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03:38:56

손규

孫規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2. 생애

215년, 손권의 명을 받고 손규는 선우단, 서충과 함께 병사 2만 명을 지휘하여 장사, 영릉, 계양 세 군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후 장사, 계양이 별 저항없이 투항했고 영릉태수 학보 또한 여몽의 계략에 걸려 투항했다.

여몽이 학보를 투항시키기 위해 등현지를 찾아가 설득하려고 하면서 관우가 번성에 있는 주둔지를 격파해 영현을 구하려다가 손규가 이를 격파했다고 언급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 제갈량의 처남이 되었다에서는 촉이 위와 형주에서 다툴 때 서충이 여몽에게 와서 도독(노숙)의 회군 명령을 알리면서 회군을 권했는데, 손규는 유비가 보낸 선발대가 도착할 지도 모른다는 것과 주군(손권)께서 움직이는 것을 알고 유비도 형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으니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권했다.

여몽이 등현지를 투항시키고 자신의 계책을 이야기하자 손규는 손자병법의 이치를 모두 깨우치셨으니 분명 대업을 이룰 거라고 감탄했으며, 여몽이 영릉을 공격할 때 성에 백기가 걸린 것을 알렸다. 그러나 학보가 투항하려고 나간 순간 황선이 보낸 촉군이 오군을 기습해 여몽이 죽고 영릉에서 패했으며, 우번의 상소를 통해 영릉에서 패퇴한 손규와 병사들이 임무인 경계를 게을리해 대장을 죽게 하고, 그 죄를 유비군에 떠넘겨 전쟁을 부추기고 있으니 벌해야 한다고 언급된다.

소설 난세의 별에서는 사인의 부하로 사인이 특전단을 재편성 할 때 장세, 선우단, 서충과 함께 이백오십 명 편제의 특전단의 일개 대의 수장으로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