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Александр Сухой / Alex Sukhoi메트로 유니버스의 주인공 아르티옴의 의붓아버지로, 풀네임은 알렉산드르 수호이.[1] 스토커 헌터의 오랜 친구이다.
2. 상세
베데엔하 연합의 행정요직을 맡아 다른 역과의 접촉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몇 주간 자리를 비우는 일이 빈번하다. 워낙 일에 쫓겨 살다 보니 가정을 꾸릴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고. 제3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티미랴젭스카야 역의 남쪽 터널을 지키고 있었는데, 한 여인의 부탁으로 아이 한 명을 구했고 그가 바로 아르티옴이었다.여러 역들을 돌아다니면서 겪었던 많은 경험담을 아르티옴에게 들려주며 양아들의 모험심을 자극했지만, 아르티옴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위험한 곳에 있지 않고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가정을 꾸리길 원했다. 아르티옴도 수호이를 사랑하고는 있지만 자신이 수호이의 진짜 자식이 아니며 수호이의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지도 않다는 것을 떨떠름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느 날 베데엔하 역의 북쪽 터널에서 나타난 검은 존재를 조우하고 나서 그들을 '진화한 신인류'라고 생각하고 메트로에서 생활하는 인류의 몰락을 걱정하며 무력감에 휩싸여 있었다. 이걸 본 헌터는 수호이를 질책하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수호이를 보고 그의 양아들인 아르티옴에게 베데엔하를 구할 중책을 맡긴다. 훗날 아르티옴은 메트로를 여행하면서 수호이와 마찬가지로 무력감을 느꼈고 헌터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게 된다.
엔딩까지 살아남아 검은 존재를 섬멸하러 지상으로 향하는 아르티옴을 배웅한다.
게임에서도 헌터와 같이 소설과 차이가 없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베데엔하 역을 출발하기 전 수호이가 앉아있는 방에 들어가 대화를 하면 도덕성 수치가 상승한다.
3. 가족
[1]
아르티옴은 애칭인 '사샤'로 부른다. 영어판에서는 알렉스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