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무에 대한 내용은 시대수(환상수호전 이어지는 백년의 시간) 문서 참고하십시오.
테마곡 | |
시대수의 정령[1] |
1. 개요
만화 이누야샤에 나오는 나무로 배경이 되는 전국시대부터 카고메의 현대까지 이어진 오래된 나무.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봉인한 나무이기도 하다. 현대에는 카고메의 본가인 히구라시 신사가 위치한 곳에 있다. 애당초 이 신사는 전국시대로부터 유서 깊게 시대수를 지켜온 신사라고. 참고로 현대 기준으로 그 수령이 천년에 달하며, 전국시대 기준으로도 수령 500년에 달하는 유서 깊은 거목이다.2. 작중 등장
2.1. 이누야샤
이누야샤가 봉인되었던 나무고 히구라시 카고메가 이누야샤를 처음 만난 장소이기도 하다.[3] 카고메가 살던 현대로 이어지기 위한 뼈를 먹는 우물을 만드는데 이 나뭇가지를 썼으며 시대를 초월하는 힘이 있어 극장판 1기 <시대를 초월한 마음>에서 이 나무를 통해 전국시대에 있던 이누야샤와 현대에 카고메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사혼의 구슬이 소멸되자 시대수도 힘을 잃고 전국과 현대가 이어진 길은 막혀버렸고 3년 뒤 카고메가 전국시대에 올 때 마지막으로 다시 열리고 그 힘은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2.2. 반요 야샤히메
2.2.1. 1장
요괴 네노쿠비의 잔재가 시대수에 기생하면서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 숲의 화재가 일어났을 때 시공이 열려 토와가 여기에 빨려들어가 현대로 이동한다.이후 10년이 지나 세눈여자와 세츠나, 모로하가 이 균열에 빨려들어가 현대로 이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시대수에 기생하고 있던 네노쿠비가 세츠나와 모로하가 가진 무지갯빛 진주를 노리고 빨아들인 것이다.
4화에서 모로하의 계책으로 무지갯빛 진주를 미끼로 걸어 네노쿠비의 협력으로 통로를 열어 시대수 안으로 토와, 세츠나, 모로하가 들어오는데, 그곳에 키쿄우의 모습을 한 시대수의 정령이 나타난다. 옛날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봉인하기 위해 쏜 봉인의 화살이 시대수에 꽂혔을 때 영력이 들어와서 키쿄우의 모습을 하게 된 것이다.
시대수의 정령은 개 대장과 맞먹었던 요괴 키린마루에 대해 설명해주며, 키린마루를 쓰러트리려면 시대를 넘나드는 힘이 필요하다며 야샤히메들에게 키린마루를 물리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키린마루를 쓰러트리려면 같은 길을 걷는 셋쇼마루도 쓰러트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토와와 세츠나가 거부하자[4], 재워뒀던 네노쿠비를 깨워서 셋을 상대하게 만든다.
이후 더 안쪽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투명한 기둥 속에 잠든 링을 바라보다가, 뒤에 다가온 셋쇼마루에게 이대로 괜찮겠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셋쇼마루가 말없이 돌아가자 차라리 이대로 눈을 안 뜨는 게 행복할지도 모르겠다고 독백한다.
근데 야샤히메 5화에서 개 대장을 모셨던 묘가 영감은 키린마루를 훌륭한 수왕님이라고 대단히 높여 부르며 세츠나가 "그 키린마루가 지금 세상을 무로 돌리려고 한다."라는 말을 하자 그렇게 훌륭한 수왕이 그런 야망을 가진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 대형 떡밥이 나왔다. 물론 키린마루가 자신의 야망을 철저히 숨겼거나, 개 대장이 죽은 후 2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키린마루가 모종의 이유로 인해 타락하거나 무언가 사정이 생겼을 가능성 등이 제시되고 있지만, 시대수의 정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7화에서 키린마루가 기억이 온전하지않은 듯한 언동을 보였기에 이를 호접과 연관지어 시대수야말로 흑막이 아니냐는 설도 나오고 있다.
8화에서 요츠메의 술법으로 잠에 빠진 토와의 꿈에 간섭해 링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때 설명은 "잠들 수 없는 것도 불쌍하지만 잠들어 있는 것도 불쌍하다"는 언급을 하고 꿈을 읽은 사흉 큐키가 시대수가 얽혔다라고 하는걸 보면 링의 신변 문제에 시대수의 정령이 개입한 걸로 보인다.
22화 이후로 키린마루가 야샤히메들을 죽일 생각이 없고 그의 목적이 500년 후 현대 시대에 떨어질 요령성의 파편을 막으려는 것임이 드러나 선역으로 거의 못박히면서, 시대수의 증언도 거짓임이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 다만 시대수와 요령성 사이에 관계가 있는지, 시대수가 악역인지 아니면 키린마루의 선한 의도와 달리 그 수단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의뢰를 한 것인지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은 상태.
