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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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송은범의 2019년을 정리한 문서.2. 한화 이글스 시절
2.1. 시즌 전
2.1.1. 연봉협상
기대밖의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연봉 삭감 대상자에 선정되었다. FA 계약기간은 끝났고 재자격 요건은 채우지 못해 연봉협상을 따로 진행해야 하는데, 2018년 시즌 성적만으로 놓고 본다면 당연히 인상을 해줘야 할 활약을 했지만 그 이전 3년간의 성적이 매우 나빴던 것이 문제. 팬들 반응도 아쉽긴 하나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34억 원에다 2017년의 임기영의 값어치만큼 더하면 2018년 시즌으로도 메꾸기 힘들 정도이다. 아니, 메꾼다 쳐도 그 전 3년의 값어치는 음수다.결국 연봉 문제로 계약이 미뤄지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빠졌으나, 출국을 하루 앞두고 2억이 삭감된 2억 5천만 원에 도장을 찍고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추가되었다. 본래 프런트에서는 5천을 더 삭감해 2억 원으로 고수하고 있었으나, 협상 끝에 2억 5천만 원으로 조정된 것.
2.1.2. 시범경기
2019년 3월 15일 SK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2볼넷으로 5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시범경기라 속단해서는 안되지만 노쇠화 가능성도 있다.2019년 3월 17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4실점 4자책으로 경기를 또 터트려 버렸다. 수비 문제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장타성 코스가 매우 많이 나왔다는 점에서 작년 실력은 플루크가 아니냐는 팬들의 걱정이 더 커지고 있다.
2.2. 정규 시즌
2.2.1. 3~4월
3월 23일 8회말 동점 상황에서 2타자를 잡고 김범수와 교체되었다. 팀은 김범수와 이태양의 실점으로 패배.3월 26일 6회말 3점차 상황에서 2이닝을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고 홀드를 챙겼다. 시범경기에서는 커터를 연습하느라 많이 얻어맞았던 거였다고. 2019년 3월 31일 기준으로 송은범은 4경기 4.1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4.1이닝뿐이지만 현재로서는 충분히 믿고 쓸 수 있는 불펜이 되었다.
4월 2일 6회초 4점차 상황에서 1이닝을 공 6개 무실점으로 가볍게 막았다.
4월 6일 롯데전에서 올라왔는데 포수들의 사정으로 포수를 다 써버려 결국 포수 자리에 노시환이 앉아 있었고 자기도 불안했는지 제구가 안되면서 결국 볼넷으로 두명을 내보낸 뒤 이대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냈고 결국 다음에 올라온 박상원이 채태인에게 역전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결국 성적은 0.1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이후로도 성적이 좋지 않아 4월 13일, 구위 점검을 위해 1군에서 말소되어
4월 23일, 1군으로 돌아왔으나 경기가 우천 순연되었다. 다음날 롯데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8일 NC전 6회말 장민재가 주자 하나를 남기고 간 상황에서 나와 이원재에게 홈런을 맞았고, 김태진에게 안타맞고 내려간 뒤 박주홍이 장작쌓고 박상원이 불지르며 0.2이닝 2자책 ERA는 6.75가 되었다.
2.2.2. 5월
5월 1일 두산전에서 7회에 올라와 1이닝을 삼자범퇴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을 거친 뒤 5월 15일에 올라와 키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2일 삼성전 3점의 리드에서 7회에 등판했다. 땅볼유도를 잘했지만 모두 절묘한 코스로 빠지는 안타가 되어 2실점으로 분식했다.
5월 23일 삼성전 안영명과 박주홍이 합작한 8회 1사 만루에서 김상수를 병살 처리해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지만, 9회말 4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던 구자욱에 던진 142km 투심이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되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초였던 3월~4월 초에는 작년의 모습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었다. 그러나 4월 중반~5월 경기를 보았을 땐 다시 13~17시즌으로 회귀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은 아쉬워한다.
2.2.3. 6월
6월 2일 SK전 1점차 경기에서 두들겨 맞으면서 0.2이닝 2실점 2자책을 하면서 1점 차이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깨버렸다.6월 7일 LG전 9회초 1사 2루에 등판해서 0.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세이브를 거두었다.
매우 기묘하게도 6월 7일 까지 홈에서 9이닝동안 1세이브 2홀드에 ERA 2.00, whip 1.11로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원정에서 7이닝동안 2패 1홀드에 ERA 14.14(...), whip 2.71(...)이라는 정신나간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6월 16일 키움전 안영명의 뒤를이어 등판해 1과 2/3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위의 원정경기 성적이 무색하게 호투했다. ERA는 5.48 까지 떨어졌다.
