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21:41

스트라이던트급 중호위함

파일:5rmNY0D.png
파일:4D5IMu3.jpg
Strident-class heavy frigate
선체식별기호 FFG(중호위함)
전장 575 m
전폭 124 m
전고 112 m
질량 1,100,000 t
기동 엔진 중수소 핵융합 엔진
초광속 엔진 보유
에너지 방어막 보유
승조원 190명
병력 없음
무장 94B1E6 자기가속포 1문
M42 아처 미사일 발사관 2문
Mark 55 캐스터 코일건 기관포 5문
M870 램파트 50mm 4연장 코일건 PDG 6문
Mark 57 아레나 PDG 6문
M4093 히페리온 핵미사일 발사관 1문
역할 주력함 호위
대규모 우주 전투

1. 개요2. 작중 행적3. 사양

1. 개요

급한사람은 5분부터. 격납고가 열리며 스트라이던급이 간지나게 이함하는 모습이 나온다. 방어막도 확인할 수 있다.

헤일로 시리즈 UNSC가 운용하는 호위함급 함선.

2. 작중 행적

헤일로 4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초중반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후반부 "한밤중" 챕터에서 다이댁트를 저지하기 위한 다코타 전투단의 소속 함선으로 배경에 등장한다. 물론 상대가 선조 함선, 그것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여 궤도 방어 위성의 포격조차 먹히지 않는 수준인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였기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치프가 동력을 무력화시키기 전까지 입자포에 당하기만 한다.

스파르탄 옵스에선 오프닝 컷신에서 코버넌트 함선에게 당하기만 하던 구형 호위함들과는 달리 다수의 스트라이던트급이 UNSC 인피니티의 격납고에서 발진되어 코버넌트 함대와 대등하게 교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피소드 3 '발할라 교전' 엔딩 시퀀스에서 인피니티 호위함대 3번함이 CRS급 경순양함무슨 지나가는 잡몹 잡듯 뿜 갈겨서 터뜨리는 묘사가 나온다. 스트라이던트급이 직접 등장해서 갈기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으나, 대사 몇 줄 읊고선 거대한 물체가 날아오더니 CRS급이 뻥 터져서 산산조각나는(...) 연출.

코믹스인 헤일로: 에스컬레이션에서도 등장하여 악티스 4 행성에서 코버넌트 함대와 교전하기도 했으며 외전작인 탑뷰 슈팅 장르의 헤일로: 스파르탄 어썰트에선 컷신에서 드레테우스 5 행성이 파괴되고 있을 때 파괴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헤일로 5에선 엔딩 컷신에서 등장하는데 피조물 봉기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코타나가 지구로 가디언을 보내서 무력화 파장을 쐈을 때 발사 전에 슬립스페이스 점프로 대피에 성공한 인피니티와는 달리 그대로 2척이 휘말려서 엔진을 포함한 모든 시스템이 꺼져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최신작인 헤일로 인피니트에선 등장하지 않으며 대신 또 다른 신형 호위함인 뮬산급 호위함이 나온다. 주된 이유는 343의 디자인 회귀 방침 때문이겠으나 피조물 봉기라는 작중 상황을 고려하면 기존에 인피니티에 있던 스트라이던트급은 사실상 전멸했거나 배니시드 습격 때 긴급 슬립스페이스로 탈출했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3. 사양

2549년에 도입된 스트라이던트급은 UNSC의 최신예 함선으로 수십 년의 연구 개발에서 얻은 것들을 통합하여 같은 규모에선 대등한 함선이 없고 최첨단 우주선의 대표로 여겨지는 함선이다. 개발 당시 스트라이던트급은 초기 호위함 설계에서 힘들게 배운 것들을 실현하고 생산을 가속화하려는 유선형 제조 기술의 시험대인 함선이었으며 최종 설계 단계에선 호위함과 구축함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드는 강력한 함선이 되었다. 단독으로도 강력한 함선이지만 보통 화력 지원과 전술적 유연성을 위해 더 큰 함선들과 짝을 이루어 전투에 배치된다.

수많은 개선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에너지 방어막 시스템이다. 과거 선체의 보호를 위해 티타늄 장갑에만 의존했던 UNSC 함선이 방어막으로 보호받는 코버넌트 함선에게 고전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되새겨보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만하다. 다만 워플릿에 따르면 대다수의 스트라이던트급이 생산 지연 문제로 방어막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완전한 장비를 갖추게 되면 CRS급 경순양함과 호각 이상의 전투를 할 수 있는데, 주포의 위력도 거대한 축전지를 12개나 박아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에 필적할 만큼 급상승하여 코버넌트 경순양함을 일격에 침몰시킬 정도다. 코버넌트 전쟁 후기만 해도 코버넌트 함선 한 대를 잡으려면 UNSC의 동급함 3대는 필요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이외에도 목표 조준 스캐너와 4정의 코일건이 결합된 램파트 포탑은 접근하는 위협을 분석하여 분리 철갑탄이나 근접폭발탄을 설정하여 사격하며 실험 단계의 방어막 관통탄을 포함하여 다양한 특수탄을 발사할 수 있는 대형 레일건인 캐스터 해군용 기관포를 갖추었다. 또한 전략적 목표물 타격을 위해 거대한 히페리온 핵미사일 3발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사일의 장전과 발사에는 몇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자기가속포를 중심으로 제작된 총기같은 형태는 여전히 변함이 없지만, UNSC 인피니티의 설계사상을 받아들였는지 폭이 상당히 좁아지는 등 인피니티와 유사한 디자인이 되었다. 코버넌트 함선들처럼 격납고는 에너지 차폐막으로 밀폐/보호된다.[1] UNSC 인피니티에 스트라이던트급 10척을 적재할 수 있는 전용 격납고가 존재하는데, 이를 보아 처음부터 인피니티 전용 호위함을 목적으로 개발한 듯하다. 이래서 농담삼아 인피니티에 탑재하는 함재기라고 하기도 한다. 등장 초기에는 카론급 호위함인 여명호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카론급의 개량형으로 추정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전혀 별개의 함종으로 분리되었다. 전후 UNSC의 함대전력 공백을 매꾸기 위해 엔리스급 호위함(기존의 함선들과 달리 고에너지 무기를 장비한 신형 호위함)과 함께 화성과 트리뷰트 조선소에서 수백척이 건조되었다고 한다.


[1] 헤일로 4에서 반쪽짜리 여명호의 격납고에도 차폐막이 있는데, 이는 여명호의 디자인을 스트라이던트급으로 바꿔 사용하면서 생긴 설정오류다. 여명호가 현역으로 돌아다니던 헤일로 3 시점에서 함선의 에너지 차폐막은 코버넌트의 장비를 역설계한, 개발 단계인 기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