湯煙密室のシナリオ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단행본 69권 File.4~6일본에서는 597~598화로 방영됐으며, 국내에서는 온천이 주요 배경이
아가사 박사와 함께
하코네의 유모토 온천에 온
소년 탐정단. 이들은 묵는 여관에서 영화 <선홍의 원천> 제작진과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그들 중 하나가 다음 날 새벽 온천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2. 관련 배경
2.1. 선홍의 원천
작중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범죄 영화 시리즈인 <혈연 히트맨>의 한 편. 청년 편, 중년 편, 노년 편이 따로 있는데 이 중 <선홍의 원천>은 중년 편으로 현재 촬영 중이며, 내년 개봉 예정이라고 언급된다.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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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리 미시오(名取 深汐, 28)/박희진 - 성우:
사쿠라이 토모.
여배우. 작중 인기 만화인 < 가면 야이바>의 연인 역할로 유명해서 소년 탐정단도 바로 알아본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그런 애들 만화에도 나왔다면서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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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와 쥰사쿠(丹沢 純作, 34)/이준상 - 성우: 코스기 쥬로타.
나토리의 매니저. 원래 <선홍의 원천>이 속한 영화 시리즈 청년 판의 주인공으로도 나왔던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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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야마 간지(鉄山 厳治, 67)/신제균 - 성우:
나카기 류지.
영화 <선홍의 원천> 각본가. 자기 기분 따라 배역을 바꿀 때도 종종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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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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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 직원들
5. 사건 전개
5.1. 범인에게 죽은 인물
- 테츠야마 간지 : 머리를 얻어맞아 죽은 후 여탕에서 발견됨.
5.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 | 탄자와 쥰사쿠/이준상 |
나이 | 34세 |
직업 | 매니저 |
살해 인원 수 | 1명 |
동기 | 자신을 영화 주인공 자리에서 끌어내린 것에 대한 복수 |
범죄목록 | 살인 |
"그래, 무척 고생했지... 그렇게 소견이 편협한 남자 역할은... 연기해본 적이 없어서..."
범인은 탄자와 쥰사쿠였다. 범행동기는 자신을 영화 주인공 자리에서 끌어낸 테츠야마 간지를 향한 원한 때문이다. 탄자쿠는 어릴 적 <선홍의 원천> 중년 편을 보고 배우를 꿈꾸게 되었고 그렇기에 리메이크작의 중년 히트맨 역할을 죽도록 원했다. 그러나 5년 전 탄자쿠 쥰사쿠는 <선홍의 원천>의 청년 편 주인공을 맡아 많은 호응을 얻어냈음에도 <선홍의 원천> 중년 편에서 강판당한다. 당시 탄자쿠 쥰사쿠는 현재의 자신이 그 역할을 맡는 것은 너무 이르기 때문에 강판되었다고 생각했고 이미 테츠야마에게 '너무 젊다', '아우라가 너무 진하다'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어 배우를 관두고 나토리의 매니저를 맡아 배우 시절에는 해본 적 없던 밑바닥에서의 고생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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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와의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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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와의 범행동기가 된 사건 |
5.3. 범행 트릭
6. 성적 묘사 및 하이바라의 캐릭터 붕괴
코난에서 드물게 성적 묘사가 많이 나오는 선정적인 에피소드이며 동시에 하이바라 아이의 캐릭터 붕괴로 유명한 에피소드다.소년탐정단은 이른 시간에 온천으로 갔고 각각 자기 성별에 맞는 탕으로 갔다. 그런데 아유미와 하이바라는 수건도 걸치지 않고 알몸 상태로[3] 온천의 문을 열었다가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한 아유미가 비명을 지르고 만다. 이 비명소리를 남탕에 있던 코난과 미츠히코, 겐타도 듣게 된다. 코난은 바로 달려가서 여탕 문을 열고 "무슨 일이야? 아유미"라고 묻는데 이에 아유미는 여탕에 코난이 들어오자 다시 비명을 질렀으며 하이바라도 홍조를 띄었다.
