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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문장 임명의식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특별 행사 중 하나로서, 조선시대 궁성문(宮城門)과 도성문(都城門) 등을 지키는 최고 책임자인 수문장(守門將)을 국왕이 직접 낙점(落點)하여 임명하는 절차를 극화하여 재현한 행사다.2. 행사 일시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주관 측인 국가유산진흥원의 사정이 있을 경우 연기 또는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 2시에 시작[1]되며 약 40분 ~ 1시간 정도 소요되는 행사이다.3. 내용
매년 행사의 내용과 구성이 조금씩 바뀔 수는 있으나 기본적인 틀은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①. 초엄 : 수문장, 수문군, 노부의장 등의 시위군사들이 각자의 자리에 도열한다.
②. 이엄 : 문무백관, 악사, 집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 도열한다.
③. 삼엄 : 좌통례의 외판에 맞춰 국왕과 산선시위가 입장하여 각자의 자리에 도열한다.
④. 수문장 임명 : 광화문을 지킬 수문장의 중요성을 논하고 임명하는 절차를 재현한다.
⑤. 축하공연 : 수문장 임명을 축하하는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⑥. 명예 수문장 임명 : 한 해 우리 사회를 빛낸 시민을 선발하여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한다.
⑦. 축하공연 : 명예 수문장 임명을 축하하는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⑧. 산호 : 제위자들이 '천세'를 외치며 국왕의 만수무강을 축원한다.
⑨. 예필 : 좌통례가 예필 하였음을 고하며 국왕 일행이 퇴장하면 순차적으로 출연자들이 퇴장하여 행사가 종료된다.
다만 2022년도 이후로 광화문 수문장 임명에만 그치지 않고 전국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의 주인공인 수문장들을 불러모아 임명하는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으로 행사를 변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
①. 초엄 : 전국 수문장, 수문군, 노부의장 등의 시위군사들이 각자의 자리에 도열한다.
②. 이엄 : 문무백관, 악사, 집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 도열한다.
③. 삼엄 : 좌통례의 외판에 맞춰 국왕과 산선시위가 입장하여 각자의 자리에 도열한다.
④. 전국 수문장 임명 : 각 지역의 문을 지킬 수문장의 중요성을 논하고 임명하는 절차를 재현한다.
⑤. 축하공연 : 수문장 임명을 축하하는 전통 공연이 진행된다.
⑥. 산호 : 제위자들이 '천세'를 외치며 국왕의 만수무강을 축원한다.
⑦. 예필 : 좌통례가 예필 하였음을 고하면 국왕 일행이 퇴장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출연자들이 퇴장하여 행사가 종료된다.
4. 역할
1년에 1번 있는 특별 행사이며, 국왕과 조정의 대신들이 국사를 논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200명이 넘는 대규모의 인원이 동원된다. 대체로 국왕, 문무백관, 수문장, 수문군, 노부의장, 악원(樂員), 무원(舞員), 산선시위 등으로 구성된다.· 국왕 : 국정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 곤룡포에 익선관을 갖춘 집무복(執務服) 차림을 하고 있다.
· 영의정 : 1품관이자 조정의 수반(首班)으로, 공작흉배가 있는 흑단령에 사모, 품대를 하고 있다.
· 병조판서 : 정 2품관으로, 집사자(執事者) 중 하나로서 수문장 임명에 대한 업무를 관장한다. 운안 흉배가 있는 흑단령에 사모, 품대를 하고 있다.
· 선전관 : 3~9품이며, 왕명을 전달하는 관리이자 해당 의례의 집사자 중 하나이다. 수문장을 임명하는 내용이 담긴 교지와 지휘봉인 등채, 수문장패를 전달한다. 흉배 없는 흑단령에 사모, 품대를 하고 있다.
· 내관 : 환관으로서 왕을 보필하며 교지, 등채, 수문장패 전달을 담당 한다. 흉배 없는 흑단령에 사모, 품대를 하고 있다.
· 좌통례 : 정 3품 당하관 중에서 임명되며, 왕실 의례에서 왕을 인도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은 임시 관직. 백한 흉배가 있는 흑단령에 사모, 품대를 하고 있다.
