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2 19:13:25

시레네


파일:Selene_Bust.jpg
이름 시레네 (シレーネ/Selene)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나베 미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현정
파일:미국 국기.svg 킴 마이 게스트
나이 23세
신체조건 172cm, 47kg
소속 그라나스 교 제사장

1. 개요2. 스토리
2.1. 초중반2.2. 후반

1. 개요

파일:Selene_1.jpg

그란디아 2의 등장인물. 그라나스 교의 제사장.

외모가 우아하고 기품 있는 비주얼. 성당 기사단의 리더로서, 비록 방법이 다소 극단적이라고들 하지만, 그녀는 그라나스의 이름으로 바르마를 비롯한 세계를 어둠으로부터 정화시키기 위해 전국을 횡단한다.

2. 스토리

2.1. 초중반

"그라나스 님은 살인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바르마에게 마음을 빼앗긴 어리석은 자들을 그라나스 님의 성화로 정화시킬 뿐입니다. 덕분에 뼈 한조각 남지 않고 이 세상의 어둠을 정화할 수 있었습니다."
"입을 조심하세요. 엘레나! 바르마와 관련된 자를 이대로 방치할 순 없습니다. 모든 것은 신의 이름 아래! 악은 응징되어야 합니다!!"

류도 일행이 미름 마을에 도착하고 난 이후 바르마의 눈에 의해 마을 사람들이 잠에 빠지자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성당 기사단이 파견되면서 등장한다.

조사 결과 아이라의 눈이 나아진 것은 어머니 산드라가 악마의 힘을 빌려 낫게 했다고 결론짓고 아이라를 정화하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마녀의 집안이라면서 이들을 비난, 이후 시레네는 마을을 통째로 "정화"해야 한다면서 마을 전체를 불태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후 아이라는 마음 속 공간으로 도망치고 류도 일행은 시레네와 기사단보다 먼저 아이라를 구원하고 밀레니아는 바르마의 눈을 흡수한다.

이후 사람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은 아이라-산드라 모녀를 너무 몰아부친 것에 미안함을 느꼈는지 사건은 모두 해결되었으니 이만 용서해 줄 것을 요구한다. 시레네는 이번 사건 및 엘레나가 그라나스의 신도로서의 자각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제라 이노센티우스에게 보고하기로 하고 마을에서 철수한다.

2.2.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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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끝에 신의 검 그라나 사벨을 찾아난 류도 일행은 기쁨도 잠시 그들 앞에 시레네와 성당 기사단이 등장한다. 바르마의 몸 해방을 위해 자신의 피와 기사 한 명을 제물로 바친다. 아무런 설명 없이, 엘레나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도록 상기시키면서 사라진다.

바르마의 몸까지 흡수한 밀레니아와 류도 일행은 진상 파악 겸 의뢰 달성 보고를 위해 그라나 사벨을 타고 센트하임 법국으로 향하는데, 곧이어 어둠의 날이 도래하고 센트하임에 도착하자 성당 기사단들이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있었다. 그라나스 신전 앞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시레네는 성당 기사단이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은 "불행히도" 자신의 명령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는 어둠의 날 도래가 가까워도 성당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한탄하며 죽음이 고통을 끝내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스스로 기사단의 검 위로 뛰어내려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쳐 바르마의 심장으로 변하여 류도 일행과 결전을 펼치고 패배한다. 훗날 제라는 시레네에게 바르마의 심장이 있던 것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그녀 안에 직접 심장을 심었다고 말한다.

시레네는 제라에 대한 과도한 충성 및 그가 하는 일은 옳다는 믿음이 과한 나머지 신념마저 바르마에게 지배당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이다. 본인은 이를 그저 "슬픈 시험"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각오까지 하면서 목표를 위해 어떠한 것이라도 하겠다는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사상에 사로잡혔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