뒤따라서 미츠히코와 겐타도 무슨 일이냐면서 들어오려고 하지만 하이바라가 타올을 걸친 채로 "너희들은 안돼"라고 막는다. 미츠히코와 겐타는 하이바라를 보고 홍조를 띄었고 하아비라의 말에 둘다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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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 들어온 코난 | 미츠히코와 겐타를 막는 하이바라 |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 코난은 쥬고가 보는 앞에서 추리하다가 초등학생이 올 자리가 아니라면서 엉덩이를 발로 차며 쫓겨난다. 그리고 코난은 미츠히코와 겐타한테 혹시 봤냐면서 아유미가 큰 소리를 지른지 않았냐고 하자 코난은 "아, 봤어?"라고 하면서 미츠히코와 겐타, 뒤에 있던 하이바라와 아유미 모두 놀라고 만다. 둘이 역시 본 거냐고 묻자 코난은 "응, 제대로. 목욕하러 온 거니까 당연한 거겠지만 알몸에 다 벗고 있었더라고"라고 말하면서 하이바라와 아유미는 얼굴이 완전히 빨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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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의 말에 모두 놀란다 | 얼굴이 빨개진 하이바라와 아유미 |
미츠히코와 겐타는 홍조를 띄면서 "아... 알몸?(겐타) 다 벗었다고?(미츠히코)"라고 놀랐고, 하이바라와 아유미는 코난의 말에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바로 다가와서 "너 말이야(하이바라), 코난 바보 바보 바보"라고 화를 낸다. 그러자 코난은 "너희도 봤잖아. 할아버지 시체"라고 해서 넷은 모두 콩알눈이 된다(...). 코난이 한 얘기는 하이바라와 아유미의 몸이 아니라, 피해자의 시체였던 것이다. 코난은 식은땀을 흘리며 "뭔 이야기를 하는 거야?"라고 묻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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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한테 화내는 하이바라와 아유미 | 코난의 말에 모두 콩알눈이 된다 |
코난이 범인을 밝혀내고 아가사를 통해서 추리쇼를 펼칠 때 셋이 아가사 뒤에 서서 말을 하고 있는 코난을 발견하고는 코난한테 "소곤소곤 뭐 하는 거야? 코난(아유미).그거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넥타이지?(미츠히코) 너 박사님 목소리 내고 있는 거야?(겐타) 자기 목소리론 안 되는 거야?(아유미)"라고 물어서 매우 당황하는데 이때 하이바라가 나타나서 셋을 밀면서 "아니야. 사건을 모르는 박사님한테 작은 목소리로 조언을 해주고 있는 거야"라고 말해서 아유미가 "그렇구나"라고 하며 셋이 가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코난은 하이바라한테 "미안 하이바라"라고 했고, 하이바라는 "괜찮아. 너처럼 멋대로 훔쳐보게 하진 않을 테니까"라고 말한다. 코난은 "훔쳐봐?"라고 하면서 이때 음성변조기에 갖다 대서 아가사의 목소리로 "아, 그거라면 괜찮아. 엉덩이 정도밖에 보지 않았으니까"라고 성희롱 발언을 하면서 하이바라는 홍조를 띄며 놀란다. 이때 쥬고는 아가사의 말에 "엉덩이( 尻: 시리)? 엉덩이에 뭐가 있다는 거예요?"라고 물으면서 아가사는 "아, 아니"라고 당황했고(...) 코난은 속으로 "이런, 박사님 목소리로 말해버렸다"라고 당황한다. 하지만 코난은 이윽고 "알 수 없다는 거야(알다: 시루)"라고 말하면서 위기를 넘긴다.
코난은 추리쇼를 하면서 "범인밖에 알 수 없는 사실을 탄자와 씨는 알고 있었다는 거야"라고 말한다. 코난은 탄자와가 왜 범인인지 설명해주면서 탄자와가 여탕에 들어가지 말라는 아이들의 지시를 무시하고 욕실에 들어간 게 증거라고 말한다. 쥬고는 아이들이 입구를 막고 있었다면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코난은 하지만 현장은 여탕이라면서 보통 상태를 확인하고 싶으면 여성을 먼저 보낸다고 말해서 쥬고는 뭐 그렇다며 동의한다. 코난은 "탄자와 씨는 알고 있던 거야. 욕실 안에 테츠야마 씨의 시체와 작은 아이들밖에 없다는 걸.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의 알몸을 봤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이야"라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하이바라는 보라색의 요기가 나올 정도로 매우 분노한다. 이를 본 셋은 "왜 그래 아이짱?(아유미) 뭔가 불길한 요기 같은 게 나오고 있는 듯 한데(미츠히코) 무섭다고 너(겐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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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의 성희롱 발언에 놀라는 하이바라 | 코난의 말에 분노하는 하이바라 |
후일담으로 모두 돌아갈 시간이 되는데 코난은 엉덩이에 손을 갖다 대면서 아가사한테 "아까 온천에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뭔가 엉덩이가 따금따금한데 봐주실 수 있나요?"라고 부탁했고 아가사는 받아준다. 그러면서 아가사는 "온천이라고 하니까 아까 아이군이 남탕에 들어왔지"라고 말한다. 코난은 하이바라가 남탕에 들어왔다는 말을 듣고는 "왜요?"라고 물었고, 이에 아가싸는 "글쎄, 찾는 게 있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옷을 뒤지는 하이바라를 떠올린다.