· 문무백관 : 조정에서 일하는 문무관리로 흑단령(黑團領)에 사모(紗帽)와 품대를 갖춘 차림을 하고 있다. 당상관에 한하여 품계와 맞는 흉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수문장 : 궁성문을 지키는 최고 책임자로서 서반 4품 이상의 관리이다. 방령, 철릭, 립, 환도 등을 갖춘 융복(戎服) 차림을 하고 있다. 다만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으로 진행될 경우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의식에서 수문장이 착용하는 복식을 사용[2] 한다.
· 종사관 : 주장을 보좌하는 무관으로 7품관이다. 수문장을 보좌하며 출문부를 소지한다. 복장은 수문장과 같으나 색상에서 차이가 있다.
· 수문군 : 궁성문을 지키는 군인으로 배역은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 갑사, 대졸, 정병, 총통군, 기수, 전루군으로 구성된다. 경복궁 수문군의 경우 방령, 철릭, 립, 환도 등의 융복 차림을 하고 있다. 다만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으로 진행될 경우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의식에서 수문군이 착용하는 복식을 사용한다.
· 산선시위 : 왕과 가까운 거리에서 의장물을 들고 호위하는 인물들로 철릭, 립과 함께 각종 의장물을 들고 있다.
· 협률랑 : 당하 문관으로서,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깃발인 휘(麾)[3]를 들고 악사들을 지휘한다.
· 악원 : 궁중의 음악을 연주하는 인물들로 협률랑, 집박전악, 악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무원 : 궁중의 무용을 담당하는 인물들이다.
· 노부의장 :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장물을 들고 행사장 주변을 호위하는 군인이다.
5. 고증
【궁성의 문마다 수문장을 세우고, 수문장패를 만들게 하다.】 승정원(承政院)에 전교하기를, "궁성(宮城)의 문마다 비록 수문(守門)하는 호군(護軍)일지라도 어찌 파문(把門)하는 갑사(甲士)와 다를 것이 있느냐? 이제부터 별도로 수문장(守門將)을 세우고, 또 수문장패(守門將牌)를 만들어 날마다 낙점(落點)하여 수문(守門)하게 함이 어떻겠는가?" 하니, 승지(承旨) 등이 대답하기를, "성상의 교지(敎旨)가 매우 마땅합니다." 하여, 드디어 그대로 따랐다. - 《예종실록(睿宗實錄)》5권, 예종 1년 5월 18일 신축 2번째기사 1469년 명 성화(成化) 5년 |
수문장 제도의 시행과 임명 방식에 대한 내용은 《조선왕조실록》 중 위의 표에 있는 《예종실록》에 실려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당시는 남이의 역모 사건을 겪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으므로 왕실 호위의 중요성이 요구되었던만큼, 기존에는 호군(護軍)이나 갑사(甲士)가 번을 서면서 지키던 궁성문 파수 방식과는 달리, 별도로 수문장과 수문군을 만들어서 궁성문을 지키게 하며 수문장의 신원을 상징하는 수문장패를 별도로 만든다는 기록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헌 사료를 근거로 수문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재현하되, 단순히 재현에 그치지 않고 이를 극화하여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가가고자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초창기 출연 배역들은 한명회(韓明澮, 1415~1487) 같은 예종 임금 시기 실존하던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만약에라도 있을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함인지 실존 인물을 묘사하지 않고 실제 역사에 있었던 내용을 차용하되, 가상의 상황극 형식으로 재현하고 있다.
실제 수문장을 임명하는 절차는 병조에서 서반 4품 이상의 관리나 종친 중 충성스러운 자의 명단을 모아 국왕에게 올리면 국왕이 이를 살펴보고 수문장으로 임명할 자의 이름 위에 점을 찍어두는 낙점(落點)의 방식으로 간택(簡擇)하였다. 이를 다시 병조에 하달하면 병조에서 국왕으로부터 낙점 받은 인물에게 수문장의 직책을 맡기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한번 수문장을 맡은 자는 계속 해당 직무를 맡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4] 혹은 3일간[5] 수문장의 임무를 맡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새로 수문장으로 임명 받는 자는 국왕에게 숙배(肅拜)의 예, 즉 임금 앞에 나아가 공손히 절을 올리는 절차를 행하였다. 그리고 수문장의 신분을 나타내는 패쪽인 수문장패를 하사 받고 당직 수문장과 업무를 인수인계 받아 교대하는 절차까지 무사히 마치면 수문장으로의 임명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중 수문장 임명에 대한 내용은 《 경국대전》 병전에 간단히 실려있다.