6월 19일 홈 롯데전 1이닝 1K 삼자범퇴를 기록하고 내려왔다.
6월 20일 롯데전 0.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홈에서 터졌다.
6월 25일 창원 NC전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추가로 한화가 14:3 대승을 기록하였다.
6월 28일 홈 키움전 1.1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1사구)를 기록하면서 1실점하고 내려왔다.
6월 30일 키움전에 등판하여 0.2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2.2.4. 7월 (~28일)
7월 5일 홈 KT전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다음날 7월 6일 KT전에서는 1.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면서 하루만에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내려왔다.
7월 13일 KIA전 1이닝 삼자범퇴로 오랜만에 깔끔하게 이닝을 삭제하고 내려왔다.
7월 14일 KIA전 8회초 1이닝동안 홈런 2개를 내주며 3실점하며 게임을 터트르고 내려왔다. 팬들은 이래놓고 연봉 올려달라고 단장과 협상했냐며 어이없어 하고 있다.
7월 16일 NC전 1.2이닝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였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왔다.
7월 18일 NC전 1.1이닝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면서 저번보다 안타는 덜 맞았지만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였다.
7월 26일 8회말 등판하여 김헌곤에게 안타 1개를 허용하였지만 다음 타자인 러프를 상대로 병살을 만들어 실점없이 이닝을 잘 마무리하고 내려갔으나 팀은 1점차를 뒤집지 못해 패배했다.
7월 27일 1.1이닝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였지만 실점 없이 삼진도 1개 기록하고 내려왔다.[1] 그리고 이번 등판을 마지막으로 5년 동안 이어온 한화에서 투구는 마무리되었다.
3. LG 트윈스 시절
3.1. 정규 시즌
3.1.1. 7월 (29일~)
7월 28일 경기 전 LG 트윈스 소식에 능통한 엠팍 유저[2]가 한화와 트레이드를 단행할 것이라는 썰을 풀었고 여기서 힌트는 두 명 다 투수이며 둘다 S라고 했다. 이 때부터 이를 안 팬들은 신정락과 송은범 트레이드를 조심스럽게 예상했는데 그 날 밤 예상대로 신정락과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한화는 송은범을 보내고 잠실에서도 구원투수로서 영 좋지 않던 신정락을 데려온 것에 대해 그다지 만족하지는 않는 반응을 보이는등 미적지근한 모습이다.[3] 기대되는 것은 잠실구장을 더 자주 쓸 수 있는 점과 투수조련사 최일언의 코칭을 받게 되었다는 점으로 LG로 가서 다시 잘할수 있을지 모른다. 정우영의 부상 이탈로 문광은, 진해수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던 만큼 7회나 8회를 무난히 삭제해줄 베테랑 불펜이면 고우석도 멀티 이닝 소화할 일도 없을 것이므로 LG 팬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선수 본인도 SK 시절 스승과 재회하게 됐으니 기회를 잘 살리길 바랄 수밖에 없다.특히 한화시절 홈에서 ERA가 3.18이었고 올시즌 잠실에서는 2경기에 나와 0점을 기록해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잠실 성적도 ERA 3.65에 WHIP 1.29로 괜찮은 편.[4] 차 단장에 의하면 투심 각도가 약간 줄었을뿐 공의 회전수에는 전 시즌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하니 성적이 나빠지는 게 이상할 수준.
이적 후 한화 팬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했다며 무난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LG로 온 소감을 묻자 '이젠 자주 나올 수 있게 돼서 좋다'고...한편으로는 6년 전 대형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때 별다른 말없이 떠난 것과 비교하며 아쉬워하는 일부 SK 팬들도 있다.
7월 31일 잠실 야구장 키움 히어로즈전 0대 0 동점 상황에서 7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박동원에게 4구 안타 허용.. 임병욱에게 5구 내야안타 허용했는데 3루수 키를 넘는 불규칙 바운드성 안타를 내준 뒤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고 주자 2명을 남긴채 강판되었다. 1루수 카를로스 페게로의 실책으로 주자들이 모두 득점했고 팀이 점수를 뒤집지 못하며 이적 후 첫 패전투수가 됐다.
