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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tator |
Studebaker Dictator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였던 스튜드베이커에서 생산했던 승용차이다.2. 상세
2.1. 1세대(1927~1937)
1929년형 딕테이터 쿠페 사양 |
1927년에 출시되었지만, 차량의 연식은 1928년형으로 판매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스튜드베이커 사의 라인업 이름 개편에 의해 스탠다드 식스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차량의 내부 코드명은 '모델 GE'였다고 한다. 대공황 당시 스튜드베이커를 회생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차량이기도 했다.
차량의 뜻은 '기준을 따라오게 하다'였는데, 이는 타사의 차량들이 어쩔 수 없이 따라오게 하는 차량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출시 당시에는 스튜드베이커 사의 염가 사양이었으며, 이 자리는 이후 스튜드베이커 커맨더 및 스튜드베이커 프레지던트 라인업과 함께 판매되었다. 물론 출시 첫 해인 1927년에는 스튜드베이커 챈슬러라는 차량이 있기는 했다.
1929년부터는 3.6L 8실린더 엔진이 탑재되기 시작하였다. 이전에는 6실린더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8실린더의 출시 후에도 병행 판매되었다. 후륜구동 형태의 차량 구조를 띄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차량 이름에 문제가 없었을지는 몰라도 해당 차량의 이름이 독재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지라 상당히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유럽 시장 군주국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에서는 정치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 영국 등에 수출될 때에는 '스튜드베이커 식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게 되었다. 또한 제작 당시에 독재자라 할 수 있던 인물은 베니토 무솔리니 정도였지 최악의 독재자가 나오기 전이었던지라 이 단어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관대한 인식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로 인해 1935년을 끝으로 폐지되었던 이름인 커맨더를 1937년에 부활시키고 딕테이터라는 이름을 더 이상 적용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레이먼드 로위 및 헬렌 드라이든에 의해 새로운 차체 구상 및 고객층 유입을 위한 새 차를 만들고 있었기에 해당 이름을 버려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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