수직서는 규례(入直) 수직 서는 장수와 군사는 3일씩 교체한다. 본조에서는 날마다 교체한다. · 5위는 한 부씩 수직을 서되, 전날 저녁 본조에서 장소와 시간을 배정해가지고 임금의 비준을 받는다. 위장은 후보자를 추천해서 임금에게서 낙점을 받고 군사를 나누어 영솔하며, 겸사복장, 내금위장, 수문장도 후보자를 추천해서 임금의 선발을 받는다. 수문장의 경우 서반 4품 이상의 관리 중에서 후보자를 추천하여 임명한다. 본조에서 도총부로 공문을 보내면 도총부에서 차례로 하급관청에 공문을 띄운다. · 본조의 당상관 1명과 도총부 당상관 2명은 중소에서 수직을 서면서 각자 자기대로 한 관청의 자격을 가진다. 여러 위에서도 수직처소 이외에 따로 중소를 두며 사복이나 내금위들도 각기 중소의 옆에서 수직을 선다. 사복은 3교대로 나누고, 내금위는 5교대롤 나눈다. 상호군, 대호군, 호군은 다섯 교대로 나누는데 호군청에서 수직을 선다. 수직을 교체하는 날에는 여러 장수들이 임금에게 숙배례를 올리는 절차를 밟으며, 대궐 안에서 패쪽을 받기도 하고 바치기도 한다. 본조와 도총부에서는 항상 적간패를 받는다. (이하 생략) |
복식의 경우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재현 시기에 맞춰 조선 전기인 15세기에서도 예종 임금 이후의 복식 및 무기를 재현하여 착장하고 있다.
6. 명예 수문장
명예 수문장은 수문장 임명의식 도중 한 해 사회에 봉사했거나 뜻 깊은 업적을 남긴 인물을 별도로 선정하여 국왕이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하는 것으로 단순히 수문장 임명을 재현하는 전통 의례 재현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여 시민 참여형 행사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 된다. 2024년 기준 현재까지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임명되었으나,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2022년에는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이 시행되면서 명예 수문장은 더 이상 임명되지 않고 있다.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된 사람들은 임명장과 더불어 조선시대 장수의 지휘봉인 등채를 하사 받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임명된 역대 명예 수문장들은 아래 표와 같다
역대 명예 수문장 명단 · 2012년 : 박길영 (종로소방서 소방관) · 2013년 : 유현상 (종로경찰서 경찰관) · 2014년 : 종로구 시·청각 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 16명 · 2015년 : 진옥진 (의정부소방서 소방관) · 2016년 : 류시경 (종로경찰서 경찰관) · 2017년 : 설대영 (3사단 철벽부대 부사관)·장영봉 (대구 북부소방서 소방관) · 2018년 : 마크 테토 (방송인) · 2019년 : 송재근 (최연소 문화유산해설사) |
7. 전국 수문장
기존 행사를 바탕으로 하되 2022년부터 기존 행사 내용을 살짝 변형하여 단순히 광화문 수문장만을 임명하는 것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의식의 주인공인 수문장들을 경복궁으로 초대하여 국왕이 임명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각지에서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의식의 주최 측에서는 행사 홍보가 될 수 있고,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주최 측인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의 입장에서는 기존보다 더욱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상부상조 한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참여한 전국 수문장들은 아래 표와 같다.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에 참여한 수문장 · 2022년 : 경복궁 수문장, 덕수궁 왕궁 수문장, 인천 국제공항 수문장, 제주목 관아 수문장, 창덕궁 돈화문 수문장 (5곳) · 2023년 : 경복궁 수문장, 창덕궁 돈화문 수문장, 덕수궁 왕궁 수문장, 진주성 수성중군영 수문장, 강릉 대도호부 관아 수문장, 제주목 관아 수문장, 인천 국제공항 수문장 (7곳) · 2024년 : 경복궁 수문장, 창덕궁 돈화문 수문장, 덕수궁 왕궁 수문장, 진주성 수성중군영 수문장, 강릉 대도호부 관아 수문장, 제주목 관아 수문장, 인천 국제공항 수문장, 영월 장릉 왕릉 수호군 (8곳) |
8. 여담
· 인터넷 뉴스 검색 결과 2010년 3월 14일에 처음 시행된 것으로 나타나며 매년 3월 또는 4월 중 거행되었으나 2020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행사가 시행되지 않았으며,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월 이후에 해제됨에 따라 평소와 달리 10월에 기존 행사와는 달리 전국 각지에 있는 수문장들을 불러모아 임명하는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으로 변형하여 처음 시행되었다. 그러나 이 날 폭우가 쏟아진 관계로 출연자 대부분이 비에 젖은 상태로 행사에 참여하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기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국왕 역할은 성우이자 배우인 송용태[6]가 맡고 있다. 우렁찬 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 덕분에 대하사극을 현장에서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명예수문장으로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마크 테토가 임명된 적 있다.
