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08:43:47

슈미 아츠

슈미 아츠
Shumi Arts
파일:슈미아츠로고.jpg
<colbgcolor=#fff>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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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19년
소재지 6 Chome-3-1 도쿄 미나토구 롯본기 106-0032[1]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81
대표 조욱연
업종 피규어 제작 및 판매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페인팅 서비스 관련 논란3.2. 논시리얼 제품 판매 논란
4. 주요 제품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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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humi Arts
일본 도쿄에 소재하고 있는 피규어 회사.

주로 12인치 피규어 완제품과 그와 관련된 베이스나 악세사리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으며 피규어 콜렉터들 사이에선 12인치 끝판왕이라고 불릴 만큼 사람을 그대로 축소시켜 놓은듯한 퀄리티의 제품을 극소량만 제작하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운영 노선을 변경하였다.

2. 역사

슈미아츠는 원래 흔히 말하는 비라이센스 작가작 피규어를 제작하는 일종의 공방이었다. 스케일은 역시 12인치. 공방 시절엔 주로 영화 캐릭터를 제작했는데 여타 암암리에 거래되는 작가작이 그러하듯 소량 제작, 극상의 퀄리티로 이런 피규어들을 수집하는 소수 마니아들에게 유명세를 얻으며 성장했다.

2019년 브랜드를 정식으로 론칭한 이후에도 공방 시절의 비라이센스, 소량 제작, 하이엔드 퀄리티라는 운영 기조를 그대로 이어갔다. 비슷한 시기 블리츠웨이 핫토이에서 양산품 퀄리티에 논란이 한창 불거지던 때라 가격은 비싸지만 프로토타입과 양산 퀄리티의 일정함 그리고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수 12인치 피규어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년~2021년은 MCU 조커등의 히어로 영화가 국민적 인기를 끌어 핫토이를 중심으로 실사 피규어 시장이 대호황을 맞은 시기였다. 이때만 하더라도 인기 피규어의 경우 예약 구매를 하지 않으면 추후에 프리미엄, 일명 P를 주고 구매해야 하는게 국룰이였다. 비록 슈미아츠는 주요 제품 라인업을 보면 알수있듯, 기존 피규어 시장과는 차별화된 캐릭터를 제작하는지라 조커등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진 않았지만 애초에 제품들을 극소량으로 제작하기도 하고 피규어 시장이 유례없는 대호황을 맞다 보니 사전에 프리오더 일자를 별도로 알고 있어야만 원하는 제품을 겨우 구매할 수 있었고, 어쩌다 중고 시장에 슈미아츠 제품의 매물이 올라온다면 빛의 속도로 판매 되었다.

2021년 이후로는 JND 스튜디오가 피규어 시장에 발을 딛었는데, 이때부터 두 회사 팬들 사이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었다. 물론 JND 스튜디오 제품은 대부분이 1/3 대형 스케일의 스태츄로, 슈미아츠의 주력인 12인치 액션 피규어와 결을 달리하지만 둘다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점, 그리고 항상 크고 작게 논란거리가 되어왔던 비라이센스 작가작과 정식 라이센스 제품의 대결 구도가 형성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슈미아츠의 경우 정식 론칭을 한 이후로 비라이센스 프로젝트는 전부 취소하고 앞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공지를 띄우기도 했지만, 공방때 기획했던 비라이센스 제품들은 계속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빌리 아일리쉬등 라이센스 취득 여부가 불분명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장미셸 바스키아 측에선 라이센스 관련 경고도 받은 적이 있어 정말 앞으로 라이센스 제품만 만들 것인지 아닌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2022년 이후 MCU의 몰락으로 인해 인기가 급감한 핫토이를 중심으로 시작된 피규어 시장의 전체적인 침체기가 시작됐고 이 영향을 슈미 아츠라고 피할 순 없었다. 어쩌다 중고 시장에 슈미 아츠 제품이 나오면 빛의 속도로 판매되던 1-2년 전에 비해 기존 소장자들이 중고 시장에 내놓는 매물이 눈에 띄게 많이 늘어난 추세이고 그만큼 중고가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2] 이런 피규어 시장의 동향이 후술할 운영 노선 변경 사유에 적지 않게 반영 되었다고 추측된다.

