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3:22:09

세세리

세세리
セセリ | Ses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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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5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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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c117d><colcolor=#ffffff> 나이 12세 (에스프가루다)
15세 (에스프가루다 2)
생일 6월 17일[A]
출신 신라
신체 S형[A]
가족 아버지 쟈코우
성우 니노미야 요시미 (에스프가루다)
하네다 유카 (에스프가루다 2)
하야사카 나나세[3] (고딕은 마법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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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이브 탄막 게임 에스프가루다 시리즈의 등장인물. 신라의 황제 쟈코우의 딸이다.

2. 특징

제작진의 사랑을 너무 지나치게 받은 나머지 항상 추락하는 불운의 보스 캐릭터.

또한 발연기로 유명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성우는 니노미야 요시미(二宮 圭美)[4]인데, 연기가 상당히 어색해서 니코니코 동화에서 세세리가 나오면 「사라져~!(국어책)」이라든가 「아바마마!(국어책)」같은 코멘트가 달린다.


특히나 스테이지 1에서의 등장 대사인 「하하하하! 네 녀석들↓의 존↓재를 지워↑주겠다!→」와 공격할 때의 대사인 「야아아~↑」는 백미. 스테이지 5 중간 보스로 나올 땐 더 심해서 위의 발연기 대사를 쉴새없이 외친다. 그야말로 발연기의 최종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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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가루다 2에서는 성우가 하네다 유카(羽田 由香)로 바뀌면서 전작의 굴욕은 사라졌으나, 대신 「반드시 죽여주마!」라는 대사가 상당히 강렬한 나머지 이 대사가 나올 때마다 니코니코 동화 내에서 폭발적인 코멘트가 달린다.

에스프가루다 2 블랙 레이블에서는 비각성 상태에서 배리어를 발사하면 1편에서의 대사인 「사라져~!」가 나온다. 다만 국어책 읽기는 아닌지라 좀 아쉬운 요소. 표현하자면 여기에서는 「사라져↗~어~엇↑!」.

3. 작중 행적

3.1. 에스프가루다

황태자는 나 혼자로 좋아! 이제 와서 남매 따윈 필요 없어!
나이는 12세. 남자아이로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남장을 하면서까지 자랐다. 아버지 쟈코우로부터 애정을 추구하지만 얻지 못했고, 그로 인해 생긴 외로움이 그녀의 공격적이고 오만한 성격을 만들게 되었다. 최전선에서 진행되는 전투를 지휘하는 이유는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아게하 타테하가 자신의 배다른 남매이며, 쟈코우가 그 2명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는 것을 알고는 질투에 미친다.

아게하 1인 플레이 인트로에서는 세세리가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히오도시와 타테하를 살해하고, 그걸 보고 뛰쳐나온 아게하는 그 충격으로 가루다로 각성하게 되며, 타테하 1인 플레이 인트로에서는 부하들의 공격을 히오도시가 대신 막아주면서 사망하고 그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타테하가 가루다로 각성하는 장면이 나온다. 세세리 덕분에 남매가 사이좋게 각성하여 자신도 쳐부수고 아버지도 박살내고 조국은 멸망한다.

스테이지 1에서는 보스로 나오며, 매우 쉬운 난이도를 갖고 있다. 2형태에서는 대포를 꺼내 비트를 사출해내는데 이 비트를 각성으로 파괴하면 배율도 들어가고 금괴도 나오기 때문에 불릴 수 있다. 그 외에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는 편. 격파하면 아버지인 쟈코우를 부르면서 추락한다.

추락한 뒤 사지를 전부 기계로 바꾸고 스테이지 5에서 중간 보스로 재등장 한다. 여기서는 난이도가 꽤 올라가긴 하지만, 기본 베이스가 쉬운 작품이라 역시 그다지 어렵진 않다. 2형태까지 격파하면 또 추락해서 두 번째 추락한다...
주의할 점이라면 1형태에서 중앙에 탄을 뿌리며 회전하는 파츠를 내놓는데 이 파츠를 파괴해버리면 매우 무시무시한 공격을 날려대니 일부러 파츠를 파괴해서 점수를 챙길게 아니라면 파츠는 최대한 공격하지 말고 회전하면서 본체를 극딜하는게 낫다.

