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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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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화
YeonHwa Seo | 徐蓮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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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30807_014941.jpg
<rowcolor=#ffffff> 과거 현재
<colbgcolor=#c92121><colcolor=#ffffff> 향년 80대 중반[2]
종족 인간
이매 금아,백아[3]
가족관계 어머니 †
첫째 언니 †
둘째 언니 †
오빠 †
천수희
외손녀 도미래
성우 손정아 [4]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여담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의 등장인물.

2. 상세

도미래의 외할머니이자 팔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무당[5]으로, 바리만신이 특히 아꼈던 제자 중 한 명.

딸인 천수희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손녀를 그녀에게 맡기고 육지로 떠난 이후로 자신의 외손녀를 거둬서 키우게 되었다. 하지만 외손녀에게는 살갑게 대하진 않았기에 그렇게 좋은 할머니라고는 볼 수 없었다. 1부 후기 언급에 따르면 외손녀인 도미래에게는 평소에 늘 거리를 두며 엄격하고 무뚝뚝한 태도로 대했다.[6]그러나 언제나 미래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인물. 도미래가 흔들리거나 마음을 다잡을때 회상 속에서 손녀에게 조언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곤 한다.


성격은 외손녀인 도미래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무뚝뚝하고 차가운 편이다.[7] 손녀인 도미래의 말에 따르면 이는 한목과도 유사하다고. 그러나 생전에 퇴마 실력도 그렇지만 청렴결백하고 욕심이 없는 선량한 인품을 지녔기에 주변인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또한 예전에 구천귀왕을 봉인하면서 몸주를 포함한 힘의 대부분을 잃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젊을 때 유칠성, 화수련과 함께 도움을 요청한 한양 명문가 집안에 가서 뱀요괴를 퇴치하는 것으로 본작이 시작된다.

다정한 성격을 지닌 첫째 언니, 새침한 성격을 가진 둘째 언니, 육손인 오빠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으며 어머니는 평안도에서 검무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주 어릴 때 의문의 사건으로 가족이 모두 살해당한 후 바리만신의 손에 거둬져서 자랐음이 밝혀진다. 즉, 어릴 때부터 지금의 도겁당에서 자란 것이다.

원래는 손녀에게 다정한 할머니였다고 한다.그러나 도미래의 부모님이 바다에 빠져 죽은 날 도미래의 부모님의 넋을 건지는 굿을 했다가 굿을 하던 도중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가 다시 의식을 찾은 후로 도미래에게 엄격한 할머니가 된 듯하다.

해말섬에 찾아온 장덕은의 액운을 없애기 위해 씻김굿을 하던 도중 도미래가 들어와 여월의 힘을 이용해 왕일중을 퇴치하자 굿판에 함부로 들어온 도미래에게 화를 내고 뺨을 때린다. 이후 도미래가 구해주었지만 충격으로 머리가 하얗게 센 장윤호를 위해 장덕은에게 조언을 해준다.

세월이 흘러 도미래가 중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중도의 중학교에 가는 것을 처음엔 반대하지만 유칠성의 설득으로 허락한다. 그리고 그 날 도미래에게 중도로 가면 사람들과 연을 맺는 데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하고 도미래의 등에 붓으로 붉은 글씨로 글자를 새겨 무언가를 봉인한다.

이후 도미래가 장혜경을 구해준 일을 잘했다고 말하곤 뭐라고 하지 않지만 영만의 사고를 전해듣고 도미래를 혼낸다. 도미래의 중학교 졸업식엔 가지 않으며 대신 유칠성이 간다. 그리고 그 날 밤, 도미래가 서연화에게 신내림을 부탁했다고 한다.

엄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도미래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으며, 큰 위기가 찾아올 밤을 미래가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금기까지 저질러가며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미래에게 해말섬에 자기가 평생 남아있었던 이유를 말해주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매신의 혼령을 되살려서[8] 창귀로 부리면서 천년고를 잠재우는 의식을 치루기 위함이었다. 이매신이 죽은 후 그녀가 남긴 주술들을 연구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걸린 저주를 풀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세와 인연이 있는 자들만 겨우 씻김해서 내보냈으며 나머지 천년고의 제물로 바쳐질 뻔한 아이들은 늙을 때까지 보호해주는 것이 고작이었고, 거기다가 천년고는 바리만신 마저 어쩌지 못하는 흉물 중 하나였기 때문에 고민 끝에 천년고로부터 지맥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방법인 듯하다.

이후 백면이 보낸 사정과 대치하다가 큰 부상을 입으며, 사정과 결탁한 이매신과 사정을 퇴치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매신의 손에 의해 절벽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는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손녀인 미래를 바라보며 측은지심과 함께 미래가 무사하기만을 바라며 눈을 감는다.

4. 여담

집안 내력인지 이쪽도 심각한 요리치로, 설탕과 소금도 간신히 구분하던 역천의 미각을 가졌다고 한다[9].
[1] 중국어판 표기 [2] 시즌 1 후기에서 1920년대생임이 밝혀졌다. [3] 붉은색 용과 흰색 용이다. [4] 시즌 1 기준 [5] 한때 조선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뛰어났으며 생애 단 한 번도 축마,축귀에 실패한 적이 없다고 한다. [6] 딸 천수희가 엇나갔던 사례때문인지 손녀에게 늘 엄격하고 깐깐하게 대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나 심하게 대했는지 책 내용을 외우지 못한다고 매를 들자 보다못한 유칠성이 그녀를 뜯어말리기까지 한다. [7] 미카엘이나 친구인 유칠성 또한 성격이 서릿발같이 차갑다고 이야기한다. [8] 시술자와 고독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매신의 혼령을 되살린 것이다. [9] 김도겁의 회상에 따르면 된장국에 꽁치머리가 들어가는데 이게 왜 들어가냐고 도겁이 불평하자 인세에서는 사람들이 다 이렇게 먹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