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스크롤 슈팅게임
スターフォース / Star Force |
1984년에 테이칸(Tekhan, 1986년에 테크모(현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로 개명)에서 출시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미국에는 Video Ware에서 '메가 포스(Mega Force)'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슈팅 게임으로, 제법 빠른 스크롤로 박진감있는 게임이라는 평을 들던 게임이다. 다만, 적들이 총알을 많이 쏘는데 위기를 회피할 방법이 전혀 없어서(이는 1942가 출시되기 이전까지 위기회피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 난이도가 제법 있는 게임의 하나다.
변칙적인 수단으로, ◈모양의 공격하면 4방향 반격탄을 뿌리는 적기, ▩모양의 공격하면 분열하는 적기의 경우 다른 적기와 달리 화면 밖으로 사라지지 않고 느리게 끝까지 추격해오는데, 한 편대가 다 나왔을 때 1기를 남겨두고 격추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그동안은 다른 적기가 나오지 않고 탄도 쏘지 않기 때문에 시간 유지가 가능하다. 몇 번 피하면 가속이 붙기 때문에 잠시 숨을 돌리는 수준의 꼼수지만, 필드전 난이도가 워낙 높아서 이 정도 꼼수는 쓰지 않고 버티기 힘든 편.
스테이지의 끝에는 보스같이 생긴 큰 기체가 나오긴 나오는데, 이 보스가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몇 방만 맞으면 허무하게 죽는 것도 특징. 하지만 캡콤의 데뷔작인 벌거스처럼 이게 전부다. 필드전이 보스전보다 어려운 슈팅 게임류 중에선 가장 격차가 큰 게임 중 하나.
스테이지 이름들이 그리스 문자 순서다. (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세타- 람다- 뮤- 누우-...- 타우- 자이- 오미크론- 오메가- 인피니티) 오메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인피니트(무한대)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그 뒤로는 스테이지명이 인피니트로만 계속 출력된다.
나중에 패미컴/ MSX/ SG-1000으로 이식. 패미컴판 이식을 허드슨에서 맡았는데, 이는 당시에 테이칸에서 닌텐도로부터 라이선스를 못 받았기 때문. 테이칸은 테크모로 개명한 1986년에 와서야 라이센스를 받게 됐다. 미국판은 라이선스를 받은 이후인 1987년에 출시돼서 일본판과 많은 점이 다르다. 그래픽이 보완되었고 BGM도 아메리칸스타일(?)과 가깝게 변경됐다.
참고로, 패미컴판은 타카하시 명인의 전설이 시작된 게임이다. MSX와 SG-1000 양쪽으로 발매된 대부분의 게임들이 거의 동일한 데 반해 이 게임은 MSX판과 SG-1000판이 차이가 큰데, 이는 MSX판은 허드슨에서, SG-1000판은 세가에서 이식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MSX 게임인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합팩에 이 게임은 MSX판이 아닌 SG-1000판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허드슨에서는 스타포스의 패미컴 이식판에서 영감을 얻어 ' 스타 솔저'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테크모에서는 이후 패미컴으로 RPG 요소가 섞인 '슈퍼 스타포스'라는 속편과 1992년에 오락실판으로 '파이널 스타포스'라는 속편을 출시했다.
찯고로 펄서와 합체해서 파워업을 하게 되면 더 빠르고 흥겨운 브금으로 변하는데, 이 BGM 마이티 봄 잭에서 마지막에 피라미드 탈출 직전[1] BGM으로 어레인지된다. 스타포스 특유의 게임 시작 BGM과 함께 스타포스를 상징하는 BGM이다.
2015년 9월 4일 햄스터(게임 회사)가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레이블로 PS4기종에서 먼저 이식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아케이드 아카이브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캐러밴 모드(Caravan Mode)가 최초로 도입된 게임이며, 닌텐도 스위치는 2018년 3월 1일에 이식되었다.
1.1. 주인공 기체
등장 기체 '파이널 스타' (Final Star) |
펄서(Pulser)와 합체한 모습 |
1.2. 슈퍼 스타포스 시공력의 비밀
자세한 내용은 슈퍼 스타포스 시공력의 비밀 문서 참고하십시오.스타포스의 후속작. 스토리도 스타포스의 정식 후속작이다.
