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09:59:36

스티그마(영웅전설)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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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우나 맥베인 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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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 레이첼 알토스 잭 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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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팔만 아이다 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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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 제논 레오네 은발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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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그마
スティグマ
St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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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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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colbgcolor=#2090de> 나이 60대
출생 불명
벨트루나 그라배들
성별
클래스 섭정
마법사


1. 개요2. 행적3. 능력4. 기타

1. 개요

팔콤의 게임 시리즈 영웅전설의 5번째 작품,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의 등장인물로 브로데인 왕국의 섭정이다.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성우는 김정훈.

2. 행적

듀올 왕자와 함께 브로데인 왕국을 통치하고 있으며, 폭군이었던 선왕과는 달리 선정을 펼치는 듀올 왕자를 보필하고 있었다.

어둠의 태양이 부상하자 듀올과 함께 어둠의 태양을 없애려는 맥베인 연주단의 활동에 적극 협조했다. 렉트 섬 지하에 있던 비올라륨이 지상으로 올라오고 다른 세계로 레오네를 만나러 갔던 폴트와 우나 일행[1]이 마지막 공명석 [탄생]을 가지고 돌아오자 때가 되었다며 마법으로 날아올라 비올라륨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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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남은 수저민족이 일어설 때가 왔다.
본 작의 최종보스
맥베인 일행이 모험을 떠나게 되는 계기인 레오네의 책 '수저의 멜로디' 를 샤오에게 주었으며, 스윙단이 행패를 부리게 만들었고 누메로스 제국에게 목인병 제조 기술을 전파해서 전쟁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이번작에서 마주한 대부분의 사건의 원흉이다. 이미 수십년 전에 브로데인은 누메로스가 쓰던 목인병보다 훨씬 강력한 목인병을 사용하고 있었고 렉트섬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스티그마는 그렇게 공명석을 모아 어둠의 태양을 아예 다른 세계로 보내 다른 세계의 달을 폭주시켜 그 세계의 수저민족들과 그 세계 자체를 멸망시키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듀올 역시 스티그마의 사상으로 교육되어 어둠의 태양을 다른 세계로 보내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다만, 듀올 왕자는 그저 다른 세계의 존재가 벨트루나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 세계를 없앤 뒤, 공명마법과 비올라륨의 힘으로 다시금 벨트루나의 번영을 이루려고 했던 의도는 좋았다. 단지 스티그마의 속내를 몰랐을 뿐. 자신의 진짜 목적을 밝히며 변절할 때 '차라리 아비처럼 폭군으로 키우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군'이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어쩌면 스티그마가 마음먹기에 따라 폭군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듀올처럼 수저민족의 후예였던 스티그마가 이러한 음모를 꾸민 이유는 이계 측이 가가브 세계를 멸망시킬 씨앗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것보다 자신들 스티그마 가문에서 신탁의 영예를 빼앗은 채 이계로 떠난 레바스 가문을 증오하여, 레바스 가문 자체를 없애려고 했던 것. 스티그마 가문은 레바스 가문의 방계였던 것이다. 이제까지 일어난 사건의 모든 진상을 들은 맥베인 일행은 이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스티그마는 마각을 드러내며 모두를 공격하려한다. 그러자 그 앞을 이계에 다녀온 폴트 일행 및 엘 필딘측 사람들과 아리아의 설득에 이계의 멸망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듀올이 막아선다. 그러자 마법의 힘을 이용하여 더 이상 자신을 따르지 않아 이제 필요가 없어진 듀올 왕자를 공격해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고, 맥베인 일행 모두를 단체로 마비시켜버린 뒤, 이후 도망가는 아리아의 목소리를 묶어버린다. 이후 자신은 비올라륨을 이용해 어둠의 태양을 다른 세계로 전송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미첼이 나타나 일행의 마비를 풀어주었고, 맥베인 연주단과 어둠의 태양 아래에서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어둠의 태양 아래에서 악한 상념이 깃든 공명마법을 쓰며 맥베인 연주단을 공격하던 스티그마는 결국 힘이 다해 이제는 비올라륨을 작동시켜 이계로 어둠의 태양을 보낼 수도, 어둠의 태양을 소멸시킬 수도 없게 되었다며 세계의 멸망은 맥베인 일행이 자처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서면서 비웃는다. 그러던 중, 다른 세계에 있는 레바스 14세의 예처럼 해주파가 빙의하게 되었고, 몸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새로운 시대에 선택된 자의 표시이고, 어둠의 태양이 나를 축복해주고 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어둠의 태양이 스티그마의 사악한 상념에 반응하여 투쟁 본능을 드러내려고 한 것이었다. 이렇게 제어할 수 없는 힘이 계속 들어오자 비대해진 몸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며, "그만둬! 더이상 내게 다가오지마!" 하고 절규하고, 결국 본래의 모습과 이성을 잃게 된 최악의 마수 도그마로 변해버렸다.[2]

결국 스티그마는 맥베인 연주단과 엘 필딘 일행의 공격에 소멸되었다. 하지만 스티그마가 가지고 있던 사악한 상념이 어둠의 태양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어둠의 태양이 폭발 직전으로 몰리고, 푸른장송과 수저의 자장가의 오블리가토를 시작으로 수저의 자장가 피날레까지의 사람들의 마음을 모은 연주를 통해 겨우 세계의 멸망을 잠재우는 데 성공하며, 다른세계의 달 크기도 어느 정도 줄여주어 이계의 멸망도 유예하게 된다. 어쨌든, 사악한 상념으로 일을 벌였던 스티그마는 죽었지만, 에필로그에서 볼 때 그나마 통치는 잘 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둠의 태양과 해주파를 비롯한 이계의 사실을 그대로 국민들에게 밝히면 큰 혼란이 일어날것이 뻔하므로 스티그마는 '역적의 죽음'이 아닌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발표되었다...

섭정이었던 스티그마가 죽자 듀올은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더욱 노력하여 선정을 펼치기 위해 브로데인의 국왕으로 등극하였다.

3. 능력

온갖 마법이 극도로 연구되어 마도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4편 시점의 엘 필딘이나, 대현자 라프에 의해 칸드와 채플 체계가 확립된 3편 시점의 티라스일과는 달리, 벨트루나는 수저민족의 비극 이후 모든 마법이 소실된 상태였다. 5편 시점 벨트루나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엘 필딘에서 넘어온 4편 인물들과 수저민족의 계승자 아리아, 누메로스 제국 궁정마법사 네크로스 뿐이다. 그만큼 스티그마가 날아서 이동하는 것은 충격적이었던 장면.

마법의 힘을 지닌 가문답게 스티그마 역시도 마법을 쓸 줄 알았고, 싸울 때 분신 2명을 소환하면서 전투를 시작하며 레이저를 공격으로 사용한다. 심지어는 음악 없이도 마법으로 만든 음파로 공명마법의 사용이 가능해, 암법 브록켄을 전체마법으로 뿌리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대미지가 크게 들어간다.

4. 기타



[1] 폴트와 우나만 다른 세계로 갔다. 맥베인은 홀로 벨트루나에 남아 팔만, 듀올 왕자, 아리아, 아이다와 비올라륨으로 가는 지하 통로를 돌파했다. [2] 레바스 14세의 경우 아직 어린 데다 힘도 약했기에 해주파에 빙의되었어도 탄생의 공명석으로 해주파를 중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티그마는 힘도 강했고 악한 마음과 상념이 매우 강했던 데다, 어둠의 태양 코앞에서 암흑마법을 썼기에 단순한 해주파가 아니라 어둠의 태양이 빙의해버렸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형태로 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