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85546,#c85546><colcolor=#f7df9f,#54411a> 세틴 사라세나인 Seton Sarasnein[1] | セティン·サラセナイン 赛丁·莎拉世奈 | Setin Sarasenain[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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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8세 |
가족 | 아버지 라트비히 폰 사라세나인, 어머니 로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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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 카르세아린》, 《 인 드림스》의 등장인물.2. 특징
리베이드 왕국의 견습 기사. 아린의 첫번째 인간 동료.- 세틴 사라세나인 - 본명
- 세틴 엘 리베이드 - 리베이드 왕국의 왕으로 추대되었을 때
- 세틴 크렐 사라세나인 - 사라세나인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되었을 때
소드마스터 라트비히 폰 사라세나인 공작[3]과 리베이드 왕가의 왕녀 로제린의 아들로 뛰어난 검술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최고위 귀족인 공작인데다 어머니가 리베이드 왕족이기에[4] 후반부의 전능수 사태 때 각국의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 리베이드 왕국의 왕으로 추대되어 헤이드 6국 연합의 리베이드 대표로 나왔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소드마스터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을 거치기 위해 샤이하드 아카데미의 학생 신분이었다.
다만 그의 재능은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이다. 다리오스 폰 골드브러프나 렉슬러같은 같은 초천재들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많다. 카르세아린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소드마스터인 플루토도 20대 초중반 정도에 소드마스터가 됐는데 10대 후반에 마나를 느끼기 시작하고 20대 중반에 최강급 소드마스터가 된 세틴도 범상치 않은 재능이긴 하다. 나중에 아린의 친구에게 주는 선물로 칼슈타인이 신체를 최적화 시켜서 잠재능력을 최대로 끌어 올려주는데,[5] 마나를 느끼는 경지에는 이미 도달해 있었으며 이후 소드 마스터의 소질을 보인다.
성실한 성격으로, 소드 마스터가 되기 위해 하루를 대부분 검술 훈련으로 보내서인지 순진한 면이 있다. 본래 아린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고 그저 '여자처럼 예쁜 녀석' 정도로만 생각했으나 아린이 다리오스와 지인 관계(?)라는 것을 알자 아린에게 접근해 친해졌다. 무투회가 열리기 이전에는 아린과 함께 사라세나인 영지까지 모험 겸 몬스터를 무찌르며 여행하자고 했으나, 역시나 어린 나이답게 검술도 부족하고 준비도 부족해 아린의 정령술이 아니었으면 딱 객사할만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아린의 정령술 덕분에 큰 위험 없이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후 무투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르지만 아리아 세스헤네스에게 패한다. 아리아가 가스터의 조종으로 리베이드의 왕을 시해하고 수도 퀘하난을 박살낸 동시에 아버지 라트비히 공작이 플루토에게 살해당하자 자신은 이제 아무 힘도, 재산도 없다며 아린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했지만, 아린이 용병이라는 것을 알고 외상으로 아린을 고용한다. 함께 모험을 다니며 막역지우 사이가 된다. 에어린에게 쫓겨난 세를레네와 합류한 후에는 산적들과의 전투 중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암기며 산적들의 공격을 읽을 수 있다며 놀라는데 이 때 마나를 느끼는 단계에 이미 들어서 있었다. 아린이 선물한 마력검 블레어스 타이나를 사용할 때 알 수 없는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눈앞의 산적 세 명을 한 번에 태워 죽인다. 카르세아린 마지막엔 이오네 공주와 결혼하고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명예를 위해 아린을 배신한다면 세틴의 나라를 당당히 세울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가스터 라트나일의 꼬드김에 넘어가 아린을 찌른다.[6]
이후 가스터와의 약속대로 이오네 공주와 결혼하고 헤이드 6국 연합을 통일한 사라세나인 제국의 초대 황제가 된다. 인 드림스 시점에선 대륙에서 다섯 손가락, 제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소드 마스터. 일단 플루토와 그나마 비등한 검격을 나눌수 있는 유일한 소드 마스터이자 대륙 2위의 검사였지만 황제의 자리에 앉아있어서 검술이 점점 쇠퇴되고 있다고 한다.
