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涼宮ハルヒの追想 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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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가이즈웨어 |
유통 | 반다이 남코 게임즈 |
발매 | 2011년 5월 12일 |
플랫폼 | PSP, PS3 |
장르 | 어드벤처 게임 |
등급 | CERO B (12세 이상 이용가) |
언어 | 일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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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5월 12일 출시. 반다이 남코 게임즈가 발매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게임 6번째 시리즈이자 현재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기종은 PSP와 PS3이며 이 둘은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된다.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있던 에피소드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기반으로 하였으나 시간적 배경은 소실보다는 좀 더 이전 시간대인 키타고 문화제가 개최되는 이틀간으로 원인모를 타임 리프를 한 상황을 보여준다.[1] 장르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어드벤처로 분류되었다.
2. 상세
일단 기본적으로 전작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약속에서 선보였던 SOS 시스템이 해당 작품에도 도입되었으나 약속에서 보였던 SOS 시스템에서 뺄건 빼고 새로운 건 더한 SOS 시스템 2로 변화를 주어 도입되었다. 전작인 약속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대화를 성립하지 못하면 스토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서 무한 루프를 돌게되지만[2] 약속에선 여섯 가지의 대화 주제중에서 하나를 고르고 또 거기서 대화를 선택하여 상대방의 텐션을 최대로 끌어들여서 대화를 종료시키는게 목표라면 추상에서는 주어진 대화 주제에서 대화를 택하고[3] 그 대화 내에서 키워드를 발견하게 되면 해당 키워드로 다음 대화 주제가 해금되는 식이며 최종적으로 마지막 대화 주제까지 해금하여 올바른 대화를 선택하여 끝맺어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그 외에도 추상의 SOS 시스템에서도 대화 상대가 3D 모델링으로 변경되지만 약속의 SOS 시스템의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클로즈업은 추상에선 도입되지 않았다.또한 본 작의 어드벤처 장르를 강화시킨 또다른 시스템이자 메인 시스템인 차원 북마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여러 루트와 분기점을 보여주는 타임 맵에다 일종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차원 북마커를 놓는 것인데 이 차원 북마커를 놓으면 차원 북마커에 놓인 시간대로 언제든지 타임 리프가 가능하다.[4][5] 본 작에서는 차원 북마커를 이용하여 여러 루트와 분기점을 반복해서 이동함으로 같은 이벤트라도 그 이벤트와 관련된 이 후의 이벤트를 미리 보고 온 상태라면 이벤트의 내용이 바뀌게된다.
스토리 자체는 소실 + 키타고 문화제 + 엔들리스 에이트라고 보면 된다. 전체적인 타임라인은 문화제 첫날과 둘째날로 총 48시간을 루프하며 소실과는 다르게 쿈이 SOS단원들을 한명, 한명씩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는 방식으로 굉장히 먼 길을 돌아서 SOS단을 다시 뭉치게 하는, 쿈의 고군분투를 담은 내용의 스토리이다.[6] 각자의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개연성따윈 아예 없는 몇몇 상황[7]만 제외한다면 스토리면에서는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쿈을 제외한 SOS단 멤버들이 추상에서의 사건을 해결해줄 주요인물들이지만 이들 외에 번외 히로인으로 아사쿠라 료코가 등장하며 추상에서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총 4+1명을 공략을 해야한다.[8]
3. 등장인물
- 쿈 - 본 작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화신.
- 나가토 유키
- 스즈미야 하루히
- 코이즈미 이츠키
- 아사히나 미쿠루 / 미쿠루(大)
- 타니구치
- 쿠니키다
- 츠루야
- 아사쿠라 료코
- 키미도리 에미리
- 컴퓨터부 부장
- 쿈의 여동생
- 샤미센
특이사항으로는 본 작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없고 원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들로만 구성했으며 쿈과 미쿠루(大)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소실 세계관의 인물들인 것이 특징이다.
