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세스 릭스 Seth Rig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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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30년 9월 19일 ([age(1930-09-19)]세) |
미국[1] | |
직업 | 보컬 트레이너 |
배우자 | 마케타 스웬스 (2012년 ~ 현재) |
자녀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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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스 릭스는 내가 보컬을 배울 때도, 앨범
Thriller와
Bad를 준비할 때도 큰 영감과 도움을 주었다. 1988년 같이 음악 여행을 떠났을 때도 나는 그의 발성법이 확실하고 필요성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 마이클 잭슨
― 마이클 잭슨
미국의 보컬 트레이너.
'Speech Level Singing'(줄여서 SLS)라고 하는 발성법을 창시한 사람이다. 벨칸토 발성을 기본으로 한 체계적인 발성 트레이닝 시스템을 만들어 발성과 가창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싱어들에게 건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67년간 보컬트레이너 활동을 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는데, 이 중 그래미상 수상자만 125명에 육박할 정도로 유명한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를 담당했다. 그의 제자로는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마돈나, 레이 찰스, 우피 골드버그, 린다 해밀턴, 더스티 스프링필드, 마이클 볼튼, 체스터 베닝턴 등이 있다.
대한민국 가수 중에는 마크툽과 소향과 박미경이 있다. 박미경은 3집을 녹음하다 성대 결절을 겪게 됐을 때, 미국 LA로 가서 세스 릭스에게 레슨을 받고 4집을 냈다고 히든싱어에서 밝혔다.
2. 생애
1930년 9월 19일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메릴 랜드, 발티모어에서 자랐다. 9살에 워싱턴 대성당 합창단에 들어갔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존스 홉킨스 대학의 피보디 음악학교에서 오페라 장학생이 되었고 뉴욕의 맨하탄 스쿨에서 오페라 석사 학위를 마쳤다. 그의 보컬 선생님이자 음악적 영감을 준 인물들로는 미국의 바리톤 가수인 John Charles Thomas, Robert Weede 그리고 이탈리아 테너 Tito Schipa, 덴마크 테너인 Helge Rosvaege가 있다.학교를 졸업한 뒤, 프로로써 뉴욕시 오페라 단원으로 5년간 활동했으며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왕과나", "110 인 더 쉐이드" 등에서 주역으로 3년간 활동하였다.
그는 뉴욕에서 활동하면서 브로드 웨이의 퍼포머들을 지도하기 시작했으며, 1967년 그는 목소리에 대한 박사과정과 대학 교수직을 시작하기 위해서 로스앤젤레스로 거점을 옮기게 되었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낮은 수준의 지도 때문에 박사과정과 교수직을 유지하지 못하고 도중에 그만두게 되었다.
그가 보컬 코칭을 시작한 초창기엔 보컬 테크닉에 대한 자신의 지도방식(SLS)을 체계화 시키기 시작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자신을 스튜디오를 만든 후에는 성대수술 후의 환자들의 목소리 재활을 돕기 위해 세스 릭스에게 재활을 의뢰했던 후두전문의들과 협업했고, 재활을 돕기 위해 레슨을 받은 환자 중 한 명이 바로 "스티비 원더" 였다.
스티비 원더의 목소리 회복을 인상 깊게 목격한 그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 가 마이클 잭슨, 루더 반더로스 그리고 나탈리 콜과 같은 탑스타들을 그들의 보컬테크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세스 릭스에게 보내기 시작했고 그 후의 그의 명성이 팝계는 물론 영화계에도 알려지면서 스티븐 스필버그, 밥 포세, 올리버 스톤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와 같은 유명 감독과 배우들과 협업은 물론 유명인들을 지도하면서 그는 성공을 이어가게 되었고, "스타들의 스승" 이라는 불리는 현재의 명성을 만들게 되었다.
3. SLS(믹스보이스) 발성법
SLS(Speech Level Singing)는 풀어서 설명하면 '말하듯이 노래하라'인데, 그 의미는 진짜 말하듯이 노래하라는 게 아니라 말하는 것처럼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편안하게 가창발성을 사용하라는 뜻이다.흔히 우리가 믹스보이스라고 부르는 발성법과 같다. 믹스보이스는 성악발성에서 Voix mixte로 불리기도 하는 테크닉으로, 저음에서 고음까지 일관된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발성법으로 그 기반은 벨칸토 발성에서 시작되었다.
