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장착=,
한글판명칭=성급한 매장,
일어판명칭=<ruby>早<rp>(</rp><rt>はや</rt><rp>)</rp></ruby>すぎた<ruby>埋葬<rp>(</rp><rt>まいそう</rt><rp>)</rp></ruby>,
영어판명칭=Premature Burial,
효과1=①: 800 LP를 지불하고\, 자신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하고\, 이 카드를 장착한다.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때에 그 몬스터는 파괴된다.)]
LP 코스트를 지불하여 자신의 몬스터를 소생시킨 뒤 장착, 그리고 이 카드가 파괴될 경우 장착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를 가진 장착 마법이다.
소생 카드이자 장착 마법이기 때문에 필드에 남아 있는다는 점이 여러모로 많은 반향을 불러온 카드다.
소생 카드계의 원조이자 본좌라고 할 수 있는
죽은 자의 소생과 비교해보면 LP 800 지불이라는 코스트가 있고, 자신 묘지의 몬스터만 부활시킬 수 있으며, 무조건 공격 표시로만 특수 소환이 가능한데다가 발동하면 다른 체인 걱정 없이 완전 부활인 죽은 자의 소생과 달리 장착 카드라서 필드에 남기 때문에 마법,함정존을 한칸 차치해서 잘못하면 다른 마법,함정을 쓸수 없게 되거나 마법, 함정을 파괴하는 프리 체인 카드들에게 취약하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그래서 기껏 살려낸 몬스터는 언제든 몬스터 제거와 마함제거 양쪽의 위협에 모두 노출된다는 점 때문에 죽은 자의 소생의 하위 호환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함정에 빠진 것이다.
이 카드의 텍스트에는 굉장히 치명적인 맹점이 있는데, 바로 장착 몬스터가 파괴되는 조건이 "필드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가 아니라 "이 카드가 파괴됐을 때"라는 것이다. 즉 이 카드가 파괴되지 않은 채 필드에서 벗어나면 몬스터는 완전히 살아남는다. 예를 들어서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로 이 카드를 패로 되돌리면 몬스터를 필드 위에 살려 놓은 채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외에도 이 맹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바운스 카드들은
허리케인,
질풍조인 죠 등 넘쳐나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부활하자마자 이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만들어버린다. 간단한 예시 하나만 들자면,
호루스의 흑염룡 LV6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마법의 효과를 전혀 받지 않는 고로 이 카드를 쓰면 부활시키자마자 바로 이 카드의 영향에서 벗어나 완전히 소생하게 된다.
달의 서 등으로 장착 몬스터를 뒷면 표시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대상을 잃은 채로 파괴되기 때문에 장착 몬스터는 파괴되지 않는다.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같은 걸로 필드 위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게 만든다. 역시 대상을 잃은 채로 파괴되어 완전히 소생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다만 발동에 바로 체인이 걸려 싸이크론으로 박살나거나 하면 불발 처리가 되어 몬스터는 필드로 나오지도 못한다. 또한 이 카드가 파괴됨으로써 장착 몬스터가 죽으면 자기 카드에 의한 파괴로 취급하니 이 점에도 조금은 주의...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금지라 못 쓰니깐.
굳이 몬스터 소생 및 카드 재활용이 아니더라도
빛의 제왕 크라이스를 부활시킨 뒤, 이 카드와 함께 자멸시키고 덱에서 2장 드로우할 수 있다. 이러면 패 1장을 써서 덱에서 2장을 드로우하는
욕망의 항아리와 동일한 효과까지 낼 수 있다.
그리고 장착 마법이기 때문에
암즈 홀로 서치가 가능하며,
명공 호철,
바이론 델타 등 대체재도 있기 때문에 설령 매장을 1장만 넣어도 한 판에 최대 4번까지 쓸 수 있다. 또한 장착 행위 자체는 효과가 아닌 룰에 의한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특수 소환되는 순간 발동되는 임의 효과가 타이밍을 놓칠 염려는 없다. 상위호환인 줄 알았던
죽은 자의 소생은 서치가 어려운 일반 마법이라는 한계 때문에 제한으로 내려간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바운스 카드의 증가와 홀대받던 장착 마법 카드에 대한 지원으로 환경이 변하는 과정에서 장착 카드의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현재는 죽은 자의 소생보다 더 위력적인 카드가 되어버렸다.