1.3. 파이널 스타포스
스타포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스토리도 슈퍼 스타포스 시공력의 비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시간을 이동하여 7개의 봉인을 찾고, 스타포스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고데스가 만들어졌을 때로 가서 고데스를 쓰러트린 후 2천년의 세월이 흘러 고데스가 다시 부활하여 인류가, 최종성간 전투기 블루노바와 레드 노바를 발진시켜, 우주를 건 결전을 벌인다는 스토리이다.2. 복사 방지 시스템의 하나
StarForce이 시대의 강력한, 그러나 너무 강력해서 탈이었던 CD 프로텍션 시스템의 하나다. 코드마스터즈에서 2004년부터, 콜린 맥레이 랠리 05에 채택한 이래로 굉장히 많은 논란과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한국에서는 풋볼 매니저 2005의 한글판에 스타포스 락이 적용되어서 유저들이 골머리를 썩힌 이후 알려지기 시작했다. 해피팩토리에서 국내 정발한 에로게에도 적용되어 있었다. 다운로드 버전은 고부장 DRM이 적용된다.
스타포스 락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조차도 힘겨울 정도로 깨기 어렵지만, 도리어 이러한 특징은 정품이용자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불법 CD로 인식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게임을 삭제해도 스타포스 드라이버는 또 따로 지워야 한다. 그럴 때는 스타포스 드라이버 공홈에 가서 관리 유틸리티를 다운받아 삭제해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Windows Vista 이후의 운영체제에서는 스타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제작사에서 드라이버랍시고 준 업데이트 파일도 먹히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제작사에서는 5.5 미만의 버전의 락이 걸린 게임들은 Windows Vista 이상에서 실행이 안 되니 게임 제작사로 가서 따지라고 못을 박아놓은 상황이다.
Windows XP 이후의 운영체제에서 스타포스가 시스템에 미치는 오류가 심각한 편이다. 그 예로, 스타포스가 설치된 게임들은 재부팅을 해줘야 하는데, Vista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이 스타포스로 시스템 오류가 일어나 재부팅 과정에서 시스템 복구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오류 수정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재부팅시 오류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게임 활성화 과정에서 오류가 일어난다.
참고로, 스타포스로 인해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은 스타포스 기능을 제거하면 제대로 다 실행된다. 패치를 내놓은 게임들은 괜찮지만 회사가 이미 망했거나 패치를 내주지 않는 경우에는 불가능하다. 스플린터 셀: 혼돈이론이나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 3와 같은 게임들은 스타포스 락을 해제하긴 했는데, 순전히 다운로드판 판매를 위해서 제거한 것이며, 패키지판은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락도 크랙 그룹 앞에선 결국 뚫렸다. 스타포스 락을 채택하던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은 결국 422일을 버티고 스타포스 락이 깨졌다. 사실 크랙 그룹을 상대로 1년 이상 버틴 것만으로도 이미 복제방지 툴의 역할은 끝났다. 1년이면 이미 구매 예정인 사람들은 다 구매했을 시간이다. 콜린 맥레이 랠리 05도 곧 스타포스 락을 정지시키는 크랙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나온 GFWL이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으나 적어도 사용자의 시스템을 망가트리진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타포스 락은 역사상 가장 흉악한 복사 방지 시스템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스타포스 CD 프로텍션 시스템의 최신버전은 DRM 기능이 포함된 FrontLine ProActive이다.
한국 게임의 흑역사로서 포가튼 사가와 쌍벽을 이루는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에도 스타포스가 사용된 바 있다. 처음에는 락을 깨지를 못해서 대단한가 했지만 그 밖의 이유로 말이 워낙 많던 게임이라 묻혀버렸다. 물론 시간이 좀 흐른 뒤에는 얄짤없이 뚫렸다. 다만, 국내 릴그룹은 깨지 못했고 외국 릴그룹에 의뢰해서 깼다는 소문이 있다.
에이스사가 역시 스타포스 락을 사용했다.
마그나카르타 최종 패치에서는 스타포스 락이 해제되었다. 아마 스타포스 락의 문제가 워낙 커서 자발적으로 제거한 듯 싶다.
영웅전설 벽의 궤적 PC판에도 스타포스 락이 적용되어서 출시되었다. 다만, 그쪽은 드라이버 설치를 요구하진 않는다.
3.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강화 시스템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스타포스 강화 문서 참고하십시오.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 조직
자세한 내용은 스타포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바알세불의 저주를 깨고 클레오파트라를 구출한 후 - 2개의 수정구슬과 5개의 숨겨진 금화를 모아야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