SLS 메소드는 세스 릭스가 벨칸토 발성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어 대중음악 가수를 위한 현대적인 훈련방식으로 재정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90년대 후반 세스 릭스는 Speech Level Singing이라는 인터내셔널 보컬코치 협회를 설립하였고, 2009년에는 SLS 공인 보컬코치 교육을 위한 "인스트럭터 메뉴얼"(SLS 메소드의 교육지침서)를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2007년에 최초로 보이스펙트의 조홍경이 공인 인스트럭터로 자격을 얻었다(현재는 탈퇴). 국내에선 정식으로 SLS가 인정하는 공인 인스트럭터 과정을 통해 시험을 통과하지 않고, 단순히 세스 릭스에게 직접 개인 레슨을 받기만 코치들이 종종 공인 인스트럭터인 것처럼 허위로 홍보 또는 과장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SLS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각 지역에서 SLS가 인증한 공인 인스트럭터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Q. SLS 자격증을 보유하는 것이 아직도 가능한가?
A. SLS 메소드를 가르치지도 않으며, 가르칠 자격도 없으며 SLS 메소드를 티칭하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시험을 통과하지도 못한 강사들이 허위로 학생들을 속여 레슨을 하는 경우가 한국에 다수 존재했다. (아직도 존재할지도 모른다... 암암리에선.) 세스릭스나 SLS 강사에게 레슨을 받은 것을 '수료' 라는 식으로 SLS 자격증을 보유하지 못한 강사가 표현하는 것은 SLS 법인이 있는 미국에선 엄연히 '불법' 이며, 한국에서 '수료'라는 타이틀로 자신의 경력을 부풀리는 케이스로 인해 SLS 측에서 정식 SLS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은 강사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적이 있다. (당시 몇 안되던 한국 SLS 강사들에 의하면 이러한 허위 경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SLS 에선 법정싸움까지 갈 생각이었다...카더라) 아무튼 SLS측의 이러한 반발로 인해 이러한 강사들은 더 이상 관련이 없거나 SLS의 이름을 통해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즉 그전까지 자격증도 없는 주제에 '세스릭스에게 배웠다', 'SLS 메소드를 가르친다' 며 주장하는 강사들은 한국에서 '그저 자기가 미국에 관광하는 차원에서 다녀온단거나 화상통화를 통해 며칠 배운 정도의 수준' 을 '수료' 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당연하지만, 학생을 위한 레슨과 실제 SLS 시험을 이수하기 위해 가르치는 레슨은 동일한 원리를 기반으로 가르치지만, 그 수준이 '엄격하게' 다르다. (또한 세스릭스에게 직접 배우기 위해선 엄청난 비용의 돈을 매회 지불(...)해야 하는데 그걸 '수료' 라는 타이틀을 감히 달 정도가 되려면? < 엄청난 금수저가 아니고선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국에서 자신을 'SLS 강사' 였다고 주장하거나 '세스릭스의 제자'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배울 것을 광고한다면 반드시 자격증 소지 여부(사진으로 보내달라고 하거나, SLS 홈페이지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와 SLS의 어느 강사에게 배웠는지, 얼마나 배웠는지, 그 진위를 반드시 따져보도록 하자. (아마 거의 배웠다고 한다면 대부분 이전 SLS의 마스터레벨 강사에게 배웠다고 할 것이다... 근데 사실 굳이 돈 내고 배울거면 SLS에 소속해서 마스터레벨의 강사로 활동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게 이득이다. 영어를 못한다고 보컬 레슨을 못 받을 이유가 없으므로...)