코난은 누운 채로 바지와 팬티를 내려서 엉덩이를 확인하는데 엉덩이가 빨갛게 부어있었다. 그걸 확인한 코난은 정말이냐고 하는데 그때 방 문이 열린다. 방 문을 연 사람은 하이바라였고, 뒤에 아유미도 있었다.[5] 코난은 바로 몸을 숙이며 얼굴을 붉혔고, 아가사는 둘이 나타나자 얼굴을 붉힌다. 그때 하이바라는 "그건 고추야. 물로 씻겨내면 바로 나을 거야"라고 했고 아가사가 코난의 팬티 안을 확인해보니 고춧가루가 있었다. 이에 코난은 놀랐고 얼굴을 붉히면서 하이바라를 봤는데 하이바라는 "뭐 신경 쓸 건 없어.[6] 아이들의 알몸 따윈 보여도 No Problem이잖아?"라고 말하며[7] 문을 쾅 닫는다. 코난은 하이바라가 자신한테 복수를 하자 "저 녀석"이라고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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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한테 복수한 하이바라 |
이 에피소드에서 하이바라가 딱히 안 좋게 묘사된 부분은 없었고 코난에게 화가 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하이바라의 정체는 만 18세의 미야노 시호이며, 코난의 정체는 하이바라보다 한 살 어린 나이의 쿠도 신이치다. 작중에서 하이바라는 성적 수치심이 느껴질만한 상황에서도 항상 일관되게 태연한 척 대응하긴 했지만 코난은 고작 한 살 어린 남자애다. 만약 한 살 어린 이성한테 알몸을 보여도 아무렇지 않다면... 그건 인간성이 없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단순히 보여주기만 한 거라면 별 거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코난은 자신에게 엉덩이밖에 보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하지 않나 어린아이의 알몸을 봐도 문제가 없다는 성희롱 발언을 했으니 코난에게 화가 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이전까지 하이바라가 보여줬던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긴 하다. 화를 내는 건 당연하다 쳐도 코난이 작정하고 훔쳐본 것이 아니었으며, 남의 속옷에 고춧가루를 넣어가면서까지 복수를 하는 모습이 처음 등장했기에 논란이 많았다. 다만 아무리 기존의 냉정한 캐릭터였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것은 그런 모습이 보여진 상황이 해당 부분의 상황과 정반대에 놓여있는 부분이란 걸 무시한 거다. 당연히 냉정한 캐릭터도 상황에 따라 화 내는 모습도 나오는 묘사는 오래 전부터 많았다.
사실 코난에게 알몸을 보여준 것은 아유미도 해당됐다. 그리고 코난 엉덩이가 노출됐을 때도 하이바라 뒤에 있었다. 그 일을 가지고 에피소드 내내 퉁퉁 불어있다가 결국 복수를 한 것도 하이바라만 그랬다지만, 이것은 코난에게 제대로(본심과 사심, 장난 등을 모두 담아서) 응수할 수 있는 캐릭터는 오직 하이바라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7. 여담
- 나토리는 테츠야마가 전날 밤 통화한 상대가 자신이라고 허위 진술했다. 여관에서 피해자 테츠야마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세 사람밖에 없었으며 테라다가 전날 밤 통화 상대가 자신의 목욕시간을 알려줬다고 했으니 이를 증언한 테라다 준페이를 제외하고 자신도 아니라고 부정한다면 탄자와만 남으니 그를 감싸고자 거짓말을 한 것이다.[8] 나토리가 자칫하다간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수 있음에도 허위진술을 한 이유는 탄자와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9]
[1]
아닌게 아니라 작중 내내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못볼 꼴을 보인 나머지 캐릭터 붕괴에 가까운 행적을 보였으며, 종반에는 짱구마냥 코난의 엉덩이 노출신(...)이 나온다. 게다가 범행에 쓰인 트릭 또한 피해자가 여배우의 벗은 몸을 보고 싶다는 흑심을 이용했다.
[2]
참고로
Days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서브컬처 역사상 최악의 인간 말종인
이토 마코토을 맡았다.
[3]
당연히 몸이 직접적으로 묘사가 되지는 않는다.
[4]
이후에 미츠히코와 겐타는 "그러니까 그 할아버지의 시체라면 우리도 봤어.(미츠히코) 경찰이 온 다음에 살짝(겐타)"이라고 한다. 둘의 말을 통해서 코난을 밖을 통해 온천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걸 밝혀낸다.
[5]
이때 아유미는 손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손가락 사이로 다 보고 있었다.
[6]
이때 뒤에 있던 아유미는 눈을 가리지도 않고 웃으면서 코난을 봤다.
[7]
이때 하이바라의 눈이 앞머리에 의해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하이바라가 오랫동안 화가 나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8]
코난은 진상을 밝힐 때 이 전화 통화를 두고 나토리의 매니저이기 때문에 가능한 책략이었다고 말하는데 그의 말대로 나토리의 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녀 외엔 그녀의 매니저인 탄자와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발상부터 결국 성공시킨 것까시 모두 그가 나토리의 매니저만 할 수 있던 것이다. 그렇기에 테라다 준페이의증언을 들은 시점에 나토리는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 수밖에 없었다.
[9]
실제로 퇴사한 매니저가 자신이 맡았던 연예인이 복귀를 부탁해 재입사한 사례도 있을 정도로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 중 가족, 절친만큼 가까운 사이가 많다. 한국 연예계뿐만 아닌 이 작품의 작가의 나라이자 작품의 배경인 일본, 그리고 전세계 통틀어 해당돠는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