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4 20:56:10

징검돌 군도 전쟁

스텝스톤즈의 전쟁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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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for the Stepstones

1. 개요2. 배경3. 전쟁4.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1. 개요

불과 피의 사건.

협해 징검돌 군도를 두고 106 AC와 115 AC 사이에 다에몬 타르가르옌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영유권 개입으로 삼두정과 벌어진 전쟁이다.

2. 배경

AC 96에 리스, 미르, 티로시 볼란티스를 무찌르고 삼두정을 결성한 후, 골칫거리인 징검돌 군도의 해적들을 정벌하기 위해 미르 출신의 제독 크라가스 드라하에게 함대 사령관직을 맡기고 징검돌 군도를 침공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으며 특히 크라가스 제독은 해적들을 무자비하게 토벌했고 포로로 잡은 해적 수백명을 밀물에 익사하게 만드는 잔인한 처형으로 "게먹이꾼"라는 별명이 붙었다.

처음에 웨스테로스 사람들은 해적 토벌해준다고 좋아라 했지만 문제는 징검돌 군도를 점령한 크라가스와 삼두정의 함대가 웨스테로스 선박들에게 높은 통행세를 물리면서 무역에 지장을 주었던 것이다. 게다가 삼두정의 일부 선장들은 사실상 해적이나 다름없이 구니 웨스테로스인들은 삼두정에게 큰 불만을 가졌다. 이들 중 한 명이 드리프트마크의 영주이자 협해의 무역으로 부를 쌓았던 코를리스 벨라리온이었다.

3. 전쟁

다에몬 타르가르옌 왕자는 형 비세리스 1세에게 후계자로 임명받지 못하자 삼두정도 몰아낼 겸 코를리스와 손을 잡고 자기가 직접 왕국을 세우기로 했다. AC 106 쯤에 다에몬은 코를리스가 지원한 벨라리온 해군과 자신을 따르는 용병들, 무법자들, 모험가들, 자신의 드래곤 카락세스로 군대를 조직해서 징검돌 군도로 쳐들어갔다.

다에몬과 코를리스의 군대는 삼두정 함대에 비해 수적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다에몬의 드래곤 카락세스가 있었기에 화력 면에서 압도적이었다. 특히 다에몬은 크라가스 드라하르와 직접 대결해 단숨에 그의 목을 베어버렸다. 결국 다에몬과 코를리스는 삼두정 세력을 몰아내는데 성공했으며 AC 109 쯤에는 두 개를 제외한 모든 섬을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었다. 그리고 다에몬은 코를리스의 추대를 받아 왕관을 쓰고는 자기 자신을 징검돌 군도와 협해의 왕으로 선포한다.

하지만 다음 해에 삼두정은 도르네와 연합해서 라칼리오 린둔을 보내 역공을 시도했고 다에몬은 정치적 사정이 생겨 철수하면서 섬들을 포기한다. 결국 다에몬의 왕국은 머지 않아서 무너졌다. 왕관 역시 에게 바쳤다.

삼두정은 다에몬와 벨라리온 가문한테 원한을 가졌고 후에 이 일은 삼두정이 용들의 춤에서 녹색파를 지지하는 계기가 된다.

4.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

코를리스가 딸 라에나를 비세리스 왕에게 결혼시키려는 시도가 실패하자 다에몬을 꼬드겨서 참전하게 만든 것으로 나온다.

시즌 1 2화에서 크라가스 드라하 하피의 아들들 비슷한 가면을 쓴 회색비늘병 환자로 나오는데, 대사 한마디 없다. 포로들을 게에게 산채로 주는 등 잔인함이 더 부각된다.

시즌 1 3화에서 초반부, 후반부에서 좀 더 본격적으로 다뤄지는데 드래곤과 벨라리온의 함대에도 불구하고 삼두정군은 동굴 등 지형지물을 이용하며 게릴라전을 벌이는 바람에 전쟁은 3년동안 지지부진하게 흘렀으며, 종국에는 코를리스의 동생 바에몬드 벨라리온[1]이 부하들 앞에서 다에몬을 탓하는 등 사기도 떨어질 때로 떨어진다.

이에 비세리스 1세가 군사를 지원해주기로 하자 심적으로 몰린 다에몬이 항복하는 척 자신을 미끼로 군도의 동굴에 숨은 삼두정의 병력을 밖으로 유인하는 과감한 작전을 사용하고, 코를리스도 직접 배틀액스를 들며 참전한다. 모든 병력과 라에노르 벨라리온이 모는 시스모크까지 투입한 끝에 삼두정 세력을 일망타진하고, 다에몬 또한 오랫동안 그들을 괴롭혔던 크라가스를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전후 크라가스 드라하의 가면은 코를리스의 수집품이 된다.

한해만에 도르네와 연합해서 군대를 다시 보낸 원작과는 달리 삼두정은 10년 후에나 군도를 재탈환 시도를 하려는 것으로 나온다.
[1] 원작에서는 코를리스의 가장 나이가 많은 조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