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8:53

스타팅 포인트

파일:넥슨 노동조합 로고.png
<colbgcolor=#00355f><colcolor=#fff> 스타팅 포인트
Starting Point
공식 명칭 <colbgcolor=#ffffff,#191919>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
별칭 스타팅 포인트
설립일 2018년 9월 3일
홈페이지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 파일:카카오톡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

1. 개요2. 설립
2.1. 반응
3. 활동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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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9월 3일에 설립된 넥슨의 노동조합. 공식 명칭은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이며,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게임사 노동조합이다. # 넥슨 코리아와 그외 계열사, 자회사의 직원 모두를 가입 대상으로 한다. #

2. 설립

넥슨 노조의 설립을 주도한 이들은 기존 넥슨 노사협의회에서 근로자위원을 맡고 있던 직원들이다.[1] 노사협의회로는 현안 해결에 한계가 명확해서 노동삼권을 가진 노동조합의 설립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2018년 9월 3일, 세계 최초의 게임사 노조로 설립되었다. IT 대기업으로는 네이버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며 게임사로는 세계 최초의 설립 사례이다. 화섬노조 산하로 출범한 것은 이미 화섬노조 지회로 활동하던 네이버 노조 '공동성명'의 사례를 보고 "IT 노동자 이해도가 높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노조의 별칭인 '스타팅 포인트'는 게임이 시작되는 곳을 의미하는 게임용어다. 한국 게임회사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이라는 점을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

설립 선언문을 통해 장시간 노동을 유도하는 포괄임금제 폐지 및 프로젝트와 함께 해고될 수도 있는 고용불안 등의 비상식적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했다. 설립 선언문의 첫 문장은 "크런치모드를 워라밸모드로 바꿀 게임업계 제1호 노동조합을 세웁니다!". #

2023년 12월 4일, 해당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고 G식백과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2.1. 반응

게임 개발자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갈아넣는다'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노동의 강도가 높은 게임업계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더 일찍 생겼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친기업 언론들은, 흥행산업인 게임업계에 노조는 어울리지 않으며 민주노총에게 점령당한 것이라고 폄하하는 분위기.

3. 활동

전의 불태우는 넥슨 노조 "역대급 실적에 걸맞은 역대급 보상 따라야"
넥슨 노조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엔 역대급 실적에 걸맞은 보상을 받기 위한 움직임까지 보인다.

넥슨 노조는 ▲ 조합원 전용 유급 휴일 도입 ▲ 장기근속자 리프레쉬 휴가 개선 ▲ 생활지원 대출 제도 신설 ▲ 근무지 보호 제도 명문화 ▲ 시급 정상화 ▲ 육아휴직 기간 확대 및 출산휴가 지원금 보장 ▲ 연차사용 촉진제 강화 ▲ 무료 석식제공 등을 주요 교섭 목표로 제시한 상태다.

2021년 시작과 함께 넥슨 노조는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임금단체협약 목표를 알리기도 했다.

넥슨 노조 스타팅 포인트는 "조선일보 노조는 월급에서 자존심이 나온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며 "새해에는 힘찬 투쟁으로 연봉을 많이 받도록 하자"고 노조원들에게 전했다.

넥슨 노조에 힘입어 넥슨은 올해 대다수 직원 연봉을 800만원 인상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넥슨 신입 개발자 초봉은 5,000만원, 비개발자는 4,500만원 업계 최고 대우다. 넥슨 800만원 연봉 인상에 '노조 상생론' 부상

다른 계열사에서 넥슨 코리아로 계열사 이동하는 경우에는 800만원 연봉 인상은 없으니 시도하지 말자. 채용 공고에 800만원 인상이라고 적혀 있는 것 보고 계열사 이동 신청했다가 새된 케이스가 있다.

최근엔 넥슨 내부 리부트 이슈로 넥슨 노조가 활동하기도 했다. '리부트(Reboot)' 팀은 넥슨에서 서비스가 종료된 라이브 게임이나 제작이 중단된 신작 게임 소속 개발자들이 사내 전환배치를 준비하는 조직이다.
[단독]넥슨, 장기 대기발령자 직업교육 '휴업' 전환...기본급 75%만 지급

4. 여담

사무실에 피규어를 전시해 놓은 노조로 인터넷 상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

5. 관련 문서



[1] 무노조 기업이라도 근참법에 따라 노사협의회를 운영해야 한다. 무노조 기업에서는 근로자대표를 선거로 뽑고, 근로자대표가 근로자위원을 지명하는 식으로 노사협의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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