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시부카와 고키 渋川剛気 | Gouki Shibuka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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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시부카와 고키 | ||
국내판 명칭 |
이우일 (파이터 바키) 야마시다 야기모 (격투왕 맹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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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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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75세 | ||
성별 | 남성 | ||
신체 | 155cm, 47kg | ||
파이팅 스타일 | 시부카와류 유술, 아이키도 | ||
{{{#!folding CV ▼ |
시마다 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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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 히로시 『2001년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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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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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1] 『2001년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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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미뇨냐→
카일 맥칼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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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브루스 엘리엇 『2001년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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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원작 만화에서 |
70대 나이에 갸냘픈 신체 스펙을 지닌 노인으로, 공격해오는 상대에 힘에 자신의 힘까지 더해 반격하는 합기의 고수이다. 바키에서의 합기는 아이키도 시범보다 한층 괴이하여 시부카와의 손목만 잡아도 잡은 상대의 몸이 360도 회전하면서 처박히거나, 시부카와의 손만 닿아도 상대방을 날려버릴 수 있는 등 겉보기에도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다. 물론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넣는 평범한 기술이나, 손가락 잡기 등의 기술도 자주 사용한다. 의외로 합기를 수련하기 이전 젊은 시절에는 키는 작아도 상당히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도를 했던 경력이 있다.
근육질 떡대가 판을 치는 바키월드에서 혼자만 유별나게 작고 초라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이질적인 캐릭터.[2] 덕분에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은 굉장히 크다. 보통 격투만화에서 이렇게 작은 체구의 합기 계열 노인 캐릭터는 대개 온화한 성격의 인격자가 많지만, 시부카와는 바키 세계관의 인물답게 호전적이고 싸우는 상대에겐 용서가 없다. 입도 걸걸해서 싸우는 상대에게 욕이나 독설을 날리는 경우도 다반사. 다만, 그래도 바키 내에서는 그나마 가장 인격자 중 하나다.
왼쪽 눈은 의안으로, 젊은 시절 야나기 류코에게 당한 것.
젊은 시절 사부인 미코시바 키헤이에게 도전하여 합기에 당해 내던져지나 싶다가, 되레 착지하면서 자신이 내던져지던 회전력을 그대로 실어 미코시바를 공중에 띄워버린다. 한 바퀴 돌며 착지하느라 노출한 빈틈을 시부카와가 놓치지 않고 달려들자, 미코시바는 당황한 나머지 바로 옆 바닥에 꽂혀 있던 일본도를 뽑아들어 휘두르고, 이 참격을 등으로 받아낸 시부카와는 수료증서를 확실히 받았다며 지금부터 시부카와류 유술 간판을 올릴 것을 표명한다. 이때가 39살 시절의 일.[3] 그리고 5부에서 나온 또 다른 과거 회상에선 혈기 넘치던 젊은 시절에 미코시바 키헤이에게 '저런 건 다 사기 나부랭이다!'라고 도발하며 호기롭게 유도 식으로 도전했다가 합기 한 방에 침묵, 오줌까지 지릴 정도의 충격과 놀라움에 전율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이때의 경험으로 미코시바의 문하에 들어간 뒤 실력으로 사부를 넘어서게 된 듯.
3. 작중 행적
3.1. 1부
"오래 산 만큼...., 0.1mm 정도. 내가 더 나은 것 같군."
바키 작중에서는 최대 토너먼트 때 등장한다. 첫 상대인 올림픽 선수 로저 해런은 가볍게 쓰러뜨리고, 형을 이기고 올라온
시노기 고쇼와의 결투에서 역시 시종일관 압도하며, 비장의 안구 파괴술도 실은 왼쪽 눈은 의안이었기 때문에 대미지가 없어서 승리했다.[4] 그러다
오로치 돗포와 만나 준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여기서 돗포의 관음보살권에 고전하지만 정권에 맞으면서도 반격, 승리하게 된다. 자신이 이긴 이유는, 그저 순수하게 나이차, 즉 쌓아온 수련의 기간 탓일 뿐이라고 돗포를 높이 평가한다. 돗포가 패배 후 무도가 간의 싸움은 한 쪽이 승복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면서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니 자신의 목숨을 끊으라고 말하지만 그는 돗포의 머리를 밟는 시늉만 하고 실상은 머리 옆을 밟아 그의 목숨을 살려준다. 그는 돗포에게 자신이 아직 10년은 더 싸울 수 있으니 다시 한번 도전하러 오라고 말하며 퇴장한다.하지만 준결승에서 잭 해머와 만나게 된다. 이때, 그는 궁극의 호신술을 완성하게 된다. 궁극의 호신술이란 위험한 상대와 싸우게 될 것 같으면 눈앞에 절벽, 해일, 거대한 문 등 다양한 환상이 나타나 갈 길을 막는 경지에 이른 것을 말한다. 즉, 위험한 상대와는 싸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경기장에 나가려고 하니 안경이 갑작스럽게 깨지고 가는 길에 세네 번 이유 없이 넘어지기까지 하는 걸로 묘사된다. 몸에 힘이 안 들어가서 벽을 집고 기어가다시피 몸을 질질 끌고 갈 수준에 무슨 공포 영화처럼 경기장으로 가는 지하 통로의 전등이 전부 깨지기까지 하고 마지막에 입구 앞에는 빗장이 걸린 커다란 나무문이 나타난다. 하지만 바키 월드의 인물답게 무도가 다운 오기를 발휘, 환상으로 된 나무문을 무시하고 통과하며 결국 잭 해머와 싸우게 된다.
