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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 그리드맨/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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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DX3. STD4. 식완: 카바야 그리드맨 껌5. ULTRA-ACT6. 슈퍼 미니프라7. 메카스마 THE合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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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RIDMAN UNIVERSE의 첫 작품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주인공 그리드맨의 합체 형태인 선더 그리드맨의 각종 모형을 다루는 문서.

방영 당해인 1993년 당시엔 마스터 피스라 할 수 있는 DX와, DX에 비해 크기가 작고 일부 기믹을 생략한 STD가 잘 알려져 있으며, 20주년인 2013년 한해 동안(정확히는 그리드맨이 출시된 2012년 9월부터)ULTRA-ACT 시리즈로도 출시되었다. 이후 2018년 SSSS.GRIDMAN을 기점으로 시리즈화 됨에 따라, 여세를 몰아 완구회사 굿스마일 컴퍼니의 고가 완성형 로봇 완구 브랜드인 THE합체로도 출시되었다.

그리고 식완 쪽으로는 마찬가지로 방영 당해 카바야에서 출시한 "그리드맨 껌"과 2018년 11월 하순 출시한 슈퍼 미니프라가 있다.

2. DX

파일:Coujingattai_DX_Thunder_Gridman.jpg

1993년 발매. 그리드맨이 3,980엔, 갓 제논이 4,980엔으로 개별 출시되었으며, 위의 사진과 같이 합본 세트로도 출시되었다. 기갑경찰 메탈잭 완구로 내공이 쌓인 타카라의 노하우가 정점에 달해,[1] 1993년에 만들어진 완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채로운 기믹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당시는 물론 지금도 시대를 앞선 걸작 완구로 평가받고 있다. 선더 그리드맨도 미개봉 신품일 경우 옥션에서 10~20만엔은 충분히 호가한다.

소체인 그리드맨부터 당시 통짜로봇들과 달리 팔다리가 90도씩은 꺾여주며, 백팩에 건전지 구동식 발광과 사운드 기믹을 갖추고 있다. 또한 3대의 어시스트 웨폰도 어떠한 부품 탈거나 잉여 없이 갓 제논, 선더 그리드맨으로 합체가 가능한데다 합체 후에도 그리드맨의 관절과 발광 & 사운드 기믹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리드맨의 무장인 배리어 실드외 무기들도 합체 후에 쥐어 줄 수 있다. 프로포션도 그리드맨 본체가 발광 & 사운드 기믹 때문에 약간 희생 됐을 뿐,[2] 모든 모드에서 준수하다.

디자인 관계 상 선더 그리드맨의 등짐이 커서 포징이나 관절에 영향이 가는 것과 사운드 자체의 퀄리티가 좋지 못하다는 점[3], 설정상 플라즈마 블레이드와 배리어 실드가 변형 & 결합해 그리드맨 소드가 되지만 이 기믹은 구현 없이 모든 무기가 개별 부품으로 나왔다 보니, 합체 후에 무기를 들려 줘도 그리드맨의 무기가 잉여로 남는 것 정도가 단점으로 꼽힌다.

3. STD

DX와 마찬가지로 1993년 출시. 정가는 2,500엔.

그리드맨은 발광 기믹과 3가지의 음성기믹이 구현되어 있으며, 어시스트 웨폰과 합체 할 수 있다. 다만, 갓 제논의 합체 기믹은 생략되었고 색분할도 다소 단조로워서, 검은색을 기조로 붉은색과 푸른색이 군데군데 눈에 띄는 촬영용 슈트나 DX에 비해 전체적으로 검게 보인다.

그러나 도합 9천엔에 육박하는 DX의 가격을 고려하면 다소 기믹과 색분할이 생략되긴 했으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모델이다.

