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간 데브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라이 시즈카. 25세, 169cm, 바스트 93cm소노베 히카리의 언니. 버스 회사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고 있다. 동생인 히카리의 친구들보다 7살 위인 탓인지 자신이 중학생의 무렵까지 사이좋은 3인조의 감시역이었다.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호신술도 조금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님이나 후배로부터의 덕망도 두텁다고는 하는데.. 동생을 제외한 주인공 패거리에겐 상당히 까칠하게 군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는 회사 동료 이세자키 료와 약혼한 상태로, 몇 달뒤인 11월에 결혼할 예정이다.
2. 행적
3. 히로인으로서
자매라고는 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가슴 사이즈와[1] 외모로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진 히로인이 아니라 그냥 히로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1. 활약
완력도, 싸움도, 행동력도, 머리도 모두 수준급. 사실상 모든 문제를 혼자 조사하고 해결해 내는 게임 종결자.순수 활약만 보자면 이쪽이 주인공이다. 비록 여러 번 배드 엔딩을 거쳐야 나오는 선택 항목이긴 하지만, 진 엔딩 초반부에서 히카리의 기분 상태를 여자의 감으로 때려 맞춰 미나미를 만났고, 미나미가 자신의 집을 세이지의 집이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얼마 뒤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난다며 사라졌다가 돌아와서 맹활약을 펼친다.(배드 엔딩 때도 이미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 채고 움직여보지만.. 결과는..)
남자 주인공이라는 놈은 최면에 걸려서 허구한 날 헛소리만 해대고, 여동생이라는 건 또 중요한 상황에서 잠이나 쿨쿨 자질 않나, 납치돼서 인질이 되질 않나, 최상급 짐덩어리인데 비해, 특유의 직관력과 영민함으로 사실상 사건을 거의 혼자 해결한다.
3.2. 미나미에 대해
미나미를 병적으로 사랑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동생의 친구인 미나미를 좋아했다. 처음 만난게 소라가 14살 때, 둘은 7살 차이니까 미나미가 7살 때라는 것이다. 당시 어렸던 미나미를 보기만해도 혼자 스스로 수음을 했다고 한다.하지만 부끄러운 탓에 본심에 없는 거친 말만 해댔다. 이 후로도 히카리를 통해 쭉 계속 만나며 남몰래 애정을 키워왔지만 자신과 미나미와의 나이 차이(스스로를 아줌마라고 자조할 정도다.)와 결정적으로 히카리와 사귀고 있음을 알게된 후로는 포기하려 노력한다. 이세자키와의 약혼 역시 그 노력 중 하나일 정도. 짝사랑도 이 정도면 답이 없다.
다른 사람과 사귀면 포기할 수 있을까? → 실패 → 다른 사람과 성교를 하면 포기할 수 있을까 → 실패 → 다른 사람과 결혼하면 포기할 수 있겠지? |
더군다나 배드 엔딩에서 미나미를 구하며 낙하하는 소라를 보고 있으면 이건 거의 모성애가 연상될 지경이다.
3.3. 진히로인
진히로인이라고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돈데, 2명밖에 없는 여성 캐릭터 중 동생인 히카리는 비중이 너무 공기 수준이기 때문이다.소노베 히카리의 경우, 미나미를 좋아하긴 하지만, 초중반까지 계속 맛이 가있는 미나미에게 하염없이 갈굼을 당하거나 괴로운 농담 따먹기만 지속할뿐, 유의미한 관계 진전 같은 건 없다. 그나마도 후반엔 상황이 심각한 와중에 구석에서 잠만 쿨쿨 자고 있거나 납치돼서 비중조차 없다(...). 반면 소노베 소라는 동생이 세이지에게 납치돼있는 동안 미나미와 행동을 함께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히로인 역할을 한며, 그 와중에 간간히 보여지는 장면들은 그녀가 얼마나 미나미에게 애틋한 애정을 갖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여러 엔딩을 봐도 히카리는 끝내 진엔딩에서 언니와 미나미를 공유(...)할 뿐, 단 둘이서 맺어지는 엔딩은 없다. 고작해야 같이 투신하는 정도지만, 소라의 경우는 살아남아 미나미와 맺어지는 엔딩이 존재한다. 이 엔딩에서 히카리는 세이지와 결혼할 예정이며, 소노베와 미나미 둘은 여론에 노출된 과거를 등진 채 서로 의지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 육체 관계를 맺은 후 소라가 하는 말이 인상깊다.
"지금 너와 함께 있는 건 (히카리가 아닌)바로 나니까.."
사실 소라 입장에서나, 다소 골 때리는 진엔딩을 본 플레이어 입장에서나 이게 진엔딩처럼 보일 정도다. 사건 해결, 교감은 소라랑 다 했는데 왜 히카리랑 껴드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 일단 관계 자체가 누가 봐도 진히로인인 언니와 미나미 사이에 껴들어서 숟가락만 얹은 꼴인데, 진엔딩에서도 미나미와 긴밀한 교감을 갖는 건 소라다.3.4. 성벽
해결사이긴 한데, 에로게 인물이고 NTR 게임의 인물이라는 태생상 이쪽도 퍽 괴이한 성벽이 존재한다.높은 곳에서 세이지와 억지로 성교하는 와중에 느끼질 않나, 마지막 세이지에게 능욕 당하는 와중에도 마음과는 달리 상당히 쾌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이 보여진다.
진 엔딩 이후 주인공과 순애 관계가 되었음에도 매도, 강제플레이, 스팽킹 등 난폭한 플레이를 해달라고 유도하며 주인공이 가학적으로 나올수록 격한 쾌감을 느끼는 극성 마조히스트의 성벽을 보인다.
4. 기타
- 명대사는 "가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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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되는 여성 팬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듯. 에로게 치곤(?) 히로인 심리에 공감간다, 잘 만들어졌다, 같은 여자로서 안타깝다, 답답하지만 싫어질 수 없다,
마키오를 죽입시다 마키오는 여자의 원쑤등 그런 평들이 존재. 좀 의외라 할 부분. - 배드 엔딩에서 지나치게 처참한 마지막 모습들로 인한 충격 때문에 불쌍하게 여겨지기도...여담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안까이는 인물. 뭐 그럴 수밖에 없나(…)
- 전작인 미육의 향기의 사야를 그대로 베낀 듯한 캐릭터성 때문에 비판받기도 한다. 차이가 있다면, 소라 쪽이 훨씬 지독한 츤데레이고, 사야와 달리 이쪽은 꽤 변태다.
- 상시 팔짱을 끼고 있는 자세.
- 주인공을 밉보는 듯한 차가운 말투.
- 어느 정도의 호시술을 구사하는 점.
- 속으로는 남자 주인공을 좋아하는 점.
[1]
특히 맞지도 않는 히카리의 교복을 입었을 때 단추가 터질 듯한 상의가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