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A 서몬나이트 시리즈 외전 3부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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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몬나이트 크래프트 소드 이야기 2의 시스템을 계승해서 GBA로 출시한 크래프트 소드 사가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전투파트의 사소한 조정등이나 무기메뉴의 추가요소등이 있긴 하지만 시스템 자체는 2와 거의 유사해서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금세 적응할 수 있다.역시 신참 단야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직접 무기를 제작해 싸우며 소환수를 파트너로 삼아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기본은 동일. 전작과는 달리 별다른 특수능력은 지니고 있지 않지만 대신 전투중에 소환수를 불러서 대신 싸우게 할 수 있으며 또한 후반에는 힘을 되찾은 각성버전 소환수도 소환이 가능하다.
2에 이어서 주인공에게는 성우가 기용되었으며 남주인공(리치번)은 아이다 사야카, 여주인공(리프모니카)는 시미즈 아이가 각각 담당.
전작에 비해 마을의 수가 매우 많아져서 행동반경이 무척 넓어진 대신 스토리와 캐릭터는 꽤 떨어지는 느낌이며 특히 시나리오가 잘 짜여있던 전작 2에 비교돼서 그다지 좋은 평은 듣지 못하는 듯. 반면에 전투파트는 2를 더욱 발전시켜서 손맛있는 재미있는 전투가 가능하다. 관통속성을 지니고 있는 대쉬공격이 추가되어서 전작보다도 더 쾌적한 조작이 가능해졌으며, 새로운 무기인 활이 추가, 전술의 폭도 더 늘어난 편. 그런데 사실 활이 거의 밸런스 붕괴수준의 무기라 전투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졌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레벨노가다한 A연타의 파이널 판타지 수준(....)
전투중 소환수와 체인지 가능, 새로운 무기메뉴로 강인(최대숙련도 무기의 능력치업이 가능), 무기해체改(해체시 합성재료도 뽑아낼 수 있다)가 추가된 정도가 전작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숙련도가 중요한데, 단순히 무기의 능력치 업으로 쓰이는 재료만이 아닌, 무기의 본래능력을 뽑아내는데도 쓰인다.
뭔말이고 하니 활같은 경우 숙련도 0일때와 255일때와 공격속도가 많이 차이나게 된다.
그러므로 개조를 다 끝내도 항상 숙련도 255는 항시 채워놓고 있는게 좋다.
숙련도는 상대방이 너무 약하거나, 데미지가 상대방에게 기스가 나서 1데미지가 뜰때빼놓곤 그럭저럭 잘찬다. 단 상대방이 경직이 있어야 숙련을 편하게 채울 수 있으므로 적의 최소경직공격력정도는 무기들고 맞출 정도는 돼야된다.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고 얻은 포인트는 각각 ATK, DEF, AGL에 투자할 수 있으며, 각각 ATK는 공격력+1과 HP2를, DEF는 방어력+1과 HP10을, AGL은 민첩력+1과 HP1을 얻는다. 현실적으로 무기의 종점이라고 하면 ATK, DEF, AGL, DUR 999이기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려면 DEF에 몰빵하는 것을 추천하는 추세인데, 포인트가 약 99렙 기준 290개정도 모이는데 이게 합쳐지면 +2900이다. 무시 못할 수준.
클리어 후에는 추가던전 공략 및 2주차로 계승이 가능하며 또한 게임 중에 등장했던 NPC들과의 대련이 가능하다. 또한 숨겨진 던전도 개봉되며, NPC들과의 대련과 숨겨진 던전의 언락도 각각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NPC 대련은 NPC의 무기를 깨먹으면서 원석을 갈취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던전은 경험치와 숙련도, 약간의 돈과 원석을 갈취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캐릭의 완전체를 위해 있는 일종의 서비스라고 보면 될듯.
2.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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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 3타 무기. 전작과 비슷하게 딱히 단점이 없는 안정적인 밸런스 무기. 하지만 활의 추가에 도끼의 대폭 강화로 인해 1,2만큼의 비중은 차지하지 못하는 편.
검 종류에는 단검, 장검, 양손검이 있으며 단검은 빠른 공격 특화로 잘만 몰아붙이면 노데미지 클리어에 도움을 준다. 장검은 단검과 양손검의 중간으로 진짜 효과도 단검과 양손검의 중간. 양손검은 멋진 무기가 많지만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밸런스 조절이 시급한 상황; 검은 그냥 원하는 쪽으로 특수공격과 부가효과를 붙이면 된다. 추천이랄것도 없지만 팡세이버를 쓰면 공격력업과 크리티컬이 그냥 딸려오고, 홍련의도를 쓰면 진공베기와 강힐이 딸려온다. 진공베기를 혹시 다른무기에서 공격력업을 해서 스왑할 생각은 하지 말자. 공격력업은 평타와 아로폴만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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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 2타 무기. 능력치가 높은 대신 무거운 건 여전하지만, 대쉬공격과의 상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엄청나게 강해진 무기. 대쉬공격의 위력이 높은 데다가, 범위도 넓고 적에게 경직 및
히트백을 엄청나게 주기 때문에 대쉬공격 연발만 해도 필드전은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종류로는 일반도끼와 대형도끼가 있으며, 일반도끼는 크기가 작고 공격속도가 그럭저럭 괜찮으며 대시공격이 그냥 일직선으로 베고, 대형도끼는 크기가 크고 공격속도가 매우 느리며 대시공격이 몸 뒤부터 머리에서 바닥까지 슥 긁는다. 대시공격은 공격속도와 상관없이 AGL수치로 적용되기때문에 실질적으론 대형도끼가 갑. 도끼 개조루트는 아스트랄액스에서 샤인바스트, 또는 슬래지져지에서 공격력업을 얻고, 슬래지져지에서 강뱀파이어를 얻으면 된다. 그리고 무기를 갈아타면 되는데, 도끼는 크기에 따라 범위가 달라지므로 무조건 그레이스밧슈or와이즈액스or아스트랄액스. 기어액스는 왜 큰데 안끼냐면, 양쪽날이 아니면 공격범위가 줄어든다. Aㅏ...
