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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神様잘 들어,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때리려고 한가운데에 힘껏 던지면 양 끝에 핀이 남아서, 빅2라는 스플릿이 되지. 그렇게 되면 좀처럼 점수 내기가 힘들어. 한가운데서 비껴 나갔다고 너무 걱정마. 약간 비끼는 정도가 좋다구.
만화 20세기 소년의 등장인물. 신령님은 그의 별명으로, 본명은 카미나가 큐타로(神永球太郎)이다.
볼링 덕후이며, 예지몽을 꾸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탁월한 예지 능력 덕분에 주식 대박이 나서 달에도 갔다온 엄친할.[1]사실은 볼링장 건설을 위해 켄지와 친구들의 비밀기지를 뭉게버린 악당? 딱히 악의가 있었다기보다는 비밀기지가 그냥 개발지역에 있었던 탓이다. 버추얼 친구랜드에서 당신이 없었으면 친구가 안 나타났을지 모른다고 요시츠네에게 멱살을 잡히지만 만화를 보면 알듯이 별 상관은 없었다. 오히려 몇년 정도 알고 지낸 켄지를 위해 기일에 꼬박 꼬박 좋아하던 라면을 공양하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볼링붐이 올것이라는 기대로 볼링장을 열었지만 결국 볼링은 그리 흥하지 못하고 사양길에 들어가 버렸다. 당연히 볼링에 올인한 이사람도 파산. 그 뒤로 어쩐지 자신이 호언하고 다니던 예지능력이 진짜로 생겨버려서, 이를 통해 떼돈을 벌고 우주도 다녀왔지만 가장 원한 볼링 붐은 보여주지 않으니 별 감흥은 느끼지 못했다. 켄지가 한번 친구에게 패배한 뒤로는 그냥 자신의 덧없는 희망이 그때만 어쩌다가 들어맞았던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사실 친구 쪽에도 진짜 예지능력자가 있었던지라 초능력 배틀에서 패배한 것 같기도 하지만.(...)
하지만 그 뒤로 켄지 일행에게 여러 예지를 보여주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정작 부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노숙자 인생을 그리워한 나머지 활동은 항상 지하에서 한다. 친구 일파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다 막판에 주식이 망하면서 도산했다.
볼링광이며 볼링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는 할아범으로, 고이즈미 교코가 뛰어난 소질을 보이자 그녀에게 관심을 가진다. 엔딩에서는 쿄코와 함께 볼링 붐을 기다리면서 "그러니 아직 죽을 수가 없는거야!"라고 외친다.
[1]
옆에 있던 사람이 주식에 대해 망설이자 "그거 사" 한마디 했는데 그걸로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