2.2.2. 2장
4차 CM에서 재등장했는데 이전과 달리 검고 붉은 기운이 가득해 마치 빌런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키린마루의 진짜 목적에 대해 시대수의 정령이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그녀가 야샤히메의 조력자인지 아니면 빌런으로 돌아서는 것인지 방송이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5]
27화: 제로에게 은비늘의 저주를 받은 링을 구하고자 셋쇼마루와 쟈켄이 그녀를 시대수에 봉인했다. 하지만 저주가 퍼지는 것을 막지 못해 당황하던 쟈켄 앞에 나타나 링과 가까운 사람에게 꿈나비 번데기를 심어 잠과 꿈을 계속 제공하면 링을 계속 잠을 자게 하여 시간을 영원히 멈추고 저주를 늦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쟈켄은 토와의 행방에 대해 시대수에 따졌고 시대수는 " 시공을 초월해 저쪽 세계로 보냈다"라고 대답해 토와가 현대 시대로 간 것은 시대수의 단독 행동이었으며 셋쇼마루나 쟈켄의 계획에는 전혀 없었던 것임이 밝혀졌다.[6]
28화: 세츠나가 산령산의 결계로 인해 시대수 안으로 들어 왔는데 이 사람을 보고 무의식 속 자신의 몸이 기억하는 자장가의 주인인가 의아해하는 중 그녀에게 어머니를 만난 소감이 어떠냐고 묻고 그간 링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준다. 어머니를 구할 방법을 묻는 세츠나에게 "구하고 싶으냐? 불쌍하다고 여기느냐? 너에게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지느냐"고 묻는다. 이후 어머니를 구하기로 결심한 세츠나에게 유카리노타치키리로 제로와의 인연을 끊으면 구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재밌는 사실은 이때 키린마루가 친 것으로 보이는 산령산의 결계가 시대수와 연결되어 있는 점, 꿈나비를 능숙하게 부리는 키린마루와 꿈나비 번데기를 갖고 있던 시대수 등으로 볼 때 키린마루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1화: 야샤히메에게 키린마루보다 먼저 현대로 가서 요령성을 부수는 것과 동시에 그곳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라는 의뢰를 한다.[7]
48화: 시대수의 안에서 셋쇼마루에게 말법말세를 막아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8] 소멸하듯이 사라진다.
2.2.3. 코믹스
야샤히메들 앞에만 나타났던 것과 달리 이누야샤 부부와 링이 행방불명이 되었을때 쯤 살아갈 의지를 잃은 카에데가 시대수 앞에 왔을 때 그녀 앞에 키쿄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애니와 다르게 음양사의 복장에 얼굴을 천으로 가린 모습이었고 카에데에게 세츠나와 모로하를 보내 주고 10년 후 세 명의 야샤히메가 모이면 문제를 해결할 거라고 알려줘 카에데에게 살아갈 희망을 준다.이때 같이 듣던 묘가가 시대수의 정령이 오래된 나무에 깃들어 여러 곳에서 나타났고 키쿄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예전에 이누야샤를 봉인할 때 쏜 화살에 키쿄우의 사념이 깃들어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았나 추측한다. 게다가 키쿄우의 기억과 의지도 계승했다고 코하쿠와의 대화에서 시인한다.
아쿠루의 권속인 것으로 나온다.
3. 관련 문서
[1]
이누야샤의 후속인 반요 야샤히메에서 시대수의 정령이
키쿄우의 모습으로 나온 만큼 키쿄우의 테마곡이었던 "키쿄우의 마음"과 매우 비슷하나 이누야샤의 작품과는 무관한 스핀오프란 점을 유념해야 한다.
[2]
우리나라 더빙판 애니메이션 기준
[3]
그리고 카고메 어머니에 따르면 카고메의 아버지에게 청혼받고 수락한 장소이기도 하다.
[4]
모로하는 보수만 두둑하게 준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일찌감치 수락했으나, 토와는 "어쨌든 셋쇼마루가 우리 친부라는 건데 딸들한테 아버지를 쓰러뜨리라는 부탁 따위 하지 마라", 세츠나는 "친부라곤 해도 셋쇼마루를 알지도 못하는 우리에게 그의 뒷처리를 시키지 마라, 셋쇼마루 본인에게 맡기든지 하라"며 거부했다.
[5]
다만 이후 키린마루의 딸인 리온이 등장하고 키린마루의 진정한 목적이 600년 전 사망한 리온을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추정되고 그것을 위해 전국시대 멸망이라는 리스크가 걸린 일을 벌이려는 것이 드러난 만큼 시대수의 말은 거짓말은 아니게 되었다.
[6]
아무리 셋쇼마루나 쟈켄이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 해도 토와가 타임슬립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을 것이다.
[7]
이유는 바로 요령성의 본체가 이물질에 깃든 요기에 이끌려서 오고 있기 때문.
[8]
직접 셋쇼마루를 마주하며 말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