시부카와를 농락하는 잭 해머 |
3.2. 2부
VS 흉악사형수 |
"야나기... 받게...."
"바키... 넌 패했다."
흉악사형수 중
야나기 류코에게는 한 눈을 잃은 사이고, 야나기가 탈출하자마자 시부카와를 찾아와 주전자를 패스해 뜨거운 물 세례를 당하게 하는 등[7]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뻔했으나 바키 시리즈답게 급 반전, 바키와 연합전선을 형성해 류코와 싸운 2:1 대전 이후에는 본 문서에도 있는 올리버와의 조우가 있은 후 야나기에게 도전장을 보내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가는 길에 바다의 환상이 나타나 길을 가로막는 것을 보며 야나기가 위험하긴 해도 이 정도는 아니라며 당황한다. 심지어는 도로가 끊긴 절벽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당시 현장에선 야나기가
공원 모토베에게 쳐발린 후 유지로가 도착한 상태였다. 즉, 고키에게 나타난 환상은 유지로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볼 수도 있다. 결국 상황이 다 끝나고 땀범벅이 돼서 공원에 나타나는 걸로 출연 끝. 모토베에게 활약을 빼앗기면서 결과적으로는 흉악사형수 전에서 한 일이 없었다.<nopad> [8] |
대뇌대전이 끝난 이후,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가 싸움을 걸어와 싸우게 되나 반격하기도 힘든 스피드에 깨끗히 KO당한다.[9] 하지만 잭 해머에게 제대로 패배한 아라이 주니어를 다음 날 다시 찾아가 이전에는 목숨을 건 결투가 아니었다며 결투를 신청, 손가락을 부러뜨리면서 제대로 실신시켜 버린다.
3.3. 3부
3부에선 올리버전, 피클전이 진행될 동안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 개그 캐릭터로 돌변해 나타났다. 무도가들은 평소에 투쟁심을 억누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인내력을 발휘하는 거라니 뭐니 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나가던 양아치들한테 괜히 어깨빵을 시전하더니 덤벼오는 양아치들을 떡실신 시킨다. 그리곤 "치안국가인 일본에선 2분 이내에 이스케이프!"라고 외치면서 도주했다.바키와 유지로의 최종전 때는 괜히 고집부리지 말고 유지로에게서 도망치라는 충고를 바키에게 해주기도 한다. 자기는 호신술의 극에 달해서 유지로와의 싸움 장소에는 환영들의 방해 때문에 가지도 못할 거라나?
3.4. 4부
"레츠 카이오는 벗이야."
4부에서는 카츠미와의 대련 후 출연이 뜸하다 드디어 경시청 인맥으로 무사시와의 대결을 성립시켰다. 도쿠가와를 통해서 해도 될 것을 굳이 경시청을 통해 한다는 것은 그의 호신술의 발로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이후 무사시를 죽이겠다 말한 바키에게 "그걸(살인) 해버리면 무얼 얻고 무얼 잃을지 아느냐."고 묻고, 바키가 아무 생각도 없다고 하자 기습적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바키가 모든 수를 가볍게 흘려버리자[10] 식은땀을 흘리며 만남이 종료된다.[11]
3.5. 5부
스모 편에서는 한마 바키와 2대 노미노스쿠네의 싸움을 관전하러 오로치 돗포, 오로치 카츠미, 하나야마 카오루와 함께 지하투기장에 들어서, 한참 바키와 싸우고 있는 스쿠네를 보며 "좋은 리키시(力士, 스모 선수)구만~"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그리고 바키와 스쿠네의 싸움이 끝난 후 킨류잔까지 모두 모인 채로 스모 협회와의 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스쿠네가 시부카와의 체구로 리키시들과 싸울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옷깃을 잡자 옷깃을 잡은 스쿠네의 팔을 눌러 중량감을 느끼게 하고, 이윽고 200kg이 넘는 스쿠네를 간단히 집어 던져보이는 것으로 답한다.이후 스모협회와의 싸움에 선봉으로 나서서 오제키 쿄게이에게 스모로 맞붙는 등 기행을 보여주며, 몇 번 던져지는 등 밀리는 듯 하지만, 의안이 망가진 것을 보고 더 이상 싸우는 것을 꺼리는 듯한 모습을 보고 분노하여 쿄게이에게 달려들어 손가락으로 눈을 뭉개버리고 공중에서 머리를 세게 짓밟아 자신의 모습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게 한다. 그후에 코에 손가락을 꽂아 메치기 후 위로 올려 스스로 뛰어오르게 만든 후, 공중에서 그대로 뒤집어 엎는 것으로 승리했다. 결국 처음에 무시당하던 것과 다르게, 쿄게이 역시 아이키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4. 전투력
vs 오로치 돗포 |
vs 비스켓 올리버 |
건방진 놈! 태어나고 70년 동안 사람 패는 것만 생각해온 나야! 너 같은 애송이들과는 말이지, 짬밥이 다르단 말이다!!