첫 등판은 몇개 던지지는 못했지만 볼의 무브먼트나 제구가 대체적으로 괜찮았고 허용한 2개의 안타 모두 불운하게 허용한거라 결과만 좋지 않았을 뿐, 공 자체만 봤을때는 향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3.1.2. 8월
8월 1일 단순타박상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며 류중일 감독은 통증이 가라 앉으면 이틀 뒤에 낫기 때문에 투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3일 삼성전에서 10:13으로 앞선 8회초 1아웃에서 진해수 다음 투수로 등판하여 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0.2이닝을 모두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적 후 첫 무실점을 기록했다.
4일 삼성전에서 2:1로 뒤진 8회초 2아웃에 등판해 1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9일 NC전에서 2:1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하여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하였다.
10일 SK전에서 1:0으로 지고있던 8회 무사만루의 위기상황에 등판하여 희생플라이로 승계주자를 한명만 불러들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무득점 패배.
11일에는 4:2로 앞선 8회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3연투를 기록했다. 이중도루를 허용하는 등 위기가 커졌으나 최정을 삼진, 이재원에겐 희생플라이로 1실점, 정의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여 리드를 지켜내고 홀드를 기록하였다. 팀도 고우석이 한 점을 지키면서 승리.
3.1.3. 9월
9월 12일 키움전에서 9회말 무사 1,2루 상황이 오자 등판했고, 볼넷 2개를 연이어 헌납하며 경기를 끝냈다.다음날인 13일 키움전에서도 마운드에 올랐다. 8회말 무사 1,2루에서 등판, 스퀴즈번트에 1점을 주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잘 잡아내며 1이닝을 소화했다. 직후 9회초 공격에서 팀이 무려 4점을 뽑으며 LG 이적 후 첫 승을 드디어 신고했다.
그러나 15일 두산전 8회에 아웃카운트 1개도 잡아내지 못해 2사만루를 초래하여 고우석의 조기 소환을 불러왔고, 18일 삼성전에서도 8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여 또 고우석을 조기 소환시켰다.
22일 두산전 9회 마무리 고우석이 무너진 상황에서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으며 10회초 카를로스 페게로가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10회말 안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깔끔하게 이닝을 막음으로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24일 삼성전 8회초에 등판해 박해민에게 3루타를 허용 이후 맥 윌리엄슨의 1타점 적시타, 구자욱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3실점을 하였다. 패전투수가 된건 덤.
26일 kt전에서도 7회초에 등판하여 0.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임찬규의 승리투수 조건을 날려먹을 뻔 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의 고민만 늘려놓았다.
28일 KIA전에서도 4회말에 등판하여 1.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ERA가 6.75이며 특히 피안타율이 0.373으로 한마디로 현재 구위가 없는 수준으로 다시 송은Bomb 모드로 복귀했다. 결국 다음날 말소되었다.
3.2.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들기는 하겠으나 시즌 후반 좋지 못한 모습을 만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FA 신청 여부 역시 안개 속으로.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고우석이 블론세이브 후 2사 만루까지 끌려가자 등판해 박병호를 3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10회 안타-희생번트 허용후 강판되었다. 진해수의 견제 실책-내야 땅볼로 끝내기 주자가 홈을 밟으며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준플레오프 3차전 7회초 등판해 안타 하나만 내주고 바로 강판되었다. 진해수가 이번엔 1이닝 무실점하면서 실점하진 않았다.
4차전 8회초 2사서 등판했으나 순식간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인 뒤 3땅으로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게임은 이미 한참 전에 터졌지만 쐐기까지 박은 셈.
하지만 차명석 단장이 FA 선언 시 무조건 잔류시킨다고 밝혔다. 투심 각이 원래대로 돌아왔고, 정우영-고우석 필승조가 완전히 자리잡기까지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3.3. 시즌 후
12월 18일에 2년 총액 10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및 인센티브 7억원))에 LG에 잔류했다. 기사
[1]
5경기만에 삼진을 만들어냈다.
[2]
참고로 이 사람이 푼 썰 중 적중한 것이
김현수 LG행 썰,
문광은과
강승호 트레이드 썰,
토미 조셉 영입 썰,
정성훈 KIA행 썰 등으로 적중률 거의 100퍼에 가까운 유저이다.
[3]
사실 원래
4대4 트레이드를 생각했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덤으로 신정락 대신 외야 유망주를 기대했던 팬들은 크게 실망하고 있다.
[4]
참고로 송은범의 전체 구장 통산 성적은 ERA 5.14, WHIP 1.6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