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질서 중립 성향의 인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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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 DR 당시 플레이밍 피스트 용병단의 부단장. 엘탄 단장이 가장 신임하던 인물. 본명은 "헐볼드 듀스카사"지만 어떠한 사연으로 본명을 숨기고 있었으며 엘탄, 모유인 등 가까운 지인들만이 알고 있었다. 떡 벌어진 어깨에 민대머리, 뺨에 선명한 흉터자국 등 강해보이는 인상을 가졌다. 말수 또한 적은 과묵한 성격이다.
전투 실력은 조직 내 엘탄을 제외하고 견줄 자가 없었으며, 전투 스타일은 시미터와 투척 도끼 6자루로 무장하여 갑옷도 없이 마법 팔보호대에 의존하면서 적을 상대하는 것이었다. 언뜻 보면 단순 전투광으로 오해될 수 있으나, 치밀한 전략가이기도 하여 전투에서 수많은 공적을 세웠다.
1361 DR에는 엘탄의 명에 따라 탐험대를 이끌고 엔코롬 대륙에 플레임 요새를 설립, 1368 DR에는 바알스폰 중 하나인 사레복의 음모에 휘말려 엘탄과 함께 살해당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사건이 해결된 뒤 무사히 부활되었다.
마법 물품으로는 시미터 +2, 그린스톤 아뮬렛, 브레이서 오브 디펜스 AC2 등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