3.2. 에스프가루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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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ずっとこの時を待っていた······ 必ず死なすっ!!
쭉 이때를 기다렸다······ 반드시 죽여주마!!
나이는 15세.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5 보스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추락 후 소마 국(國)의 진(眞) 성령기관에 의해 구조되었고, 온몸을 기계로 완전히 개조하고 신체 연령을 억지로 늘려가면서까지 복수의 일념을 가진 사이보그로 재등장한다. 이때 입고 나오는 옷은 쟈코우가 세세리의 성년식 때 입어보라고 준비해 둔 드레스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건 이 옷이 아무리 봐도 12살 사이즈인 데다, 분명 1편에서는 남장하고 황태자로 행세했다는 설정이었는데 저런 드레스를 준비해 뒀다는 점.

전신을 기계로 바꾸었기 때문에 각 패턴 때 사지가 하나씩 몸에서 분리되어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최종 보스인 쿠쟈크에게조차 없는 전용 격파 씬까지 있는데 이 씬을 자세히 보면 한쪽 안면이 떨어져 나가고, 안쪽이 기계로 되어 있다. 즉 2편의 인간형 보스들은 전부 인체 개조가 되어 있다.

5면 보스답게 난이도가 꽤 어려운 수준이긴 하지만 이미 4면 보스인 마다라부터 보스 내구도와 난이도가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납득이 안되는 정도는 아니다. 발악 패턴은 둘째 치고 2형태보다 오히려 1형태가 더 어렵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세세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따로 있는데...


만일 플레이어가 역주 레벨 3이고, 세세리 대면시까지 노 미스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면 히든 보스로 「증오로 가득찬 세세리」(憎悪に満ちたセセリ, 일명 진(眞) 세세리)가 출현하는데, 이게 최종 보스 쿠쟈크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전 형태의 모든 패턴이 강화되고 페이즈 내구도 분배량도 변경되며[5] 특히나 2형태는 거의 모든 패턴이 아예 완전히 다른 패턴으로 바뀌는데 이 2형태가 가장 악명이 높다.
2형태는 개막 패턴을 제외하면 패턴 하나하나도 회피가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오르는 건 둘째치고 각성 키고 레이피어로 한동안 패도 죽질 않는 내구도도 큰 문제. 게다가 4패턴으로 진입하면 나오는 미사일 발사 패턴은 일반 세세리는 플레이어 자기를 노려서 몇발씩만 쏘는 반면에 이 진 세세리는 더 많은 다량의 미사일을, 전방향으로 긴 시간동안 흩뿌려서 쏘기 때문에 체력이 정말 깎일 생각을 안한다.

발악 패턴은 대청탄 발사가 빨라져 커브탄이 양방향으로 날아오기에 더더욱 흉악해지지만, 어차피 이 패턴은 일반 세세리에서도 흉악할 뿐더러 여기까지 오면 체력 내구도가 바닥을 치는 상태라 똑같이 절사계의 제물이 되는 패턴... 근데 탄을 하도 뿜어내는지라 여기서 절사계를 키게 되면 표시 탄환이 너무 많아서 탄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다.[6]

처음 등장할 당시엔 최종 보스가 가려질 정도의 극악한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다. 이게 얼마나 심했는지 과거에는 스코어링을 하는 유저들은 이 녀석을 일부러 보지 않기 위해 고의로 1미스를 내고 일반 세세리를 대면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때문에 한때 노미스 클리어가 불가능한 게임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을 정도였다.
현재는 대부분의 패턴 파훼법이나 효율적인 대미지를 주는 공략법이 많아져서 일단 대면하는데만 성공하면 잡는 것 자체는 크게 어렵지는 않은 보스. 애초에 세세리까지 노 미스로 올 정도로 패턴을 깎은 상태라면 최대잔기 6개는 충분히 챙기고 올 수 있을 것이고 보스 직전에 배리어 게이지 아이템도 주기 때문에, 잔기빨과 각성 대미지로 눌러서 어떻게든 잡을 수 있으며 진 세세리 노미스 클리어 영상도 올라온 상태.

