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0:21:24

시도니안 드라군


Sydonian Dragoons
파일:Sydonian_Dragoons.png

1. 개요2. 소개
2.1. 아이언스트라이더 엔진
3. 워기어

1. 개요

Warhammer 40,000 기계교에 소속된 군사 조직인 스키타리 기계화 용기병.

2. 소개[1]

파일:Sydonian_Dragoon_1.png

시도니안 드라군들은 생명력을 얻은 우상 조각처럼 전장을 활보하며 신성한 향(香)에서 뛰쳐나와 흩어지는 적들을 향해 번쩍이는 테이저 랜스를 내지른다. 그들의 뒤론 누더기가 된 시체들이 지평선과 그 너머까지 늘어져 있다. 과학의 경이인 아이언스트라이더 엔진 위에 올라탄 시도니안 드라군들은 의심이나 휴식이란 개념을 알지 못하며 그들은 죽음을 목적으로 하는 끝없는 동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시도니안들은 화성의 짙은 산성 안개가 드리운 거대한 분화구 지역에 정착했다. 화성의 어두운 과거에 죽마형 강화물을 지닌 이들은 이 안갯속에서 무사히 돌아다닐 수 있었고 그들의 높이는 탁한 산성 안개로부터 벗어나 최악의 결과를 면하게 해 주면서 적들로부터 숨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시도니안 드라군들은 이 전사-탐험가들이 만들어낸 전술의 메아리다. 그들은 향 배기관을 이용하여 고대 시도니아의 냄새가 나는 황토색 구름 속을 활보한다. 수많은 적들이 이 안개로 인해 드라군들이 치명적인 돌격을 감행해오는 순간까지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무감정한 모노태스크 서비터가 아이언스트라이더 엔진의 조타수 역할을 맡아 적들을 향해 돌진하며 이것의 기수는 선발된 스키타리 전사이다. 드라군이 사냥감을 발견하면 그는 포스포 서펜타나 라듐 제자일로 목표물을 지정한다. 명중당한 목표물은 전장의 안갯속에서도 빛을 내며 다음 돌진의 목표물임을 알린다. 짧은 순간에 표적이 된 목표물은 단단한 티타늄 발과 고출력 테이저 웨폰에 짓뭉개질 것이다.

2.1. 아이언스트라이더 엔진

테크-프리스트 알데브락 빙(Aldebrac Vingh)은 시도니안 마스크의 긴 다리의 추격자들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M33.의 초기에 아이언 스트라이더 엔진을 완성했다. 그의 업적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가 개발한 이 기묘한 이족보행 기관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본 것 중 가장 영구 운동 기계에 가까웠고 효율성은 완벽에 가까웠다. 아이언 스트라이더가 걸으면 스스로 발전기관의 역할을 하여 필수 전력이 되어주는 이 설계는 기적에 가까운 것이었고 오늘날까지도 이것의 프로토타입의 모델들이 화성의 적도를 떠돌아다니고 있다.

슬프게도 빙은 정치적인 면에선 다른 테크-프리스트들에 비해서 그다지 영악하지 못했고 질투심 많은 동료들에게 외면받아 그의 기발한 발명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얻질 못했다. 그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아이언스트라이더 엔진의 비밀은 영원히 잊혀졌고 영구 운동의 개념은 버려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수그러들지 않는 머신 스피릿이 영원히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위해 오늘날의 아이언스트라이더들은 전원을 끌 수 없게 되었다. 수천의 아이언스트라이더 엔진이 스키타리 코호트의 탈것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의 기수는 강철 마구간을 내려다보는 연결식 크레인으로 영원히 작동하는 아이언스트라이더의 안장 위에 올라탄다. 다른 아이언스트라이더들은 수백의 산업용 쳇바퀴와 톱니-계단으로 안내되어 그것을 밟음으로써 비효율적인 방식이지만 더욱 치명적인 파괴의 기계에 동력을 공급한다. 천재의 작품을 무기로 만들어내는 것, 더 이상 이해할 수 없으나 복제가 가능한 정교한 디자인의 물건을 사용하여 메카니쿠스의 끝나지 않는 전쟁에 사용하는 것이 바로 테크-프리스트의 역할이다.

3. 워기어

  • 테이저 랜스
    파일:Taser Lance.png
    하이퍼다이나모 축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테이저 병기들은 엄청난 양의 전기 퍼텐셜를 저장하고 있다. 물리적인 타격을 가하면 에너지가 방출되어 타오르는 폭발을 일으키며 무기의 끝에 달린 전기강탈 갈퀴(electrothief prongs)로 다시 방출된다.
  • 포스포 서펜타
    파일:Serpenta.png
    포스포 웨폰은 많은 테크-프리스트들이 애용하는 휴대용 포스포 서펜타부터 카타프론 배틀 서비터에 장착하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포스포 웨폰에서 발사된 불타는 백색의 구체는 목표물에 끈덕지게 달라붙고 장갑과 외골격을 뚫으며 맹렬히 살을 녹여버린다. 이 빛나는 구체는 대부분의 적들을 죽음으로 몰고가지만 만약 목표물이 불타는 고통에서 살아남을 만큼 강하다고 해도 여기서 발생하는 밝은 인광성 빛이 동일한 목표물로의 다음 사격을 유도한다.
  • 라듐 제자일
    파일:99120116001_Ballistar03.jpg
    라듐 병기는 너무나도 변덕스러운 무기인지라 결국엔 사용자를 죽게 만들지만 이것이 적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백배는 더 끔찍하다. 라듐 카빈의 바로크적 아름다움은 이것의 매우 치명적인 기능을 숨기고 있는데 이것은 적을 단지 명중시킬 뿐만이 아니라 전장을 화성의 방사능 폐허만큼이나 위험한 곳으로 만들어 놓는다. 각 병기의 탄약 실린더는 라듐으로 범벅이 되어있으며 이것의 사격은 탄착 지점에 소규모 방사능 폭풍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다. 그 지점에 있는 자들은 곧 자신의 살점이 검게 변색되어 붕괴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충분히 방사능에 조사된 탄약이 목표물을 관통하게 되어 증폭된 이차적인 효과는 타이라니드마저 살아남을 수 없는 수준이다.


[1] 출처:Codex:Adeptus Mechani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