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텔의 본거지에 있는 구조물로 여러 갈래로 길이 갈라진 지도처럼 생겼다. 일리아스텔의 삼황제는 이 서킷을 완성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것은 상상 이상의 힘이 듀얼로부터 방출되면 서서히 완성된다.
그리하여 이들은 강력한 듀얼 에너지를 얻기 위해 WRGP를 개최하고 시그너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시련을 내렸으며, 이것이 완벽히 완성되면 네오 도미노 시티 전체에 인피니티의 기호가 새겨진다.
그리고 WRGP 결승전에서 삼황제는 서킷을 완성시키기 위해 팀 5D's와 격돌하게 되고, 서킷이 완성되나 했으나 아포리아가 패배하면서 서킷은 완성되지 못하고 만다.
그러나 그들이 패배한 순간 팀 5D's와의 격렬한 듀얼 덕에 가까스로 서킷의 에너지가 전부 모이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들의 진정한 목표인 아크 크레이들이 강림하게 된다.
그리고 이 아크 크레이들은 바로 미래의 멸망해버린 네오 도미노 시티였다. 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의 목적은 서킷을 완성해 아크 크레이들을 강림시키고 이것을 네오 도미노 시티에 박치기시켜 미래에 인류를 말살하게 되는 모멘트를 완전히 제거해 인류를 구원하는 데 있었다.[1]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에서도 삼황제가 완성시키려고 했지만 주인공에게 패해 물러나며 결국 흐지부지된다. 아니, 애당초에 본 게임에서는 서킷이 무엇이었는지 끝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1]
그런데 그 모멘트를 없애기 위한 수단인 서킷이 솔리드 비전과 D휠을 비롯한 모든 듀얼 에너지, 즉 모멘트의 부산물을 동력원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패러독스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