그리고 격파 점수도 1형태 200만점, 2형태 400만점, 3형태 600만점으로 모든 보스중 가장 점수가 큰데다[7] 탄도 엄청난 양으로 쏟아붓기 때문에 절사계로 먹을 수 있는 배율의 양도 엄청나서 스코어러들도 전일을 노리는 클래스로 들어서면 스코어링을 위해 진 세세리를 대면하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패턴 난이도는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이 녀석을 경유하면서 스코어링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수라로 향하는 길...

격파하면 아버지를 부르면서 추락한다. 결론은 세 번째 추락.(...)
아버지한테도 인정받지 못하고, 배다른 남매들(+ 관계가 거의 없는 아이+후술할 자신의 나이 어린 클론)한텐 총알세례 받고... 이래저래 불쌍한 캐릭터다.

여담으로 이 녀석이 보스로 등장하는 5 스테이지의 일부 전차와 중형기는 전작의 적대 세력인 신라식 병기들이다. 브금도 전작 3스테이지의 브금을 적당히 어레인지 한 듯한 느낌이다.

3.2.1. 난이도에 대한 진상

사실 세세리가 저렇게 어려워진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이치무라 타카시가 난이도 밸런싱을 담당한 다른 보스들과 달리 이 녀석은 그 IKD가 직접 난이도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IKD가 "제발 이것만은 내게 맡겨줘!" 라면서 세세리만은 제발 자기가 조정하게 해달라고 졸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탄생한 게 바로 저 증오로 가득찬 세세리다.

이 진 세세리를 본 프로듀서 아사다 마코토의 코멘트.
"게임 때문에 열받은 건 처음이다. 당장 IKD한테 가서 때려버릴까 싶었다."
그리고 진 세세리의 난이도 때문에 케이브에 항의가 들어오자 이 IKD가 한 말이 더 가관이었다.
"이론상으로는 피할 수 있습니다."
① 게임 속도를 반으로 떨군다. 때에 따라서는 1프레임씩 움직인다.
② 그것을 IKD 자신이 10번 중 6번 피했다고 가정한다.
③ IKD보다 100배쯤 잘하는 사람이면 전부 다 피할 수 있을 터이므로, 이걸 돈 받고 팔아도 돼!
요약하면 TAS로도 열 번 중 여섯 번밖에 못 깨는 걸 RTA로 깨라고 내놓았다는 뜻이다.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그리고 Xbox 360판에선 케이브의 음악 담당자가 왠지 진 세세리 BGM #이 최종 보스 쿠쟈크 BGM #보다 더 최종 보스전 삽입곡에 어울리는 것 같다고 염려했는데, 이에 대한 IKD의 대답이 "당연한 거 아냐?" 이쯤이면 진 최종 보스 확정이다.

3.3. 에스프가루다 2 블랙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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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각성 전, 오른쪽이 각성 후
엑스박스 360 이식판인 에스프가루다 2 블랙 레이블의 블랙 레이블 모드에서 세세리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사기의 자리에 세세리가 있다.

플레이어 측의 세세리는 후에 소마[8]의 과학자가 되는 사람의 손으로 신라[9] 시대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클론이다. 신라 괴멸(에스프가루다 엔딩) 직후에 비장의 카드로서 급히 전선에 투입되지만 계획은 불발에 그치고 클론 세세리는 아게하 일행에게 구조된다.