4. 식완: 카바야 그리드맨 껌

식품 메이커 카바야에서 출시한 식완 그리드맨. 현재 식완이나 미니프라, 슈퍼 미니프라문서가 모두 지적하듯 저열한 소재, 단촐한 색분할은 상품군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프로포션도 DX나 STD에 비해 약간 더 짤뚱하고 디테일도 양호하지 못하지만, 기믹 면에서는 DX를 그대로 답습해 갓 제논과 선더 그리드맨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5. ULTRA-ACT

파일:Ultra_Act_Thunder_Gridman.jpg [4]

방영 20주년이기도 한 2013년 1월 출시. 가격은 5,775엔이다. 분리 형태인 어시스트 웨폰은 구현하지 않았고, 그리드맨의 몸에 갑옷처럼 장착하는 기믹만 갖추고 있다. 액션 피규어라는 라인업 특성 상 프로포션 만큼은 모든 모형을 통틀어 방영 당시의 모습과 가장 근접하다. 선더 그리드맨의 머리는 그리드맨의 머리에 그대로 씌울 수 있는 기믹 구현용 헤드기어와, 헬멧처럼 씌우는 기믹을 제거하고 선더 그리드맨 몸체에 어울리게 크기를 조금 줄여 그리드맨의 머리와 교체하는 프로포션 구현용 헤드 2가지가 들었다. 그리고 필살기술인 선더 그리드 빔을 구현하는 이펙트 파츠도 제공된다.

앞서 2012년 9월 출시 된 그리드맨이 있으면 그리드맨과 합체가 가능하지만, 없을 경우 각 어시스트 웨폰과 결합하는 더미 소체를 이용해 합체해야 한다. 그러나 이 더미 소체는 전체가 붉은 색으로만 사출된 데다 어떠한 색분할도 없다. 게다가 다리가 통짜라 가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색분할과 원만한 가동을 위해서는 도색 및 개조를 하거나 그럴 실력이 없으면 먼저 출시 된 그리드맨을 구입해야 하다 보니, 상술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부정적인 평가를 샀다. 그리고 아무리 프로포션을 중시하는 모델이라고 해도 합체시 탈거해 잉여로 남는 부품이 너무 많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었다.[5] 또한 다리 장갑과 팔 장갑은 갓 탱크, 트윈 드릴러로의 변형을 고려한 흔적도 있어서, 당초엔 어시스트 웨폰을 구현하려 했으나 선더 제트의 프로포션 문제 때문에 삭제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6]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관절이 너무나도 약하고 각 장갑들의 결합력이 양호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차렷 자세로 가만히 세워두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 정도로 관절 강도가 전체적으로 약하였으며, 조금만 가동 시키면 장갑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가는 등 갖고 놀거나 전시하면서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많이 따라왔다.

결국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훌륭했음에도 상술한 여러 가지 단점들로 인해 씁슬히 퇴장하고 말았다.

6. 슈퍼 미니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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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메카스마 THE合体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2021년 2월 25일에 최초 공개한 상품. 굿스마일 컴퍼니의 메카닉 계열 전문 브랜드인 메카스마에서 고급 브랜드인 THE合体 계열로 상품화되었다. 당초 21년 8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제반 사정상 1개월 연기되어 9월 출시되었다. 별도의 피규어 메이커인 센티넬이 제작에 참여해 상품 정보에 제작 협력 자격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7]

일반판과 특촬 에디션이라는 두가지 버전으로 각각 판매된다. 둘 모두 구성품과 기믹은 동일하지만 일반판은 스티커가 필요한 부분이 있고 먹선 없이 구판 타카라제 완구를 의식한 버전이며, TE(Tokusatsu Edition, 특(T)에(E)디션)판"은 스티커 없이 모든 부분 도색처리에, 먹선과 웨더링이 추가되어 극중 모습에 최대한 가까운 모습을 재현했다. 제품에 적용된 옵션이 다른만큼 가격도 차이가 나는데, 일반판은 32,000엔이며, TE판은 45,000엔(양쪽 모두 세금 포함 가격)이다.

기본적으로 완전변형합체를 추구하고 있으며 교체품도 교환용 손과 프로포션 중시용 발[8], 그리고 최초 정식정보 단계에선 용도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어태치먼트 파츠 정도 뿐이다. 합체 시 그리드맨 각부에 가해지는 부하를 견디기 위해 소체 곳곳에 라쳇 관절이 사용됐다.

