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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学館 しょうがくか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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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출판사. 수 없이 많은 유명작들의 발매 레이블로 알려져 있는 곳으로, 한국에서는 한국식 한자 독음인 '소학관'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다른 유명 만화 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와 하쿠센샤(白泉社)와 마찬가지로 히토츠바시 그룹 소속이다.
본사는 도쿄도 치요다구 히토츠바시2초메 3-1에 있다.
2. 상세
소학관이란 이름의 유래는 소학생을 위한 교육 도서를 주로 출판하는 걸 주 분야로 삼았기 때문. 그러다가 점점 범위가 넓어져서 지금의 종합적 출판사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때문인지 회사 마크도 책상을 맞대고 공부하는 실루엣이다. 창립 초기에는 병아리를 썼다고 한다.이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잡지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주간 소년 선데이, 클럽 선데이가 있으며, 타카하시 루미코, 아오야마 고쇼, 후지타 카즈히로, 미나가와 료지, 안자이 노부유키, 니시모리 히로유키, 아다치 미츠루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작가들이 소년 선데이에 만화를 연재했으며 몇몇 작가는 소년 선데이를 통해 데뷔하기도 했다.
쇼가쿠칸 만화상을 개최한다. 코단샤에서 매해마다 수여하는 코단샤 만화상처럼 여기도 자사 작품 수상 비중이 높은 건 매한가지.
산하에 슈에이샤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소유하고있다. 쇼가쿠칸 슈에이샤 프로덕션(약칭 ShoPro)가 바로 그것이다.
3. 비판
후술할 비판점들 때문에 소학관 잔혹사로 요약될 만큼 이미지가 나쁘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소학관이 어시를 모집했는데 아무도 안 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3.1. 고압적 자세
블랙기업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만화 출판사계의 바닝프로덕션. 주간 소년 선데이의 판매부수 급감과[1] 라이쿠 마코토와의 불화 및 소학관 편집부의 금색의 갓슈 원고 분실 사건, 신조 마유의 소학관 내 부정 폭로 등으로 이미지는 나빠진 지 오래이다. 작가를 대등한 계약관계로 보지 않고 '우리가 잡지에 연재시켜 준다'는 고압적인 태도 및 일방적인 고료 동결 및 강제휴재, 자신들에게 반하는 작가에 대한 유언비어 살포, 단행본을 절판시키겠다며 작가에 대한 협박 등 출판사가 야쿠자가 아닌가 싶은 행동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상을 아는 사람들 중에는 차라리 소년 선데이가 폐간되고 소학관이 망해버리길 바라는 부류도 있을 정도.이런 고압적인 자세는 한국 정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산문화사 측에서 일부 작품의 한국 정발 출판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일본 소학관 측에서 원고를 늦게 주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심지어 간판 밥줄인 명탐정 코난도 근 100여권이 발매될 동안 한국 발매일이 들쑥날쑥한데다 심지어 기약 없이 연기되는 일까지 생기곤 한다.
극장판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관련해서도 더빙 관련하여 갑작스런 로컬라이징 금지로 논란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후 극장판들은 일괄적으로 비 로컬라이징으로 상영되고 있으며, TVA와 연관이 깊은 극장판 역시 비 로컬라이징으로 처리되었다. 흑철의 어영 같은 경우엔 극장판은 비 로컬라이징으로, TVA 총집편은 로컬라이징 더빙판이 따로 나오는 혼란스러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역시 극장판은 비 로컬라이징으로, TVA 총집편은 로컬라이징으로 방영되었다. 이후 추가적인 개입이 있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러한 어이없는 이원화 체제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나 지자체를 홍보하기 위해 금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사실 가능성이 그리 높진 않다. 당장 도쿄 올림픽 홍보라는 루머가 있었던 비색의 탄환은 아예 올림픽 라이센스를 따오지도 않아서 WSG라는 가상의 명칭을 사용하며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과 연결짓는 용도로 등장할 뿐 WSG 도쿄는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애초에 WSG 스폰서 회장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연쇄 납치극 및 살인 사건이 주 스토리라인인데, 이게 올림픽 홍보용 영화일 리가...
게다가 하치조지마 홍보 아니냐는 말을 들었던 흑철의 어영도 감독이 인터뷰에서 가공의 섬을 무대로 할 예정이었다가 퍼시픽 부이 설정을 추가하며 무대를 하치조지마로 정했다고 밝혔다. 만약 정말 홍보용이었다면 처음부터 무대가 하치조지마로 정해져 있었어야 할 것이다.
코난 극장판 시리즈는 원래부터 실제 배경을 무대로 하거나 모티브로 삼아왔는데, 이유도 밝혀지지 않고 갑자기 로컬라이징이 금지되자 팬들 사이에서 이러한 추측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기존에 로컬라이징이 적용되었던 이누야샤의 정식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까지 로컬라이징을 금지시켰고, 명탐정 코난의 TV판에까지 로컬라이징에 관해 이의제기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감을 샀다.