오로치 돗포와의 전투 도중
모티브답게
아이키도를 구사하는데 자기보다 몇 배는 덩치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는 상대조차도 휙휙 던져버리는, 현실 아이키도가 맞나 싶을 정도의 마법(...)이나 다름없는 기술을 구사한다. 체격이나 근력적인 열세라는 압도적인 불리함에도 아이키도의 마법(...) 같은 능력으로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오로치 돗포와의 전투 도중
최대토너먼트 시점에선 무려 오로치 돗포를 제압할 정도의 상당한 강자로 등장했다. 당시 돗포의 이미지는 지금과 달리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한 끗 차이의 승리이긴 했어도, 그런 돗포를 도중까지는 가지고 놀다시피 싸웠던 시부카와의 위상도 대단히 높았다.
다만 2부에선 돗포와 함께 아라이 주니어에게 패배하고, 이후 잭, 카츠미, 레츠와 달리 별다른 포커스를 받지 못한 현재로서는 (레귤러 사이에선) 특출난 강자라기보다는 그저 그런 수준으로 독자들에게 인식되는 듯. 사실 최대토너먼트 이후부터 스모도에서 리키시와 싸우기까지 제대로 된 전투 장면도 거의 없었다. 무사시에게 기습으로 고작 한 방 먹인 것이 전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지컬 위주의 기술이 딸리는 상대라면 일방적으로 농락하는 점은 여전.
5. 기타
- 4부 바키도에서 작가 이타가키 다이스케가 시오다 고조를 찾아가 직접 일본유술의 계보를 취재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조그맣게나마 그려진 시오다의 모습은 작중 시부카와와 그야말로 판박이. 오로치 돗포의 모델이었던 최배달이 본편에 언급될 때 그래도 약간 다른 생김새로 그려진 것과는 사뭇 다른 점이다. 왜냐면 돗포를 최배달처럼 너무 닮게 그리면 극진공수도에서 화낸다.
[1]
잭 한마와 동일 성우다. 둘이 싸우는 편에선 목소리 톤을 아예 다르게 연기했다.
[2]
'피지컬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기술의 극의'라는 점에서는
대뇌대전 편에서 등장한
카쿠 해황이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젊은 시절에 피지컬에 기대다가 고수에게 엄청나게 깨진 후 기술을 연마했다는 것도 공통점.
[3]
이 부분은 모티브인
시오다 고조와 거의 똑같다. 이분 역시 인자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젊은 시절엔 한 성깔 하기로 유명했다. 신주쿠에서 30명 이상의 사람들과 난투극을 벌였다거나 하는 흠좀무한 전설로 유명하지만 노년엔 그 성깔이 많이 죽어서 그런지 아이키도에서 가장 강한 기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하거나, '사람이 사람을 이길 수 있는 무술이 필요한 시대는 끝났으며, 그런 인간은 자신이 마지막이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4]
안구가 의외로 강하다면서 안구로 안와 뼈를 부수는 금지 기술인데 웃긴 건 살덩이인 안구보다 강한 의안을 끼고 있었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나온다.
[5]
참고로 현실의 호신술도 이걸 최고로 친다. 무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건 정말로 부득이한 상황에서만 해야 하며, 그냥 위험한 상황에서 몸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가르친다.
[6]
이때 겁먹은 듯, "아이고~ 엄마야~" 하면서 푸념을 하는데, 격투왕 맹호에서는 이게 야마시다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했는지, 야마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창작 번역을 해놓았다.(...)
[7]
그리고 바키와 연합을 맺기 직전에 시부카와가 야나기에게 찬물이 담긴 주전자를 패스하면서 야나기는 제꾀에 제가 넘어간 꼴이 되었다.
[8]
올리버의 유도 농락 에피소드는 유독 애니화의 작화질이 좋지 않아 팬덤에서 조롱받는 일이 많다.
[9]
스피드도 스피드였지만 살기가 없는 공격이었기에 적의 살의를 반격하는 합기와 궁합이 나빠 더 대응이 힘들었다. 쓰러지면서도 이 정도 공격을 살기 없이 쓰다니 대단하다고 평했다.
[10]
바키는 진지하게 상대도 하지 않았다.
[11]
바키가 무사시를 묻어버리기로 한 직후 훈련을 그만뒀고, 그러자 유지로나 무사시처럼 몸이 멋대로 강해지는 경지에 오르며 최상위권 격투가들조차 더이상 바키에게 범접 못 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걸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