기본적으로 작중 다양한 기믹을 모두 재현하고 있으며, 소체인 그리드맨은 합체 시 아래와 같은 기믹을 통해 합체 후의 프로포션도 확보했다.
  • 정강이 속에 들어있는 발목이 늘어나는 기믹: 이로 인해 합체 후의 다리 길이와 무릎의 가동 영역을 확보했다. 정강이 속에 들어있는 발목은 매우 얇기에 외견만 보면 파손이 우려될 법도 하지만, 갓 탱크와 선더 그리드맨의 고정은 총 5군데[9]나 되고 발목 가동은 선더 그리드맨의 발목이 담당하므로, 조심히 가지고 놀 하이 에이지 토이로서의 안정성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 몸통 속에 들어있던 어깨 폭을 연장하는 기믹: 상체 장갑이 덧씌워지면 어깨 폭은 넓은 반면 몸통과 팔의 폭이 비정상적으로 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믹.[10]

단점은 코어인 그리드맨의 팔꿈치에 집중되어 있다. 합체 후 어깨 장갑과 전완부 사이로 드러나는 그리드맨의 상완부가 너무 가늘어 보이기 때문에, 합체 후에는 기본적으로 팔꿈치를 굽혀 상완부가 보이지 않는 자세를 취해 줘야 프로포션이 안정된다. 그런데 그리드맨의 팔꿈치는 라쳇 관절을 적용한 어깨나 고관절과는 다르게 금속 심을 박아 넣었을 뿐이라서 구성품 자체의 뻑뻑함으로 고정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전완부 장갑 및 주먹이 되는 트윈 드릴러의 동체부는 합금으로 되어 있어서 합체 시 그리드맨의 팔꿈치가 감당해야 할 무게가 크게 늘어나기에 무게 밸런스가 양호하지 못하다.
이 때문에 팔을 굽힌 채 장기간 방치하면 팔꿈치가 필요 이상으로 무거운 전완부의 무게를 계속해서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헐거워 질 우려가 크기에, 장기간 전시하려면 팔은 차렷 자세로 내려놓는 것 외엔 사실상 답이 없다. 이렇듯 장기간 전시에 있어선 상반신 포징이 극도로 제한되기에 하반신을 가동시키더라도 전체적으로 태가 살지 않으며, 팔을 가만히 내려놓은 자세로 전시한다면 사실상 다리만 어깨너비로 벌려 당당히 서 있는 차렷 자세를 취해놓는 게 그나마 가장 안정적이다.

그리고 어시스트 웨폰에서도 자잘한 아쉬운 점이 보고되는데, 모든 제품에서 발견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선 선더 제트의 기수의 가동이 너무 헐겁다거나[11] 합체 시 좌우로 나뉘어지는 갓 탱크가 분리 상태, 즉 갓 탱크 단일 상태로는 서로의 결합력이 약하다는 점, 그리고 DX 완구를 리스펙트해 갓 제논의 눈에 집광 기믹[12]을 채용한 건 좋지만, 집광기믹을 사용하지 않을 때 뒤통수를 덮어줄 프로포션 중시용 커버 부품은 제공하지 않는 점[13] 등이 꼽힌다.

