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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호/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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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

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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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경기인 4월 2일 LG전에서 한 건 했는데,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안타성 타구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가 그대로 공이 빠지면서 끝내기 패배를 만들어 주었다. 그냥 단타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이였으나 무리한 수비로 인해 점수를 창조해낸 것이라 여기저기서 욕을 퍼먹는 중.

상대 타자가 좌타인 이병규였고, 장타면 바로 끝내기가 나오는 상황이라 수비 포지션이 좌중간 깊이 잡혀 있었는데, 퍼올리는 타격으로 체공시간이 다소 길었던지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모양이다. 다만 1루 주자가 느리지 않은 박용택이었기 때문에 무리해서 잡을 것이냐 좌전 안타를 내주고 3루 진루를 막을 것이냐 선택해야 하는 시점에서, 낙구 지점이 좌익수 쪽이기 때문에 3루 진루 견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는 점, 낙구 지점이 몸의 오른쪽에 형성되었는데 이는 우투인 송주호가 처리하기 어려운 타구였다는 점, 무엇보다 실수하면 바로 경기가 끝나는 점을 고려해야 했는데 택도 없는 다이빙 캐치를 시도, 좌익수 앞 3루타...라는 황당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을 보면 송주호의 야구센스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무난히 좌전 안타 정도로 상황이 끝날거라 예상했는지 중견수 백업도 없어서 송주호가 펜스까지 달려가서 공을 잡은 결과(...).

더욱 막장인 것은 그날 송주호는 한화가 리드를 잡은 8회에 최진행의 대수비 요원으로 출장한 상태였단 것이다. 게다가 직전 타석에서도 11회초 2사 1, 3루의 찬스를 무난하게 날려 버리면서 한화 팬들에게 엔트리가 아깝다며 권용관급으로 까이고 있다.

도대체 계속 나올수 있는 이유가 뭔지 심히 궁금하다. 정말로. 이따위 선수 주전만들자고 오준혁을 트레이드 시켰다는거 부터 기본 상식으론 이해가 안간다. 5툴 플레이어의 조건인 파워-컨택-주루-수비-어깨[1][2] 모두 평균 미만이다. 이쯤되면 김성근은 송주호한테 약점잡혀 있는것이 틀림없다. 대수비로 쓰기 위해 송주호가 엔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송주호가 있기 때문에 대수비 작전을 사용하는 느낌으로 운용하고 있다.

4월 5일 홈 개막전인 넥센 히어로즈와의 1차전에서 중견수 겸 8번타자로 나와 2타수 0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첫 타석에서는 진루타로 1타점을 올렸으며, 두번째 타석에서는 이택근 앞에서 잡히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을 앞두고 6회 빅이닝 찬스에서 장민석이 대타로 들어오며 이날의 경기를 마쳤다.[3] 이날은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타점을 올리고 수비에서도 실수가 없었던 무난한 날이었다.

4월 7일 선발 중견수로 하위타선에 배치돼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한달치 안타 오늘 몰아서 쳤음

4월 12일 승부가 다 기울어진 9회말 출장수당이라도 챙겨주려는건지 뜬금없이 대타로 출전하여 무난하게 삼진을 당하고 들어갔다.

4월 1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2군으로 강등된 후 4월 17일까지 총 4경기를 소화하였는데, 롯데 자이언츠 2군 KIA 타이거즈 2군을 상대로 9타수 4안타(모두 단타) 1타점으로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모두 0.444를 기록하고 있다. 퓨쳐스리그를 폭격 중이므로 조만간 다시 1군에서 볼 듯 싶다. 언제부터 2군 OPS .888이 폭격의 기준이 되었지?

2.2. 5월

5월 3일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되어 경기에 나왔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4일 김경언의 대타이후 대수비로 들어와서 7회 번트도 제대로 못대고 아주 쉽게 1아웃을 헌납하고 8회말에는 엉덩방아 슬라이딩을 또 시도하면서 쐐기점을 헌납했다.

5월 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누구나 예상하듯이 당연히 2군에서 폭격을 휘날렸고, 3할8푼을 기록한 후 5월 22일 다시 콜업 되었다. 제발 그만좀

5월 29일 롯데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정확히 1할이 되었다.

2.3. 6월

6월 3일 삼성전 9번 이성열과 교체되어 나왔다. 🔥보듯 뻔하듯이 3타수 무안타로 삽질하다가 불펜 등판 후 한화 타선을 상대로 2이닝 4K 퍼펙트 피칭을 기록하던 심창민을 흔드는 12회초 의문의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이후 이어진 타자들의 연속된 안타로 팀 승리의 시발점이 되었다. 수비에서는 12회말 최형우의 2루타성 타구를 1루타로 만드는 호수비로 주자를 저지, 이후 이어진 대주자 도루사로 간접적인 1아웃을 이끌어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송주호를 까지 않겠다는 한화팬들의 반성이 이루어졌다

6월 5일 삼성전 7번 이성열과 교체되어 첫 타석이였던 8회에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과 본인의 빠른 발로 만든 의문의 내야안타를 기록. 다음 타자들의 두번 연속 희생번트와 정근우의 안타로 동점의 발판이 되었다. 그리고 9회 2사 1, 3루 기회에 오선진과 교체되어 차라리 0할의 오선진보단 1할의 송주호를 쓰는게 나을거 같다는 의문의 타격 재평가가, 이후 우익수로 나온 이종환보다는 차라리 송주호 수비가 낫겠다는 한화팬들의 의문의 수비 재평가가 연달아서 이루어졌다. 사실 그게 그거

6월 7일 기아전 좌익수 9번 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무려 1출루를 하는 대활약을 하였다. 하지만 다음 타석인 정근우가 3볼인 상황에서 런다운에 걸려 귀신같이 주루사를 당하였다. 팀이 상승세이고 연승을 이어가는 중이기 때문에 묻어가고는 있지만 타석에서의 어이없는 스윙과 집중력 없는 주루플레이는 한화팬들의 암세포를 증식시키고 있다.

6월 8일 기아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여 타율이 0.116으로 내려갔다. 팀은 8회 정근우의 3점 홈런으로 역전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가 그의 마지막 1군 무대였다.

6월 10일 신성현, 김용주, 김재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말소되자마자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퓨쳐스리그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 2군 타율이 0.404을 기록중이다. 4할타자

이번 시즌도 2군에서만 날아다니는 AAAA리거가 될 듯하다.

그리고 시즌 끝날때까지 조용히 2군에서 쳐박힌채로 시즌이 끝났다.


[1] 한마디로 송구는 좋지만 타구판단력과 주력이 모두 나쁘다(...). 사실 포지션 경쟁자인 장민석의 경우 넥센과 두산에서 꾸준히 수비력으로 비난을 들었으나, 정작 한화 팬들은 일단 송주호보다는 낫다고 평가하고 있다. 똑같이 뇌수비면 발이라도 빠른 장민석의 압승이라는 것. [2] 외야수비센스 탑급인 유한준과 중견수 전용이던 시절에도 신체능력은 끝내줬던 이택근과 비교당하던 넥센이나 말할 것도 없이 장민석 말고는 수비 못하는 외야수가 없던(...) 두산과는 달리 한화에서는 일단 팬들의 눈높이가 송주호에 맞춰진 덕이다. [3] 그리고 대타로 들어온 장민석은 이날의 역전 적시타로 타점과 함께 시즌 첫 안타를 치고 8푼3리 타자가 되었다. 8푼이가 역전타 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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