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4:54:54

신우섭



1. 개요


드라마 천사의 유혹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한진희.

조경희의 남편이자, 신현우의 아버지. 국내 최상의 가구업체인 소울가구의 CEO이다. 허영에 늘 들떠있고 가부장적이며 인색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참을성도 없는 편이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윽박지르는 건 기본에 막말도 서슴치 않는다.

아내인 조경희에게 항상 소리소리 질러대고 구박하며, 자기 딸인 신현지에게는 풀스윙으로 따귀를 때리고 며느리 주아란을 탐탁지 않아 한다.

주아란의 과거 어린 시절 회상에서 그녀의 일가와 악연이 있다는 것[1]이 드러났는데, 지게차 포크에서 떨어진 목재 더미에 깔려 죽은 주아란 부모의 사망을 직원들에게 "대충 사고사로 처리해."라고 말했으며, 어린시절의 주아란이 신우섭에게 아빠를 살려달라, 엄마 머리에서 피가 난다며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손을 뿌리치며 "이건 또 뭐야? 남 비서, 정신 사나우니까 얘 좀 내보내![2]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아란의 부모가 사망한 이후, 직원들끼리 하는 말에 따르면 주아란의 아버지가 신 회장의 비리를 밝히려다가 죽게 된 모양(...)

또한 19회에 나온 조경희의 대사에서 주아란의 아버지가 신 회장과 불량자재 문제로 매일 싸웠다고 한다. 이로써 드라마의 현 시점에서는 과거 신우섭이 주아란의 부모를 죽였고 어린시절 자기 눈 앞에서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복수를 위해 주아란은 신현우와 사랑 없는 결혼[3]을 통해 그의 집안에 들어섰고 가족들을 속이며 신우섭에게 협박 문자, 교묘하게 가족 간의 불화를 일으키게 하는 등의 복수를 하는 전개가 이 드라마 초반의 큰 줄기인 셈이다.
[1] 이는 먼 훗날 주아란이 신현우 일가에 복수를 하게 되는 근본적인 계기가 된다. [2] 이 '남 비서'가 남주승의 아버지이다. [3] 신현우는 주아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