3.2. 정치적 성향
코단샤처럼 2차대전 전간기에는 '소국민의 친구'(少國民[2]の友)라는 군국주의 교육용 아동잡지를 여럿 낸적도 있었고[3], 현재도 극우 성향의 인사들을 중심으로 기사를 써대는 잡지인 '사피오( SAPIO)'를 발행하는 출판사이기도 해서 사정을 아는 한국인들에게도 까인다. 사피오 이외에 '주간 포스트'와 '여성 세븐'이란 잡지도 한국에 적대적인 기사를 여럿 쓴다.하지만 소년 선데이에서는 한국 출신 양경일을 고용하고 빅 코믹 연재작인 맛의 달인의 경우 좌익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우익·좌익 양쪽 독자를 노리는 거 같다. 그러나, 2020년 전후로 한일 사이에서 진행중인 무역 분쟁과 지소미아 종료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NEWS 포스트 세븐'[4]에서 "혐한이 아닌 단한이다.", "화를 억제하지 못하는 '한국인'이란 병" 등의 혐한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일본의 대표 잡지인 만큼 파장이 있었고, 소학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나중에는 어쩡쩡한 사과만 하였다.
3.3. 2차 창작 관련
2018년 9월 갑작스럽게 유튜브에 올려진 도라에몽 2차 창작 게임인 도라에몽: 노비타의 바이오 하자드의 저작권 신고를 넣은 사건이 있다. 다만 이것은 원작 왜곡 및 저작인격권 침해로 인한 것이며, 오히려 원작 도라에몽의 팬들 사이에서는 아동 만화인 도라에몽 원작의 내용을 잔혹하게 왜곡/훼손한 해당 게임에 대한 쇼가쿠간의 엄정 대응을 옹호하는 의견이 더 많다. 자세한 것은 도라에몽: 노비타의 바이오 하자드 문서 참고.4. 출간물 목록
4.1. 정기간행물
4.1.1. 만화잡지
- 아동향
- 월간 코로코로 코믹(コロコロコミック) - 매월 15일 발간
- 별책 코로코로 코믹 스페셜 - 짝수월 30일 발간
- 코로코로 이치방! - 매월 21일 발간
- 테레비군(てれびくん)
- 풋치구미(ぷっちぐみ) - 여아층 대상 잡지
- 청년향
- 빅 코믹 스피리츠 - 매주 월요일 발간
- 월간 스피리츠 - 매월 27일 발간
- 월간 선데이 제넥스(GX) - 매월 19일 발간
- 월간 IKKI - 2003년 2월에 창간된 이래로 매월 27일 발간했으나, 2014년 9월에 휴간했다.
- 코로코로 코믹 아니키 - 연 4회 15일 발간, 2021년 휴간. 현재는 주간 코로코로 코믹으로 통합 및 리뉴얼 되었다.
- 여성향
- 쁘띠 코믹 - 매월 8일 발간
- 월간 Flowers - 매월 28일 발간
- 학습잡지
- 소학n학년 - 쇼가쿠칸의 학습잡지 시리즈. 매월 1일에 발행되며 원래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부 있었지만 2010년에 5, 6학년이, 2012년에 3, 4학년이, 2017년에 2학년이 휴간되어 현재는 1학년만 남은 상태. 기본적으로 학습잡지이지만 만화로도 유명한데, 대표작으로 도라에몽, 포켓몬스터 SPECIAL 등이 있다.
4.2. 시사잡지
- 주간 포스트 세븐
- 월간 SAPIO
4.3. 라이트 노벨
4.4. 웹코믹 사이트
- 선데이 웨브리
- 우라 선데이
-
주간 코로코로 코믹
2022년 3월 15일 창간. 코로코로 온라인에서 서비스 중이며 본래 아동 만화 위주로 연재했던 만화 코너가 2021년 휴간된 코로코로 아니키와 통합 및 리뉴얼된 것으로 현재는 과거 코로코로 코믹에서 연재된 작품들과 고연령층 대상 신작도 게재하고 있다.
4.5. 사전
[1]
2010년 기준으로 70만부, 일본 3대 소년지 중 최하로,
2위와는 2배 넘는 차이가 난다. 전성기(1980년대 초에는 200만부를 넘겼고, 1990년대에도 150만부대를 유지하고 있었다.)에 비하면 뭐...
[2]
군국주의 시절 일본에서 예비
소년병이 될 아이들을 이렇게 불렀었다.
국민학교라는 명칭과도 관계가 있다.
[3]
이런 흑역사는 일본의 오래된 출판사들이 공통으로 지닌다. 코단샤도 쇼가쿠칸 만큼은 아니지만 시사잡지인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반한 성향의 보도를 자주 하며, 자회사인 코분샤는 그 악명높은 '추한 한국인'을 출판한 회사였다.
[4]
'주간 포스트'와 '여성 세븐'의 편집 기자들이 참여하는 뉴스 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