· 행사 당일에는 수문장 교대의식 및 광화문 파수의식과 같은 상설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수문장 임명의식 행사와 갑사(甲士) 취재(取才)[7] 체험 행사[8]로 대체된다.
·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의 경우 경복궁, 강릉대도호부, 덕수궁, 제주목 관아, 진주성 수성 중군영, 창덕궁, 인천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행해지는 수문장들이 각자의 복식을 갖춰 입고 수문장에 임명되는 모습이 장관이다. 다만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특별행사인만큼 다른 지역의 수문장들은 3명에서 5명 정도의 소수 인원만 등장한다.
· 국왕의 복식은 대체로 곤룡포를 착용한 모습으로 연출되었으나, 2023년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에서는 해당 의례를 군례 의식으로 해석한 까닭인지 국왕이 융복인 철릭에 립을 쓴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 수문장 임명을 축하하는 공연은 대체로 검무가 펼쳐지며, 정악 연주 및 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도맡는다.
· 2024년 수문장 임명의식은 기존과 같이 전국 수문장 임명의식이 진행된다. 참가 지역의 경우 2023년과 달리 1곳이 더 늘어난 8개 지역이며 그 명단은 경복궁, 강릉대도호부, 덕수궁, 제주목 관아, 창덕궁, 인천공항, 진주성 수성 중군영, 영월 장릉(莊陵)[9]의 왕릉 수호군[10]이다.
· 수문장을 임명할 때 단순히 해당 인물이 수문장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징물을 하사하는데, 지휘봉인 등채와 문을 출입하는 사람의 명단을 기록할 명부인 출문부, 수문장임을 상징하는 수문장패를 내려준다. 다만 국왕[11] 이 직접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하인 내관 또는 선전관 같은 인물들이 하사하는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다.
[1]
드레스 리허설이 오전 11시에 진행되므로 2시 행사의 관람이 어려울 경우 드레스 리허설 관람을 추천한다.
[2]
경복궁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우 대다수 조선 후기의 군복을 착용하고 있다.
[3]
음악을 시작할 때 기를 들어 올리는 것을 거휘(擧麾)라 하고, 연주를 마칠 때 휘를 눕히는 것을 언휘(偃麾)라고 한다.
[4]
《예종실록》에서는 '날마다(逐日:축일)'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5]
《경국대전》에서는 수직(守直) 서는 장수와 군사는 3일마다 교체하며, 병조에서는 매일 교체한다는 기록이 있다.
[6]
참고로 송용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강령탈춤"의 예능 보유자이기도 하다.
[7]
문·무과와 같은 과거 시험 제도 외에도 갑사, 대졸(隊卒)과 같은 군인, 그리고 의관, 역관과 같은 하급 관리를 등용하기 위한 시험 제도다.
[8]
협생문 밖 수문군 공개 훈련장에서 진행되며 활쏘기, 곤봉 체험을 한다.
[9]
조선 제 6대 임금 단종(端宗, 1441~1457) 임금의 능이다.
[10]
2024년 새롭게 참여 하게 되었으며, 왕릉 관리자인 능참봉 1명과 능을 지키는 수호군 8명이 있었다는 기록을 근거로 재현하였다고 한다. 다만 능참봉은 종9품의 문반직 중 가장 하위직이기 때문에 군복 차림이 아닌 관복 차림을 하고 있으며, 수호군 역시 무기를 든 군졸이 아니라 서리 또는 백성의 복식을 착용하고 있는 점에서 다른 수문군들과 차별성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11]
조선시대 국왕은 직접 말하거나 행동하기 보다는 왕의 행위를 대신하는 신하들이 있었다. 요즘 사극에서는 국왕이 말하거나 행동을 직접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 못된 재현이며, 원칙상으로는 이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