4. 기타
- 일단 작중에서 키타고에 볼 수 있는 인물들은 대부분이 다 출현하며[9] 원작에서 단역으로 나왔던 키미도리 에미리나 컴퓨터부 부장까지 등장한다. 또 위의 인물들까지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존재가 잊혀지지않게 비중이 적절히 나눠진 것이 특징. 해당 작품에서 유일하게 비중이 가장 적은 인물은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할 때에만 보게되는 쿈의 여동생이지만 이런 쿈의 여동생 마저도 CG 한 장 정도는 챙겼다. 그 외에는 놀랍게도 컴퓨터부 부장이 키미도리보다 비중이 더 높게 나온다.
- 해당 작에서 가장 특이한 조력자는 쿠니키다. 해당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차원 북마커 생성 할때 즈음이면 개연성따윈 국 끓여먹은 듯한 뜬금없는 등장과 함께 차원 북마커 생성을 도와주고 그대로 갈 길 가는 것이 포인트다. 작 중에서도 이게 개연성이 전혀 없는 걸 알긴 아는건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는 쿠니키다를 보고는 '쿠니키다가 올 줄 알았다' 며 반기는 쿈은 덤.
-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만의 설정과 게임적 요소가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곤 하지만 쿈의 행동에 가끔 답답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 같은 루트, 어느 시간대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여러번 겪었으니 뻔히 알고 있는데도 깜빡했다는 식으로 나쁜 상황을 막지못하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 게임의 평가는 가장 마지막에 나온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게임에 소실 세계관을 끼워넣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 작품이다. 총 판매량은 PSP와 PS3의 판매량을 합쳐서 약 3만 장을 돌파.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자체가 인기가 좋았던 건 사실이나 그에 비해 해당 작품의 게임들의 평가가 처참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1]
그러니까 프롤로그 초반에서는 분명히 소실 이 후의 시간대를 다루는데 소실에서 있었던 일의 회상이 끝나자마자 원인 모를 타임 리프를 당하게 되어 소실 시간대보다 훨씬 이전인 키타고 문화제 첫날로 타임 리프되었단 것이다.
[2]
다만 아예 뺑뺑이 돌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서 제대로 된 대화가 성립되면 일부 구간에서 강제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에 중요한 정보나 키 아이템을 얻기 위해 일부러 대화를 망치기도 한다.
[3]
총 일곱 가지 대화 주제 중에서 단 두 가지만 주어진다.
[4]
단, 타임 워프는 불가능하다. 안그래도 48시간 밖에 없는 불안정한 세계인게 추상의 세계관인데 그런 짓을 하다간 세계가 단숨에 여러가지가 꼬여버릴 것이다. 굳이 타임 워프를 하지 않더라도 작 중에서 그 예를 보여주는데 제대로 된 루트를 가지 않았을 때
쿈의 여동생의 체형이
샤미센의 등에 타고 다닐 정도로 작아진 모습이 지극히 당연한 사실로 변해버리고 만다. 참고로 쿈은 그런 상황과 그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겠다는 여동생의 반응에 적잖히 충격을 받았다.
[5]
다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수의 차원 북마커를 얻게되는데 차원 북마커를 놓은 지점끼리는 타임 워프도 가능하다.
[6]
사실 쿈은 소실에서 했던 행동처럼 하루히에게 자신이 존 스미스라는 것을 밝히는 방식으로 설득하여 단숨에 사건을 해결하려 했으나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여러가지 트러블이 발생하여(대표적으로 타니구치의 난입 등이 있다.) 추상에서는 아예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7]
대표적으론 쿠니키다의 뜬금없는 등장. 무언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일땐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서 대신 도와주는 상황이 다수 존재한다.
[8]
특히 아사쿠라 료코의 경우 자신의 반인 1학년 5반이 문화제에 돋보이기 위해 여러가지로 고군분투를 하는 내용을 챕터를 둘이나 차지하면서 보여주는데 그 동안의 잘 보여주질 못했던 학교생활에서의 아사쿠라 료코의
희노애락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에피소드이며 내용 자체도 꽤 재미있는게 특징.
[9]
학생회장 인물들은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