노력파인 세틴의 성격을 봐서 황제가 된 후에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테고 본편에도 검술수련을 하면서 황비중 한명과 샤하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도 검술이 쇠퇴되고 있다는 건 황제가 되고나서 실전경험을 겪을 일이 줄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사실 카르세아린 에필로그에서도 유나는 에필로그에서 7서클의 마법사, 인 드림스에 와서는 9서클 마스터이자 대륙 2위의 마법사(3위는 같은 9서클이지만 실전경험이 딸려서 유나랑 싸우면 이길 확률이 30%인 남령주 마도여왕 세를레네다.) 등 동료들의 능력은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었는데 세틴만은 카르세아린 에필로그에서는 '최강의 소드마스터 중 하나' 라고나오고 인드림스에서는 대륙에서는 다섯손가락 제국에서는 세손가락에 드는 소드마스터라고 언급되었다. 다리오스나 플루토 같은 괴수들에 비해서 재능이 부족해서거나, 실전 경험 부족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마룡 카르세아린을 봉인한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명예와 가스터의 서포트로 나오며 헤이드 6국 연합을 통합시키기 위해서 어쩔수없이 정실인 이오네 공주 외에도 헤이드 6국 연합의 공주들을 전부 아내로 맞이했지만
인 드림스의 주인공 샤하르를 만나는 걸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는데, 카르세아린 에필로그에서의 언급을 생각해보자면 샤하르가 아버지인 자신보다는 어머니인 이오네를 닮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세틴은 카르세아린 에필로그에서, 아린을 닮은 이오네와 매일 부부로서 마주해야 하는 걸 '아린을 배신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린을 배신한 결정적인 이유는 피트에게 들은 '드래곤의 유희' 라는 것 때문이다. 아린이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모험 타령하는 아린이 쑥스러워서 속마음을 감추기 위해서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위치를 되찾으면 수십배로 빚을 갚으려 했으나 아린의 모험 타령이 진심이라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이 주인이 먹다남은 밥을 주면 우정을 느끼는 고양이가 된 기분이라고 자조하다가 가스터의 꼬임에 넘어갔다. 당연하지만 이때 아린은 드래곤 로드가 걱정한 대로 자신의 정체성을 인간으로 인식하였고 세틴을 진정한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비극이 배가 된다.
아린을 배신한 대가로 아린으로 부터 세상을 구한 영웅이자 통일제국의 황제가 되어 많은 찬사와 역대 그 어떤 인간들도 누리지 못한 부귀영화를 누렸으나 막상 실제로는 매일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할 정도로 아린을 배신한 것을 회상하는 악몽을 꾸며 그 누구에게도 마음놓고 대화할수 없는 불행한 삶을 살다가 죽었으며 그가 모든 것을 바쳐가며 만들어놓은 제국도 400년후에 꿈에서 깨어난 아린으로 인하여 멸망하였다. 그후 세상이 초기화되었기에 그를 기억하는 인간은 없다. 아린이 한 번 그 후 가스터가 한 번 총 두 번이나 세상이 멸망 직전까지 가고 모든 문명이 파괴되어서 지금 그를 기억하는 존재는 아린뿐이며 그나마 아린도 드래곤의 정체성을 찾아서 세틴를 꿈의 한조각으로 본다.
[1]
영어판 웹툰
[2]
스페인어판 웹툰
[3]
개정판에는 백작으로 나온다.
[4]
로제린은 당대 왕 케헤르난 4세의 누이동생이니 왕의 외
조카이다. 상당히 급이 높은 왕가 혈통인 셈.
[5]
칼슈타인이 아예 세틴에게 오러 능력을 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오러 능력은 있는데 검술이나 흐름은 완벽하게 깨우치지 못한 반쪽짜리 소드 마스터가 될 뿐이라고 결국 신체능력을 극대화시킨 정도만 도움을 준다.
[6]
아린의 목표인 용사처럼 됐다. 마왕(은 아니지만 마룡)을 물리치고 공주와 결혼했으니. 다만, 그 후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것을 봐서 해피엔딩처럼 잘먹고 잘산건 아닌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