- 창 : 1타 무기. 사정거리가 긴 대신 속도가 느리다. 전반적으로 전작과 거의 비슷. 다만 대쉬공격으로 다른 무기가 관통공격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창은 막상 대쉬공격을 못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약체화. 창의 종류로는 스피어와 폴암이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스피어는 공격시 앞으로 찌르고 공격속도가 빠르며(절대로 느린게 아니다. 활정도까진 안되지만 검급은 된다.)위로 공격시 대각선 45'정도로 베게 된다. 폴암은 공격속도가 정말 대형도끼급이면서 뒤도 칠수 있으며 위로 공격시 대각선 30'정도로 베게된다. 창 개조루트로는 아스트랄파이크or커스치리오or메탈암or가덴폴... 정도에서 아스트랄파이크로 갈아타고 원하는 무기로 갈아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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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 : 5타 무기. 짧은 리치와 발군의 공격속도와 횟수를 지녔다. 역시 전작과 별 차이가 없으며 1:1에서는 여전히 매우 유용하다.
너클의 좋은 점이라면 마지막타를 방향키 위로 누르고 때리면 어퍼가 되는데, 이 상태를 적이 맞으면 데미지가 기스가 나는 정도가 아닌 이상 상대방이 강제로 풀리거나 넘어지게 된다. 그 이후에도 데미지가 들어가므로 유용. 전작에서는 아니었지만 이번작에선 공중에서 2연타가 된다. 하지만 AGL이 한 200을 바라볼때쯤 되면 너무 캐릭이 붕떠서 2연타가 힘들다. 그런 경우엔 소점프를 이용하거나 대시점프로 길게 날아서 두대 치면 된다. 또는 신컨 올ㅋ. 클로와 너클의 공속이 차이가 있으며, 개인적으로 빠르게 치는데는 너클을 추천한다. 너클 개조루트는 커스노길에서 아무거나 부가효과 붙여주고 원하는 무기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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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 1타 무기. 역시 쓰기 힘든 건 여전. 게다가 무기파괴방법이 훨씬 늘어났기 때문에 더욱 설 자리가 없다... 비전 수집을 위한 게 아니라면 신경 꺼도 상관없음.
양질의 무기에다가 공격속도증가를 달은 드릴은 공격캔슬로 2타 또는 3타무기로 변경이 가능하고, 맞을때마다 상대방에게 넉백. 또한 검보다는 높은 보정으로 은근히 파괴무기가 된다. 드릴 개조루트는 슬렛지이터or가데니터or기어모터에서 커스텔을 중간과정으로 밟고 원하는 무기로 가는 것을 추천. 느낌이지만 중형모터가 좀 더 넉백이 크고 일반모터는 공속이 빠른듯. 하지만 아스트랄스핀은 그딴거 없고 두가지 모터의 특징을 다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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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 원거리에서 적을 때릴 수 있는 대신 방어력이 낮아서 접근전에 약하고 경직과 히트백이 적어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힘들다...는 관통속성이 없을 때까지의 이야기. 관통속성이 추가되면 활이 지나가는 궤적 내의 모든 적을 때리며 지나가기 때문에 멀리서 A연타만 해도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 보스전에서도 원거리에서 리스크 없이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 1타지만 딜레이가 모든 무기 중 가장 적어서 연사가 가능하며 슈퍼아머 없는 인간형 보스 상대로는 A연타만 해도 막기만 하다가 죽는다. 이번 작품의 사기 무기.
양질의 무기로 제작된 활은 상대방의 무적시간보다 공격속도가 더 빠르므로[1] 약간 느리게 쏠 것. 활 개조루트는 냐로우나 아스트랄아로우에서 원하는 무기로 갈아탈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공속은 냐로우같은 숏보우가 제일 빠르므로 염두에 둘 것.
3. 기타
무기를 쓰면서 하나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 활의 아로폴은 그냥 똥사기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1. 스킬인데 숙련도가 참. 2. DUR13밖에 안먹는데 평상시 활 데미지보다 더 센게 13~15개 떨어진다. 3. 이 타격판정 하나하나에 전부 속성적용이 된다. |
결론은, 아로폴은 평타에서 데미지를 좀 더 늘려서 쏘는거라고 볼 수 있다. 고로 연사력도 있고 사정거리도 넉넉한 활의 스킬이 스킬중 제일 사기다 사기. 이런 스킬을 집어넣었으니 다른 무기가 성에 찰리가 없ㅋ다ㅋ... 아닌게 아니라 과장 좀 보태서 게임의 밸런스를 위협해 재미를 떨어트리기 일보직전의 수준.
다만 관통 옵션을 바른 아로폴은 도로 쓰레기가 되어버리는데, 위에 상기한 활의 단점 때문. 몹이 히트시 무적판정을 받아버리는 바람에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여담으로, 이 작품은 GBA로 출시된 서몬나이트 외전 3부작 중에서 유일하게 영문판이 출시되지 않았던 작품이지만... 2014년 경 한 자비로운 양덕후의 각고의 작업 끝에 영문 패치가 나오게 되어 플레이에 있어 일어의 벽이 부담스러웠던 유저들의 부담이 한결 줄었다.
[1]
실제로 관통을 달면 상대방이 강제로 무적시간이 생겨버린다.