기능의 손상 때문인지, 아게하 타테하에게 부친 쟈코우가 살해당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소마와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채 아게하와 타테하, 모친인 앨리스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

가루다는 아니지만 휘우[10]의 힘으로 각성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정판 패키지의 표지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15세여야 하는데, 왠지 표지의 모습은 1편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모습, 즉 12세의 세세리에 가깝다.[11] 스테이지 5 보스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15세의 세세리. 테마곡은 스테이지 5 일반 세세리 테마, 세세리 VS 세세리 테마, 진 세세리 테마 3종류가 존재한다. 적용 순서는 진 세세리→세세리 vs 세세리→일반 세세리 순으로 우선 적용.[12]

기체 타입은 아사기와 비슷하다. 즉 통상은 그저 그런데 각성 상태에선 개캐다. 각성 아사기 특유의 고화력을 유지하면서 더 쓰기 편하게 어레인지해 놓았다. 레이피어의 경우, 옵션 락온 문제 때문에 필드에서는 도저히 쓸 게 못 되는 아사기의 통상/각성 레이피어와는 달리 필드에서도 쓸만하다. 샷의 성능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 정도. 다만 레이피어 옵션이 이동반응형, 그것도 역방향 이동이다. 록온형이라서 각성 레이피어의 옵션을 붙이기만 하면 최종 보스고 나발이고 녹이는 게 가능한 아사기에 비해서 회피 중에는 화력의 누수가 발생한다는 게 문제다.

또한 절사계 중 적용되는 절무적이 각성절사계 시작부터 1초 동안은 게이지 감소 없이 적용된다! 대신 아게하나 타테하에 비해 절무적 게이지 감소율은 높은 편이지만... 일부 구간에서 아게하/타테하는 그냥 절무적으로 탄량을 불릴 걸 세세리는 절사계 끊어쓰기[13]를 통해 여러번 나눠 불리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웬만해선 그냥 불리는 게 이득이다.

그리고 엔딩이 충공깽. 기억을 전부 되찾았는지 타테하와 아게하를 쓰러트리고 신라를 재건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는데 블랙 레이블 관련으로 자료를 뒤져보면 좀 무서워진다.

3.4. 고딕은 마법소녀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세세리.png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기갑】 세세리.png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기우】 세세리.png 파일:고딕은 마법소녀 【증오】 세세리.png
<rowcolor=#ffffff> 세세리 (★4) 【기갑】 세세리 (★3) 【기우】 세세리 (★5) 【증오】 세세리 (★4)
콜라보 사역마로 등장한다. 세세리의 속성은 바람, 기갑/기우/증오 세세리의 속성은 어둠.

4. 기타

IKD는 앞으로 후속작 나올 때 다른 캐릭터는 안 나오더라도 세세리만큼은 반드시 나와야 한다는 발언을 대놓고 한 바 있다.


[A] 출처: 고딕은 마법소녀 공식 홈페이지 [A] [3] 후쿠마루 모치(福円 もち)라는 예명을 사용한다. [4] 이후 록맨 록맨에서 의 성우를 맡게 된다. [5] 1형태와 3형태의 체력 분배량이 줄어든 대신 2형태의 체력 분배량이 대폭 늘어났다. [6] 기판 자체는 벌레공주님과 같은 CV1000을 사용한다. [7] 최종 보스 쿠쟈크가 1형태 200만점, 2형태 300만점, 3형태 500만점이다. [8] 에스프가루다 2의 흑막인 국가. [9] 에스프가루다의 흑막인 국가. [10] 에스프가루다 2에서 적들이 장비한 비행 장비. 1편에서의 신라군은 기갑날개였다. [11] 사실 스테이지 5의 보스인 세세리는 온몸을 개조해서 신체 연령을 늘린 것이기에 원래대로라면 클론 세세리 쪽의 모습이 정상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클론 쪽은 프로토타입이라서 그런지 아직 불안정하기도 하고, 휘우의 힘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신체적인 성장은 멈춘 것일지도 모른다. [12] 즉 세세리가 진 세세리를 상대하는 경우에는 세세리 vs 세세리 테마가 아닌 진 세세리 테마가 나온다. [13] 절사계-절무적으로 탄을 불리다 게이지 감소 직전 혹은 시작될 즈음에 절사계를 풀었다가 다시 절사계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