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국팔절 중 한 사람으로 오나라의 영역에 속하는 곳에 살아 해몽을 했고 열에 하나도 잘못 보지 않았다고 할 정도의 표현이 나올 정도로 해몽을 잘했는데, 세상에서 묘하다고 칭찬받았다. 관직을 역임했는지 알 수 없으나 오나라에서 유명했기에 황실의 부름을 받아 해몽을 풀이했을 수도 있지만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창천항로에서는
관우가 번성을 공격할 때
제갈근이 위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는데,
조조가 그 서신을 보고 누구의 필체인지 묻다가
황상의 필적임을 알게 되자 팔절에 대해 언급하면서 황상,
조달,
조불흥,
엄무와 함께 팔절에 해당하지 않는
갈형을 넘기라고 한다. 또한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점쟁이 넷은 필요없다는 것으로
오범,
유돈,
정구 등과 함께 싸잡아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고 제갈근은 식은 땀을 흘리면서
손권에게 그 말을 전하겠다는 대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