2023년 말을 기점으로 브랜드 노선을 완전히 변경하였다. 그동안 실존 인물, 극소량 제작 중심으로 운영 되었지만 이제 가상의 인물, 대량 양산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하지만 실존 인물이나 가상의 인물이나 실사 피규어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2024년 2월엔 'GOTD' 라는 브랜드와 협업해서 ' 파리피 유이' 피규어를 발표하였는데 기존 피규어 시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스타일의 실사 피규어라 반응이 상당히 좋다. 지금 피규어 시장이 한참 침체기 인데다가 여성 헤드에 대한 타브랜드의 평판이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에 양산만 제대로 된다면 그동안 수집가들이 목말라있던 '예쁘고 잘만든 실사 여성 헤드' 경쟁에서 치고 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페인팅 서비스 관련 논란

2023년 전후로 돈을 받고 피규어(주로 헤드)에 도색을 해주는 페인팅 서비스를 오픈하였는데, 이와 관련해서 크게 홍역을 치룬적이 있다.

슈미 아츠가 국내외 고가 피규어 콜렉터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메인 페인터가 업계 최고로 인정받는 예림 페인터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라는 점이 였는데, 슈미 아츠에서 페인팅 서비스를 받는 다는것은 바로 이 예림 페인터의 개인 의뢰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말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길게는 2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도색가에게 도색을 받을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평소 슈미아츠에 관심이 없는 콜렉터들도 해당 도색권을 구매하고 긴 시간을 기다렸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가 2023년 3월 메인 페인터를 맡고있던 예림 페인터가 슈미 아츠에서 퇴사를 하게 되었고, 슈미 아츠에선 해당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다. 뒤늦게 예림 페인터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자 기다리기만 하면 업계 최고라 인정받는 예림 페인터의 도색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도색권 구매자들은 당연히 크게 당황하였고, 대대적으로 도색권을 환불해주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여기서 또 도색권을 처음부터 구매하지 않고 양도 받은 사람에 대해선 환불 해 줄수 없다는 입장이라던가 기다린 시간에 대한 보상, 왜 공지를 하지 않았냐, 평소 CS에 대한 크고 작은 불만 등등이 터져나와 슈미 아츠라는 브랜드에 큰 흠집을 내고 말았다.

추후 사과와 보상안을 마련하여 사건은 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3.2. 논시리얼 제품 판매 논란

중고 시장에 슈미 아츠 제품의 논리시얼 매물이 올라와 논란이 된 사건이다.

슈미 아츠 같은 하이엔드 피규어 같은 경우, 그 수량 즉 희소성이 구매자나 소장자들에게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발매되는 제품마다 이건 몇 번째 제품이라는 시리얼이 붙기 마련인데 어느날 그 번호가 매겨져있지 않은 논시리얼 제품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평소 슈미 아츠 제품을 거의 전종으로 가지고 있던 콜렉터도 해당 사건에 대해서 슈미 아츠가 신뢰를 잃었다며 비판했고, 슈미 아츠 측에선 해당 제품은 수리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 불분명한 이유로 판매 된 것이라고 해명했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4. 주요 제품

파일:수정됨_슈마아츠_켄신.jpg 파일:슈시마.jpg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에니시.jpg
히무라 켄신 시시오 마코토 유키시로 에니시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만지.jpg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자토이치.jpg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세타 소지로.jpg
만지 자토이치 세타 소지로
파일:슈밥로스.jpg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앤디 워홀.jpg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달리.jpg
밥 로스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파일:수정됨_슈미아츠_빌리.jpg 파일:슈연.jpg 파일:슈히카루.jpg
빌리 아일리시 히카루
파일:슈GOTD.jpg
파리피 유이

5. 여담

  • CEO가 재일교포로 알려져있으며 본사가 일본에 위치한 엄연한 일본의 브랜드 인데,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메인 아티스트 라든지 디렉터 등 제작에 관련된 주요 인력은 전부 한국인으로 이루어져 있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바람의 검심 실사영화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버전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핫토이 CEO가 스타워즈의 광팬으로 알려진것 처럼 당사 CEO가 해당 시리즈의 굉장한 팬인것으로 보인다.

[1] 일본 본사 [2] 비슷한 예시로,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지향하던 JND스튜디오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중고가야 수집가들 사이에선 하나의 토론 주제가 될 만큼 일찌감치 내려가있었고 신제품 발표에 있어서도 무서울 기세로 전량이 품절나던 초창기와는 다르게 최근에 발표한 게롤트 스태츄라던지 장미셸 바스키아 스태츄, 그리고 최신작인 1/6 스케일의 웨인 피규어 까지 한정된 수량이 도무지 동이 날 틈이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