이 카드가 제한 먹은 건 리빙 데드가 제한을 먹은지 1년도 넘게 지난 2002년 5월. 이 당시에는 확실히 죽은 자의 소생보다 열등한 카드로 취급되었고, 콤보라고 해봤자 허리케인을 이용한 완전 소생 & 재사용이 전부였다. 제한 먹은 것도 그냥 당시에 희소했던 소생 효과 자체의 강력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그 말대로 소생 효과만으로도 이 카드는 충분히 가치가 있었고, 리빙 데드와 함께 웬만한 덱의
필카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상기한 대로 암즈 홀이라든가 브류나크라든가 각종 흉악한 방법으로 이 카드를 계속해서 우려먹고 악용할 여지가 생기는 바람에 결국 2008년 9월자로 금지가 되어버렸다. 이 카드와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크 가이의 조합을 통한 무한 드로우 콤보의 악명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정작 이 카드의 상위 호환 취급을 받았던 죽은 자의 소생은 이 무렵 한번 제한으로 풀린 이후 금-제 간을 오가게 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압수,
짓궂은 쌍둥이 악마 등과 함께 이 게임에서 라이프 코스트는 코스트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 한때는
신의 심판 3장 채용하는 덱도 많았음을 감안해보자.[1]
나비의 단검-엘마와 비슷하게,
암즈 홀 때문에 제한이 의미없이 서치가 비정상적으로 쉬워진 것이 일단 가장 큰 문제. 또, 이 카드와 콤보로 쓰일만한 범용 카드라면 아직
빙결계의 범왕 듀로렌이 떡하니 계신다.
최근에
왕궁의 칙명과
크리터,
검은 숲의 마녀등 초창기 카드임에도 흉악했던 금지카드들이
에라타됨에 따라 이 카드도 가능성이 생기긴했는데, 이게 에라타가 되려면 현재의 기본 소생카드들처럼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때"가 아닌 "이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났을 때, 장착 몬스터를 파괴한다."에다가 "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정도로 강하게 에라타를 해야 금지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해도 여전히 암즈 홀로도 쉽게 서치가 된다는 강점이 있어서 보장은 못하지만...
이렇게 원조인 죽은 자의 소생 못지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보니 유사 소생계 카드들 중에서 죽은 자의 소생, 리빙데드가 부르는 소리와 함께 소생 3대장으로 불린다. 하지만 사실 이 3카드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어느쪽이 어느쪽의 상/하위 호환이라고 말할 수 없는 서로의 장단점이 명확한 카드들이다. 물론 의도는 그렇지 않았다[2] 각주에도 잘 나와있지만 이 세 카드는 서로를 차별화할 수 있을 법한 발동조건, 특징 등이 있다.
죽은 자의 소생 - 자신, 상대 묘지를 모두 사용 가능. 표시 형식 무제한. 일반 마법 카드. 제한 카드
성급한 매장 - 자신 필드만 가능. 공격 표시만 가능. 바운스 시 재활용 가능. 이때 몬스터는 계속 생존. 장착 마법 카드. 금지 카드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 자신 필드만 가능. 공격 표시만 가능.
금지된 성창등 일부조건하 몬스터 생존 바운스 시 재활용 가능. 지속 함정 카드. 무제한카드
이렇듯 서로 쓰기에 따라서 다양한 운용법이 가능하다. 물론 현환경에서 아무래도 범용성이나 부가적인 성능면에선 리빙 데드가 앞선 두 카드에 비해 좀 밀리는 건 사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장착=,
한글판명칭=과도한 매장,
일어판명칭=やりすぎた<ruby>埋葬<rp>(</rp><rt>まいそう</rt><rp>)</rp></ruby>,
영어판명칭=Overdone Burial,
효과외1=이 카드명의 카드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다.,
효과1=①: 패에서 몬스터 1장을 버리고\, 버린 몬스터보다 원래의 레벨이 낮은 자신 묘지의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이 카드를 장착한다.,효과2=②: 장착 몬스터의 효과는 무효화된다.)]
