1.2. 행동 패턴

이 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극단적인 면이 있긴 하죠.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과거나 트라우마로 인해 극단적인 행동을 택할 수밖에 없다면, 그녀는 자신의 의지로 극단으로 치닫는 길을 선택합니다. 왜냐면 '그러고 싶은 기분이 드니까'요.

그녀는 어떠한 손익 계산이나 생각 없이 기분에 따라서만 움직입니다. 어떤 질문에 답할 때도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감이나 느낌으로 대충 설명을 하죠. 사소한 문제들은 그냥 넘어가자는 모토 때문인지 때문에 생각하는 걸 귀찮게 여기는 16M-RFT20과 잘 맞는 듯 보입니다.

16M-RFT19는 16M-RFT20의 말에 딴지를 걸어 귀찮게 하지도 않고,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도 '기분이다!'라면서 부탁을 들어주거든요.

또 16M-RFT19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저지르려 할 때도 16M-RFT20은 귀찮아서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태도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 보여요. 그러나 반대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작전대로 실행하는 15M-RFT16은 충동적으로 행동해 늘 일을 망쳐놓는 그녀를 상당히 싫어합니다.

자신을 싫어하는 걸 눈치를 채지 못한 건지, 싫어하면 뭐 어쩔 거냐고 새각하는 건지 16M-RFT19는 그가 싫어하는 게 눈에 보이는 데도 항상 친근한 척 달라붙더군요.

언제 한 번 그녀가 "인생을 즐기며 사는 거야"라고 말했을 때, 15M-RFT16이 자신에게는 즐길 인생 같은 것 없다고 말하자 너무나도 해맑게 "그럼 왜 살아있어?"라고 해밝게 되묻더라고요. 그 날부터 15M-RFT16는 그녀에게 학을 뗀 것 같습니다. 16M-RFT19도 악의는 없었겠죠. 그녀는 정말 '즐거움이 없는 삶이란 살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사람이 이 섬에서, 사람들을 죽이면서도 즐거워하냐고요? 사람을 죽이는 것 자체를 즐기진 않아요. 하지만 사람들과 쫓고 쫓길 대의 스릴감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든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제가 찾은 그녀의 장점 중 하나죠. 그녀가 추격전 끝에 잡은 사람들을 직접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을 공격하거나 움직이지 못 하게 묶어놓는 게 다였어요.

뭐 결국 자기 손으로 죽이지만 않을 뿐, 다른 사람의 손에 죽도록 내버려뒀다는 표현이 맞겠지만요.
- 담당 보고연구원 Dr.T

1.3. 약점과 트라우마

싫어하는 일을 못 해요. 안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못 합니다. 14M-RFT04같은 경우는 살인을 기피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억지로라도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이고 나중엔 익숙해지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그녀는 그렇지 못 해요.

16M-RFT19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게 됐을 시 삶의 의지를 단숨에 잃어버립니다. 그녀가 삶을 이어가는 이유는 더 많은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뿐이니까요. 제일 중요한 가치를 훼손시키면서까지 살아가야 할 이유는 찾지 못 하는 듯 보입니다.

뭐 재미 외에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다른 이유를 찾으면, 그것을 위해서 재미없는 일이라도 묵묵히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직 그런 걸 찾은 듯 보인 적은 없어요.

또, 하지만 섬에서의 생활이 더 이상 그녀에게 스릴과 재미를 주지 못 한다면 그녀는 누구보다 쉽게 무기력해집니다. 그녀가 순순히 말을 들을 때를 조심히야 해요. 평소에는 요구사항과 상관 없이 자신의 재미를 최우선으로 기분에 따라 움직이지만, '자신이 움직여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 하게 될 때부터 스스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에 따라 움직이거든요.

그녀가 말을 잘 듣게 된다고 해서 기뻐할 일은 아니라는 거예요. 어떡하면 그녀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동기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간단한 게임같은 걸 해서 그녀의 흥미를 돋우는 방법도 좋고요.
- 담당 보조연구원 Dr.T

1.4.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햇살과 바람을 좋아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해안가 절벽 근처를 자주 산책해요. 머리카락을 날리며 파도치는 해안가를 걷는 그녀를 보면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어' 라는 명대사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도박꾼의 기질이 보입니다. 자신의 두뇌로 확률을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14M-RFT09와 자주 내기판을 벌리고는 하죠. 내일 비가 올지 오지 않을지부터 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14M-RFT09는 여러모로 노력하지만 늘 그녀에게 지는 편입니다. 게다가 승부욕에 넘쳐 한판 더, 한판 더를 외치다 파산하곤 해요. 그녀는 다른 사람과의 내기에서도 항상 많이 따는 편이에요. 원래 자기가 이기는 도박은 재밌는 법이죠.

그리고 가리는 음식이 많아요. 찐 콩, 팥이라든가 나물이라든가 매운 향신료라든가...'다른 음식으로도 충분히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데, 왜 싫은 걸 감수하면서까지 이 음식들을 먹어야 하냐'는 게 그녀의 논리죠. 때문에 자신의 음식을 뒤적거리거나 특정 재료를 골라내는 걸 싫어하는 14M-RFT09가 질색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녀가 음식을 먹는 걸 바라보는 14M-RFT09의 눈이 서늘한데...이러다 만두 재료가 되는 건 아닐까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 보조 연구원 Dr.L

2. 획득 조건

기본 프로필 캐릭터 구매
행동 패턴 오렌지에이드 제작 10번
약점과 트라우마 오토바이헬멧을 보유한 채 우승 10번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명탐정의힐리스 제작 5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