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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원작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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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志村華《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우라 치유키 / 이은조[1] / 스카일러 매킨토시.[2]
시무라 코타로와 시무라 나오 부부의 장녀로 시무라 텐코의 누나다. 친할머니인 나나를 쏙 빼닮았으며 성격도 많이 닮아서 심약했던 남동생을 이끌어주는 상냥한 누나였다.
원판에선 텐코가 하나 짱이라 부르지만, 더빙판에선 국내 정서를 반영해 누나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아버지 시무라 코타로는 빌런을 잡기 위해 자신을 내버려둔 어머니에게 증오를 지녀서 히어로를 증오하게 되었다. 코타로는 성공한 실업가가 되어 나오와 결혼하여 외가댁까지 함께 살 수 있는 주택을 짓고, 딸 하나와 아들 텐코를 둔 겉으로는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 하지만 실상은 코타로가 가정의 모든 권력을 잡고 있었으며 자식들에게 히어로에게 동경을 갖지 말라며 룰을 어기면 체벌까지 하는 막장 가정이었다.가족 모두 코타로가 히어로를 증오하는 것을 못마땅해 했으며 하나는 그나마 겉으로만 따르는 척 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텐코는 아버지에게 수시로 혼났다. 여느때처럼 아버지에게 혼나 우울해 했던 텐코에게 아버지의 서재에서 몰래 빼돌린 친할머니의 사진을 보여주며, 할머니가 히어로였던 것처럼 자신들도 크면 남매 히어로가 되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서재에 들어간 흔적을 발견한 코타로가 분노해 하나를 다그치는데, 하나는 겁에 질려 울면서 텐코가 보고 싶어했다고 무심코 거짓말을 한다.[3] 이 때 나오가 하나를 달래주느라 텐코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코타로를 막지 못했다.
그날 밤, 하나는 정원에서 혼자있던 텐코를 찾아가 거짓말을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러 오는데 돌연변이로 만지는 모든 걸 붕괴시키는 개성을 발현한 텐코가 애완견 몽짱을 실수로 죽이고 만 것을 발견한다. 하나는 비명을 지르며 엄마를 부르는데, 자신이 한 짓이라는 걸 모른 텐코가 제발 도와달라며 하나를 붙잡는 바람에 하나는 그 자리에서 산산조각나며 죽는다. 하나의 비명소리를 듣고 온 가족들도 전부 텐코의 개성에 휘말려 죽으면서 시무라 가족은 순식간에 풍비박산 난다.
그후 하나를 비롯한 텐코의 가족들의 손은 그나마 형태가 남아 올 포 원에게 거두어져 빌런 '시가라키 토무라'가 된 텐코의 정신안정제로 이용된다.
이후 밝혀지기를 올 포 원이 자신의 복수 도구로 처음에는 하나를 생각했으나 하나는 이미 어느 정도 자랐기에 당시에 아직 갓난 아이였던 텐코를 이용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고 한다. 즉 하나의 인생도 어떻게 보면 올 포 원에게 놀아났다고 볼 수 있다.
[1]
에리와
토가 히미코의 어머니와 중복.
[2]
연기력은 괜찮지만 10살 미만의 어린아이한테서 10대
청소년에 가까운 목소리가 나온다는게 흠.
[3]
코타로가 무섭게 다그쳤기에 겁을 집어먹고 동생 탓으로 돌려 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이 때문에
텐코의 절망감이 한계를 넘어버려 참상의 발단이 되었고 텐코의 개성을 발현시켜버렸지만, 강압적인 부모가 아이를 추궁하며 겁을 줄 때 어린아이가 이를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매우 흔한 행동이며 이해하지 못할 행동도 아니다. 거기다 어른들 몰래 텐코에게 사과하려는 등 본성은 착한 아이라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안타까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