명칭 지정으로 1턴에 1번밖에 못 쓰고 LP 지불이 아닌 패 코스트로 바뀌었으며 버린 몬스터보다 원래 레벨이 낮은 몬스터를 소생시키에 레벨이 없는 엑시즈 / 링크 몬스터는 소생이 불가능하다.
또한 장착 몬스터의 효과도 무효화되기에 효과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파워 툴 드래곤이나
디포머 비디온 같은 장착 카드를 장착함으로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들과의 연계 역시 불가능하다. 다만 이 효과는 이 카드를 장착하고 있을 때 뿐이기에 이 카드를 패로 올리거나 파괴해버리면 효과는 다시 돌아온다.
이 카드가 성급한 매장보다 우월한 점이라면 수비 표시로도 소환이 가능하단 점과 이 카드가 파괴되어도 장착 몬스터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는 것 정도?
안개 골짜기의 팔콘 등으로 이 카드 자체를 패로 되돌리거나 성급한 매장 때 사용했듯
달의 서나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 같은 걸로 소생사실을 초기화시켜 완전 소생시키는 것도 가능은 하다. 장착 마법이기에 암즈 홀이나 파워 툴로 서치가 가능하단 것도 동일.
다만 이 카드의 가장 큰 맹점은 역시 저 패 코스트. 패에 있는 몬스터보다 레벨이 낮은 몬스터가 묘지에 존재해야 하는 굉장히 한정된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메인 덱 몬스터들의 레벨이 통일되어 있는 엑시즈 축의 덱에선 사용하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아예 가치가 없는 카드는 아닌데 상성상 엑시즈를 쓰지 않는 덱이라면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레벨이 높은 몬스터를 패에 들고 있을 수 있는 어드밴스, 의식, 펜듈럼 소환 축이라면 의외로 하급 몬스터를 다시 부활시키는 데 쓸만하며 싱크로 축이라 레벨이 서로 다른데다 장착 마법 서포트를 공유하는
디포머나
바이론 덱에서도 채용가치는 있다. 레벨이 달라도 상관없는 융합 / 링크 소환 덱에서도 소재로 쓸 몬스터를 부활시키는 정도는 가능. 또한 디메리트 효과가 있는 몬스터들을 소생시켜 스킬 드레인과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도 있다.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나
전선복귀 등 디메리트 없는 소생 카드에 비하면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 카드는 바로바로 쓸 수 있다는 마법 카드란 점, 서치가 쉬운 장착 마법이란 점에서 어느 정도 차별화를 할 수는 있다.
과도한 매장이라는 이름답게 일러스트에는 그냥 X자만 있던 성급한 매장에 비해 정말 과도할 정도로 금삐까에 보석까지 박힌 묘비에다 꽃까지 잔뜩 깔아놓았다.[3] 또한 종교적 문제를 의식해서인지 십자가형 묘비가 아닌 해외판에서 줄곧 십자가형 묘비를 탄압할 때 썼던 일반적인 묘비 형태를 사용하고 있는 게 특징.
[1]
그러나 신심 3장을 채용하는 덱은 2022년 환경인 현재에도 존재하는데, 다름 아닌 순수
엘드리치가 그것.
[2]
틀린 말이 아니다. 성급한 매장은 죽은 자의 소생의 너무나도 사기스런 효과 때문에 쓰지 못하게 되고 나온 일종의 에라타격(?) 카드이다.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는 그냥 원작에서 고스트다운 능력을 가진 카드로써 등장했을 뿐이고 그걸 OCG로 가지고 오면서 그냥 소생 카드로써 굳힌 것. 그런데 그렇게 하위 호환으로 만들기 위해 붙인 조건이 오히려 죽자소와는 다른 운용방법을 가져오게 되면서 세 카드는 사실상 서로 독립된 카드가 되었다.
[3]
잘 보면 묘비 근처에 화분도 황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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