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리얼의 등장인물 스즈키 소타의 누나로 무척 시원시원하고 쾌활한 성격에 동생 못지않은 상당한 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로리, 쇼타, 유부녀, 아저씨, BL, 백합 등등 오타쿠 계열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즐기는 잡식성 오타쿠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부 취급한다는 괴악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근래에는 BL을 집중적으로 즐기다는 모양이다. 연애 방면으로는 통 관심이 없는 터라 여태껏 남자를 한 번도 사귄 적이 없으며, mixi에 올린 사진을 보고 남자들이 접근해 오자 아예 동생과 찍은 스티커 사진을 올려 두고 애인이 있는 척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집에서는 철저한 S 성향의 폭군 여왕님으로 군림하며, 걸핏하면 소타를 괴롭힌다. 예를 들면, 일부러 수치심을 주기 위해 하드코어한 부녀자 취향의 물건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는가 하면, 그렇게 사온 물건을 자신 앞에서 억지로 플레이 시키거나 읽히면서 즐거워한다고 한다.[1] 이러한 누님 덕분에 스즈키 소타는 취향에서 누님 속성이 완전히 사라졌고, 로리 계열 작품만 찾게 됐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사이 좋은 남매라 같이 불꽃놀이 대회나 노래방에 놀러 가는가 하면, 수시로 소타에게 옷을 사다 입히며 그의 외모를 관리해 준다.
[1]
그러한 작품중 하나는
내 그이는 세 개 달렸다. 뭐가 세 개 달렸을지는 알아서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