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22:16:40

라이쿠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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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쿠 마코토
雷句誠 / Makoto Raiku
본명 카와다 마코토(河田誠)
출생 1974년 8월 23일 ([age(1974-08-23)]세)
기후현 기후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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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만화가
데뷔 1991년 단편 만화 'BIRD MAN'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상세3. 사건사고
3.1. 쇼가쿠칸과의 트러블
4. 기타5.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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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오너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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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가.

2. 상세

1991년 고교 시절 단편작품 <BIRD MAN>으로 쇼가쿠칸 '만화 칼리지'에 입선하면서 데뷔했다. 이후에는 후지타 카즈히로 어시스턴트로 일했으며, 꼭두각시 서커스 권말에 실려있는 작가 후기에 출연하나 약 2권쯤에 사라진다. 완결편의 작품 후기에서 갓슈벨에 대한 소개글도 나오는데, 후지타 카즈히로는 "배경은 정말 훌륭한데 여자 몸은 정말 못 그린다."고 평했다. 호야 완결편에선 다 좋은데 눈치가 부족했다고 나온다. 호에로 펜 11권 마지막 에피소드의 야구 대결에 엑스트라로 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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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 43권 후기에서 발췌

위의 이미지를 보면 정말 못 그리는 게 맞긴 맞다.

1999년 <뉴타운 히어로즈>를 시초로 연재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1년부터 7년간 <금색의 갓슈>를 연재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어시 출신으로는 결계사로 히트친 타나베 옐로우가 있다.[1]

소문에 의하면 작중의 보너스 만화에서 보여주는 행태나 기행[2]은 대개 사실이라고 여겨진다. 안티들이 좋아라 하며 이 부분을 가지고 작가를 놀렸으나 정작 본인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이 기행은 중년이 된 뒤로도 현재진행형이라, 팬들은 그저 무사히 살아있어달라며 가슴을 졸이는 중이다.

2012년 개봉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 늑대 아이 아메와 유키'에 부정적인 평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 내용누설이 있으니 주의) 이 작품은 찬부가 극과 극으로 갈리며, 이 사람의 작품 성향을 보면 아무래도 이 애니에 소년만화식의 과장된 감정 연출과 결과가 명확한 엔딩을 바랐던 것 같다. 후지타가 눈치가 없다고 한 게 괜히 한 말이 아니었나 보다. 그래도 캐릭터 디자인, 그림, 움직임은 굉장하다고 인정했다.

아쉽게도 갓슈 이후로는 다소 침체인 상태다. 동물의 왕국(만화)는 4년이라는 애매한 연재 끝에 결국 애니화되지 못했으며, 벡터 볼은 호불호와 함께[3] 동물의 왕국보다도 조기완결되었다.

2018년부터 BIRGDIN BOARD 주식회사[4]를 설립해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만화 작품은 모두 이 회사를 통해 전자책으로 발간 중이다.

그리고 2022년 3월, 본인의 대표작인 '금색의 갓슈!!'의 후속작인 ' 금색의 갓슈!! 2'의 연재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여 소년만화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호평을 받으며 귀환을 알렸다.

3. 사건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쇼가쿠칸과의 트러블

대표작인 금색의 갓슈를 연재한 레이블 쇼가쿠칸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쇼가쿠간측에서 작가들에게 못된 갑질을 일삼는 건 유명한 이야기인데, 여기에 제대로 걸려서 엄청 고생한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쇼가쿠칸 편집부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일이 많았던 탓에 스트레스가 극도로 달한 상태에서 원고 실수가 계속 되자 책상을 세게 내리쳐서[5] 가 골절되었는데, 골절한 뼈 부분이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어 3개월간 연재를 하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게 와전이 되어서 어시스턴트를 폭행하다가 자신이 다친 폭력적이고 이상한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웃과 다퉜다든가, 출판사에 팩스로 테러했다든가 하는 낭설이 나돌기도 했다.

한일을 막론하고 이 사건의 원인에 대하여 "파우드 편에서 연재를 종료하려던 작가의 의도를 무시하고 쇼가쿠칸이 연재를 강요했으며, 때문에 클리어노트 편 및 결말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여겨졌으나, 2019년 작가가 직접 부정했다. 일부 사람들 사이에 퍼진 작은 루머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탓에 난처했다고. 출판사와의 불화가 작가의 컨디션 난조를 일으켜 작품의 질을 저하시켰을 가능성은 있으나 클리어노트 편 자체는 작가 본인의 의도로 그린 것이 맞다. 작가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편집부 측에서 제안한 연장안은 갓슈의 동생같은 지인이 등장해 마물이 100명 더 등장한다~ 같은 것이었다고 하며, 이에 작가는 파우드 편을 끝내고 1년 안에 끝내겠다고 딱 잘라 거절한 것이라고.