가격에 대해서는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스티커가 쓰여야 할 부분을 도색처리 해주거나, 먹선 및 웨더링 처리 등 서비스가 더 많이 제공된 TE판이 더 비싼 것은 당연하겠지만, 제품의 기본 구성품이 동일한데다 일정한 공정이 반복되는 양산품인데 금액차가 12,000엔 가량 = 대략 13 ~ 14만원까지 벌어지는 것이 합당한가? 라거나, 일반판 또한 30만원에 육박하는데 스티커로 설정색을 맞추라는 것이 합당한가? 라는 점 등에서 부정적 반응이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TE판의 웨더링은 소위 맥스식 도색이나 명암도색으로 불리는 밑바탕에 어두운 색을 깔고 그 위에 설정색을 입히는[14] 고급 기술이 적용된 것이 아니라, 몰드가 있는 부분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흘려넣는 먹선을 넣어서 명암과 웨더링을 표현했다.[15] 즉, 일반판에서 스티커를 제공하는 부분을 도색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 소체는 일반판과 TE판 모두 동일한 도색이 적용되어 있다. 이런 흘려넣는 먹선을 이용한 기초적인 웨더링 공정을 더 거쳤다는 이유로 가격차가 10만원 이상 벌어지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지 의문의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다.
다만 웨더링 외에도 일반판에서 스티커로 제공한 부분에 대한 도색 비용도 들어가 있고, 어쨌든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먹선을 그었다는 점에서 기계에 비해 인건비가 더 들어갔다고 감안하면[16] 이 정도 가격차가 납득은 어렵더라도 이해는 가능한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1] 덕분에 메탈잭과 그리드맨의 합체 시퀀스는 매우 흡사한데, 이는 두 작품 모두 전뇌경찰 사이버캅의 파기된 후속 기획을 원류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세 작품 모두 스폰서가 타카라다. [2] 합체 후 어깨 폭을 고려해(슈퍼 미니프라도 그렇듯, 그리드맨은 합체 방식 특성 상 기존 프로포션 그대로 합체하면 어깨가 좁아진다는 난점이 있다.) 작중 모습에 비해 가슴과 어깨가 매우 크고 넓으며 투구 장착 기믹 때문에 머리는 상대적으로 작게 설계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부조형은 아주 훌륭하다. [3] 기합 소리, 그리드 빔 등 각종 기술을 사용하는 소리, 비행하는 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다양한 기믹을 탑재하고 있으면서 사운드 기능까지 있다는 점은 훌륭하나, 사운드의 질이 시대를 감안해도 썩 좋지 못하다. 특히 기합소리(음성)가 더욱 심각한데, 그리드맨의 목소리를 연기한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연기 톤이 지금과는 다르다 등을 논하기에 앞서, 애초에 이게 사람의 목소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음질이 열악하다. 아무리 자세히 들어보려고 해도 그냥 지지직 하는 잡음으로밖에 안들린다. [4] 본문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사진의 그리드맨은 별매품이며, 윗줄 왼쪽 사진처럼 그리드맨의 소체를 있는 그대로 합체에 사용할 수는 없다. [5] 그리드맨의 주먹 × 2, 어깨 장갑 × 2, 종아리 장갑 × 2, 백팩, 심지어 정강이의 노란색 역삼각형 장식 2개까지 떼어내야 한다. ULTRA-ACT 그리드맨의 정강이 장식은 다른 모델에 비해 크고 두텁긴 하지만 결국 원작 디자인을 따르기 때문에 약간만 돌출된 형태인데, 다리 파츠 안쪽에 갓 탱크 상태의 디테일도 없어서 다른 킷들에 비해 공간에 여유가 있음에도 장식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있는 홈을 이용해 다리 장갑을 결합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은 설계가 부실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진다. [6] 가령 선더 제트의 변형 기믹을 구현하면 백팩의 크기가 그리드맨의 허벅지까지 내려올 정도로 거대해기 때문에 ULTRA-ACT 상품군이 추구하는 프로포션과 가동성을 크게 해친다. 때문에 실제 상품에서 백팩 = 선더 제트 날개부의 두께와 크기는 DX나 슈퍼 미니프라의 절반 정도로 작게 사출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다리 장갑은 그저 그리드맨에 장착시키는 용도 밖에 없음에도 갓 탱크 마냥 완전히 펼쳐지고, 팔 장갑도 원작과 조금 다른 방식이긴 하지만 그리드맨의 팔에 장착시키기 위해 팔 안쪽 면이 전개되는 점 등에서 "당초엔 어시스트 웨폰을 구현하려 했(을 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생긴 것이다. 