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로 양주 금성군 사람.한수 휘하의 장수였다가 한수의 패망 후 조조에게 귀부한다. 이름이 복성으로, '성 공영'이 아니고 '성공 영'이다.
2. 생애
214년에 한수가 어린 딸을 염행에게 보내가면서까지 그의 배반을 막아보려고 했으나 염행은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한수를 공격하게 되고, 화음에서 패한 한수의 부하들은 모두 다 그를 떠났지만 성공영만은 곁에 남았다고 한다.후에 농성전에서 1번 버텨낸 다음 촉으로 도망갈 의사를 성공영에게 밝히자 성공영은 강족의 땅으로 가서 버티면 하후연도 군사가 얼마 없어서 못 버틸 것이고 염행도 더 이상 싸우기는 글렀으니 힘을 길러서 다시 천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 하여 강족의 땅으로 간다.
한수가 강족에게 베푼 은혜가 있어서인지 하후연이 돌아간 다음 혼자 남은 염행을 215년에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결국 한수가 부하의 배신으로 죽자 성공영은 조조에게 항복하여 열후에 봉해지게 된다.
조조와 함께 사냥을 할 때 3발을 쏘아 모두 다 맞추는 신기를 보여서 조조가 자신에게 진심으로 항복한 것이냐고 묻자 한수가 살아 있었다면 항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여 오히려 평가가 올랐다.
220년에 장기의 참군으로 참가해 농우의 노수호 이건기첩, 치원다를 토벌하기 위해 종군했고, 이후 병으로 죽는다.
3. 미디어 믹스
3.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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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인의 삼국지[1] | 삼국지 10,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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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12, 13, 14 |
삼국지 10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서량의 지장으로 등장을 하여 꽤 높은 지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기본 지력이 보통 80 남짓, 정치력도 60대로 서량 돌머리들 중에선 한수를 제외하면 발군의 능력치를 자랑한다. 단 통솔력, 무력은 70대 초반이다. 창천항로 때문인지 성이 "성"씨이고, 이름이 "공영"이라 설정되어 있다. 삼국지 시리즈에선 이상하게 항상 네모나게 각진 얼굴의 일러스트로 나온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3/무력 58/지력 80/정치력 70/매력 68에 특기는 기술, 징병, 화시, 진정, 기습, 반목, 역공, 위압. 총 8개다. 반목, 기술 특기 등이 유용하나 군사 특기가 없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2]
삼국지 11에서는 무력이 71로 상향되고 정치력이 62로 너프되나 무력이 올라가서 좋다. 다만 특기가 안 좋은 친강인 게 큰 문제점.
연의를 반영해 마등이나 마초가 군주일 때는 군사가 처음에는 한수로 설정되어 있는데, 그나마 지력이 가장 높은 게 성공영이라 성공영으로 군사를 바꾸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마등이나 한수가 AI 세력일 때 오래 놔두면 무장 육성으로 성공영의 지력을 95까지 키워 놓는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고 전법은 문무저하이며 문무저하를 가진 무장들 중 통솔력, 무력이 가장 높고 지력도 80이라서 꽤나 쓸 만하다.
문무저하 하나만으로도 마등군 외에 다른 세력에서도 충분히 밥값을 한다. 통솔력, 무력도 평범한 수준은 되기 때문. 서량의 지장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상재와 변설, 수집 특기도 달고 등장하나 10탄처럼 군사 특기가 없는 것이 참으로 아쉬울 따름. 덕분에 마등군에서 비책을 쓸 수 있는 건 한수 뿐이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나 오리지널에서는 군주인 마등이 뜬금없이 지력이 84로 올라갔기 때문에 가치가 많이 바래 버렸다. 하지만 PK에서는 마등의 지력이 다시 하향되어서 성공영의 가치가 복구되었다. 특기는 순찰 3, 교섭 5, 신속 2, 전수특기는 교섭이며 전법은 위병계 전법인 전진강화.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73, 무력 70, 지력 80, 정치 62, 매력 68로 전작과 달리 무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신중, 친강, PK에서는 특사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패도, 정책은 화계연구 Lv 4, 진형은 어린, 추행, 전법은 돌격, 업화, 진정, 친애무장은 한수, 혐오무장은 없다.
3.2. 화봉요원
린지성에서 조조군이 양주의 기병들에게 공격당해 호귀(胡貴)라는 장군이 살해당하고 영채에 침입까지 허용했는데, 성공영은 이 때 등장해 복병으로 나타나 화살로 원거리를 견제하는 활약을 하며, 이 때 성공영을 보고 놀라는 하후돈이 양주 허임의 부장이라고 언급한다. 염행이 한수군 최강의 무력이라면 성공영은 한수, 나아가 양주의 브레인으로 묘사되며 하후돈은 성공영이 있기에 양주군이 그럴듯한 군대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평하기도. 게다가 무력도 대단한 편인데 직접 궁수들을 이끌며 포위 사격을 하는데 하후돈의 부관 등 굵직한 인물들을 쏘아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부대를 지휘하면서 동관으로 퇴각하도록 몰아붙인 후에 포위해서 조조군을 굶겨 죽이려고 했다.
3.3. 창천항로
한수의 측근으로 나왔는데 묘하게 여성스럽다.[3] 왠지 모르게 번성에서 방덕과 최후를 함께한 성하가 동생으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작가가 성을 헷갈린 건 아닌지 스스로를 지칭할 때에는 공영이 아니라 영이라고 정확하게 대답한다.
[1]
삼국지 14에서
등방의 일러로 사용되었다.
[2]
다행히 한수가 군사 특기가 있긴 한데 한수는 지력도 75밖에 안 되고 신분이 도독인지라 의미가 없다.
[3]
단, 진짜 여자로 표현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