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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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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경제 정보[1]
인구 2,066,880 명[2] 2017년, 세계144위
경제 규모(명목 GDP) 489억 달러 2017년, 세계84위[3]
경제 규모( PPP) 694억 달러 2017년, 세계98위[4]
1인당 명목 GDP 23,654 달러 2017년, 세계34위[5]
1인당 PPP 34,063 달러 2017년, 세계38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47.31 ~ 48.50% 2011년[7]
고용률 64.4% 2011년, OECD 19위[8]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a2 2012년, 9등급[9]

1. 개요2. 산업 구조3. 현황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슬로베니아는 발칸 반도에서 제일 빠르게 산업화가 진행된 국가이다. 지리적으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인접하여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상인들이 정착하였고, 오스트리아 제국 치하에 있었을 때에도 나름의 경제적 번영을 누렸었다.[10]유고연방 구성국으로 있던 시절에도 GDP의 1/5, 수출의 1/3을 점유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부유했다.

2004년 옛 유고 연방 국가 중 가장 먼저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동유럽에서 유로화 도입도 최초로 진행되었다. 동유럽 국가 중 중 1인당 GDP[11]가 가장 높고, 가장 부유하고 선진화된 국가로 여겨진다. 실제로 2023년에는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돌파(32,350달러)하였고, 2024년에는 1인당 GDP가 34,026달러를 기록하여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일본의 1인당 GDP를 추월하기에 이르렀다.[12]

2018년, 경제성장률은 연 6%로 빠른 성장을 보이며 실업률은 5.2%이다.

국토가 상당히 협소하다. 슬로베니아의 국토는 한반도의 약 1/11, 남한 면적의 20%에 불과하다. 슬로베니아는 국토 넓이에 비해 석탄, , 아연 등 자원이 풍부하다. 독립 후 슬로베니아는 빠르게 탈사회주의와 시장경제를 이룩 급속히 경제성장을 이루고 서유럽 경제에 편입되었다. 애당초부터 공산국가 중 가장 개방적이던 유고연방에 속했던 데다 그 소속 공화국들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가장 윤택한 국가이기도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특히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는 달리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도 경제 발전에 큰 도움[13]이 되었다. 최근 크로아티아와 피란만과 드라곤자 강 하류 지역 등, 사소한 영토 분쟁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극심한 분쟁과 갈등에 시달리는 발칸 반도 국가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별다른 대외 마찰 없이 안정되어 있는 평화로운 나라다.

2. 산업 구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15px-Slovenia_treemap.png
2012년 슬로베니아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 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보라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

슬로베니아의 주요 산업은 공업이다. 산업별 인구 비율은 서비스업이 63.6% ,공업이 34.1%, 농업이 2,3%이다. 국토 중 27.9%를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다.

광업은 슬로베니아의 전통 산업 중 하나였다. 특히 이드리야의 수은 광산은 동유럽 제일의 규모로 합스부르크 가문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다.

유명 기업으로는 동유럽 최대 백색 가전 업체인 고렌예(Gorenje)가 있다. 슬로베니아 업체임에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북유럽 냉장고라는 미사여구를 붙이고 있다. 2018년 중국 업체 하이센스가 고렌예를 인수했다.

컴퓨터용 수랭 쿨러 및 그 부품의 제조로 유명한 ekwb도 슬로베니아 기업이며, 또한 머플러 제작으로 유명하며 자동차, 바이크 매니아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지명도가 높은 아크라포빅도 슬로베니아 기업이다.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의 공장이 노보 메스토에 있다. 트윙고, 클리오를 생산하고 있으며 르노가 다임러 AG와 제휴하던 시절에는 스마트 포포가 생산된 적이 있었다.

3. 현황

슬로베니아는 유고 연방의 해체 이후 매우 빠른 경제성장을 보였으며, 1990년대는 슬로베니아의 황금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타 동유럽 국가들이 시장경제 도입 이후 사회 혼란과 저성장으로 점철된 1990년대를 보냈던 것과는 대조되었다. 2013년 여름에는 슬로베니아가 그리스, 스페인에 이어 잠재적인 구제금융 대상 국가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이 여파로 2015년 1월 23일 무디스 신용등급이 Baa3[14]으로 강등되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로봇 산업이 활황을 띄고 있으며, 2018년 9월 일본 야스카와 전기가 2500만 유로의 투자를 하여 코체베에 연간 4,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로봇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현지에 R&D센터를 준공하였다. 해당 공장은 유럽 내의 로봇 수요의 80%에 달하는 로봇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슬로바키아와 함께 동유럽에서 로봇 밀도가 높은 국가로, 근로자 1만명당 로봇의 대수가 2019년 기준으로 144대로 유럽 평균인 1만명당 106명을 웃돌고 있다. # #

4.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Slovenia [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 [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 [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 [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 [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 [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8]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 [9]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redit_rating [10] 이같은 역사적 배경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로 AC밀란의 구단주인 말디니 가문이 슬로베니아 태생의 믈라디치 가문이었다. [11] 1992년, 1998~1999년, 2003~2004년, 2007~2011년에는 대한민국보다도 높았었다. 그러나 임금은 평균값이 17,851유로에 불과하여 한국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OECD Taxing Wage 2015 [12] 그래도 대만, 대한민국, 스페인보다는 낮다. [13] 1991년 슬로베니아 독립전쟁이 벌어지기는 했으나,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일찍이 슬로베니아를 포기하면서 단 열흘 만에 종결되었다. 이웃국가인 크로아티아가 유고슬라비아 연방군과 치열한 격전을 벌인 것에 비하면 피해는 상당히 미미했다. 말이 좋아 전쟁이지 사실상 소규모 교전에 준하는 규모. [14] 무디스 장기신용등급 중 10단계로 투자적격단계에서는 가장 낮다. 동일한 그룹으로 인도, 러시아, 바베이도스, 나미비아,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