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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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원래 카리브 족이 살던 지역으로 1498년에 콜럼버스가 사라고사의 성 빈첸시오의 축일인 1월 22일에 발견하여 지금과 같은 이름을 얻었다. 흑인 노예들이 탈주하여 원주민 카리브족과 동화된 가리푸나인들이 특히 영국인에 매우 적대적이었다. 프랑스인이 섬에 먼저 들어왔으나 섬은 1763년의 파리 조약으로 영국령이 되었고, 1779년에 프랑스가 잠시 되찾았다가 1783년에 영국이 되찾았다. 1793년~1796년 동안 카리브인들이 영국에 맞서 봉기를 일으키자 영국은 군대를 보내 카리브인을 대부분 온두라스로 추방하고 나머지는 섬 구석으로 쫓아냈다.영국인들은 플랜테이션에서 노예 노동으로 떼돈을 벌었지만 라수프리에르 산이 폭발해 큰 피해를 입었다. 1834년 노예제가 폐지되어 노동력 부족 현상이 일어났고 1840년대에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제도에서 이민을 받았으며, 1860년대부터 1880년대까지 인도계 이민자들이 유입되었다. 인건비는 올라가는데 섬에서 주로 생산, 수출하는 설탕 값이 내려가자 많은 영국인들이 세인트빈센트 섬을 떠났다. 1902년 라수프리에르 산이 폭발해 섬에 큰 피해를 줬다.
1979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이 영연방 국가로 독립했다.
3. 인구
세인트빈센트 섬을 포함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사람들은 주로 이 섬의 이름에서 기인하여 Vincentian, Vincies 또는 Vincys로 알려져 있다. 섬 인구의 대다수는 흑인 혈통이며, 흑인과 혼혈된 카리브계 원주민, 식민 통치로 유입된 영국계나 인도계, 상당한 규모의 혼혈 집단도 존재한다.섬의 전체 인구는 약 10만여명이다. 상당수의 인구가 성공회, 감리교, 가톨릭을 믿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같은 기타 개신교 교단이나 힌두교 신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