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2:40:04

서형민

<colbgcolor=#817c8e><colcolor=#ffffff> 서형민
Hans H. Suh
파일:서형민.jpg
출생 1990년 5월 22일 ([age(1990-05-22)]세)
서울특별시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학력 Bergen Catholic High School (졸업)
컬럼비아 대학교 (역사학 / 학사)
하노버 음악대학교 (석사 · 최고연주자과정)
직업 피아니스트
주요 수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2016) 입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2016) 우승
제8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2021) 우승
소속 Internation Piano Forum (2018년 9월 26일 ~ 현재)
Happening People (2020년 4월 28일 ~ 2021년 1월)
원아트 (2023년 10월 23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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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주요 활동4. 수상 경력5.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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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피아니스트.

2. 상세

4세부터 피아노를 치고 작곡도 하는 등 어릴 때 부터 음악 영재로 불리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다니기도 했다. 재능을 피워내면서 7살이 되던 해 한국일보 콩쿠르 금상 수상, 8세 때 금호갤러리에서 독주회를 열며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한국의 음악 영재로 잡지에 실린 덕에 TV 프로그램[1]에 출연하기도 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재능을 확신한 어머니의 결단과 추진력으로 10세 때 미국 유학 길에 오른다.[2]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를 풀 장학생으로 다니며 김유리 교수를 사사하였다.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뉴욕 필과 협연하기도 했으며, 2008년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적도 있다.

어머니의 희생[3]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9~12학년[4] 4년 간 장학금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양쪽에서 전액 장학금을 제안 받는다. 프린스턴 대에 진학해 정치외교학의 길을 갈까 고민도 했지만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하여 고대 그리스-로마 역사를 전공하면서 동시에 줄리아드 스쿨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엠머뉴엘 액스, 마티 라이칼리오를 사사하였다. 고등학교 시기와 컬럼비아 대학 시기 학업에 매진하면서 음악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 사학과를 마치고서 로스쿨이나 고고학으로 진로를 변경할까 고민했지만 다시 음악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면서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 참가하기 시작한다. 이후 독일의 하노버 음악대학교에 진학해 올리비에 가르동을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대학원에서 아리에 바르디의 가르침 아래 최고 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한창 학업과 콩쿠르 참가에 매진하던 시기인 2013년, 건강이 나빠지는 바람에 손톱 안에 염증이 차오르는 병에 걸렸고 병이 악화되면서 2017년도까지[5] 상당히 오랜기간 고생을 했다.[6] 아직까지도 완치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8-90% 까지 호전되어 고통없이 피아노를 칠 수 있어 기쁘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로는 베토벤을 0순위로 꼽았다.

유튜브에서 한 음대생에게 자신을 회사원이라고 속여 레슨받는 몰카를 한 전적이 있다. 안경에 마스크까지 장착하고 일부로 틀려가며 속이는 연기가 일품. 이 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400만이다. 이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를 차지한 조지 할리오노가 아마추어 피아노 연습생 신분으로 위장해 서형민을 역으로 속이는 몰카를 찍기도 했다. 조지 할리오노가 본모습을 드러내자 황당해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인상적.

3. 주요 활동

파일:서형민퀸엘리자베스콩쿠르.jpg

2016년 손이 아파 스테로이드를 맞아가며 참가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한다.

파일:서형민윤이상콩쿠르.jpg

몇달 후 참가한 윤이상 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고, 윤이상 특별상도 수상했다.

2017년 제15회 빈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4위에 입상했지만 이 당시에는 손가락 고통이 매우 심하여 스스로 손가락을 잘라내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

파일:서형민IPF.jpg

2018년 제8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 후 생활비가 단숨에 해결될 정도로 많은 상금을 받았고, 여러 번의 해외 오케스트라 협연, 각종 독주회, 음반 발매로 이어지며 이름을 알린다.

상기한 뉴욕 필하모닉 서울시향을 비롯하여,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슈타츠카펠레 할레, 허드슨 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등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19년 부터는 국내 무대에도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여, 하노버 음대 동문인 손열음[7]의 추천으로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독주회를 열기도 하였다.


2020년 3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에 오르기로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무산되어 온라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응원연주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면서 예술의 전당 무대에 데뷔했다.

파일:서형민본베토벤콩쿠르.jpg

2021년 12월 11일 독일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특전으로 2년간 유럽 각지에서 약 30회의 공연이 예약되었다. 21년 염증이 다시 악화되어 손가락에서 고름이 세어나올 정도였고, 피아니스트로서 설 수 있는 무대도 적어 힘들었던 차에 마지막이라고 나섰던 콩쿠르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2년 1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함께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에 오르고, 2월엔 다시 예술의 전당에서 리사이틀 공연에 선다.

4. 수상 경력

<colbgcolor=#817c8e><rowcolor=#fff><colcolor=#fff> 연도 대회 수상
2001 뉴욕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
2011 제2회 플로리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2013 제5회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8]
2016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입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윤이상 특별상
2017 헤이스팅스 국제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 2위
제15회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2018 제25회 리나살라갈로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9]
제8회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2019 제70회 비오티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
청중상
2021 본 베토벤 국제 콩쿠르 1위
슈만특별상, 실내악특별상, 청중상

5. 음반

발매 음반
파일:서형민피아노작품연주집.jpg
서형민 피아노 작품 연주집[10]
GENUIN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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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BS - '주병진의 데이트라인', MBC - '생방송 화제집중', KBS2 - '확인! 베일을 벗겨라!' 등 [2] 박성용 금호 전 회장(1932~2005), MC 주병진, 피아노 학원 선생님 등이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3]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주 6~7일 네일 가게와 세탁소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4] 한국으로 치면 중3~고3 시기. 이 4년을 대입준비를 위한 고등학생 과정으로 본다. [5] 2015년 한해 동안은 모든 걸 스탑하고 치료에만 전념했었는데 이후 염증이 재발하자 피아노를 그만둘 생각까지 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6] 미국의 병원비 수준 상 치료비를 감당하기 매우 벅찼다고 한다. 또한 치료를 위해 들뜬 손톱을 잘라내고 염증으로 변형된 부분을 모조리 뽑아내는 매우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견뎌야 했다. [7] 평창대관령음악제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8] 병역혜택 [9] 한국인 최초 2위였지만 2022년 10월 8일 열렸던 27회 콩쿠르에서 무명의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해서 이 기록은 깨졌다.참고로 3위도 한국인이다. [10] 2018 인터내셔널 저먼 콩쿠르 우승 기념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