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üzanne von Skorzeny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장미십자기사단의 간부로 위계 5=6. 칭호는 붉은 남작부인(로테 바로닌/Rote Baron).
붉은 머리카락 + 왼쪽 눈에 칼에 베인듯한 큼지막한 흉터가 있는게 특징.
첫등장은 ROM 6권(한국판 10권). 캠퍼의 명령을 받곤 아이언 메이든 II를 격추시키러 등장하는데, 이때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랜드크래프트 - 지면효과기(WIG)인 『붉은 남작』[1]의 함장.
처음에는 빠른 기동성을 장점으로 아이언 메이든 II를 몰아붙였으나, 빠르게 마무리를 안하고 자만하는 바람에 아이언 메이든 II가 선체를 180도로 뒤집어서 선체 상부에 있는 70mm 포로 결정타를 맞고, 대잠미사일에 마무리를 당하며 침몰한다. 재미있는건 여기서 본의아니게 시스터 바울라의 싸움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국내에선 미발매된 RAM 5권 RADIO HEAD편의 마지막에도 잠깐 등장한다. 하는 일은 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와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을 침몰한 여객선에서 옮겨 태우는 것 뿐이지만.
모티브가 인물은 이름과 칭호를 보면 알듯이 나치 독일의 인간흉기 오토 스코르체니 무장친위대 SS 중령과 1차 대전 독일 제국 공군 에이스 1위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 남작이다.
[1]
항공기와 선박의 혼혈아라고 할수 있으며 해면을 초저공 비행하면서 날개 아래에 공기 쿠션을 생성하여 그것을 타고 미끄러지듯 바다 위를 이동하는 공기 역학의 괴물이다. 선박을 크게 능가하는 속도와 비행기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적재 능력, 그리고 호버 크래프트 수준의 운동성을 지녔으며 심지어 잠수 능력까지 있다. 잠수능력까진 없지만, 위그선이라는게 실제로 현존하는 기종으로, 군사용으로는 구 소련이 개발한
MD-160 "Lun"급과 A-90 "Orlyonok"이 있고, 현재에도 레저/수송용으로 다양하게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