이러한 점들에 대해 ULTRA-ACT 개발 팀에서 실제 의도가 어떤지 별도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결국 그와 무관하게 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7] 센티넬은 굿스마일 컴퍼니의 로봇 프라모델 라인업인 MODEROID의 첫 작품 마징카이저 개발과 관련해 자사 상품 RIOBOT 마징카이저의 외관(프로포션)을 쓰도록 허용했고, 굿스마일 컴퍼니는 이 디자인을 베이스로 마징카이저 하오/라이거/고바리안/SKL 등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출시하는 등 예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8] 선더 그리드맨의 발은 갓 탱크의 바닥에 수납되어 있는데, 이 발을 다리와 어울리는 크기로 디자인하면 상당히 두꺼워져 갓 탱크 상태일 때엔 선더 그리드맨의 발만 바닥에 닿고 갓 탱크의 나머지 동체는 공중에 붕 떠버리는 괴상한 형태가 되어버린다. 먼저 출시된 슈퍼 미니프라 선더 그리드맨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발은 갓 탱크 상태의 납작한 것과 선더 그리드맨 상태일 때의 두터운 발 2종류를 제공했다. [9] 그리드맨의 발바닥, 정강이 측면, 장딴지까지 3곳, 여기에 더해 갓 탱크 자체의 고정개소 2군데 [10] 변형 합체를 구현하는 그리드맨 완구가 분리상태와 합체상태 양쪽의 프로포션을 모두 만족시키기 어려운 부분이다. DX판은 그리드맨의 프로포션을 희생해 상반신을 엄청나게 키워서 합체 후 프로포션을 확보했고, 슈퍼 미니프라판은 그리드맨의 겨드랑이에 합체 시에만 사용하는 보정 부품을 끼우는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이 부품은 분리 상태에서도 계속 끼워둬도 큰 위화감은 없다.) THE 합체판은 사실상 이 슈퍼 미니프라의 방식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상품 크기가 커졌으므로 내부에 어깨 연장 기믹을 심어둘 공간이 충분히 확보 되기에 교체 없이 기믹으로 구현한 것이다. [11] 선더 제트 단일 상태나 갓 제논 상태일 땐 아무 문제가 없지만, 하필 선더 그리드맨의 백팩이 될 때 고정이 헐거워 꼬리처럼 축 늘어질 때가 있다. 시제품 공개 당시에도 선더 제트의 기수는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는 등, 고정성 조정이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2] 눈과 뒤통수를 형광 클리어 부품으로 만들고 뒤에서 빛을 비추면 눈이 빛나는 기믹. 참고 - DX 갓 제논의 뒤통수에 빛을 쬐어 집광 기믹을 활용한 사진. [13] 집광 기믹은 과거 DX완구를 소유했거나 가지고 놀아 본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과거를 떠올리는 좋은 기믹으로 여겨지겠으나, 당시 그리드맨을 몰랐거나 관심이 없었다가 2018년 SSSS.GRIDMAN의 방영 및 그리드맨 유니버스로 시리즈가 재조명 된 2020년대 들어 완구를 구입하는 사람에겐 갓 제논의 외형을 해치는 면이 크므로 마냥 좋게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 [14] 반대로 밑바탕에 설정색을 깔고 그 위에 경계면 위주로 어두운 색을 도포해 웨더링 효과를 표현할 수도 있다. 관련 작례. 바탕 흰색을 먼저 칠한 다음 명암을 넣을 곳 외엔 도료가 번지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를 덮은 다음 클리어 블랙을 테두리 위주로 도포한 방식이다. [15] 이는 명암을 표현하는 기법 중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멀리서 보면 명암 효과가 나타나지만 가까이서 보면 인위적으로 그은 먹선이라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특히 면적이 넓은 부분(가령 본 상품의 경우 금색 가슴 장갑)의 먹선과 설정색이 만나는 경계면은 면봉이나 손가락 등을 이용해 살짝 지워줘야 그나마 자연스러운 음영 효과가 생기는데, 본 상품은 그런 조치도 없다. [16] 사실 기계로 도포하더라도 오히려 수작업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높다. 웨더링/명암은 기계가 일률적으로 도색하는 것보단 사람의 공감각을 동원해 부위별로 명암을 적절히 조절하는 세세한 표현이 퀄리티를 좌우하는데, 이 손맛을 어떻게든 기계로 구현하고자 바탕에 어두운 색을 깔고 설정색을 도포할 경우 도색 기계가 어두운 색과 바탕색의 경계를 이해하도록 하나하나 지정해줘야 하고, 반대로 설정색을 도포한 다음 어두운 색을 칠하는 방식도 어두운 색이 설정색에 튀거나 번지지 않도록 일일이 마스킹하거나 이미 도색된 부위를 교묘하게 피해서 도료를 분사하는 등 일반판과는 도색 단계부터 공정이 달라지게 된다. 이 과정은 전술한 바와 같이 상당히 복잡할뿐더러 양호한 결과물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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