ひとくいばこ (Canni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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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 퀘스트의 몬스터. 3에서 첫 등장한 이래 이후 모든 작품에 등장. 플레이어가 보물상자인 줄 알고 열면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하고 튀어나오는, 트랩 몬스터이다. 하지만 트랩으로만 나오는 건 아니고 후반에 그냥 필드 조우 몬스터로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 상위종으론 미믹, 판도라 박스가 있다.2. 등장 작품
대개 다른 RPG에선 미믹이 메이져지만 드퀘에서는 식인 상자 쪽이 메이저인데 그 이유는 첫 등장했던 3의 임팩트 있는 등장 때문이다.플레이어는 스토리상 반드시 거쳐야 하는 던전 피라미드를 가야하는데, 이곳에 상자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플레이어는 "아싸 대박이구나" 하고 상자를 여는데 이 던전은 상자의 70%가 식인상자다. 1, 2에서는 트랩 몬스터가 없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상자를 열었던 수많은 당대의 플레이어들이 무방비로 당했다.
평범한 몬스터였으면 쓰러뜨리면 그만이지만, 3 FC판 당시의 식인상자는 무식하게 강하다. 공격력이 무려 후반 보스로 등장하는 보스트롤의 180을 상회하는 200이다. 피라미드 돌입 시점에서 플레이어의 레벨은 10대 중반이나 후반인데, 이 레벨로는 그냥 일격사해버리므로, 뭣도 못해보고 죽어버린다. 심지어 다른 스테이터스도 HP 110, 스피드 67으로 상당히 높으므로 선제공격을 하기도 어렵고, 선제공격을 해도 일격에 쓰러뜨릴 수가 없고, 도망치는 것도 무리. 심지어 파티 전원을 잠재우는 달콤한 숨결까지 사용한다.
한 번 전멸당하고 다시 시작한 플레이어는 '설마 한 번 당했으니까 저쪽에 있는 상자도 식인상자는 아니겠지, 저건 보물이 맞을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다른 상자를 열지만 그 상자도 식인상자다. 하지만 피라미드에 식인상자만 있는 건 아니므로, 공략본이 없다면 플레이어는 전멸과 리셋을 반복하며 피라미드의 보물을 회수할 수밖에 없다. 악몽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리메이크판 3에서는 약화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해서 이기긴 힘들다.
4 이후 작품에서도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많이 약화되어서 그럭저럭 상대해볼만 하다. 드퀘5와 6에서는 공격력이 약해진 대신 자키와 달콤한 입김같은 기술을 구사해서 아군을 위협한다.
하지만 드퀘5의 경우, 능력치가 대단히 약해졌고 죽이면 작은메달을 주므로 볼 때마다 필수로 잡아줘야 하는 적이 되었다.
드퀘7, 8에서는 5, 6와 달리 자키를 쓰지 않게된 대신 통한의 일격을 구사하는 적으로 등장한다.
드퀘 9, 11에서는 일반 공격, 통한의 일격, 달콤한 입김, 자키를 전부 사용한다. 당연히 상위종도 등장하며 자라키마까지 사용한다. 3번정도 쓰면 MP가 없어서 못쓰지만 마호토라가 있어서...
인파스가 있는 작품에서는 보물상자 앞에서 인파스를 쓰면 식인상자인지, 미믹인지 구별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구별법이 텍스트로 나오니 주의깊게 읽을것. 구체적으로 파랑이 아이템, 노랑이 돈, 빨강이 식인상자류다. 또한 레미라마랑 도적의 코에 반응하는 대상에는 식인상자도 카운트되어있다. 주의.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파사의 동굴에서 레오나 공주가 상자를 막 열다가 식인상자를 조우했는데, 마암이 팔꿈치로 기절시켰다.
3. 토르네코의 대모험 시리즈
미믹의 상위종으로 등장. 좀 더 이상한 던전 40층 이후부터 등장하며, 미믹이 한방에 죽고도 남던 공격을 세네번은 버티고 죽는다. 징하다(...) 적을 미믹으로 바꿔버리는 미믹 지팡이[2]를 40층 이후에서부터 쓰면 미믹 대신 무조건 식인상자가 나오니 기억해둘 것.[3]참고로, 미믹이나 식인상자나, 상점에서 아이템으로 위장하고 있기도 하다.
미믹이나 이 녀석이나, 올라타면 주울 수 있다.[5] 판매가격은 0골드(...)
풍래의 시렌에서는 응두바가 이 기믹을 대신한다.
[출처]
드래곤 퀘스트 위키 /
드래곤 퀘스트 팬덤 위키 /
드래곤 퀘스트 대백과
[2]
맞은 적을 미믹으로 만든다.. 미믹은 맵상에서도 필드상에서도 아이템처럼 나타나고, 그 아이템이 된 미믹에 다가가야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미식별일 때 사용하면 물건 변화 지팡이와 혼동하기 매우 쉬움. 구분법은 일단, 맞은 적이 아이템이 되었다면 그 아이템에 일단 다가가보는 것이다. 참고로 톨네코가 레벨 1일 때 방패가 없을 때를 기준으로 데미지가 20~24 근방 나오므로(톨네코의 HP가 레벨 1일 때 15이기에 이 경우는 그냥 톨네코가 리타이어) 적당히 HP가 오른 다음에 다가가볼 것. 근처에 계단이 있으면 좀 더 안전하다.
[3]
40층대역에서 나오는 흉악한 적들을 일부 소개하면, 만복도를 깎는데다가 같은 방에 있으면 톨네코 앞으로 곧장 달려와서 피하기도 힘든 만드라고라, 입을 막는 마법을 써서 두루마리, 풀, 식료품 사용을 일절 막는(+상점 거래도 불가능하게 만드는(...)) 메이지 모몬쟈, 2회행동에 원거리 공격, 드래곤처럼 통로 밖에서도 내쪽으로 공격해오는지라 다른 얘들보다 2배로 아프고 처치도 곤란한 개 저격수 등... 확실히 얘들보단 낫다.(...)
[4]
미믹한테 한 두방 정도 맞아도 괜찮다면 + 미믹을 발견하자마자 행동을 어느정도 저지시거나 톨네코에게서 멀리 떨어트리는 게 가능한 지팡이를 얻었다면 그때부터 다가갈 만 하다. 참고로 주는 경험치가 200이라, 초반에 화살이든 지팡이든 뭘로든 잡을 수 있으면 대개 레벨업이 되니까 기억해둘 것.
[5]
다만, 다가가자마자 몬스터가 되기 때문에 꼼수가 필요하다. 미믹 위에 올라탄 몬스터를 자리 바꾸기 지팡이로 자신과 자리를 바꾸어 올라타거나, 아니면 아이템이 주변에 있는 상황에서 미믹 지팡이를 자신 앞의 몬스터에게 쓰면 미믹이 놓일 자리가 없어서 톨네코의 발밑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