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1:32:17

시라노;연애 조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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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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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연애조작단 (2010)
Cyrano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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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틱 코미디
러닝 타임 121분
개봉일 2010년 9월 16일
감독 김현석
제작자 이은, 심재명
출연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제작사 명필름
대한민국 총 관객수 2,684,798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관객5. 여담

[clearfix]

1. 개요

2010년에 개봉한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2. 예고편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모르는 남자들의 은밀한 연애작전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1]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은 예측불허의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을 만나게 되는데…. 스펙은 최고이나[2]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스펙남 상용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 이민정 분)이다. 의뢰인의 타깃녀 희중의 프로필을 본 순간, 고민에 빠진 병훈. 그녀는 알고보니 병훈의 전 애인이었던 것, 그러나 최고 설비로 바꾸는 바람에 다시 극단을 차릴 돈이 빠듯했던 그는 상용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상용의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희중과 얽히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바닷가에서 상용이 희중에게 고백을 하는 작전을 하게 되고[3] 모든 작전이 무사히 끝나고 서울로 돌아가던 도중 희중은 병훈의 시라노 에이전시를 눈치채고 상용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병훈은 다시 본업인 연극으로 돌아가 활동을 하다가 민영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4]

4. 관객

최종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2010-09-16 20,171,151,599 2,731,828 402
[5]

5. 여담

  • 2010년 추석시즌에 개봉하여 예상을 깨고 의외의(?) 흥행을 한 작품. 일반적으로 여성 관객에게 인기가 많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현석 감독은 광식이 동생 광태 때부터 남성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로맨틱 영화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어왔고 이 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도 남성들의 연애방법이나 헤어진 연인에 대한 남성들의 입장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들었다.
  • 거의 처음 주연을 맡은 이민정은 주인공 "희중" 역에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본인도 감독한테서 "우리들의 헤어진 여자친구"라는 역할을 주문받았다고 한다.
  • 김현석 감독이 1995년 대종상 신인각본상을 수상하였던 "대행업"의 시나리오를 손보아 영화로 제작하였다.
  • 제목을 비롯해 내용의 모티브는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에서 따왔다. 작중에서 아예 이 작품이 중요한 키워드이자 소재로 등장한다.
  • 2015년 인도에서 이 영화를 표절한 영화 ' Idhu Enna Maayam'이 만들어졌다.


[1] 물론 영화 속 조직이지만, 실제로 이런 일을 전문으로 하는 흥신소가 국내외에 존재한다. [2]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였다. [3] 이때 준비해 놓은 대사를 상용이 잊어버린데다 민영이 병훈이 희중을 온전히 떠나보낼 수 있게끔 대본을 알려주려는 것을 막은 탓에 어쩔 수 없이 즉흥적으로 상용이 병훈의 애드리브를 따라하게 된다. 그러다 애드리브를 통해 병훈이 희중의 과거의 연인이란 점과 희중을 위해 진심어린 사죄와 함께 상용 자신과 희중을 맺어지게 하여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병훈과 희중을 위해 자신 역시 에이전시의 모티브인 시라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온전히 자신만의 의지로 희중에게 고백하게 된다. 이 대사가 제법 명장면이자 명대사이니 필견해도 좋다. [4] 사실 이미 영화에서 어느 정도 복선을 깔아놓고 있었다. 희중과 계속 얽히는 일에 민영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든지, 희중과 병훈이 만난 와인바에서 여자친구 행세를 하며 희중과 다시 시작해 보려는 병훈의 판을 엎는다든지... [5]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in/main.do)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