Q. 그럼 국내에선 어딜 가서 SLS 메소드를 배워야 하는가?
A. Speech Level Singing 메소드를 배우고 싶다면 SLS 에서 정식으로 인증받은 교사를 Speech Level Singing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된다. ... 였지만 현재 SLS에서 강사로 활동하던 대부분의 강사들이 세스릭스와의 불화로 인해 SLS를 대거 탈퇴하였다. (현재의 SLS 는 기존의 SLS로부터 사실상 완전히 붕괴된 상태이지만, 그래도 세스릭스는 자신의 아내와 함께 티칭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사실상 '정식 SLS 강사' 는 현재 세스릭스와 그의 아내 뿐이라고 보면 된다. (진짜 알짜배기 오리지널에게 배우고 싶다면 미국으로 가자!!! → 회당 레슨비용도 장난아니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다... 물론 관광차원에서 가고싶다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세스릭스는 '자신에게 배운 강사들' 정도의 어설픈 눈썰미를 가진 사람이 아니며, 그에게서 배운 대부분의 사람들 - 강사를 포함 - 이 그에게 도움을 받았으며 전문성을 인정한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SLS 메소드를 완전히 배울 수 없느냐... 그런 것은 아니다.(!) SLS에서 정식으로 인증받았던 교사들이 새롭게 만든 단체인 VIP 또는 IVA 에서 인증받은 강사나 그에 상응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배울 수 있으므로,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그러한 사람들에게 배우면 된다. 또한 SLS와 관련이 더 이상 없더라도 기존 SLS 자격증을 레벨 3이상을 보유하였으며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과 인증된 제자(!)들을 보유한 강사라면 충분히 레슨비를 지불하고 배워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장한다. 사실상 동일한 자격증으로 볼 수 있는 VIP 와 IVA 의 경우 IVA는 좀 더 통과하기가 쉽고 VIP는 매우 빡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성향이나 경력의 강사가 있는 곳을 잘 알아보고 강사의 경력 및 자격증 레벨을 철저하게 점검한 뒤 갈 것을 추천한다. 이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해당 강사가 배출해낸 '제자들의 커리어' 를 보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3.1. 믹스보이스
믹스보이스는 과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두 가지의 타입으로 분류되는데, Thyroarytenoid(갑상피열근)과 Cricothyroid(윤상갑상근) 두 근육 중에 어느 쪽이 더욱 우세하느냐 또는 개입하느냐에 따라 Mx1(Chest Mix) 또는 Mx2(Head Mix)로 분류되며, 단순히 성대 근육들의 조절뿐만 아니라, 특히 파사지오 구간에서 성도(vocal track)에서 생성되는 피드백 에너지(pressure and sound wave) 또한 믹스보이스를 생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믹스보이스는 반가성과, 가성 또는 두성과는 구별되는 소리로 이는 성대접촉률(CQ)과 데시벨 (소리의 크기) 그리고 목소리 분석 스펙트로그램을 통해서도 그 차이가 확인이 가능하다.
4. 세스 릭스와 SLS가 대중음악에 미친 영향
미국에서도 대부분의 발성훈련이 성악 보컬교육 (Classic Vocal pedagogy)에 기반하고 있던 60년대 후반과 70년대에 대중음악 가수들을 위한 보컬교육 (CCM Pedagogy)를 시작한 선구자 중에 한 명으로 벨칸토 발성을 기반으로, 당시 무리하게 고음을 내거나 노래하던 가수들이 대부분이던 대중음악 가수들에게 저음에서 고음까지 무리없이 일관된 목소리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에 적용이 가능한 훈련 메소드를 개발 해내고 대중화 시켰고, 120명 이상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아티스트를 배출함은 물론 그가 개발한 훈련 메소드(SLS)를 체계화하며 전 세계에 많은 보컬 인스트럭터를 양성했다.5. 현재의 입지
다수의 팝 보컬리스트들이 믹스를 쓴다고 보면 된다. 한국의 경우는 20세기 후반부터 아이돌 시장이 제자리를 잡아가면서외국에서 믹스보이스 수료를 받고온 소수의 강사들로부터 시작해 발성의 기초로 자리잡혔다. 물론 장르마다 케바케인건 여전하다.
그런지나 얼터너티브, 헤비메탈에서는 소리가 너무 깨끗하게 빠진다면서 믹스를 약간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며(유러피안 파워 메탈에서는 높은 음역대의 자연스러운 소화를 위해 선호), 블랙 뮤직의 경우는 이미 90년대 베이비페이스/알켈리 시대 때부터 발성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사실상 하나의 표준이 되었다.
[1]
출신 주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