또한 금색의 갓슈가 완결된 이후 쇼가쿠칸 측에서 컬러표지용 원고를 분실하는 병크를 터뜨렸는데, 이에 제대로 열받아 무려 330만 엔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기도 했다.[6] 게다가 공교롭게도 분실한 그림원고 중에는 연재분 첫 화에 실린 원고도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쇼가쿠칸 담당기자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진술서를 쓰기도 했는데, 쇼가쿠칸 측에선 근거없다며 부정하고 있다.

라이쿠는 위의 소송을 진행하며 쇼가쿠칸의 악행에 학을 떼고 다시는 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분실 원고의 미술적 가치를 재판부에서 높게 인정해 라이쿠가 승소했고, 쇼가쿠칸 측에선 사죄 및 보상금 255만 엔을 지불하는것으로 합의했다. 이후 갓슈 외전은 쇼가쿠칸을 뿌리치고 코단샤에서 연재했고, 2022년 3월부터 신연재를 시작한 2부는 위에 언급된 본인 명의 출판사인 BIRGDIN BOARD 주식회사를 통해 발매되는 중이다.

따끈따끈 베이커리에 담당 편집자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다. 따끈따근 베이커리를 맡은 편집자는 자기 마음대로 스토리 진행이 되지 않으면 삼류 작가라던가 죽어버려라던가 하면서 마구 폭언을 내뱉는 타입이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먼치킨 설정 캐릭터인 칸무리 시게루가 이 편집자와 동성동명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이 편집자가 자기 이름의 먼치킨 캐릭터를 만들어서 활약시키라는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빌어먹을 편집자가 작품을 망친 타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뷰를 하지 않는 이유도 블로그에 나왔는데 갑자기 어떤 기자가 처음에 자신에게 '오토바이로 생활하면서 자신한테 오토바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인터뷰를 받아달라고 요청해서 받아들였으나 자전거는 뒷전이고 대부분 쇼가쿠칸의 재판을 물어보고, 나중에 실린 내용의 제목 간판이 대놓고 쇼가쿠칸 재판을 저격했으며 그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인터뷰를 할 때부터 제정신인지 의문이 드는 이상한 질문에서부터 의심이 든 라이쿠 작가는 그 담당 편집장한테 전화해 인터뷰의 수정을 요청했지만 그 편집장은 무시했고, 그렇게 나온 이상한 인터뷰를 본 라이쿠 작가는 매우 화를 내며 편집장한테 전화해 '누구의 명령으로 그런거냐'며 편집장이 떨 정도로 따졌다고 한다. 결국 편집장이 침묵해서 누가 시켰는지를 듣지 못했지만 인터뷰의 질문이나 실린 것을 봐도 범인은...

4. 기타

취미로는 바이크 운전이 있으며, 트위터 등지에 바이크 관련 사진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 # 이 때문에 팬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갓슈벨을 위협하는 최악의 적은 바이크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작가를 걱정하고 있다. 본인도 이를 잘 아는지 공도 주행이 아닌 따로 마련된 바이크 코스 내에서만 즐긴다고.

5. 작품



[1] 또 다른 어시인 사카이 요헤이도 쇼가쿠칸의 선데이에서 동유기를 연재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정발되었다. 하지만 타나베 옐로우와는 달리 강제로 작품을 완결했다고 하며, 이 일 역시 라이쿠가 나중에 쇼가쿠칸에 대해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 예를 들어 제로 칼로리 콜라에는 설탕이 안 들어간다는 걸 알기위해 제로 칼로리 콜라로 손을 씻는다던가. 작가 曰 '진짜 끈적거리질 않잖아!'라고. [3] 저질 유머에 하차한 독자들이 많았다. [4] 회사 이름은 첫 단편 만화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5] 금색의 갓슈 단행본 24권에서 이렇게 밝혔으나, 어시스턴트가 실수해 놓은 부분을 보여주기 위해 어시스턴트의 얼굴을 원고 가까이 하려다 너무 힘을 준 탓에 어시스턴트의 머리와 본인의 손이 책상에 그대로 부딪혔다는 얘기도 있다. [6] 이에 관련해 신조 마유는 글을 작성한 적 있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